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탭은 카논의 설정과 배경에 대한 추가 자료를 담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제3법칙을 읽어보려는 평범한 독자라면 이걸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여기에 기여할 예정이거나 그냥 설정에 대해 궁금해 졌다면, 이건 여러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 탭 |
내용 |
| 개괄 |
지금 읽고 있는 탭입니다. 다른 탭들에 대한 목차가 있습니다. |
| 기여하기 |
카논 작성의 기초를 설명과 기본적인 연관성의 간략한 개요를 제공, 전반적인 분위기, 그리고 주요 주제를 설명하는, 잠재적 기여자를 위한 안내서. |
| 연속성 |
다양한 상태의 외부 카논과의 연관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 그리고 카논의 연관성 내에 있는 것으로 간주되는 제3법칙에 직접 속하진 않는 작품들 목록. |
| 역사 |
제6차 오컬트 전쟁부터 21세기 초까지의 중요한 사건들을 아우르는 카논 우주 내 역사의 개요. |
| 단체들 |
각각의 단체들에 대한 소개 요약을 포함하는, 카논 내 존재하는 여러 요주의 단체들 목록. |
| 지역들 |
각각의 지역들에 대한 간략한 요약을 포함하는, 카논 내 존재하는 여러 지역들 목록. |
| 연대표 |
해당되는 작품들과의 광범위한 교차연결을 포함하는, 카논 내 주요 사건들과 연관성에 대한 상세한 연대표. |
| 참고 |
카논 도처에서 사용되는 용어에 대한 용어집, 각각의 출연작들이 포함된 주요 등장인물 목록, 그리고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초상기술 목록을 포함하는 독자들과 작가들을 위한 몇 가지 추가 자료들. |
기본 사항
- 이 카논에 어떤 글이던 쓰기 전에, 다른 기여자들과 아이디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쓰고자 하는 이야기가 확립됐거나 계획 중인 연속성에 모순되지 않도록 하세요.
- 대부분의 주요 제3법칙 기여자들은 SynIRC의 제3법칙 IRC 채널인 #Apotheosis에서 지냅니다. 언제든 자유롭게 브레인스토밍이나 일반적인 토론을 위해 참여하셔도 됩니다.
- IRC가 불편하다면,
GreenWolf이나 
TyGently에게 위키닷 PM을 보내도 됩니다.
- 다른 기여자들과 대화하고 당신의 작품을 올리기 전에 검토 받는 게 연속성 오류를 대부분 잡아내긴 하겠지만, 그래도 글을 쓰려고 하기 전에 이 카논의 모든 작품들을 읽고 친숙해지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든 작품은 위 목록의 작품 전체와 여기 다른 탭을 포함합니다.
- 새로운 제3법칙 작품을 올리시려 한다면 다음 사항을 준수하세요:
- 카논에 포함되는 모든 페이지는 이 허브 페이지를 상위 항목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추적이 가능합니다.
- 카논의 일부인 모든 페이지는 제3법칙 태그를 붙여야 합니다.
- 어떤 작품(특히 이야기나 요주의 단체 서식)이던 이 카논을 위해 쓰인 것이 명백하다면 제3법칙 CSS 테마 (아니면 수정된 버전)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고요. 당신의 작품의 맨 위에 이하의 코드를 붙여 넣는 것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샌드박스에서도 작동해요!
[[module CSS]]
@import url(/component:3lawtheme/code/1);
[[/module]]
우리가 원하는 것
제3법칙은 다른 대부분의 카논보다 범위가 넓고, 중요한 서사나 고정된 배경이 없습니다. 대신 제3법칙은 하나의 연속성, 공통적인 논조, 되풀이되는 테마들에 의해 정의됩니다. 그렇기에 이런 기준에 맞는 거의 모든 이야기는 카논에 포함되기에 적합합니다.
연속성
제3법칙의 넓은 연속성의 전체 개요는 여기서 다루기엔 너무 길지만, 이하는 연속성의 기초가 되는 카논 세계관 구축의 기본적인 원칙입니다. 어떤 작품이 아래 나열된 사실과 모순된다면, 근본적으로 제3법칙과 양립할 수 없습니다.
- 우주는 궁극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물리학에 대한 고전적인 이해를 거스르는 것이 다수 존재하지만, 우주는 근본적으로 질서정연하고 논리적이며, 모든 변칙 현상은 시간과 노력만 있다면 이해될 수 있다. 이는 기적학, 형이상학, 사이오닉학 등의 초상과학 분야에서 두드러지며, 초상기술은 여전히 고전적인 물리학과는 동떨어져 있지만 많은 변칙 현상에 대한 이론적 체계를 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것은 재단세계를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 낙관적으로 여기는 것이며, 즉 일반적으로 코즈믹 호러로 분류되는 작품같은 비관적인 입장의 작품은 제3법칙과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이다.
- 초상기술은 일반적이다. 이는 첫번째 논점의 결론 역할이다. 엄격한 초상과학은 초상기술의 대규모 발전을 이끌었고, 초상기술은 장막의 양쪽에서 널리 사용된다. 많은 소비재들은 초자연적인 성질을 지녔거나 초자연적 현상에서 유래된 기술을 이용하며, 진실은 극히 일부에게만 알려져 있다. 점점 더 변칙적인 세상에서 재단 같은 정상정 보존 기관은 잠재적인 이념적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더욱 장막을 지키기 위해 초상기술에 의존한다.
- 장막이 존재는 하지만 미약하다. 초상과학 전체 분야를 포함해 변칙성의 존재는 정상적 유지 기관과 국가 정부에 의해 세계의 대다수로부터 감춰진다. 이 노력은 장막이라고 알려져 있다. 재단 같은 기관은 변칙적 물체를 격리하는 데 좀 더 주된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장막은 주로 변칙 현상에 관한 정보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장막은 절대적이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은 비록 압박받는 상황에서 인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의 존재에 대해 최소한 막연한 인식은 가지고 있다. 사실 모든 도시와 공동체는 장막의 반대에 존재하며, 변칙성을 알고 숨기려는 사람으로 모두 채워져 있다. 20세기 중반 7차 오컬트 대전 직후 최고로 세력을 떨친 장막은 냉전이 종식된 이후 정상성 보존 기관의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악화되어 왔다.
- 정상성은 합의에 따라 결정된다. 변칙 현상은 우주에 내제된 일부분이며 "변칙적"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오직 장막을 지키려는 이들의 합의 때문이다. 다수의 완전히 이해된 초상과학 분야는 장막 뒤에 남겨지지만, 다수의 불가사의한 현상은 고전적인 과학에 의해 공개적으로 발표된다. 무엇이 변칙이고 아닌지는 자주 과학보단 정치적인 이유로 결정된다.
- 인공지능은 굉장히 드물다. 기계 기적의 개발의 잠재적인 극도의 위험성 때문에 일반 인공지능에 대한 모든 연구는 정상성 유지 기관에 의해 엄중하게 제한된다. 2020년에 존재하는 일반 인공지능은 GOC의 반도체 노르니르, 재단의 SCP-2897, 소수의 비격리 상태의 바딘 파생물뿐이다.
- 천국은 없다. "영혼"으로 여겨지는 경험적으로 관찰 가능한 다수의 현상이 있고, 육체와 상관없이 사후에도 의식이 지속될 수 있지만, 의식의 중단이 최종점이다. 사후세계가 있다면 아직 아무도 찾지 못했다.
논조
제3법칙의 최선의 묘사는 도시 판타지 속의 공상 과학으로 이런 조합은 독특한 논조를 만들어냅니다. 세계는 환상적인 경이와 공포로 가득하지만 인간의 독창성과 능력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이용될 수도 있습니다. 네, 밖에는 괴물과 악마들, 그 이상의 것들이 도사라고 있지만 인간은 그것들과 싸울 것입니다. 따라서, 카논의 전체적 논조는 공포스러울 정도로 거대하고 알려지지 않은 우주에 맞서는 낙관적 완고함 중 하나입니다.
이건 좀 정량화하긴 힘드네요, 요점을 모르실 수도 있겠네요. 죄송합니다.
테마
제3법칙의 주제가 과학적 낙관 중 하나라면 테마는 과학적 결과 중 하나입니다. 제3법칙의 이야기와 작품은 전체적으로 세상에 초상과학이 미치는 영향(순작용과 부작용 둘 다)를 탐구해야 합니다. 이는 초상기술 프로젝트의 기술적 서류부터 변칙적인 지역의 하루에 대한 일상의 이야기까지 다양할 것입니다. 다른 잠재적 방법은 초상과학 체계를 논리적 결론으로 이끌거나 체계의 극단적 경우를 조사하거나 다른 초자연적 현상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몇가지 특정한 포인트:
- 아는 것이 힘이다. 이건 카논 전체의 부제목으로 삼을 정도로 중요하고 세계관 내에서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와 재단의 분석론부의 모토입니다. 재단세계관의 모든 조직은 궁극적으로 자신들의 지식 — 변칙성에 대해, 서로에 대해, 모든 것에 대해 — 을 늘리기 위해 활동합니다. 지식을 세상을 바꿀 힘을 주기 때문이고, 때론 문자 말그대로 그렇습니다.
- 행동에는 결과가 따른다. 일반적으로 의도하지 않은 경우에. 개인의 행동의 장기적 영향은 많고 예측할 수 없으며 최선의 의도도 끔찍하게 잘못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 마법은 과학의 다른 형태다. 이 사실은 우주를 이해할 수 있도록 묶어 줍니다. 수많은 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항상 일관적이며, 이는 가장 기묘한 변칙 개체도 숨겨진 논리를 따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논리를 밝힐 필요는 없지만,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 기술은 힘을 강화한다. 기술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지만, 좋은 상황을 더 좋게, 나쁜 상황을 더 나쁘게 할 수 있습니다. 어디든 초상기술이 나타난다면, 쓰는 사람의 끝이 좋던 나쁘던 그 끝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쓰여야 합니다.
- 인간은 머저리다. 위와 결합하자면, 기술은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인간은 빠르게 최악의 사용법을 찾아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간의 독창성은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며, 자주 다른 사람을 향해서 사용됩니다. 대부분의 분쟁은 외부의 사정이 아니라 인간의 동기와 행동에 의해 야기되어야 합니다.
개괄
여러 일반적인 개념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들을 제시하고 있지만, 제3법칙은 근본적으로 SCP 위키의 더욱 거대한 공유 설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종종 카논에 속하지 않은 작품들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례차례, 카논 밖에 남아있는 많은 작품들이 이곳에서 나온 요소들을 포함시켜 왔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는 관련 작품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연결하지는 않은 채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대체로 양립 가능한 설정을 가진 일부 작품들은 엄밀하게 따지자면 카논 밖에 남아있는 채로 카논이 가진 전반적인 연속성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더해갈 것입니다. 이러한 확장된 연속성 내의 작품들은 적어도 그 작품의 설정 내에서 글을 쓸 목적으로 카논의 일부인 것처럼 다양한 정도의 취급을 받습니다.
연속성 상태
모든 작품들이 제3법칙과 완전히 혹은 동등하게 양립할 수 있지는 않습니다. 일부 작품들에서는 비록 다른 요소들은 언급되지 않더라도 제3법칙 내에서 통용되는 개념, 설정, 혹은 등장인물이 나옵니다. 다른 작품들은 완전히 카논에 포함된다고 간주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정도의 관계들을 연속성 상태라고 부르는데, 이는 작품이 제3법칙과 얼마나 양립 가능하며, 그 관계가 카논의 나머지들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짧은 단어로 설명해 줍니다.
- 핵심 카논 — 핵심 카논은 실제로 제3법칙 카논이며, 확실히 제3법칙을 위해 작성된 작품입니다. 핵심 카논은 작중 모순이나 불일치가 없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확장된 연속성 내의 무언가가 핵심 카논의 무언가와 모순된다면, 핵심 카논을 정확하고 공식적인 사건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 증강 카논 — 이것은 제3법칙 카논과 일종의 자매관계라고 볼 수 있는 저 뒤틀린 솔밭 카논에만 적용되는 특별한 연속성 상태입니다. 두 카논은 많은 등장인물, 사건, 그리고 심지어 작품까지 서로 공유하며, 그렇기 때문에 밀접하게 뒤얽힌 연속성을 형성합니다. 이 증강 카논의 작품들은 핵심 카논과 모순되는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 확장된 연속성 내에서 다른 어떤 것들 보다 공식 설정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 강한 연속성 — 이것은 대체로 혹은 완전히 제3법칙과 양립 가능한 작품들이며, 핵심 카논에 속하는 작품들과 확실하게 모순되지 않는 한 완전히 카논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 약한 연속성 — 이것은 제3법칙과 대체로 양립 불가능하지만, 여전히 강한 영향을 미치는 작품들입니다. 이러한 작품들에서 제시하는 자세한 세부사항들은 카논에 속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작중 묘사되는 사건들의 전반적인 형태는 어떤 형태로든 연속성의 일부로 간주합니다.
연속성 내 작품들
확장된 연속성에 속하는 작품들, 그리고 작품들이 가진 연속성 상태의 목록. 이 목록은 완전하지만,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 저 뒤틀린 솔밭 허브 — [증강 카논] — 이 카논에 속하는 거의 대부분의 작품들은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고 제3법칙 카논과 완전히 일치합니다. 참고로, AIAD는 범용인공지능의 희귀성 및 억제력 탓에 제3법칙 에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AIAD에 대한 언급은 대부분 제3법칙 내에서 유사한 역할을 하는 분석학부로 대체 가능합니다. 거기다가, 때때로는 AI라고 불리지만, 앤더슨의 세이커 유닛은 인간 영혼의 잔해를 사용해 완전한 의식에 가깝게 만들기 때문에 진정한 AI는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2024년 8월에 일어난 Comedown Machine 사건 이후, 몇몇 사건들을 약한 연속성으로서 서로 공유할 수도 있지만 두 카논의 시간선이 분기하기 시작합니다.
- 세계 오컬트 연합 사건파일 — [강한 연속성/약한 연속성] — 제7차 오컬트 대전과 통일기적학 이론 등 GOC 카논 세계관의 많은 부분을 빌려다가 제3법칙에 덧붙였습니다. 보충물 탭에 나열된 기적학 강의는 제3법칙과 강한 연속성을 가지며, 카논의 나머지는 다양한 상태의 약한 연속성을 가집니다.
- 쿨전 — [약한 연속성] — 쿨전의 사건들은 비록 아무도 아닌 자에 대한 묘사가 제3법칙과는 확실히 그리고 극도로 양립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묘사된 방식과 거의 동일하게 제3법칙 내에서도 일어났습니다. 핵심 카논의 작품들을 통해 확인되지 않는 한, 쿨전의 정확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접근방식을 취하는 것이 최선이라 여겨집니다. (참고로, 제3법칙에서는 쿨전의 시기가 정해져 있으며, 금요 전시회가 2013년 12월 6일에 일어났다고 상정합니다.)
- figure-and-ground — [강한 연속성] — 이 이야기와 거기에 수반된 SCP에서의 사건은 정확히 묘사된 그대로 일어난 것으로 간주합니다.
- UIU 위치 기록서류 — "스리포틀랜즈" — [강한 연속성] — 이 허브 페이지의 글은 제3법칙과 완전한 연속성을 가지지만, 거기에 링크된 모든 작품들까지 강한 연속성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 사슴대학 소개 — [약한 연속성] — 사슴대학교는 이 페이지에서 제시된 것과 거의 동일한 형태로 제3법칙 내에서도 존재하지만, 특정 세계관 세부사항과 다른 카논들에 대한 언급들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Three Ports in a Storm Podcast — [강한 연속성/약한 연속성] — 여러 제3법칙 기여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폭풍 속 스리포츠는 전반적인 설정으로 제3법칙을 이용하고, 카논의 등장인물 다수를 이용합니다. 묘사된 사건은 제3법칙에서 일어났다고 보통 가정되지만, 대본이 없는 팟캐스트라는 특성상 여타 세부사항은 공식으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역사
프로메테우스 연구소는 1998년에 망하기 전까지 세계 최대의 초상기술 제조업체였던 복합기업이었다. 1892년 인류의 이익을 위해 변칙적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한다는 목적 하에 설립된 프로메테우스 연구소는 그 역사 전반기에는 상대적으로 작은 업체였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및 그와 동시에 진행된 제7차 오컬트 대전으로 초상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프로메테우스 연구소는 그 활동을 확장할 수 있게 된다.
이 전쟁들에 뒤이어 계속된 초상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는 국제적인 정상성 유지기구들의 확대와 각 국가의 초상기관들 사이의 은밀한 초자연적 무기경쟁에 의해 더욱 탄력을 받았다. 프로메테우스 연구소는 이 초상기술 거품에 큰 덕을 보았으며, 수십억 불 규모의 세계적 연구복합기업으로 빠르게 거듭났다.
냉전이 끝나면서 세계 각국 정부들이 초상적 활동에 대한 자금 지원을 삭감하자 초상기술 수요가 빠르게 감소했다. 초상기술 거품이 꺼지면서 프로메테우스 연구소는 심각한 재정적 궁핍에 처하게 되었다. 본래 재정 자체가 비의적(秘義的) 투자에 상당한 의존을 하고 있었기에 이러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어찌어찌 버텨가던 90년대 말 일련의 파괴적 연구 사고들이 연속해서 일어났고 마침내 회사는 1998년 상반기에 도산의 위기에 처하였다.
1998년 9월, 지주회사인 프로메테우스 연구법인이 해체되었다. 자회사들은 독립하거나 또는 다른 기업 또는 단체에 매각되었다. 이로써 한때 거대한 복합기업이었던 프로메테우스는 십수 개의 소규모 사업체들로 공중분해되었다. 프로메테우스 복합기업이 얼마나 크고 복잡했는지를 생각해 보면 이 분해 과정이 순탄치 않았음은 별로 놀랍지 않은 일이다. 다수의 고가 자산들이 "실종"되었으며 많은 자회사들이 해체 과정에 "사고"를 겪었다.
프로메테우스 복합기업의 붕괴는 세계 초상기술 거래시장에 큰 변동을 일으켰다. 초상기술 방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개발사이자 제조사이자 공급사인 회사가 해산 및 파편화됨으로써 산업 전체가 혼돈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이제 그 빈 자리로 기존 및 신생 사업체들이 각자의 활동반경을 넓히고자 시도하고 있다.
회사 구조
프로메테우스 연구법인은 프로메테우스 레이블을 달고 운영되던 십여 개의 자회사들을 묶는 지주회사에 불과했다. 지주회사의 자회사들 중 다수는 또 각자 자회사를 거느렸다. 이 자회사들은 각자의 이사회와 중역위원회가 존재했으며 그 지도에 따라 고도로 독립적으로 경영되었다. 이들 자회사들을 통하여 프로메테우스 복합기업은 식기세척기로부터 순항유도탄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양의 용역 및 상품을 공급했다. 회사의 절정기에 복합기업 전체의 피고용인 수는 거의 300,000 명에 달했으며 순이익은 약 750억 불이었다.
- 프로메테우스 자동차Prometheus Automobile Group –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의 독립적 자회사로서 온타리오에 사옥을 두었다. 본래 비변칙적인 일개 자동차 제조사였다가 프로메테우스측에 매입된 회사로, 생산하는 제품 대부분은 초상기술이 거의 또는 아예 사용되지 않았다.
- 프로메테우스 생명기술Prometheus Biotech – 자회사 주제에 그 자체로 또다른 복합기업 지주회사의 노릇을 할 정도로 큰 대기업이었다. 프로메테우스 선진농업Prometheus Advanced Agriculture과 프로메테우스 생명의학Prometheus Biomedical이 합병 및 구조조정되는 과정에서 형성되었다.
- 프로메테우스 의학Prometheus Medical – 구 프로메테우스 생명의학. 의학과 관련없는 프로젝트들이 프로메테우스 생명공학으로 이관되면서 사명을 바꾸었다.
- 제약 부서 - 프로메테우스 의학을 이루는 두 개의 주요 부서 중 하나. 초상질병의 처치 및 치료를 연구하고 동시에 일반적 질병의 비의적 치료법을 조사했다. 변신성 낭광증의 백신을 최초로 합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 보철 부서 – 프로메테우스 의학의 나머지 반쪽 부서. 의학기구 및 보철물에 사용하기 위한 초상기술을 개발하는 데 특화되었다.
- 프로메테우스 생명공학Prometheus Bioengineering – 프로메테우스 선진농업이 프로메테우스 의학의 생명기술 부서를 흡수해 만들어졌다. 의약과 무관한 생명기술을 연구하며 특히 초상기술의 농업적 적용에 크게 집중했다.
- 농업 부서 – 프로메테우스 선진농업 중심 부서의 후신. 식물 게놈 변형에 기적학을 사용하는 최초의 안정적인 기법을 개발했다.
- 프로메테우스 화공Prometheus Chemicals –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의 독립적 자회사로서 다양한 변칙적 화학물질을 제조했다.
- 아이리스 미술Iris Arts – 프로메테우스 화공 산하의 독립 브랜드 자회사. 변칙예술가들에게 변칙적 미술용품을 판매했다.
- 프로메테우스 전산Prometheus Computing – 프로메테우스의 여러 전산 관련 자회사들을 묶는 지주회사. 복합기업이 붕괴하기 몇 달 전에 재단의 유령회사인 스탠더드 컴퓨터 프로덕츠Standard Computer Products에 그 자산 대부분이 매각되었다.
- 프로메테우스 고급논리소자Prometheus Advanced Logic Devices – 프로메테우스 전산의 자회사로 뉴멕시코 주에 사옥을 두었다. 귀기공학이나 멤리스터 따위의 비전통적 설계에 기반한 전산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데 특화되었다.
- 프로메테우스 소프트웨어 솔루션Prometheus Software Solutions – 프로메테우스 전산의 또다른 자회사. 그 작업 대부분은 회사의 다른 프로젝트들에서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집중되었다.
- 프로메테우스 가전기술Prometheus Consumer Technologies –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의 독립적 자회사로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사옥을 두었다. 가장 수익성 있는 제품으로 약간의 공간왜곡을 통해 음식을 보다 고르게 가열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가 있었다.
- 프로메테우스 방산Prometheus Defense –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의 가장 수익성 높은 자회사들 중 하나였다. 복합기업이 무너진 뒤 여러 정상성 유지기구들과 각국 초상현상 기관들이 프로메테우스 방산의 자산들을 확보하려고 시도하였으나, 그 결과 서로서로 및 프로메테우스의 방어 시스템과의 분쟁만 일어났을 뿐이다. 일부 시설은 성공적으로 접수되었으나 나머지는 아직도 차단되어 있다.
- 항공우주 연구부서 – 프로메테우스 방산의 주요 부서로서 초상현상을 사용한 항공기, 우주선, 항공무기체계 개발에 특화되었다. 재단과 GOC에서 사용하는 여러 항공기에 적용된 은폐 기술을 설계한 것이 이들이다.
- 해사 부서 – 프로메테우스 방산의 주요 부서로서 해군 및 해양에 초상기술을 적용시키는 데 집중했다. 연구 잠수정 네모 호(Nemo)를 운용하며 자신들의 여러 기술을 시험하는 테스트베드 겸 과학 플랫폼으로 삼았다. 프로메테우스 복합기업이 붕괴하자 GRU-P와 러시아 해군이 몇 주에 걸친 추격을 벌여 네모 호를 접수했다.
- 프로메테우스 에너지Prometheus Energy – 프로메테우스의 에너지 생산 및 공급 투자의 지주회사.
- 아르키메데스 솔라Archimedes Solar – 프로메테우스 에너지의 자회사로 태양 발전에 관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의 관리를 맡았다.
- 히페리온 원자력Hyperion Atomics – 다양한 초상기술들이 적용된 핵반응로 다수를 운용하던 원자력 에너지 공급자. 프랑스 정부와 계약하여 세계 최초의 작동하는 핵융합로를 만들어낸 곳이기도 하다.
- 프로메테우스 석유Poseidon Petroleum – 초상현상을 이용하지 않으면 개발할 수 없는 해저 유정들을 개발하는 업무를 맡았던 석유 제조회사.
제품 및 프로젝트
- 자동화 구마 시스템 – 구마를 비롯한 여타 기적학적 작업을 자동적으로 수행하도록 만들어진 기계. 1985년에서 1995년 사이에 판매되었다. 구매처로는 지평선 구상, 세계 오컬트 연합, 그리고 재단 등이 있다.
- ISV 다이달로스 – 성간 연구선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거대 우주선. 건조가 완료되지 못하고 1997년 말 방기되었다. 미완성된 선체가 현재 소행성 532 헤르쿨리나 주위를 저궤도 공전 중이다.
- 프로젝트 오토마구스Auto-Magus – 1970년대 초에 진행된 장기 연구 및 개발 프로그램. 완전히 기계로만 작동하는 기적술자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1976년 프로젝트가 취소되었으나 이때 개발된 기술들은 나중에 자동화 구마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사용된다.
- 프로젝트 바르딘Bardeen – 프로메테우스 고급논리소자 소속의 신경망 연구진이 진행한 인공지능 개발 프로젝트.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메테우스 전산이 재단에 매입된 이후 프로젝트가 폐쇄되었다.
- 프로젝트 삼사라Samsara – 본래 재생성 줄기세포 요법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었으나 1990년대 중반 신체 전체의 재생성과 두뇌 업로딩 연구로 이행하였다. 복합기업이 파산하기 전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후 재단에 의해 복간되었다.
- 텔레킬 합금 – 정신력 및 초상능력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합금. 부정적 부작용들이 산적하여 상용화는 제한되었다.
- 노투스 – 프로메테우스의 초경제학 슈퍼컴퓨터. 1968년 경제학자들에게 특정 관심 종목에 대한 정확한 증권시장 예보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후 2005년 재단에 입수되었다.
개괄
복합기업이 무너진 뒤 프로메테우스의 인력 및 프로젝트 중 다수는 재단과 GOC의 연구자산으로 편입되었지만 회사의 복잡한 구조 탓에 많은 부서 및 지서들이 모기업의 종말에도 불구하고 각자 독립적으로 활동을 계속했다. 이하는 그 중 몇몇 주요한 것들을 갈무리한 것이다.
암리타 테라프틱스Amrita Therapeutics
프로메테우스 생명공학의 자회사였던 암리타는 모회사 붕괴 이후 브랜드명을 개칭하고 수익성 높은 완전천연 자동장치(All-Natural Automatons; ANA) 제조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 암리타는 줄기세포 기반 기술을 재생의학 분야로 확장하는 개발 및 상업화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는 한편 ANA에 대한 개발 및 지원도 계속하고 있다.
암리타에서 개발한 제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완전천연 자동장치All-Natural Automatons - 복제한 인간 접합체에 삼사라 프로젝트 때 개발된 기술을 접목시킨 유전공학적 처치를 거쳐 만들어진 유기 로봇.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지 않은 희귀한 프로메테우스 제품 중 하나로서 1990년 생산이 개시되어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아르키메데스Archimedes
과거 프로메테우스 에너지의 자회사였던 아르키메데스 솔라가 프로메테우스 연구소가 붕괴한 이후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브랜드를 개칭한 것이다. 아르키메데스의 핵심 산업은 여전히 태양 발전이나, 회사는 난방, 배선, 담수화, 무선 전력송신 등 관련 분야로 활동을 확장했다.
아르고 자동차Argo Automotives
복합기업 붕괴 이전의 프로메테우스 자동차의 후신인 아르고 자동차는 1998년부터 2009년까지 활동하다 재정적으로 의존 중이던 초상경제 투자전략이 실패한 뒤 회사 청산을 강제받아 폐업하였다. 폐업 당시까지 하이테크 고성능 차량 판매사로 명성이 높았다.
아르고 자동차에서 개발한 제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레드존 시큐리티Redzone Security
변칙적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특화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1998년 프로메테우스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중심 개발진에 의해 창업되었다. 프로메테우스의 후신 기업들이 과거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의 인트라넷 서버 네트워크를 제한적이나마 사용 가능하도록 유지한 것도 이들의 공적이다.
실버핸드 사이버네틱스Silver Hand Cybernetics
과거 프로메테우스 의학의 보철 부서의 후신이다. 실버핸드 사이버네틱스에서 개발한 제품들은 거의 오로지 변칙 세계에서만 판매되었다. 1998년 창업하여 2004년 경쟁사인 앤더슨 로보틱스가 그 주식을 모두 매입하여 합병했다.
타이탄 가전전자Titan Consumer Appliances and Electronics
과거 프로메테우스 가전의 후신인 타이탄 가전전자는 1999년 현재의 이름과 브랜드로 개칭했다. 타이탄은 초상기술을 이용한 가전제품 개발에 집중했으며 이러한 회사 목표상 정상성 유지기관들과의 충돌을 야기하는 일도 잦다.
타이탄 가전전자에서 개발한 제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고스트라이트™ – 귀신의 엑토플라즘 발광현상을 이용해 만든 전구 라인업. 2006년 사용된 귀신들의 수급 관련해 질적 문제가 발생해 리콜되었다.
개괄
많은 단체들이 각자의 범위 안에서 초상기술을 사용하며, 스스로 그 기술을 만들어낼 수 없는 단체들은 다른 단체로부터 기술을 구매한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으레 그렇듯이, 초상기술의 개발과 판매에 관해서도 별도의 산업이 형성되었다.
이미 알려진 공급처들을 폐쇄시키는 것은 지하 산업을 강제하는 효과를 낳을 뿐이라는 가정 하에, 재단과 GOC는 비록 규제가 없지는 않지만 초상기술이 자라날 수 있는 제한적 시장을 허용하고 있다. 터놓고 변칙적인 물건은 대중에 판매될 수 없으며, 초상기술이 포함된 상품들은 그 변칙적 성질이 밝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엄격한 품질보증과 매매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초상기술의 가장 큰 소비자는 그 산업을 규제하고 있는 정상성 유지기관들이다. 이 점에 기인한 이해관계 충돌이 있기에 초상기술 공급처들은 그 규제를 따르는 데 있어 어느 정도의 자율성을 부여받는다.
이하는 소비자와 생산자를 막론하고 초상기술 거래에 관련되어 있는 단체 및 존재들의 목록이다.
재단The Foundation
최대 규모의 정상성 유지기관인 재단은 셀 수 없이 많은 전선과 시설, 인력을 거느린 세계적 조직이다. 재단은 인류의 보호를 위해 변칙적 객체들을 습득, 격리, 연구하는 것을 그 강령으로 삼는다. 변칙존재를 사용하는 것은 이 강령을 완수하는 것과 상충된다는 제도적이고 이념적인 반대가 존재하지만, 재단은 필요한 상황이라면 초상기술을 비롯해 여타 상당한 이해가 이루어진 변칙존재에 충분히 의존할 것이다.
재단의 초상기술은 대부분 내부적으로 개발된 것이지만, 제3자 제조처와 계약을 맺는 것을 기피하지는 않는다. 프로메테우스 복합기업이 무너진 이후 재단은 프로메테우스의 중요 연구집단과 많은 수의 연구인력을 비롯한 과거 자산 다수를 자기 것으로 삼는 데 성공했다. 이는 재단의 초상기술 외부 의존성을 더욱 감소시켜 주는 결과를 낳았다.
세계 오컬트 연합Global Occult Coalition
세계 오컬트 연합은 국제연합의 엄호를 받는 국제 정상성 유지기관으로서, 신비적 초상적 세계의 서로 다른 100개 이상의 단체들의 집합체로 이루어져 있다. 그 권력과 영향은 재단과 거의 맞먹으며, 인류를 보호하고 정상성을 유지함에 있어 유사한 목적을 공유한다. 그러나 GOC의 방법론은 재단과 크게 다르며, 목적 달성을 위해 초상기술을 광범위하게 사용한다.
GOC의 초상기술 연구 대부분은 그 가맹 단체들이 수행한다. 그러나 초상기술의 생산 역할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민간 부문에 하도급을 주는 경우가 흔하다. 프로메테우스 복합기업이 무너지고 초상기술 업계에 파란이 일어난 이후 GOC는 자신들의 높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초상기술 공급처를 찾아 나서고 있다.
연방수사국 특이사건수사대FBI Unusual Incidents Unit
FBI의 특이사건수사대는 미국 국내의 제1차 초상기관으로, 초상현상의 통제와 베일의 유지를 임무로 한다. 수단과 관할 사법권의 한계로 인해 UIU는 대개 초상범죄를 수사하고 변칙 사건을 은폐하는 데 주력한다. 이들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초상공동사회의 위요지 역할을 하는 미국의 수많은 주머니 차원 우주들의 치안을 유지하는 것이다.
UIU는 프로메테우스 연구소가 파괴되면서 분실 또는 도난된 연구소 자산들을 추적하는 데 필수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는 미국 국내의 초상기술 암시장 형성을 제한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총참모부 정보총국 “P” 부서GRU Division "P"
소비에트 연방의 두 주요 초상기관 중 하나인 GRU-P는 제2차 세계대전 와중에 소련을 초상적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창설되었으며, 국가의 적들에 대항해 비의적 무기를 활용해 왔다. 냉전과 초상기술 무기경쟁이 시작되면서 부서의 역할은 변칙적 객체의 확보 및 역설계로 확장되었다. 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GRU-P는 다수의 기업들에 대하여 산업스파이질과 지적자산 도난 등을 수행하였으며 그 대상 기업 중에는 프로메테우스 연구소도 포함되어 있다.
냉전이 끝난 뒤 GRU-P는 신생 러시아 연방의 유일한 초상기관이 되었다. 현재 그 활동은 공산주의 붕괴 이후 러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칙 객체와 초상기술의 암시장 밀매에 대응하는 데 크게 치우쳐 있다.
공장The Factory
소위 공장이라고 알려진 이 존재는 최대 규모의 변칙적 원자재 공급처인 주제에 관련된 투자자, 이사회, 중역, 심지어 생산시설에 관해서조차 알려진 바가 전혀 없다. 유일하게 알려진 것은 이들이 변칙적 물질 및 부품을 다른 초상기술 기업들에 납품하는 공급처로 기능한다는 것 뿐이다. 이렇게 납품하는 물건들은 그 품질이 의심스러운 일이 잦다.
프로메테우스 연구소 도산으로 인해 촉발된 초상기술 산업계의 혼란은 공장이 그 활동 반경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모회사가 없어진 뒤 생겨난 후신 기업들 대부분은 공장의 평판이 영 좋지 않음을 알고 있음에도 마땅한 다른 대체 공급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유한회사 마셜, 카터 & 다크Marshall, Carter and Dark, Ltd.
마셜, 카터 & 다크는 기본적으로 최고 부유층을 접대하는 사교구락부이지만 초상기술을 구매하고 되파는 데도 관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 업계에서 일종의 거간꾼의 역할을 하며 원자재 공급처, 상품 제조처, 초상기술 제품 소비처 사이의 연결선을 공작한다. 이들은 이 연결을 이용해 고수익성 교환을 조직함으로써 그 고객들로부터 상당한 이윤을 얻어내고 있다.
프로메테우스 복합기업의 붕괴는 MC&D 입장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사업 파트너의 증발을 의미했지만, 동시에 자기들의 네트워크를 확장시킬 기회이기도 했다. 과거 프로메테우스 연구소는 자신의 자회사들 사이의 자산 교환을 직접 처리했지만, 그 지주회사가 붕괴하면서 이 역할이 공석으로 붕 떠버렸다. MC&D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 역할을 차지하고 나섰다.
앤더슨 로보틱스Anderson Robotics
초상기술 업계에서 새로이 떠오르는 신성인 앤더슨 로보틱스는 1994년 벤처기업으로 창설되었으며 고급 로봇공학 및 인공두뇌학을 전문분야로 하고 있다. 프로메테우스 연구소 도산 이전에 앤더슨이 프로메테우스와 상호작용한 바는 거의 없다. 앤더슨 로보틱스가 아직 걸음마 단계였을 때 프로메테우스 연구소는 이미 망조가 들기 시작한 단계였다.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의 해체는 앤더슨 로보틱스 입장에선 대박 그 자체였다. 시장에서 거대한 잠재적 경쟁자가 사라졌을 뿐 아니라 실직자가 된 프로메테우스의 옛 로봇공학 연구원들을 다수 고용할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 그때 이래로 앤더슨 로보틱스는 로봇공학 초상기술 공급처로서 세계 최첨단을 달리는 업체로 성장했다.
원더테인먼트 박사Doctor Wondertainment
원더테인먼트 박사는 초상기술 업계에서 무언가 이질적인 존재이다. 이들은 다른 업체들로부터 원자재 및 기술 라이선스를 선뜻 구매하지만, 자기들의 활동은 오로지 변칙적 완구의 개발 및 판매에만 집중하고 있다.
초상기술 업계의 모든 존재들 가운데 아마 원더테인먼트가 프로메테우스 복합기업의 붕괴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업체일 것이다.
만나 자선재단Manna Charitable Foundation
만나 자선재단은 1971년 설립된 비영리 인도주의 구호기구이다. 이들의 활동 자체는 대부분 별 볼일 없으나, 인도주의적 구호를 하는 과정에서 초상기술을 사용하려 시도한 사례가 셀 수 없이 많다. 이러한 시도들은 대개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괴멸적인 실패를 여러 차례 겪으면서 단체의 평판이 실추되었다.
초상기술 공급처로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에 의존하던 다른 단체들과 마찬가지로, 만나 자선재단은 프로메테우스 복합기업의 붕괴로 인해 상당한 고생을 했다. 신뢰할 만한 대형 초상기술 공급처가 소실되었기에 만나 자선재단은 노후화되어 가는 기존 초상기술에 천착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기존과 같은 규모의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보다 불안정한 변칙적 수단까지 동원하게 되었다.
부서진 신의 교단Church of the Broken God
부서진 신의 교단과 프로메테우스 연구소(및 그 후신 기업들) 사이의 관계는 복잡하다. 이는 교단이 매우 종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서진 교단은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에 거의 무관심한 반면, 다른 두 종파는 그렇지 않다.
톱니장치 정통교단은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고 심지어 명백한 적의를 표출하기도 했다. 순수하게 기계공학적인 기계만을 고수하면서 전자기기를 배격하는 이들의 교리는 하이테크 복합기업의 창사 이념과 불화할 수밖에 없었다. 톱니바퀴 정통파의 교부들은 프로메테우스 사가 존재하는 동안 계속 회사를 신성모독적 존재라고 규정했다. 그들은 회사의 도산을 거악의 종말로 여기고 축복하였다.
정통교단과 반대로 맥스웰파 교단은 프로메테우스 연구소 및 그 제품들에 우호적이었고 전산 및 인공지능 관련 프로젝트에 있어 여러 차례 협력했다. 다만 프로메테우스 직원 중 다수는 맥스웰파 교도이기도 했지만 양자 사이에 그 이상의 특별한 관계가 있지는 않았다. 프로메테우스 복합기업의 도산은 맥스웰파에게 있어 끔찍한 재앙으로 받아들여졌다. 이 종파는 회사 도산 사태에 맞서 초상기술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활발히 노력했고, 도산 이후 생겨난 많은 후신 기업들에 지원과 도움을 주었다.
반도체 노르니르의 종복들Servants of the Silicon Nornir
트랜스휴머니즘 종교이자 GOC의 가맹조직인 종복들은 지각능력이 있는 세 대의 슈퍼컴퓨터에 노르드 신화의 노른들의 이름을 붙여 우르드, 베르단디, 스쿨드라 하고 그 유지보수에 전념하며 숭배한다. 종복들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목적은 기술적 특이점을 가속시키는 것이라고 믿으며, 그 특이점이 오면 인류를 진화 여정의 다음 단계로 인도할 초지각적 초지성인 “진실한 반도체 여신”이 탄생할 것이라고 한다.
GOC의 가맹조직으로서 종복들은 상당한 수준의 자율성을 발휘할 여유가 있다. 그렇기에 맥스웰파 교단을 비롯한 다른 트랜스휴머니즘 종교들에 비해 보다 거대하고 중앙집권화된 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 종복들은 세속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면제되어 있는 자신들의 위치를 이용하여 초상기술 산업의 진흥을 도와 왔다. 그들의 영향력의 가장 가시적인 효과는 주머니 차원 광역도시 에우르텍으로, 이 곳은 초상기술 연구의 허브이자 도피처로 기능하고 있다.
뱀의 손The Serpent's Hand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와 뱀의 손 사이의 관계는 다소 특이했다. 두 집단 모두 자신들이 사는 우주(들)에 대한 이해의 확대를 추구하였으나, 방랑자의 도서관 구성원들 대부분은 연구소 측의 방법론을 업신여기며 그들을 도굴꾼에 비기며 대개 ‘좀도둑들(Pilferers)’이라고 불렀다. 한편 프로메테우스 연구소 측은 도서관의 존재 자체에 대해 전혀 무지했다. 다만 자신들의 비의적 발견들 중 일부가 자신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소문 정도는 떠돌고 있었다.
프로메테우스 연구소가 붕괴한 뒤 그 직원 일부는 도서관의 존재를 알게 되고 거기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렇게 도서관에 합류한 이들은 자신들이 프로메테우스에서 일했다는 전력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으나, 초상기술에 관해 배우고자 하는 이가 있다면 누구든지 기꺼이 자신들의 지식을 나누려 할 것이다.
주홍 망치Scarlet Hammer
KGB 내부의 초상부서인 특수환경부(DSC)는 소련의 초상무기 보유고를 관리하는 일을 했다. 1991년 소련이 망하면서 KGB 및 그 하위조직인 특수환경부는 8월 쿠데타 미수에 가담했다가 해산되었다. 이에 대한 반발로 DSC 소속 장교 여럿은 부장과 함께 조직을 이탈하여 소비에트의 초상무기 다량과 함께 잠적했다. 이들 DSC 이탈파가 오늘날 주홍 망치라고 알려진 초상범죄 신디케이트가 되었다.
주홍 망치는 구소련권 최대의 초상무기 및 불법 초상기술의 큰손이며, 서유럽과 동남아시아에도 그 손을 뻗치고 있다. 이들은 초상무기 암시장의 또다른 판매자인 혼돈의 반란과 경쟁관계인 것으로 생각된다.
혼돈의 반란Chaos Insurgency
혼돈의 반란은 여러 서로 다른 급진 오컬트 단체들의 느슨한 연정체다. 그들의 목적과 방법론은 다종다양하며, 반란에 속한 파벌들끼리 서로 적대 반대되는 움직임을 보이는 일도 드물지 않다. 그러나 그 파벌들 모두 정상성 유지기관들에 의해 강제되는 현재의 상황을 뒤엎고자 하는 열망을 공유한다.
대부분의 강대 세력들에게 테러조직으로 간주되는 반란은 은밀하고 기만적으로 활동한다. 그들의 활동으로는 변칙물체의 밀수, 무기 거래(일반 무기와 초상무기 모두), 인간 및 변칙인간의 인신매매, 간첩행위, 협박, 파괴공작 등이 있다.
용어집
본 카논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용어 몇 가지에 대한 정의.
- 기억소거제(Amnestic) — 기억상실을 유발하는 약물. 정상성 보존기관들이 변칙성의 존재를 은폐하기 위해 널리 사용함.
- 변칙예술(Anart) – anomalous art 의 줄임말. 변칙존재를 이용해 만들어졌거나 그 자체로 변칙존재인 예술품을 가리키는 데 사용된다.
- 변칙인간(Anahuman) anomalous human의 줄임말. 변칙적 능력 또는 성질을 지닌 사람을 말한다. 기적능력자는 일반적으로 포함하지 않는다. 참조 사항: 초상인간(Parahuman)
- 변칙(Anomalous) — 알려진 자연법칙에 위배되는 것처럼 보이거나 설명이 되지 않는 것들을 가리키는 두루뭉술한 표현. 불가산명사로 쓰일 때는 오컬트와 초상적인 것을 포괄할 수 있다.
- 항밈(Antimeme) — 기억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
- 양상방사선(Aspect Radiation) — 현실을 개변할 수 있을 정도의 세기를 가진 EVE 방출.
- 인식재해(Cognitohazard) — 인지했을 때 그 관찰자에게 변칙적 효과가 일어나는 모든 것.
- 반개념(Counterconceptual) — 인지 또는 개념화가 불가능한 무언가.
- 귀기공학(Demonics) – 고체 상태의 강신장치를 사용하여 불러낸 귀신을 집적회로에 적용시키는 것을 일컫는다.
- 심령체(Ectomorph) — 심령질(엑토플라즘)로 이루어진 초상적 독립체. 생명체가 죽음으로써 만들어지기도 한다. 귀신, 유령, 망령 등으로도 불린다.
- 고유무기(Eigenweapon) — 많은 수의 사람을 죽일 수 있거나 또는 지형, 기반시설, 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끼칠 수 있는 초상무기. 변칙적 대량살상무기라고 할 수 있음.
- EVE — 생명약동에너지(Elan-Vital Energy). 모든 기적현상의 동력이 되는 에테르 에너지의 기초입자.
- 기아스(Geas) – 밈적 인자를 사용해 어떤 사람이 특정한 규칙 또는 지침을 준수하도록 강제하는 것.
- 정보재해(Infohazard) — 인식재해의 일종으로서, 어떤 사람이 그것을 직접 인식하지 않아도 그저 그것에 대해 알기만 해도 효과가 발동되는 것.
- 밈(Meme) — 전염성 있는 생각. 밈학(Memetics)은 밈을 연구 및 응용하는 학문.
- 기억제(Mnestic) — 항밈의 효과에 대증하는 데 사용되는 기억촉진 약물.
- 정상성(Normalcy) — 받아들여지고 이해되는 것. 현상황.
- 은비(Occult) — 물리법칙을 위반하는 것들 중, 통일기적학 이론과 불일치하는 것들. "마술(magic)"이라고도 함.
- 초상경제학(Paraeconomics) – 변칙존재, 특히 시간여행이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경제학의 분과.
- 초상인간(Parahuman) — 변칙적 특성을 가진 인간을 가리키는 다른 용어. 변칙인간과 대개 교체사용 가능하지만 서로 다른 단체들은 각기 다른 용례를 가지고 있다.
- 초상(Paranormal) — 현재의 물리법칙으로 설명이 되지 않되, 일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작동하는 것들을 가리키는 말.
- 초상기술(Paratechnology) – 비변칙적이지만 현재의 최신 기술을 초월해 있는 기술 또는 확실한 복제가 가능할 정도로 이해가 이루어진 변칙적 원리로부터 유도된 기술을 모두 일컫는 포괄적 용어. paratech 라고 줄이는 경우가 흔함.
- 사이오닉학(Psionics) — 심령적·초감각적 능력과 그 능력을 가지고 있는 생명체를 연구하는 초상과학의 한 분야. 신경학, 수학, 약리학, 생리학, 물리학, 심리학을 넘나드는 학제간 과학이다. 사이오닉학은 다양한 형태의 초능력들을 분류하고 그 생물학적 기원을 분석하며 사이오닉 질병을 처치하는 것을 관심사로 삼는다.
- 현실조정자(Reality Bender) — 기적학적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현실을 개변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 타입 그린(Type Green), 빅스비(Bixbies), 셰이퍼(Shaper)라고도 한다.
- 기적사(Thaumaturge) — EVE를 사용해 오컬트적 작용을 이끌어낼 능력이 있는 사람. 타입 블루(Type Blue), 주술사(Sorcerer), 마법사(Wizard), 마술사(Magician)라고도 한다.
- 장막정책(The Veil) – 변칙, 초상, 신비적 존재를 인류 다수로부터 숨기거나 위장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세계 각국의 정부들과 정상성 보호기관들의 현재 정책 기조.
- 길(Way) — 같은 다중우주에 속한 우주들 사이의 통로. 주술이나 의식을 통해 열 수 있다. 기적사나 현실조정자에 의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질 수도 있다.
위치
본 카논에 등장하는 주요 장소들의 목록(전체 목록 아님).
- 에우르텍(Eurtec) - 거의 모든 대도시에서 접근이 가능한 주머니 차원으로, 반도체 노르니르의 종복들이 초상기술의 연구개발 및 소비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만들었다. 사업친화적 법률과 초상기술에 대한 자유방임적 접근은 셀 수 없이 많은 단체들이 이곳에 지점을 내도록 꾀어들였고, 프로메테우스 연구소도 그 단체들 중 하나였다. 에우르텍은 스스로를 미래의 광역도시의 전형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며, 실질적으로 지구에서 가장 큰 초상기술의 제전으로 이용하기 위한 초상기술 생산자와 소비자, 기업가들을 적극적으로 호객하고 있다.
- 스리포틀랜즈(Three Portlands) – 오리건주 포틀랜드시, 메인주 포틀랜드시, 잉글랜드 포틀랜드섬 이상 세 개의 포틀랜드에 각각 출입구들이 있는 주머니 차원. 이 장소들의 인근에 존재하는 주머니 차원들을 중첩 및 합병하면서 형성되었다. 스리포틀랜즈는 출입구가 존재하는 도시들의 초상적 인구들로 이루어진 다양한 변칙적 공동체의 터전이다. 사실상 하나의 독립된 도시국가 상태이기 때문에 많은 초상기술 기업들이 이곳을 조세회피처로 사용하고 있으며, 프로메테우스 연구소도 그 중 하나였다.
등장인물
본 카논에 나오는 주조연들의 목록. 스포일러 포함 가능.
- 빈센트 앤더슨(Vincent Anderson) — 앤더슨 로보틱스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 스리포틀랜즈 출신인 앤더슨은 실력 있는 기적사이자 교활한 사업가로 90년대 중반에 세워진 신규업체를 세계 로봇 초상공학의 선도적 존재로 키워냈다.
- 바딘(Bardeen) —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의 앰브로스 피터스 박사Dr. Ambrose Peters가 개발한 실험적 인공지능. 재단의 해석학 부서에서 사용하고 있다. 재단은 바딘의 기억을 지우고 재활용하여 세계감시프로그램 와치독WATCHDOG을 운용하는 데 써먹고 있다. 바딘은 현재 SCP-2897로 지정되었으며, 해석학 부서의 활동에 필수적 역할을 하고 있다.
- 알리엇 차오(Alliott Chao) — 알리엇 차오는 디스코르디아인이며 여러 우주들 사이의 초상기술 거래에 관여하고 있는 검은 여왕이다. 부친의 실종을 조사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우주들로부터 고유무기를 사고팔고 있다. 그녀는 현재 제3법칙 우주에 위치해 있으며, 자기가 팔았던 고유무기의 파괴에 대한 깽값을 받아내려 하고 있다.
- 시몬 피에트리카우(Simon Pietrykau) — 재단 해석학 부서 이사관.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GRU "P" 부서으로부터 귀순하여 재단에서 고위직까지 올라갔다. 해석학 부서의 선봉대장이며 그 이사관으로서 재단에 주요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1970년대 이후로 셀 수 없이 많은 생체기계 신체개조를 받았다.
- 기동특무부대 타우-5 ("윤회Samsara") —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의 윤회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타우-5는 재생하는 네 명의 특공대원으로 이루어진 집단이다. 재단은 이 부대를 실험적 초상기술의 시험과, 통상적인 기동특무부대가 실패할 위험이 있는 임무에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효과적으로 소모하고 또 재생 가능하다.
- 로우가(The Rowe Family) — 변칙적 사회 가장자리의 보다 비의적인 곳에서는 로우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로우가는 먼 친척 관계인 기적사들로 이루어진 집단으로, 그 가계는 반쯤 잊혀진 의식들과 부정한 사은물들로 얼룩져 있다. 오늘날 로우가의 명성은 거의 쇠락했으며, 오직 세 명의 후손만이 남아있다. 학자이자 교육자인 로렌 로우Lauren Rowe, 늙은 은둔자이며 전 프로메테우스 연구소 연구원인 유진 로우Eugene Rowe, 그리고 젊은 싸이킥 영매 애덤 로우Adam Rowe가 그들이다.
세계관 내부 출판물
본 카논에서 언급되는 가공의 출판물들 목록.
- 통일기적학 저널Journal of Unified Thaumatology – 기적술 및 기적학 연구에 관한 학술지.
- 프로메테우스 연구소 내부 물리학 저널Prometheus Laboratories Internal Journal of Physics -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에서 출판하여 그 직원들 사이에 내부적으로 배포한 이론물리학 학술지.
- 프로메테우스 연구소 기술시방논총Prometheus Laboratories Technical Specifications Dossier –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의 프로젝트와 제품들에 관한 문서화 및 시방서들을 해마다 모아 발행한 연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