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제04K기지 논스톱 카논은 순수한 개그, 폭력, 욕망의 발현과 저급한 유우머를 목적으로 쓰여진 카논이며, 이 카논의 글은 다른 작품, 설정, 인물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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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rom
바람 잘 날 없는 날들이 어쩌면 영원히…
제04K 논스톱
SCP 재단 산문집
소속 작품
— 기지 실적에 진노한 노래마인을 막기 위해 이강수 이사관과 강윤상 이사관은 초거대 케이크를 만든다.
— 굶주림에 고통받던 한 인원이 판 함정에 산해진미가 걸렸다.
— 하루하루 죽어나가던 누군가는 어느 날 김 형이라는 자를 만나고 변하게 된다.
— 화륵, 화르륵.
— 차가운 바람이 부는 이 어두운 밤에 이사관 실에 있는 이 누구인가?
— 남경민 연구원은 낙타를 타고 달렸다. 자기합리화하기에 알맞은 새벽 3시 52분.
— 어쩌면 그 초자연스러움과 기괴함과 갑작스러움과 번잡함과 고뇌와 슬픔과 눈물과…
— 고라니들이 지속적으로 보안 오류를 일으키자, 짐승들을 내쫓기 위한 대소동이 시작된다.
— 열람 권한이 없습니다.
— 그러면 죽는다.
— 추석 연휴, 한은영 이사관보는 강윤상의 비위에 맞춰 놀아줘야 한다는 임무를 명령받는다.
—납치된 클라라 연구원을 구하기 위해, 알루미늄맨은 제04K기지로 쳐들어간다.
—즈소씨 내려와봐유!
—강윤상 이사관이 LP 플레이어에 음반을 올린다. 바흐의 《B단조 미사 글로리아》가 재생된다.
이게 대체 뭔가요?
이것은 제04K기지를 배경으로 한 유쾌한 시네마틱 유니버스입니다. 제04K 논스톱은 다양한 부조리 시트콤으로 이루어진 일련의 연작이며 굳이 카논 수준의 내부 설정 통일은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일련의 법칙을 따릅니다.
등장인물
- 강윤상 이사관: 기지의 왕 이사관. 안경을 낀 중노년 남성으로 까다롭고 음험한 성격으로 유명하다. 제04K기지의 군주다운 통솔력을 지니고 있다. 스시와 이를 만든 급양 인원을 호되게 질책하는 것, 춤을 몹시 좋아한다.
- 한은영 인사이사관보: 기지의 인원들을 통솔하는 인사이사관보. 여성이다. 인사이사관보답게 하급 인원들에게 배꼽인사를 받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 보통 기묘한 일을 먼저 발견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홉 꼬리 채찍을 들고 다닌다.
- 주성환 시설이사관보: 투박한 남성. 기지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관련이 있다. 어떠한 이유로 달걀을 먹지 못한다. 알레르기 때문은 아님.
- 라은희 박사: 수면변칙부 박사. 몹시 Young하고 MZ한 30대 후반 여성으로, 근무시간에 이어폰 끼기와 개인주의 찬미하기, 소개팅에 나가서 상대 인간의 뺨을 후려갈기는 것을 즐긴다.
- 이선아 연구원: 정체불명의 기묘한 부서인 우연학부 부장. MBTI를 신봉하며 INFP라는 점 이외에는 불명확한 존재.
- 호야: 뱀의 손의 분파 능구렁이 손 대장. 기본적으로 정신조작 능력자이므로, 제04K기지가 '호야가 침입했으나 증거는 호야 본인이 삭제했다'고 구라치고 보상금을 타 먹는 데에 쓰인다. 말하는 여우로 담배를 즐긴다.
- 윤성재: 유령 조직 심야클럽의 주 인물. 기본적으로 유령이므로, 제04K기지가 '윤성재가 침입했으나 증거는 없다'고 구라치고 보상금을 타 먹는 데에 쓰인다.
- 방만석: 삼대천 사외이사. 제04K기지와 호감이 있는 남성. 파오후.
- 이강수 이사관: 남의 기지인 제21K기지 이사관. 목에 빨간 뱀 문신이 있어 능구렁이 손 첩자로 오해받는 것이 취미인 남성. 닌자물을 즐기며 사무실엔 닌자 멘포와 카타나가 있다. 거대 기지 대장이라 돈을 야무지게 빨아먹기에 제04K기지 인원들에게는 질투의 대상이다.
- 그레이스 최 이사관: 한국사령부 대장, 관리이사관. 케이크 섭취와 닉네임을 이름 대신 말한 후 부하직원의 반응을 보는 것이 취미. 제04K기지 인원들은 으레 날강도가 경찰을 두려워하듯 그를 두려워한다. 사무실에 항상 두 개의 츠바이헨더가 걸려있는데, 그 용도는 불명이다.
- 하리우치 에이도 요원: 모든 언어를 보기만 하면 통달할 수 있는 변칙적 인간으로, 제01K기지에서 인간구글번역기로 사용된다.
- 킬리 비서관: 노래마인의 비서관이자, 화분이다.
- 백 일병: 실종된 일병.
- 구피: 열대어.
등장 기지와 집단
- 제04K기지: 시리즈 배경. 강원도 인근, 38분단선 근방에 위치한 고독하고 외딴 기지. 외부 유입 없이 고였다는 점, 관료주의적인 군 인근에 있다는 점, 눈이 많이 온다는 점, 주변에 햄버거를 먹을 만한 시설이 없다는 점 때문에 심각한 비리와 가혹행위 등의 온상이 되었다. 하급 인원들은 하루하루 그 풍파를 견디며 살고 선임들은 그냥 어찌어찌 잘 산다. 기지 곳곳에 수상쩍은 시설이 가득하다.
- 제21K기지: 서울의 거대 기지. 격리 중인 개체가 많고 부서가 득실득실해 지원금이 빵빵하다. 닌자 축제가 열린다. 제04K기지의 일방적인 주적.
- 제01K기지: 국내 기지의 대장. 수상하게도 저수지 아래에 있어 필요할 때마다 천장을 두들김으로써 샤워를 어디서나 할 수 있다. 그 정체는 불명인 무지개나라 같은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