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번호: SCP-788-JP
등급: 유클리드
특수 격리 절차: SCP-788-JP의 100m 주변은 부외자 출입을 금지하며, 18곳에 진동 센서를 설치한 높이 3m의 울타리로 분리한다. 침입자가 감지된 경우 즉시 배제하며 기억소거 처리한다.
SCP-788-JP 경계 바깥쪽의 네 모퉁이에는 직경과 높이가 약 10cm인 원뿔형이 되도록 소금을 놓아 둔다. 또한 14일 간격으로 SCP-788-JP 안에 소금 300g을 뿌린다.
두 곳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로 항상 상태를 감시하되, SCP-788-JP의 범위가 넓어지는 것을 확인할 시 임시방편으로 소금을 뿌린다.
설명: SCP-788-JP는 ██현 ██군 ██촌에 존재하는 직경 68m의 원형 빈터로, 중앙에는 반쯤 땅에 묻힌 인간 한 명분의 백골이 있다.
SCP-788-JP 내부에는 식물이 전혀 자라지 않아 눈으로 봐서 SCP-788-JP의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격리 절차를 따르지 않으면 SCP-788-JP의 범위가 확산한다. 넓어진 만큼의 범위에서 자라던 식물은 같은 질량의 흙으로 변화한다고 판명되었다.
SCP-788-JP 안으로 접근하면 범위 중앙을 진원으로 하는 듯한 약한 땅울림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또한 범위 내로 들어간 경우 앞선 땅울림은 멈추고 약 3초 뒤 SCP-788-JP 중앙 쪽에서 충격이 발생한다. 실험 결과 이때 침입한 물체가 받는 충격력은 10kN・s 내외로 산출되었다. 그러나 침입한 물체가 SCP-788-JP 내에 계속 머무르는 한 충격은 계속해서 발생하며, 되풀이될 때마다 더욱 강해진다. 충격력의 최댓값은 밝혀지지 않았다.
충분한 강도와 중량을 가진 차량 등등을 억지로 들여보내는 것도 가능하지만, 중앙 근처에 도착해도 충격력 증가 이외에 특별한 현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SCP-788-JP는 수집원이 위탁한 개체 중 하나이다. 수집원이 SCP-788-JP를 발견했을 당시에, SCP-788-JP는 마을 내에서 『악령의 영역』이라 불리고 있었다. 이 장소에는 기본적으로 주민들이 다가갈 수 없었으나, 범위 확장을 막으려고 마을 내에서 독자적으로 제정한 대처법을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신토를 바탕으로 한 일련의 의식을 반 년에 한 번 실시하는 이러한 절차는 수집원 측으로 그대로 인계되었다. 그러나 재단이 이를 계승하고 나서 절차의 첫 번째 단계만 이행한 시점에서도 충분한 효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절차를 대폭 간략화하여 현행 격리 절차에 이른다.
현재 ██촌이 버려진 마을이 되면서, SCP-788-JP를 알고 있는 주민이나 그 자손은 없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촌에서 일부 자료가 발견된 덕에 당시 치러지던 의식 내용과 피해자 기록을 확인 가능했다. 당초에는 현재보다 SCP-788-JP의 범위가 훨씬 작았다1는 자료가 남아 있었으나, 수집원이 발견한 시점에는 현재와 거의 같은 범위까지 확장된 채였다고 전해진다. 범위가 확대된 시기나 원인에 관해서는 명확한 자료가 발견되지 않았다.
아래는 D계급 인원을 활용한 진입 실험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