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번호: SCP-843-JP
등급: 유클리드
특수 격리 절차: 회수된 SCP-843-JP 샘플은 위험 등급 3의 밀폐용기에서 일반적인 바이러스와 같은 방법으로 보관한다. SCP-843-JP에 대한 실험은 보안 인가 3등급 이상의 직원의 허가를 받은 뒤 진행 요망.
설명: SCP-843-JP는 이중 가닥 DNA를 가진 바이러스이다. DNA조사 결과를 통해 기존에 발견된 바이러스의 변이체가 아닌 것을 확인하였고, 인공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현재 SCP-843-JP의 감염경로는 주사에 의한 직접접촉뿐이다. 감염자의 비말에 의한 직접접촉으로 SCP-843-JP에 감염되지는 않는다.
SCP-843-JP의 감염초기증상은 미열과 약간의 권태감이다. 일반적인 감기의 증상과 흡사하지만, 기침이나 재채기를 동반하지 않는다. 이 증상들은 SCP-843-JP의 직접접촉을 통해 시작되고, 잠복기는 없다. 증상 초기로부터 6시간 경과한 감염자는 다음의 증상으로 이어진다.
감염으로부터 6시간 후, 감염자의 뇌는 "액체화"가 시작된다. 액체화된 뇌는 점성이 매우 높고, 강한 충격을 받지 않는 한 뇌의 형체를 유지한다. 또한, 뇌의 형체가 유지되어있기 때문에 사고능력에도 문제가 없다. 다만, 외부로부터의 강한 충격에 의해서 뇌의 형체를 유지할 수 없게 되는 경우, 혹은 감염자가 「코를 푸는 행위」 를 했을 경우에는 사고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뇌의 액체화가 완료된 감염자는 코에 위화감을 느낀다. 이 위화감은 「강한 코막힘」 「콧물이 고이는 감각」 등으로 보고된다. 이에 따라 코에 위화감을 느낀 감염자는 코 푸는 행위를 하게 된다.
감염자가 코를 풀 경우, 액체화된 뇌가 코에서 배출된다. 뇌의 배출은 대뇌신피질부터 시작된다. 감염자는 자신의 코로부터 배출된 물질이 콧물이 아닌 액체화된 뇌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뇌가 배출될 때마다 사고능력이 저하되므로, 코를 풀어 위화감을 해소하는 것을 우선한다. 최종적으로 감염자는 호흡 등, 생존에 필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를 배출하는 것으로 생리활동을 할 수 없게 되어 사망하게 된다.
SCP-843-JP는 니가타현 산조시에 있는 시부사와 료이치 씨의 자택에서 보관된 상태로 발견되었다. 당시 시부사와 씨는 약취・유인죄의 용의가 걸려있었다. 그에 대한 조사를 위해 시부사와 씨의 자택을 조사한 경찰이 뇌가 없는 시체를 발견하였고, 재단의 눈길을 끌게 되어 격리되었다. 또한, 시부사와 씨는 요주의 단체 "석류구락부"의 회원이며, "시이나"라고 불린 것이 이후의 조사를 통해 판명되었다. 또한, 현장에는 시부사와 씨가 휘갈겨 쓴 메모가 남겨져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