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번호: SCP-877-KO
등급: 안전(Safe)
특수 격리 절차: SCP-877-KO가 위치한 폐교 건물은 재단이 임시 매입하였으며, 배치된 재단 인원이 민간인의 접근을 통제한다.
설명: SCP-877-KO는 경상남도 ██군에 위치한 폐가에 존재하는 3층 남자 화장실이다.
SCP-877-KO 외부 벽면에는 SCP-877-KO-1로 명명된 스크린 기기가 설치되어 있다. SCP-877-KO-1은 어떠한 전기 공급도 없이 작동하고 있으며, 작동 원리는 현재까지는 불명이다.
SCP-877-KO-1은 SCP-877-KO 내부 동물의 존재를 인식하여 그 위치를 표기한다. SCP-877-KO 내부에 살아 있는 포유강 동물이 진입하면, SCP-877-KO-1의 화면에는 노란색 픽셀 그래픽으로 그 동물의 위치가 표기된다. 그 예시는 부록 문단 참조.
SCP-877-KO-1 하단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그들을 알아주기를 바란다. —심야클럽.
부록: 이하는 SCP-877-KO 실험 기록이다.
결과:실험: 근방의 야생 집고양이(Felis catus)를 SCP-877-KO 내로 들여보냈다.
집고양이에게 이상은 없었다.
실험: D-7910을 SCP-877-KO 내부로 들여보냈다.
결과:
이상은 없었으나, D-7910은 SCP-877-KO 공간이 기분 나쁨을 주장했다.
실험: 공간변칙학부 김담기 연구원과 신보라 요원, 신월주 연구원이 연구 목적으로 진입하였다.
결과:
인원들에게 이상은 없었다. 김담기 연구원은 썩는 냄새를 느꼈다고 보고하였다.
연구 결과: 내부에서 현실성 이상, 변칙적 물리법칙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어떻게 SCP-877-KO-1이 내부 상황을 인지하는지 또한 알 수 없었다.
실험: 시궁쥐(Rattus norvegicus)의 시체를 SCP-877-KO 내부로 들여보냈다.
결과:
부록 2: 제09K기지 공간변칙부와 기술부 주도로, SCP-877-KO의 구조물을 일부 훼손하여 변칙성을 확인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졌다.
바닥을 뜯어내었을 때, 59구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이미 모든 시신이 백골화 내지 풍화되어있었으며, 몇몇 시신은 골절 등의 부상이 발견되었다. 모든 시신은 제09K기지로 이송되었으며, 국가초상방재원과 합의하여 시신의 신상과 사인을 수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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