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시설 기록서류: 제57K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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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보안시설 기록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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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경상북도 내 천체 관측 및 연구시설


▣ 일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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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K기지 본관 로비

설립 일자: 2005년 1월 9일(본관 정식 준공 일자)

초대 이사관: 하재범 박사

소재지: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역정보: 민간연구원 산하의 천문학 연구 기관

기지 기능: 대한민국 일대의 변칙적 천체 현상 감시, 천문학과 우주과학에 대한 종합 연구

크기: 3.07 km² 1.27km²


▣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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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K기지는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에 위치한 한적한 기지로서, 천체관측 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각종 고성능 천체관측 장비가 마련되었고 인구 밀도가 낮아 공기도 매우 맑은 곳에 위치한 제57K기지는 천문학 연구에 최적화되었다. 우주에서 변칙 존재를 발견하거나, 어떤 천체를 변칙적이라 판단하거나, 지구를 향해 다가오는 외우주 위협이 나타날 경우 제57K기지가 주로 대응한다. 꼭 천문학과 직접 연관된 변칙이 아니라해도, 외계인 혹은 외계 문명 관련 연구가 필요할 때도 제57K기지가 나서고는 한다.

연구가 대부분 천계의 현상을 조사하고 탐구하는 일이기에, 기지 내에 격리하는 변칙 존재는 극히 적다. 그마저도 태반이 안전 등급 물건형 변칙 존재이며, 고위험 개체는 없다시피하다. 때문에 격리실이나 실험실이 필요할 때는 주로 인근의 타 기지의 도움을 받고는 한다. 2017년의 사고 당시 주요 연구 시설이 상당 부분 파괴된 것이 이러한 양태에 한 몫 했다.

제57K기지의 또다른 주요 업무 중 하나는 심리치료이다. 제57K기지가 과거 연구개발기지에서 천체관측기지로 전환될 때, 성운한 이사관의 요청으로 새롭게 신설된 심리치료부서는 이후에도 그 능력을 인정받아 본 기지의 주요 부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점 및 수비면의 쾌적한 환경 때문에 타 기지에서 업무 도중 심리적 피해를 입어 정상적인 임무가 불가능한 인원이 발생할 경우 제57K기지로 전근받아 한동안 요양하는 식으로 운영 중이다.

▣ 직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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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aic의 모델링. ███연구원이 그림

기지 이사관: 성운한 박사

기지 이사관보: 성푸른 연구지원팀장

인사이사관보: 엄재명 행정관

시설이사관보: 최소영 담당자

연구이사관보: 안영하 박사

해외 연락관: 이사벨라 바라티에리 연락관1

현장 인력: 

    의료원: 11인

    연구원: 42인

    현장 요원: 27인

    행정인력: 18인

    유지보수 및 잡무: 7인

    보안대원: 12인

    D계급: 0인

    기타 인력: 51인

    기지 인공지능징집병(AIC): 미리내.aic


▣ 기지 내력


제57K기지는 하재범 박사를 이사관으로 신설되었으며, 당시 공식 명칭은 제57K연구개발기지였다. 변칙 존재가 경상북도 쪽을 비롯한 한반도 전역에서 나날이 늘어가며 추가 재단 거점의 필요성이 대두했고, 제57K기지를 경북 영양군에 신설하며 경북 쪽 재단 거점의 지위를 제11K기지와 나누어 가졌다.

제57K연구개발기지는 주변에 민간 인구가 그리 많지 아니하단 점 때문에 각종 대형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시설로 사용됐다. 설립 당시 제57K기지는 각종 프로젝트만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사령부의 몇 안 되는 기지로서 다양한 업무를 맡았다. 당시 제57K기지는 주로 상층에는 안전하거나 변칙과 큰 관련이 없는 프로젝트 진행, 얕은 지하층은 프로젝트에 필요한 변칙 개체 격리, 깊은 지하층은 주요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2008년, 초대 이사관이 갑작스레 퇴임하는 일이 일어났다. 당시 신 이사관 유력 후보는 성운한 박사였으나, 개인 사정 때문에 이사관직을 거부해 지상연 박사가 2대 이사관으로 취임했다. 당시 제57K기지는 한국사령부의 기지가 서서히 늘어나며 역할 및 권한이 조금씩 축소되던 상황이었다. 지상연 전 이사관은 업무 성과를 극히 중시하는 개인 성향으로 인해 업무량을 대폭 늘렸고, 제57K기지의 영향력을 다시 확대하고자 했다. 상부에 인원 확충을 수 차례 요청했으며, 제57K기지의 지하 연구 시설 크기가 2배 이상 늘어난 것도 이때 즈음이다.

그러나, 새 이사관의 이러한 태도는 직원 가운데 상당한 반발을 불어일으켰다. 과도한 업무량과 근로 시간 탓에 직원 건강이 악화한다는 신고가 심심찮게 들어왔으며, 업무 만족도는 과거에 비해 확연히 하강했다. 그럼에도, 새 이사관이 들어오며 제57K기지의 실적이 늘어난 것은 엄연한 사실이었기에 상부에서는 몇 번 경고하는 것 외의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 당시 제57K기지는 전성기 수준, 혹은 그 이상의 성과를 매년 냈으며, 담당 프로젝트나 격리한 SCP 항목의 수를 계속해서 증가시키며 영향력을 늘려나갔다. 인원들도 새 환경에 점차 익숙해졌고, 이사관이 당근과 채찍 전략으로 반발심을 재웠기에 제57K기지는 큰 사건 없이 존속했다.

그러나 2010년, 제21K기지가 완공되며 제57K기지의 상황에 상당한 변화가 생기었다. 새로 건설된 제21K기지는 한국사령부 산하 최대 규모의 기지로서 수많은 기밀 프로젝트를 담당하는데, 때문에 제57K기지 측에서 담당하던 여러 주요 프로젝트가 지상연 이사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21K기지로 이관되었다.

지상연 이사관은 자신의 기지의 영향력이 축소된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직원의 업무량을 이전보다 더더욱 증대했다. 그러나, 여전히 그 성과는 제21K기지에 비하면 역부족했으며, 직원의 원성이 늘어나는 결과만 초래했다. 그러나, 지상연 이사관은 자신의 태도를 꿋꿋이 굽히지 않았으며, 되려 실적을 늘리고자 위험 행동을 벌이기까지 했다. 추후 윤리위원회 감사 결과 재단 윤리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었으며, 과로사하는 직원이 드물지 않게 나타날 정도였다. 또한, 직원 면담 결과 효율만을 좇으며 각종 필수 안전 수칙을 어긴 정황 또한 포착되었다.

그러던 중, 2017년에 기지에서 대형 사고가 일어나며 상황이 다시 한 번 급변했다. 사건 당일, 제57K기지 지하시설이 어떠한 이유로 붕괴되며 기지가 반파되었다. 기지가 수용하던 대부분의 변칙 존재가 이때 손실됐으며 인명 피해 또한 상당했다. 사건의 원인은 불명확하나, 격심한 피로로 인한 부주의, 안전 장치 미비 등 여러 요인이 복합 작용했으리라 생각된다. 자세한 것은 시설 구성의 지하시설에 관하여 탭을 참고하라.

제57K기지의 고위 인원 대다수는 즉시 처벌을 받았으며, 그 중 지상연 이사관은 만장일치로 파면되었다. 제57K기지는 사령부의 지도 하에 대폭 개편되었다. 2010년 이후 다른 기지로 떠나 있던 성운한 박사가 돌아와 이사관직을 맡았으며, 사건에 휘말리지 않은 지상 시설 중 천문대 시설이 있었기에, 천체관측 관련 업무를 중심으로 기지를 리모델링했다. 리모델링은 2018년 완성했으며, 이때 기지 공식 명칭 또한 제57K천체관측기지로 변경했다.

기존의 가혹한 환경에서 일하던 인원들을 위해 심리치료부서 또한 이때 신설되었다. 원래는 기존 인원의 정신 건강 회복만을 위해 임시로 세워진 부서였으나, 심리치료부서가 예상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인 덕에 정식 부서로 자리매김했다. 심리치료부서 인원 중 최고경력자였던 심미연 교수가 부서장직을 맡았으며, 이때 분과에서 부서로 승급했다. 현재까지도 제57K기지의 업무 및 활동은 천문학부와 심리치료학부, 둘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제57K기지는 비록 과거에 비해 시설 규모나 영향력은 줄었으나, 업무 만족도는 확연히 증가했고 천문학 전문 기지로서의 입지도 확고하다. 한국사령부 대다수의 천문학부는 제57K기지를 중심으로 모였으며, 외계종교학과 등 우주와 관련된 기타 학과 또한 생기는 중이다. 심신이 지친 인원을 위한 요양 시설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는 중이다. 성운한 박사가 3대 이사관으로 취임한 지 수 년이 지난 현재, 제57K기지는 과거의 모습에서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평가받는다.



▣ 시설 구성


제57K기지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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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K기지 본관 회의실

제57K기지 본관은 현재 기지의 메인 시설로, 현재 기지 내 주요 부서인 천문학부, 심리치료부서를 포함해 대다수의 부서 및 직원이 해당 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다. 중앙 시설을 기점으로, 주변 여러 관측시설 및 일반시설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포괄해 본관으로 명명한다.

  • 지상층
    • 지상 4층: 반사 망원경 관측동, 이사관실
    • 지상 3층: 제2행정업무실, 굴절 망원경 관측동, 태양 망원경 관측동, 분광실험 시설
    • 지상 2층: 제1행정업무실, 설비 관리실, 회의실
    • 지상 1층: 입구, 1차 보안시설, CCTV통합상황실, 의무실, 개인 상담실, 휴게실, 도서관
  • 지하층
    • 지하 1~2층: 천체 연구시설
    • 지하 3층: 기록보관소



▣ 관할 변칙개체 및 보고서 목록


관할 변칙개체

일련번호 등급
SCP-286-KO 안전 (Safe)
SCP-1972-KO 안전 (Safe)
SCP-1598-KO 안전 (Safe)
SCP-596-KO 유클리드 (Euclid)
SCP-677-KO 유클리드 (Euclid)
SCP-1425-KO 유클리드 (Euclid)
SCP-280-KO 케테르 (Keter)
SCP-1535-KO 케테르 (Keter)
SCP-1548-KO 케테르 (Keter)
SCP-1599-KO 케테르 (Keter)
SCP-352-KO 무효 (Neutralized)
SCP-358-KO 에파크르 (Eparch)
SCP-414-KO 히에말 (Hiemal)


제출된 보고서



▣ 산하 부서


천문학부
Department of Astr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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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장: 천문연 박사

천문학은 수학과 더불어 가장 오래된 학문입니다. 인류는 언제나 저 위, 저 멀리 향해 가면 무엇이 있을 지 궁금해했죠. 우리 부서는 우주에 대한 근원적 의문에 과학으로 대답합니다. 우주의 무한한 신비와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것이 천문학부가 하는 일입니다.
- 천문연 박사

천문학부는 우주를 구성하는 천체들에서 일어나는 각종 자연 현상 등을 연구하는 부서로, 제27K기지 천체관측부를 제외한 대한민국 지역사령부에 산재하던 모든 천문학 관련 부서를 해체한 다음 제57K기지를 본부로 하여 설립되었다. 따라서 현재 대한민국 지역사령부의 거의 모든 천문학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관할 관측소를 포함한 타 재단 거점에서 관측되는 모든 천체 현상은 제57K기지 데이터베이스로 전달된다. 예상 가능하듯이, 천문학부는 제57K기지 내 최대 부서이며, 행성학부, 전파천문학부, 우주생물학부, 우주환경과학부 등을 산하 부서로 두고 있다.

심리치료부서
Psychotherapy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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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서장: 심미연 교수

사람은 아무도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누구나 살면서 일이 안 풀리거나,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거나, 큰 사건을 겪거나 할 때가 있는 법입니다. 홀로 도저히 시련에 맞설 수 없을 것 같을 때, 우리 심리치료부서가 당신을 돕기 위해 있습니다.
- 심미연 교수

심리치료부서는 2017년 성운한 이사관이 취임된 이후 신설된 부서로, 재단 내 직원들 중 심리 상태가 약화되어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한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해당 부서가 신설된 이래로 제57K기지 내 직원 만족도는 최상위로 손꼽히며, 해당 기지는 정신적 피해를 입은 재단 내 직원들의 요양기지로 사용된다. 본 부서에는 여러 심리치료 전문가가 상주하며, 소위 말하는 "힐링" 활동 또한 갖가지 준비되어 있다. 간혹 위험하지 않고 직원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변칙 개체를 발견할 경우 연구 후 이 부서로 보내곤 한다.

외계종교학과
Extraterrestrial Religion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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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과장: 김문익 박사

인류와 종교는 늘 함께 해왔습니다. 그것이 사람을 결집하기 위해서든, 불가해를 이해하기 위해서든, 안심을 위해서든 말이죠. 이는 외계인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종교를 분석해 그들의 사상, 문화, 본질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김문익 박사

외계종교학과는 종교학부의 하위 학과로, 현재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외계종교를 분석하고 해당 종교와 관련된 사건 등을 연구하는 임무를 맡는다. 그 특성상 타 부서에 비해 변칙 개체와 직접 조우하는 비율이 높아 이질적인 분위기를 띤다. 실제로도 외계종교학과는 제57K기지에 존재하는 여러 산하 부서들 중 가장 고립되어 있는 부서로, 기지 내에서 타 부서들과의 교류가 가장 적은 부서이다.

주 연구 대상은 제2하이토스 교단의 오르토산교 등 외계인이 믿거나, 외계에서 기원한 종교이지만, 연구 실적이 많지 않기에 간혹 다섯째주의 등 외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종교 또한 건드릴 때가 있다.

▣ 기타 자료


국제 밤하늘 프로젝트

국제 밤하늘 프로젝트는 1988년 SCP 재단 제██기지 천문학부를 중심으로 시행된 프로젝트 중 일환으로, 전세계에서 발생되는 변칙적 천체현상을 감시, 외계의 변칙 존재 추적으로 밤하늘 완전 감시를 목표로 시행되는 프로젝트이다.

2007년부터 대한민국 지역사령부는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2008년 SCP재단 중앙 본부가 이를 승인, 한국사령부는 해당 프로젝트에 7번째로 참여한 지부가 되었다.

2018년 제57K기지가 천체관측기지로 개편됨에 따라 제27K기지 천체관측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천문학 관련 부서가 제57K기지로 이관된 이후 해당 프로젝트의 한국사령부 권한은 제57K기지가 전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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