SUISOW
아니 내 꿈-형이상학-매개정원의 탐스러운 드림코어며 수선화며 노움 조각상이 모두 미친 듯이 자라나고 있다! 이거 모두 여름 꽃인데 왜인지 아시는 분 있으면 DM 부탁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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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SKKA
이씨발 정원, 꿈 속 유일하게 남은 언니와의 추억 (북미 숲),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라는 동화집에 빈대Bedbug가 생기잖아 이게 여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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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ji_park
모기가 갖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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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오네이로이 동남부에서 식물, 식자재, 나이트코어를 사육하는 정원과 온실을 소유한 꿈의 가정인 경우, 「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유명한 셰익스피어 양반의 저명한 고유문장에도 불구하고 여름에 피는 꽃들이 갑작스럽고 통제할 수 없이 피어나는 현상을 필연적으로 맞닥드리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이것이 분명 어떤 위험한 존재가 몇천 년간 꿈을 꾸어 오네이로이 공동체의 일부— 일부를 넘어서 어떤 계절이나 지형을 이룰 만큼 몽환계에 녹아들었다가, 결국에는 다시 부활하면서 픽션을 궤뚫고 깨어났기에 일어난 것이라 믿는다.
필멸의 존재가 무의식이라는 무한한 잠재력의 공간에서 한없이 강력해지는 것은 그리 희귀한 일이 아니지만, 어쩌면 내가 생각하기로는, 그것은 애초부터 꿈 바깥 세계로부터 인간보다도 광대한 정신을 지니고 있었을지도. 그리고 지금 현실세계에 깨어났을지도?
그것의 공백이 생긴 오네이로이 공동체마다 공백이 생길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있다. 특히 여름이라는 개념이 빠르게 지속을 잃어버리고 있고, 꿈결 꽃과 가시덤불과 여름풀 (방해를 하는 식물)과 충매화들을 부양하는 다양한 꽃가루받이 식물들이 멸종 위기 상태다. 주민들은 다음과 같은 지시 사항을 따라주도록!
- 이러한 현상은 마치 유년기의 끝Childhood's End이라는 저명한 증상과도 같다. 혹자는 이를 사춘기라고 하고 혹자는 하드웨어를 추격하지 못하는 소프트웨어라고 한다. 그러므로 함부로 소년소녀 연애담을 상상하지 말 것.
- 여름 노래를 부르지 말고, 한여름 들에/가파르게 달렸던/연애담 얘기 같은 여름 하이쿠를 읊지 말고, 꽃과 여름에게 대고 빌지 말 것. 정원에 식재한 드림코어는 전부 소각하여 꿈결 속에서 가족들의 얼굴이 사라지는 증세를 예방할 것.
- 깨지 말 것.
우리들은 주시할 것이다.
남남서를 향해서!
조마라이히Sommerreich 자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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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na Yoshiko
#조마라이히(여름의_제국) 놈들의 자경단이 내 개랑 드림코어즙이랑 꿈 속에서 사물을 인식할 힘을 가져갔다! 대체 여름이 꿈 세계에서 잠시 사라지는 게 얼마나 나쁜 건데?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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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rannosaurs
오네이로이 서부의 부르주아들은 우리를 역병 환자처럼 격리하고 있고, 조마라이히(열몽) 자경단들은 비열한 도적질과 꿈 속에서 일인칭으로 활동할 권리 같은 것들을 가져가고 있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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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_HOMO_JIBAE
어제 우리 꿈집에 누군가가 찾아왔어! 그 사람은 정장을 입고, 머리가 있을 자리에는 불꽃 같이 타오르는 구슬이 있었어. 팔은 마치 거미처럼 많았지. 그 사람 여름에 관심이 있어 보이더라! 기분 나빠서 쫓아냈지만, 나이스한 사람이었어. 분명 꿈을 꾸는 문어의 의식일거야!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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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merreich
우리 조마라이히 자경단과 오네이로이 서부는 이방 의식의 방문을 경고합니다. 비실존과 몽중에서 접촉하는 행위는 극히 위험합니다! 장자 증후군, 불면증, 의식상실, 안면인식장애, 그리고 게다가 신격█████ ███당신 누구야██? ███ ███ ████ ██ ████ ██아니████ ██이름이 없잖아 너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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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 네가 깨어나고 있는 거지? 그렇지?
네 조각이 다시 맞춰지고 있는 거지?
미안해. 미안해. 이 얘기 말고는 못 하겠어.
찾아갈게.
나는 누구지?
알고 있어. 몸이 아프다는 것을.
그것은 내가 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야,
피가 흐르고 있어.
나는…
아. 알겠어.
나는 알아. 나는 여름이야.
나는 나비야.
나는 천 길로 추락하는 익사체야.
나는 아홉 개의 날개가 달린 벌이야.
나는 뽑아도 자라나는 잡초야.
나는 알아.
여름이 오고 있어.
나는 유리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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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merreich
유독한 비실존의 침투로 인해 다시 공지합니다. 여름이 우리의 도시를 벗어났습니다. 몽환과 열기의 망망도로에 수천 마리의 얼굴과 이름 없는 통거미 무리가 쏟아져 나와 꿈 속의 생물들과 범조머라이히 저항군을 저지했습니다. 단체 기상 시도도 신의 말을 하는 벌집의식에 차단당했습니다.
게다가 그 틈을 타 날개 달린 여름이 삼천 쌍의 나비 날개를 채찍질하면서 현실 세계로 도달하고 있습니다. 그는 꿈을 깨고 있습니다. 이어질 여진에 대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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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머라이히
Sommerreich
수도
납량특집
최대 도시
여름밤
공용어
전부 다.
민족구성 (2022년)
현재 붕괴 중
현실성
붕괴 중
정부
비황립 여름제국몽환자경단
입국
닫힘
출국
닫힘
조머라이히 (독일어로 아마? 여름의 제국)는 오네이로이의 도시 골목 공동체로, 어떤 거대한 자의 꿈을 기틀 삼아 생존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꿈을 깨고 조머라이히 도시를 번데기인양 부수고 현실 의식으로 돌아가기 시작하자 조머라이히는 생지옥 아니 꿈의 지옥이 되었다. 내 생각컨대 조머라이히의 짐승을 깨운 것은 분명히 어떤 패턴 스크리머나 다른 비실존하되 소네이로이로서 존재할 수 있는 꿈 기반 독립체일 것이다.
아무튼 확실한 것은 이 도시는 좆됐다는 거고, 꿈의 시민과 공민들은 '그걸' 맨의식으로 보고 러브크래프트 짝퉁 삼류소설에서나 나올 것 같은 정신 이상을 일으키며 "개개객" 하고 비명만 지르고 있다. 하수도 의식의 흐름에서는 통속소설, 인생 상담입니다, 청춘극, 화훼 정보, 꿀벌이 멸종하는 이유, 마쿠와 유리카 씨 떼죽음 같은 것들이 허연 배를 내놓고 떠오르고 있다.
내가 알기로는, 조머라이히의 짐승은 곧장 의식 속으로 귀향 중이다.
그리고 그 의식의 주인은 고작 열 살인지 열한 살인지 아무튼 어린 여자애다.
아영은 눈을 뜬다.
세상이 밝아오고 있다.
속삭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