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쉬파이어
이야기
(대략 시간순)
폴리에스터 드레스를 세탁하는 법
TERF, 험한 생활 공간, 인형놀이에 대한 중편소설.
주홍옷의 주님
실종된 아이들, 숨겨진 터널, 붉은 테이프 둥지. 미시시피주 화이트워터에서 무언가 기괴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흑색과 백색과 적색으로 온통
네오 나치들이 바깥리히텐베르크를 침공합니다. 맞서 싸우는 것은 거주민들에게 달려있습니다.
넌 언제쯤 내 꿈들 속에서 마지막으로 죽을까
하우스 오브 스페이드의 흥망성쇠, 그리고 그 사이 순간들.
재단이 최선을 다하는 이야기.
- SCP-3721: 퇴물 무기체계 by UraniumEmpire
- SCP-5012: 무저갱에선 탈출구란 없다 by UraniumEmpire
- SCP-378: 뇌충 by UraniumEmpire
- SCP-4776: 레이건무기 by Rounderhouse
- 보안시설 기록서류: 제56기지 by UraniumEmpire
- SCP-4495: 돼지들을 위한 신 by UraniumEmpire
- SCP-2677: 난독화 by UraniumEmpire
- 대릴 로이드 박사가 해온 마지막 일들, 시간순 by UraniumEmpire
- SCP-166: 나는 십대 서큐버스였다 by UraniumEmpire
무의미한 괴물들과, 그들에 의한 피해에 대한 이야기.
- 클리포스와 세피로스 by UraniumEmpire (방랑자의 도서관)
- 나독스와 메카네인 by Metaphysician and UraniumEmpire
- 재클린 다이만디스, 아무도 아닌 자에게 책임있음 by UraniumEmpire
- SCP-4886: 경찰과 시골 by UraniumEmpire
- SCP-5952: 워발랑 by UraniumEmpire
- SCP-3178: 하나님을 통해선 다 할 수 있느니라 by UraniumEmpire
- SCP-4370: 탈공업화 by UraniumEmpire
- 나는 십대 쇼고스였다 (웬 커버) by UraniumEmpire
- 주홍옷의 주님 by UraniumEmpire
- SCP-4947: 결점과 누관 by UraniumEmpire
변칙적 세계의 사람들 이야기.
- 프로젝트 제안서 2008-041: "온세상을 불태울 불씨" by Ralliston
- 폴리에스터 드레스에서 반짝이를 빼는 법 by UraniumEmpire
- 폴리에스터 드레스에서 등유를 빼는 법 by UraniumEmpire
- 폴리에스터 드레스에서 사람 피를 빼는 법 by UraniumEmpire
- 폴리에스터 드레스에서 척수액을 빼는 법 by UraniumEmpire
- 폴리에스터녀 (에필로그) by UraniumEmpire
- 과일 한 조각을 곁들인 퓨전 소스 비프 알비니 by UraniumEmpire (성인향)
- 도자기에 생긴 금 by UraniumEmpire (성인향)
- 에스, 와이, 디 by UraniumEmpire (성인향)
- 소녀스러운 즐거움으로 가득 넘치게 by UraniumEmpire
- 아홉여덟아홉아홉 by UraniumEmpire
- 내게 지도를 빌려줘 by UraniumEmpire
- 퇴폐예술 by UraniumEmpire
- 마지막 저항 by UraniumEmpire
- 보스의 실크 시트 물들이기 by UraniumEmpire
- 막간: 파리마냥 by UraniumEmpire
- 리히텐베르크를 덮은 구름 by UraniumEmpire
- 난 그 반짝임이 없어졌으면 해 by UraniumEmpire
- 프로젝트 제안서 2014-1221: 마침내 깨어나다 by Uncle Nicolini
- 막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적과의 동침 by UraniumEmpire
- 데이비드 카매론이 죽은 돼지를 따먹다 by UraniumEmpire (성인향)
- SCP-6165: 라마단 by LightlessLantern
- SCP-5444: 완전히 사라지는 방법 by UraniumEmpire (성인향)
- 우리 젠트리피케이션 됐나요? by Uncle Nicolini and UraniumEmpire
- SCP-952: NP 록 by UraniumEmpire
- D-7294의 기밀해체된 D계급 생존 안내서 by UraniumEmpire
- 아들 조니의 방황하는 유대인 세례 by UraniumEmpire
여러 단체들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하는 (그리고 보통 실패하는) 이야기.
- 요주의 종-004 by UraniumEmpire
- SCP-5931: 아무도 날 쏘지 않았다 by Hydrails-EPSILON
- SCP-3874: 육백 대 일 by Uncle Nicolini
- 닭장 속 비둘기 by UraniumEmpire
- 불균성 제안: 2001-489 by UraniumEmpire
- SCP-5994: 돼지들로는 돼지를 능가할 수 없다 by UraniumEmpire
- 엠브로즈 뒷문소호점 by UraniumEmpire
- SCP-654 : 썬더혼 by Uncle Nicolini
일어났을 수도,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는 하나의, 혹은 여러 갈림길의 이야기.
개요
트래쉬파이어는 기본적으로 "고대신(Old Gods)"에 의해 일어난, 정확히는 다에바 제국에서 숭배하던 네 신이 남긴 낙진을 따라갑니다.
- 신록의 마도사, 불과 독을 관장하는 광막하고 정신을 가지지 않은 존재.
- 주홍왕, 폭력과 위계질서를 관장하는 거세된 물 속의 군주.
- 보라빛 여왕, 찬란히 반짝이는 부패와 곤충과 관련된 비명지르는 공포
- "벌레들 모양 구멍을 만드는 그것", 음의 공간을 통해 알려진 사악한 항밈.
다에바인, 더 나아가 고대신들은 이미트(Imit)와 대립했습니다. 이미트는 진흙인간들의 문명으로 이들을 노예로 부린 Homo sapiens decensus 덕에 기적술이 몸에 밴 존재였습니다. 다에바인들의 확장이 이미트의 영역에 닿으며 시작된 전쟁은 존재를 건 전쟁이 되었고 결국 대부분의 이미트가 몰살당했습니다. 허나 그 와중 고대신들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력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다양한 지구 상의 무리들이 원래의 교전 집단을 대신에 전쟁을 이어나갔습니다. 어떤 이들 (예를 들어 맹약자와 본사르킥)은 이를 고의로 했으나, 다른 이들은 (예를 들어 재단과 WWSCSTT) 자신들이 하는 일의 중요성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살아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세계
지옥에 온 걸 환영합니다1!
이 카논에 글을 쓰고 싶다면
- 이 카논을 좀 읽어보세요! 전부는 아니고, 아이디어를 얻을 정도면 됩니다.
- 공백도 좀 매꾸고 싶다면 나머지 탭도 읽어보세요.
- UraniumEmpire에게 아무 헛소리나 해보세요.
카논의 기둥
트래쉬파이어의 테마적 핵심은 다음 세 기둥이 지탱합니다.
- 질서 vs. 혼돈: 트래쉬파이어는 질서있는 구조를 확립하고자 애쓰는 시도로 가득 찬 혼돈과 무신경의 우주에서 일어납니다. 이는 물리학의 기초에서 전반적인 우주론까지 전부 진실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존재란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 사회적 동물: "선"과 "악"은 트래쉬파이어에서 존재하지만, 지성체들이 만들어낸 사회 구조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에선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모두 "올바른" 일을 하려고 하고, 각자의 "올바름"의 정의는 다릅니다.
- 실패: 일들이 엄청나게 꼬입니다.
이 세 기둥 위에 작은 기둥들이 올라갈 수도 있지만, 위 세가지는 카논에서 글을 쓸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논조
트래쉬파이어의 대다수는 끔찍하게 비참합니다. 또 대다수는 멍청해보입니다. 때론 둘이 다른 방향을 가르키지만, 어쩌면 같은 방향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둘 다 아닐 수도요.
전반적인 카논을 묘사하는 가장 간단명료한 방법은 코즈믹 호러인 배경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네오-누아르 정치 스릴러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트래쉬파이어의 세계가 암울하고 희망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그 안에서 노력하는 이들을 통해 개선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무신경한 우주에서 전날보다 세상을 밝혀줄 불빛을 남기는 것 이상의 기쁨이 있을까요?
카논 총대의 생각
트래쉬파이어는 대부분 "주요" 카논이라는, 엄청난 수의 엣시피, 이야기, 기록들을 정리해서 재단의 "주요 이야기"를 얻어낼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 대한 대답입니다. 그러나 그런 아이디어의 문제는 그렇게 만들어진 "주요 카논"는 모두가 아무리 결점이 작다고 해도 다른 독자의 것과 무의식적으로 충돌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보통, "카논"은 가장 흔하게 여겨지는 것으로 결정되지만, 그런 카논 조차도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기도 합니다.
이 문제는 독자와 작가 모두에게 영향을 줍니다. 독자들이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공부해야 한다고 여기게 된다면 연작을 시작하는 건 몸이 마비되는 기분이 들겁니다. 작가들이 "뭔가 잘못 쓰면" 욕을 먹을 거라고 여긴다면 스스로에게 제약을 걸겁니다.
트래쉬파이어는 따라서 상대적으로 독립적입니다. 이 카논에 있는 대부분의 작품은 그 자체로 즐길 수 있고 속해있는 다른 작품에 의존하기만 하지 않습니다. 즉, 본질적으로, "공식" 카논에 대한 거부입니다.
이하는 카논 내 주요 참가자들의 비포괄적인 목록입니다. 일부는 트래쉬파이어 전용으로 만들어졌고, 나머지는 기준선 GoI를 매우 재해석한 것입니다.
SCP 재단
The SCP Foundation
1924년 재단 헌장과 함께 비밀리에 설립된 SCP 재단은 혼돈의 반란과 함께 지구 상에서 살아남아 있는 단체 중 가장 오래된 정상성 기관입니다. 2019년 현재, SCP 재단은 전세계에 걸쳐 약 백만명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이렇게 성장하진 않았습니다.
재단은 솜므강 전투(Battle of the Somme)에서 변칙성을 처음으로 접한 웨일즈인 제2차 세계대전의 베테랑이었던 에즈라 피츠윌리엄 박사(Dr. Ezra Fitzwilliam)의 개인 프로젝트로 시작되었습니다. 두 대전의 겉보기에 무의한 본성과 그로 인해 밝혀진 흉물에 혐오를 느낀 피츠윌리엄 박사는 인류가 영원히 다시는 그런 공포를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좀도둑이 된 열쇠공 엘리자베스 매독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재단의 초창기 시설은 엄청나게 힘든 시절이었습니다. 목표는 끔찍히 달성하기 어려웠고, 재단은 제한된 예산 때문에 내외부적으로 정치와 씨름했습니다. 그럭저럭 해나갈 수 있던 건 명석함, 수다, 책락 덕이었습니다. 이것은 특히 재단 내전이 SCPF와 CIF가 서로 목을 조르는 꼴로 끝났을 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상황이 나아지기 시작한 것은 겨우 90년 대였습니다. ASCI의 해체, GRU-P의 흡수, 임무 자동화의 증가, SCP 재단은 자원과 역량에 상당한 진전이 생기며, 더 좋은 위치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확보, 격리, 보호를.
아니면, 하려고 노력하는 최선의 일을.
CI 재단
The CI Foundation
재단 내전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우리는 인류를 그 자신으로 부터 지킬 책임이 있는가?"
재단이 십년 가까이 존재하면서, 재단은 성장했습니다. 수십명의 사람은 대략 1천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더 중요한 건, 세계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파시즘이 암처럼 퍼져나가고, 불과 몇 년 전까지 온세상이 대공황으로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보호"란 어느 시점에 비변칙에게 적용됩니까?
파벌주의가 최하위 요원부터 O5 본인들에게까지 만연했습니다. 이 모든 일은 1936년 10월, O5 평의회의 21명 사이의 열띤 논쟁이 재단의 장기 분열로 이어지게 되며 절정에 달했습니다.
"혼돈의 반란" 재단2은 스스로를 재단의 후계자로 여기며, 이는 SCPF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SCPF와 달리 CIF는 자신들이 휘두르는 힘이 인류을 더 낫게 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CIF는 반드시 정상성을 유지할 뿐 아니라, 좋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혼돈의 반란3과 만나 자선재단은 단순히 두 가지 표현 방식입니다.
물론 항상 통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주초자연격리구상
The American Supernatural Containment Initiative
1801년 변칙완화법에 따라 설립된 미주초자연격리구상은 신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정상성 기관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최악 중 하나였습니다.
자신들의 일을 영 못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많은 현대 정상성 기관은 꽤나 적지 않은 기술을 ACSI에게 빛지고 있는데, 그 중엔 비기적 기억소거 투여제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재단은 그들의 넥서스 대응 전략을 ACSI가 미국 시골에서 하던 방식에서 만들어냈습니다. 아뇨, ACSI는 변칙성을 억제하는데 완벽하게 능숙했고, 그것만을 위해서 존재했다면, 모든 것이 평안했을 겁니다.
하지만 두 가지,
- ASCI는 동료 정상성 단체와 잘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 이유는
- ASCI의 궁극적 목표는 정상성이 아니었습니다. 궁극적 목표는 일명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이란 것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진행된 최초의 재단 활동은 이내 재단을 미국 영토 위에서 쓸어내버리려고 전력을 다한 ASCI의 습격을 받았고,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활동의 다수는 ASCI(와 특히 팬타그램, 팬타그램의 무기 프로그램) 때문에 만들어지거나 악화된 변칙개체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FBI(혹은 최소한 특이사건수사반의 선조) 조차도 이들을 어찌 제지할 수 없었습니다.
ASCI의 몰락은 장기화됐고, 명백히 1956년 몇 가지 세간의 주목을 끌었던 좆망한 사건들 때문에 ASCI 특무부대의 무장을 방해된 사건 때문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로부터, 관료주의적 오처리와 순전히 운이 나빴던 사건들이 결국 1986년 세제개혁법을 효과적으로 뿌리뽑게 됩니다.
미주초자연격리구상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남겨두고 떠난 난장판은 여전히 남아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슬람유물환수기구
Office for the Reclamation of Islamic Artifacts
중동에서의 재단 활동은… 섬세합니다. 과장이 아닙니다. ASCI가 하던대로 개짓거리나 하고, GOC가 그래서 일어난 변칙 인도주의 위기를 막으려고 하고, GRU-P는 고대의 알껍데기에 걸려 넘어지고, 냉전이 끔찍하게 악화된 후의 명백히 비변칙적인 불만까지, 이 부근에서 활동하려면 단호한 지도력과 연변이 필요합니다.
이슬람유물환수기구의 설립에 뒤이은 이란 혁명은 거의 축복이었습니다.
일련의 전략적 동맹을 통해 재단은 이 신생 정상성 단체와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발상이었습니다. ORIA가 훈련과 기억소거제를 받으면4, 재단은 그동안 고가치 지역에서 안전하게 활동하는 것입니다. ORIA의 반독립적인 특성은 이들을 재단이 다듬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단체, 무언가… 편리한 단체.
무언가 다른 단체.
사실, 이란에서 1988년에 대규모 정치범 사형이 이루어지고 ORIA가 이슬람 공화국과 완전히 관계를 단절한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고대신
The Old Gods
"아르콘", "클리포트", "보르우토이트", "현실재해"… 고대신들은 많은 이름들을 가지고 있고, 모두 적절한 표현은 아닙니다.
고대신들에 대해선 알려진 것이 적은데, 그 이유는 주로 이들에 대한 개념조차 표현한다면 부자연스러운 공포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상식은 이들이 다중우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존재 중 하나이며, 그 존재 자체가 현실과 불구대천인 흉물이라고 상정합니다. 그럼에도, 의문이 있습니다. 고대신들의 존재 자체가 유해하다면, 그들은 어디서 왔을까요? 목표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이들의 존재는 무의미할 것이며, 불완전한 체계 속 낮선 육신일 겁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의 세상은 이들을 받아들이는데 끔찍히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에바나 Homo sapiens descensus, 알라가다 같은 기회주의 단체는 이들에게 힘과 지식을 대가로 약속을 맺었습니다. 고대신들이 그러한 약속을 이해나 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특히 잘 알려진 고대신들에는 얄다바오트, 공장, 주홍왕, 벌레의 왕, 언실리의 여왕, 하얀 늑대 등이 있습니다. 이들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옵스쿠라콥스와 그 후계들
Obskurakorps and its successors
아넨에르베 옵스쿠라콥스는 태생부터 파멸할 운명이었습니다. 나치 독일의 엘리트의 지시에 의해 만들어진 옵스쿠라콥스의 목정은 두 가지였습니다.
- 오컬트 사이비과학과 대중 역사를 동원해 독일인의 선조가 우월함을 "증명"하는 것.
-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이러한 "우월함"을 지키는 것.
옵스쿠라콥스는 제7차 오컬트 대전이 시작하기도 전부터, 너무 많은 돈을 쏟아부은 헛된 프로젝트였습니다. 폭력적이고 반역사적인 결론을 향해 퇴보하려하며, 옵스쿠라콥스는 현실에 벌어진 상처에 진흙을 문대고, 수없이 많은 초자연흉물들과 광란의 전쟁기계를 낳았습니다.
전쟝이 격화되면서 옵스쿠라콥스는 썩어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전환점은 1943년 11월 9일로, 베르겔퉁스바펀 0이 4개의 독일 도시에 발포하면서, 대규모 사임(불명예스러운 초자연 대응 특공대(the Sonderkommando for the Paranormal)의 연합군 오컬트 구상으로의 망명을 포함하여)을 유발하고 다시금 SCPF의 관심을 끌게되었습니다.
그 최후까지 싸운 이들은, 대부분 신생 세계 오컬트 연합이 주도한 재판에서 교수형 당했습니다. 남은 이들 중 많은 수가 팬타그램이 털어가거나 CIF에게 사냥당하거나 죽었습니다. 남아있던 것은 무엇이든 바람에 흩날려 사라졌고, 결국 2개의 후계로 뭉쳐졌습니다. 옵스쿠라와 제4독일국.
옵스쿠라는 한때 위대한 멍청이의 그림자입니다. 보통 미국에서 활동하는 옵스쿠라는 현대의 네오나치 테러리스트 단체와 사실상 구별할 수 없으며, 먼지로 되돌아가기 전에 "인종 전쟁"을 시작하려 필사적입니다.
제4독일국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헤어 라스"5가 이끄는 제4독일국은 스스로가 독일의 정당한 후계자라고 여기는 문화파시스트 준군사조직입니다. 옵스쿠라콥스와 대조적으로 4R은 파벌주의를 거부하고, 모든 극우 진영에 신병을 모집합니다6. 다행이도 재단은 이들을 전임자들을 뒤따르도록 할 수 있습니다.
또 다행이도, 이들이 뭔가 중요한 걸 부수기 전에 그럴 수 있습니다.
Are We Cool Yet?
풋내기 예술가였던 자비에 디오르는 솜므강 전투 도중 에즈라 피츠윌리엄와 함께였고, 그와 같은 것을 보았습니다. 피츠월리엄 박사와 마찬가지로 디오르는 무의미한 만행, 끝없이 흐르는 모습의 진흙과 악화된 흉물에게 짓밟혀 먼지로 돌아가는 참호들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그러나 피츠월리엄은 모든 일을 바로잡을 기회를 본 곳에서, 디오르는 아무것도 없는 미래를 보았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디오르는 대중의 이목에서 벗어나 다시는 볼 수 없었습니다. 그의 재산을 추적해 그를 찾으려는 시도 결과 무너져가는 주택, 흉한 조각상들, 이런 질문을 던지는 냉소적인 장광설만이 남아있었습니다. "Sommes-Nous Devenus Magnifiques?"
디오르의 선언은 빠르게 환멸에 빠진 유럽의 예술가들에게 펴져나갔습니다. 그로부터 시작된 것은… 변화였습니다. 확장되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진화했습니다. 20세기 초의 근대성에 대한 시니컬한 비판이었던 것은 통일된 질문이 되었습니다.
Are We Cool Yet?은 놀라울 정도로 광범위한 운동으로 조직된 살롱부터 빈민가에서 대학 예술 공동체, 메시지를 전하고픈 개인 예술가들까지 모두가 다룹니다. AWCY?의 의미는 그것이 표현되는 각 개체마다 어마어마하게 다릅니다. 단 한 가지만이 확실합니다. 무언갈 고치기 위해선 우선 부숴야한다.
그리고 AWCY?은 창조를 통한 파괴를 좋아합니다.
이미트
The Imit
지능을 가진 영장류의 역사란… 상상을 초월하게 험난했고, 이는 한 치의 과장도 없지만, 인류는 그것이 기원전 70,000년이 아니란 걸 알고 안심할 수 있습니다.
요주의 종-004 ("Homo postdescensus"/"이미트") 는 거의 멸종한 Homo sapiens idolatu의 파생종으로, 시간이 지나며 잃어버린 어떠한 고대 형벌의 일환으로 Homo sapiens descensus에 의해 개조되었습니다. 데스켄수스의 몰락(과 그에 이어진 잊혀진 시대의 시작)에 따라 이미트는 뿔뿔히 흩어져, 수렵채집인으로 살아갔습니다. 기원전 1,9500년이 되어서야 이미트는 오늘날의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최초의 원시 문명을 형성했습니다.
이미트 문화는 대부분 데스켄수스 선조들에게서 기인한 것으로, 초기 육공예와 구조 기적술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잊혀진 시대와 밤의 시대의 결과로, 전후 사정은 유실되었습니다. 돌연변이 형벌은 신체 꾸밈이 되었고, 전쟁기계들은 수호정령이 되었으며, 데스켄수스의 잔혹한 산업의 고대신은 (보통) 지혜와 광채를 관장하는 독사 정령에 대한 숭배로 대체되었습니다.
이미트 종말의 시작은 기원전 8000년대 다에바인의 확장과 그에 따른 에덴의 아벨의 초기 승전에 대한 보복으로 일어난 잔혹한 학살과 대략 일치합니다. 청동기 시대가 되며, 남겨진 소수의 이미트는 지구의 어두운 구석으로 숨어들어갈 수 밖에 없었고 고독히 인간의 공포에 변하가게 되었습니다.
육체적으로, 이미트는 매우 변형적이며, 0.5에서 3.8미터의 찰흙처럼 생긴 인간형입니다. 이들은 무성이며, 분열하여 번식합니다. 이미트는 주로 부패한 고기와 상한 채소를 먹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트는 데스켄수스의 도식에 대한 조상의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행하게 만드는 충동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 자신에 대해선, 그리 평탄치 못할 것입니다.
올니 제철소
Olney Ironworks
1886년에 칼 클로터와 찰스 올니가 설립한 올니 제철소는 미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950년대에 올니 제철소는 거의 모든 파이를 손에 넣었습니다. 철강, 목재, 고기 도축, 전자제품, 장난감 등등까지. 올니는 전미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7. 2018년 파산하고서도8, "할 수 있다"란 불꽃이 거의 모든 노동자의 가슴 속에서 타올랐습니다.
물론, 올니는 장막의 위에 존재합니다. 올니의 지주 회사는 보통 산업 부문에 투자하고 기여합니다. 두려운 존재를 소환한다거나, 세상을 장악한다거나, 태양을 집어삼킨다거나, 마법을 써서 돈을 벌 계획도 없습니다. 올니의 직원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순하고 솔직한 이들입니다.
…허나 제철소는 살아 있습니다.
어느 어찌 설명할 수 없는 저주, 힘, 축복, 그런 것을 통해 올니는 일을… 망치는 나쁜 습관을 들였습니다. 그건 생산품을 의미할 수도 있고, 감독들을 무시하는 나쁜 습관을 들인 얼굴없는 강철의 신들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무수한 공포스러운 존재가 용광로 안에서(가끔씩은 밖에서) 뒤섞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조용히 개미들로 이루어진 기둥마냥 움직이는 회사의 사무실도 연관이 있을 겁니다. 어쨌든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노동자들은 제어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모두 정상적인 공장 운영 과정입니다. 그래서 올니가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하는 컨설팅 및 유지보수 회사를 고용한 겁니다. 기계에 뿌리는 검은 가스는 실험적인 녹 방지 화학품입니다. 가스가 보호복을 입지 않은 사람의 자아를 벗겨내버리는 것 같은 건 무시하세요, 그리고 여기 기밀유지계약서에 서명해주시겠어요? 아무 무늬도 없는 트럭에 실려간 이상하게 생긴 금속덩어리들은 올니가 지역미술공동체에게 기부한 겁니다. 이 알약은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정말 좋으실겁니다, 그러니 빨리 드세요.
어떠한 경우에도 공식적인 회사의 방침은 이렇습니다.
- 모든 것이 정상입니다.
- 모든 것이 정상이 아니라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담당 감독에게 연락하세요.
- 공장의 고장은 정상입니다. 공장의 고장을 제거하는 것도 정상입니다.
- 감독에게 보고한 뒤 일어난 인지부조화는 스트레스 때문이니, 휴식을 취하세요.
- 당신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킹 오브 하츠 공동체
The King of Hearts Collective
킹 오브 하츠 공동체는 뒷문소호에 기반을 둔 독립 음반사로, 변칙 음악가 공동체가 관리한다. 2005년에 사슴대학 졸업생인 젠드 소프라노와 쉬에강 "브래드 리" 카메론-롱(그리고 잭 오브 스페이드라는 추후 이름을 일부 따서 지은 이의 도움으로)이 설립한 킹 오브 하츠 공동체의 의도는 장막 간 다리가 되어서, 변칙예술가들이 자신들의 예술작품… 적어도 정상적인 예술작품을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킹 오브 하츠 공동체의 설립의도가 (무력화한) 변칙예술의 전파 촉진이었기에, 운영 과정 대부분에서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변칙적 단체들과 빡빡하고 조심스러운 활동 관계가 필요했습니다. 경영진의 반자본주의적 성향에 맞물려 킹 오브 하츠 공동체는 한 번도 많은 수익을 올린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걸로 괜찮았습니다.
전성기에, 킹 오브 하츠 공동체는 변칙세계에서 가장 큰 변칙예술 배급사 중 하나였습니다. 하우스 오브 스페이드가 혼자서 폭발해버리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원더테인먼트 박사
Dr. Wondertainment
원더테인먼트 박사란
- 1854년 시카고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공장'을 그만두고 나온 미국인 장난감제작자 존 슈스터의 가명입니다.
- 존 "원더테인먼트" 슈스터가 개발한 장난감들에 있는 직인으로 이를 통해 슈스터 제작 진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플라톤적 사념체로 슈스터 씨의 장난감 제품군을 통해 퍼진 즐거움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 원래 존 슈스터로 알려진 남성의 진명으로, 말과 행동을 통해 원더테인먼트 관념을 구현해냈습니다.
- 원더테인먼트 박사가 시작한 회사로 전세계에 경이Wonder와 오락Entertainment을 더욱 퍼트리기 위해 창립되었습니다.
- 구 마셜 칼라일 & 다아크Marshall Carlyle and Darke의 모티머 칼라일 박사가 물려받았으며, 그는 원더테인먼트 박사의 정신에 감명받아 삶을 기쁨을 퍼트리기 위해 헌신했습니다.
- 원터테인먼트 2세 박사가 설립한 지주 회사로 시장 점유를 강화하기 위한 다각화 시도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 주발 골랑츠 요원으로, 꼭두각시 지도자 용 혼돈의 반란의 간첩이었지만, 원더테인먼트의 정신에 완전히 사로잡혔습니다.
- 카르미 아로니란 남자로, 원더테인먼트 박사™의 기업 본성이 점점 심해지는 것에 질려 스스로 계속 원더테인먼트의 기쁨을 전파하기 위해 떠났습니다.
- 이사벨 파르바티 박사라는 여성으로 자본의 필요성을 원더테인먼트의 정신과 조화시키려 합니다.
- 아마도, 위의 것 중 아무것도 아닙니다.
- 어쩌면, 위의 것 전부입니다.
원더테인먼트 박사는 다음이 아닙니다.
- 사람들을 다치게 합니다.
- 공장과 좋은 관계입니다.
- 원더테인먼트제 제품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 책임을 집니다.
마셜 카터 & 다크
Marshall Carter & Dark
마셜 카터 & 다크 (공식적으론 MC&D)는 MC&D의 고객이 아닙니다.
MC&D의 고객은 무지막지하게 부유하며, 유산과 기타 조금으로 부양해 살아가는 남자들과 여자들입니다. 지루한 쾌락주의자, 스릴 추구자 등등으로 모두 무언가 새로운 매력, 돈으로 살 수 있는 독점적인, 가장 귀중한 경험에 이끌립니다. MC&D는 이런 이들이 가지지 못한 것 중 하나를 제공하며, 그것이 바로 이들이 원한 것입니다.
MC&D는 참신함 같은 건 신경 쓰지 않습니다. 낭비나 날 것의 재미나 얼핏 불가피해 보이는 죽음의 공포에서 작은 장신구로 도망처버리는 것같은 건 신경 쓰지 않습니다.
MC&D의 고객은 변칙세계의 NGO들로 계속 운용하기 위해선 안전한 창구를 통해 돈을 세탁해야하는 이들, 거리를 둘 필요가 있는 이들, 소환한 떡대 조금을 위한 부품을 얻는 걸 그저 사랑할 뿐인 이들입니다. 당신의 경쟁자를 양지의 서비스로 음지에서 죽이기 위한 레이스는 잔혹합니다.
MC&D는 폭력 같은 건 신경 쓰지 않습니다. 돈이 되지 않는 참사나 죽음이나 피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MC&D의 고객은 변칙세계의 사업가들로 앰브로즈나 원더테인먼트 박사™ 같은 이들입니다. "정상성"이 변칙에 대한 수요를 이끌어낼 수도 있겠지만, 관련된 자본은 생산된 제품만큼 변칙적입니다. 중개인을 거쳐 일하는 건 대안이 애초에 돈을 벌지 않는 것 뿐일 땐 조그만 대가입니다.
MC&D는 돈 같은 건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제1의 관심거리를 추구하기 위한 것을 넘어선 금이나, 보석이나, 부 같은 건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럼, 마셜, 카터 & 다크는 뭘 신경 쓸까요? 간단합니다.
권력.
이하는 카논에서 중요한 위치에 대한 비포괄적인 목록입니다.
뒷문소호
BackDoor SoHo
보통 휴스턴 가에서 접근할 수 있는 주머니차원인 뒷문소호는 변칙예술로 가득하며, 건전한 수준의 초상범죄로 물든 곳입니다.
이런 말을 이미 들어봤다면 멈춰주세요. 조국의 외면을 받는 소수민족, 종교 이민자들이 집이라 부를 곳을 찾아9 뉴잉글랜드로 배를 타고 떠나갑니다. 물론 자본주의란 존재합니다. 거리가 금으로 포장되어 있을 수도 있지만, 돈은 나무에서 자라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 안에서 죽지 않으려면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밖에 없습니다.
- 좌절감을 예술로 승화하기.
- 자본주의의 합법적인 강탈에 완전히 불법적인 강탈인 범죄 활동으로 대응하기.
서류 상으로, 뒷문은 UIU에 의해서 관리됩니다. 바일슈테트10, "녹은 혀"11, MC&D는 이 성명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다른 생각은 꿈꾸지도 말라고 합니다.
바깥리히텐베르크
Outer Lichtenberg
베를린 리히텐베르크 자치구에서 접근할 수 있는 바깥리히텐베르크는 아파트, 공장, 거리, 뜰이 뒤죽박죽으로 뒤섞여 있으며, 반쯤 일관되는 지형지물만이 그나마 가장 안정되어있습니다.
누구도 언제 바깥리히텐베르크가 나타났는지 확신하지 못합니다. 남아있는 기록 중 가장 오래된 기록은 옵스쿠라콥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나치 세력과 바깥리히텐베르크의 상당한 불법거주민12 간의 폭력적 충돌들에 대해서 이야기해줍니다. 바깥리히텐베르크에 대한 가장 광범위한 기록문서는 비밀경찰(Stasi)의 초자연적 부문에서 나왔는데, 이들 역시 이곳에 거주하는 무정부주의자들의 끝도 없이 거세지기만 하는 반발을 처리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관찰을 토대로 근본적 진리가 나타났습니다. 이 바깥리히텐베르크의 거리는 이들을 길들일 수 있다는 관념을 거부한다는 것입니다.
바깥리히텐베르크의 거주민 대부분은 여러 건물에 걸쳐 퍼져있는 느슨한 공동체 속에서 살아갑니다. 음식은 여러 옥상 정원에서 얻어집니다. 아무도 누가 불을 밝히고 수로를 관리하는지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만약 맑은 가을날 밤에 바깥리히텐베르크에 있다면, 하늘을 올려보세요. 달이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USNVBR-Site-56
1972년 5월 16일에 설립된 제56기지는 SCP-001의 전용격리구역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후 SCP-378-B를 격리하도록 확장되었습니다. 이후 넥서스-31 ("골짜기의 백합")을 상시 감시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부터 기지는 급성장했습니다.
제56기지는 4개의 격리기지13 중 두 번째로 거대하며14, 활성화된 격리 프로젝트란 측면에선 첫번째가는 규모입니다. 격리 프로젝트의 대다수는 격리관리시설(시설 A)에 맡기지만, 이는 주로 56기지가 불균형하게 확장되었기 때문입니다.
기지의 실제 배치는… 괴상합니다. SCP-001가 반복해서 탈출을 시도하면서 기지의 다수가 혼란스러운 미로가 되었습니다. 최근에 들어서야 격리 인원들이 현재 진행형으로 좆되고 있는 공간지형에 대한 미봉책을 내놓았습니다. 그렇지만, 만반의 준비가 갖춰졌을 때, 블랙록의 석양만한 것이 또 없습니다.
트래쉬파이어는 약간… 스케일이 큽니다. 전체를 포함하는 연속성은 심하게 길어질테니, 몇 가지 기초적인 것만 다루겠습니다.
- 변칙성에는 분명하거나 일관된 기원이 없습니다. 어떤 유형의 변칙성은 우주의 물리법칙15, 특정한 존재나 단체의 활동, 외부현실의 간섭 등에서 원인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성"이란 것은 몇 가지 상충하는 법칙을 모두 수용하는 것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 다중우주는 존재의 공허 속 제멋대로인 물리적 성질을 갖는 거품으로 존재하며, 영속하거나, 홀로 있거나, 추론불가하지 않습니다. 이는 물론 연약한 존재의 로지스틱스의 광대하고 혼란스러운 체계에 대한 총체적 단순화입니다. 필요한 게 아니라면 없다면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 재단은 세계를 지배하지 않으며, 할 수도 없습니다. 이들의 임무가 얼마나 야심만만하다 해도, 재단은 천하무적이 아니며, 어디에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모두가 재단의 행동을 좋아하는 건 아니며, 보기에 비슷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이들조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재단은 그 운영과 범위에 있어서 극도로 지능적일 필요가 있으며, 그 사실은 거의 한 세기 동안의 투쟁 동안 집단 심리에 새겨졌습니다. 원칙은 예산이 그 고개를 들기 전까만 지켜집니다.
- 재단 인원(D계급을 포함해서)의 처분은 극도로 드뭅니다. 사람은 나무에서 자라지 않습니다.
- 죽음은 (대부분) 죽음입니다. 죽은 것은 다시 돌아올 수 없습니다. 적어도 예전 그대로는요.
- (비영지주의적) 기독교신학은 이 세계관에 완벽하게 적용 불가능합니다. 아마도 유대교와 이슬람교가 맞았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틀렸을 수도요. 하지만 여러분의 종교가 로마 같은 과격하게 확장주의적이고 기회주의적 초강대국에서 하이잭당했을 때 세상을 제대로 분별하긴 힘듭니다.
- "정신권"은 없습니다. 넣지 마세요.
트래쉬파이어는 별로 선형적인 카논은 아니며, 쓰인 작품의 특성 상 일부는 세계관 상 선행하는 작품을 읽고 나서 읽을 때 더 잘 읽힙니다. 그렇기에 얼마 전부터 어디서 시작할지 막혀버린 사람들을 위해 개인적인 읽기 순서를 만들었습니다.
이건 절대 의도된 순서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곳에서 시작해도 됩니다.
전 더 뛰어난 작가에게서 훔쳐와서 허세부리는 해커이기에, 이것들을 "시즌"으로 묶었습니다.
시즌 1: "불길과 쓰레기"
- 프로젝트 제안서 2014-1221: "마침내 깨어나다"
- SCP-4495
- 엠브로즈 뒷문소호점
- SCP-952
- SCP-2677
- D-7294의 기밀해체된 D계급 생존 안내서
- SCP-5994
- 대릴 로이드 박사가 해온 마지막 일들, 시간순
- SCP-4947
- 아들 조니의 방황하는 유대인 세례
- 퇴폐예술
- SCP-3721
- 마지막 저항
- 나독스와 메카네인
- 막간: 파리마냥
- SCP-654
- SCP-378
- 우리 젠트리피케이션 됐나요??
- SCP-4776
- SCP-5444
- 데이비드 카매론이 죽은 돼지를 따먹다
- SCP-3874
- 리히텐베르크를 덮은 구름
- SCP-4886
- 과일 한 조각을 곁들인 퓨전 소스 비프 알비니
- 소녀스러운 즐거움으로 가득 넘치게
- SCP-5931
- 에스, 와이, 디
- 재클린 다이만디스, 아무도 아닌 자에게 책임있음
- SCP-5012
시즌 3: "혈-적색"
- SCP-6165
- 폴리에스터 드레스에서 반짝이를 빼는 법
- 아홉여덟아홉아홉
- SCP-5952
- 클리포스와 세피로스
- 폴리에스터 드레스에서 등유를 빼는 법
- 닭장 속 비둘기
- SCP-3178
- 나는 십대 쇼고스였다 (웬 커버)
- 폴리에스터 드레스에서 사람 피를 빼는 법
- 불균성 제안: 2001-489
- 폴리에스터 드레스에서 척수액을 빼는 법
- SCP-4370
- 폴리에스터녀 (에필로그)
- 주홍옷의 주님
시즌 4: "썩은 과실"
- SCP-0166
- 내게 지도를 빌려줘
- 보스의 실크 시트 물들이기
- 요주의 종-004
- 난 그 반짝임이 없어졌으면 해
- 프로젝트 제안서 2008-041: "온세상을 불태울 불씨"
- 도자기에 생긴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