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82-I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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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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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P-82-IT-J: 이 [욕설]
  원작: http://fondazionescp.wikidot.com/scp-m05kah-it-j
  INT: http://scp-int.wikidot.com/scp-m05kah-it-j
  저자: Lo_Dev
  역자: jyj_52, flux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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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도 안 내고 앉아 있는 SCP-82-IT-J

일련번호: SCP-82-IT-J

등급: 완전 안전(Super Safe)

특수 살충 절차: 몇 번을 죽이려 해도 소용이 없다. 저 가학적인 새끼는 자기가 절대 나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게 해 놓고선 우리가 고통받는 걸 보고 싶을 뿐이다. 하지만 우리는 굴복하지 않을 거다. 언젠가 저 녀석은 지고, 우리는 이길 것이다. 물론 심한 마조히스트라면 이 절차를 따를 필요 없이 그냥 333번 방을 피하고 없는 곳 취급해라.

설명: 파리다.

침입: 어떤 새끼가 '환기 좀 한답시고' 창문을 0° 3' 8'' 정도 열어놓자마자 천 분의 █초만에 SCP-82-IT-J 가 그걸 고새 눈치채고 쳐들어와서는 방 안을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부록 82-01: 침입 이후 변칙개체를 쫓아내기 위해 아래와 같은 실험을 했다.

실험기록 열기

실험기록 82-1:

실험 목적: 파리를 방 밖으로 쫓아내기.

설명: 파리 침투 직후 스카사자 박사와 브라조프 박사가 방의 창문을 전부 활짝 열어 파리가 나갈 수 있게 했다.

결과: 변칙개체는 불빛에 부딪히며 계속 방안을 날아다녔다.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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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82-2

실험 목적: 파리를 방 밖으로 쫓아내기.

설명: 창문을 열어둬서 엄청 추웠던 데다가 파리가 나가지를 않아서 저 [욕설] 위이이이이잉² 소리 때문에 하룻밤을 뜬눈으로 샜다. 때문에 출근할 때 창문을 열어놓고, 머릿속에서 지운 다음 퇴근할 때 확인해 보기로 했다.

결과: 파리가 아직 있네… 파리가 아직 있다고!!! 이 [욕설] 도둑까지 들었네?!³ 저 새끼가 어떻게 아직 여기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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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82-3

실험 목적: 저 [욕설] 없애기. 저 [욕설]을 방에서 쫓아내기.

설명: 처음에 파리를 밖으로 쫓아내려 했는데 PETA 멤버이자 SRE-M 단원이자 내 임차인 스카사자 박사가 날 말렸다. 일단 그 불 붙여서 모기 쫓아내는 그런 거나 써 보기로 했다.

결과: 아니, 써 봐야 알겠나? 그딴 물건 소용 하나도 없다는 건 이미 알잖아.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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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82-4

실험 목적: 저 [욕설] 죽이기. 진짜로.

설명: 이제 스카사자 박사도 설득됐으니 나랑 박사 각각 그 전기 모기채 하나씩을 들었다. 뭔 의돈지는 알 것이다.

결과: 찰나의 일시적 우월감이 지나가자마자 저 짐승 새끼가 비장의 무기, 비행을 꺼내들어 천장에 붙어버렸다. 시뻘겋게 충혈된 눈으로 우리를 내려다보면서, 우리를 조롱하고 있을 테다.⁵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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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82-5

실험 목적: 저 [욕설] 파리새끼 죽여버리기.

설명: 눈에는 눈, 자연에는 자연이다. 방에 말벌, 타란튤라, 식충식물, 슬리퍼 등 파리의 포식종을 방 안에 전술적으로 배치해 두었다.

결과: 방안에 대자연을 그대로 떼온 격이 되어서, 들여온 녀석들이 주인을 쫓아냈다. 오늘 밤은 복도에서 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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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82-6

실험 목적: 이놈의 [욕설] [욕설]을 끔찍하게 죽여버리기.

설명: 견디다 못해 방을 되찾기 위해 스카사자 박사가 방을 SCP-001-IT-J에 알렸다.

설명: 저 마물 비르투스 기지의 귀요미는 자기 코끝에서 일 센치 정도 떨어져서 날아다니는 파리랑 방에 있던 다른 모든 동물보다 우리 손가락을 더 먹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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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82-7

실험 목적: 이 사탄의 짐승을 지옥으로 보내기.

설명: 화염방사기를 들고 SCP-82-IT-J를 쫓아가 불태워 죽이려 했다.

설명: 불이 방안에 번졌고, 지금 이 글을 적는 시점에서 복도까지 태워먹고는 계속 번지고 있다. 저 새끼도 즐기고 있겠지. 지옥에서 기어나온 새끼니까, 고향 기분 좀 날 거다.

부록 82-02: 비르투스 기지 화재 이후 조사 결과 훈련 중인 인원 두 명이 보안을 우회해 재단 기록에 자기 방에 들어온 파리에 대해 쓰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둘을 비르투스 기지 비밀 자신감 처리_{Secret Confidence Processing, SCP}관에서 공개 재판에 처해 피스틸로 박사의 플룻 연주 감상형을 선고했다.⁷
어떻게 파리가 죽지 않고 살아남았는지는 아직 모른다.

333번 방은 화재 피해 및 알 수 없는 윙윙거리는 소리 때문에 거주용으로 쓸 수 없다. 이 소리 때문에 비르투스 기지 인원들이 몇 년 째 악몽을 호소하고 있다.
저 파리 씨발것이 S5-7의 D계급 인원의 생명도 소중하고 보호받을 가치가 있다는 장광설을 듣게 해 쫓아내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⁸

Footnotes

1. 스카사자 박사의 주석: 하지만, 파리가 창문 근처 벽에 부딪힌 건 고무적이다.

2. 과학저긴 설명이다.

3. 이 사악한 존재는 SCP-i-IT-J로 추정한다.

4. 스카사자 박사의 주석: 이제부터 전쟁이다.

5. SCP-82-IT-J의 주석: 다 끝났어, 내가 고지를 선점했다!

6. 농담이다. 나 브라조프 박사다. 파리 따위가 스타워즈 대사를 따올 수는 없지.

7. 루드비히 그라프 박사의 주석: 내 불쌍한 친구를 납치한 데 알맞은 처벌이다.

8. S5-5의 주석: 가끔 우리 자신의 잔혹성에 놀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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