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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목: SCP-747-KO 귀향
저자: Navla
작가의 말: 어서 와.
∇license:
Filename: N/A
Summary: 안방으로 가는 문
Author: George Chernilevsky
License: public domain
Source Link: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Chernobyl_2019_G09.jpgFilename: N/A
Summary: 널찍한 거실
Author: Wendelin Jacober
License: CC0 1.0
Source Link: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Chernobyl_30_years_after_disaster_(50441750637).jpgFilename: N/A
Summary: 어머니가 계시는 안방
Author: Dwxn
License: CC BY-SA 4.0
Source Link: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Abandoned_house,_%C5%81%C4%99g,_Krak%C3%B3w_04.jpgFilename: N/A
Summary: 형제의 신발들
Author: Dennis Jarvis
License: CC BY-SA 2.0
Source Link: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Poland-01324_-_Walk_a_Mile_in_My_Shoes!!_(30949836533).jpgFilename: N/A
Summary: 따뜻한 흰 쌀밥.
Author: Donald Trung Quoc Don (Ch? Han: 徵國單)
License: CC BY-SA 4.0
Source Link: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Maggots_for_fishing,_Winschoten_(2020)_02.jpgFilename: N/A
Summary: 인자한 어머니.
Author: Sachsisches Industriemuseum
License: CC BY-SA 3.0
Source Link: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Chemnitz_Tar_Mummy.jpg
일련번호: SCP-747-KO
등급: 안전(safe)
특수 격리 절차: SCP-747-KO로 향하는 길목은 철조망을 설치하여 민간인의 진입을 막는다. SCP-747-KO의 주변에 CCTV를 설치하여 민간인이 접근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설명: SCP-747-KO는 접근하는 대상이 유년시절에 자주 생활하던 고향 집으로 인식되는 20평~30평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외형과 내부 구조는 접근한 인원마다 다르게 인식된다. 대상이 아파트 단지에서 유년기를 보낸 경우, 외형은 일반적인 단독주택의 형태이지만, 내부 구조가 해당 아파트와 동일하게 구성된다.
SCP-747-KO의 내부는 대개 현관, 거실, 주방, 화장실, 안방, 개인 방과 같은 일반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 접근 대상에 따라 이 구조는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이때, 대상에 따라 개인 방이 하나에서 두 개가 더 추가되기도 하고, 앞마당에 반려동물집이 추가되기도 한다.
각 방에는 대상이 자주 사용하던 기구나 장난감, 가전제품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들은 완벽하게 작동한다.
대상 | 물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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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160 | 낡은 닌텐도 DS. L 버튼과 R 버튼이 잘 안 눌린다. 주변에는 '놀러 오세요 동물의 숲'과 '닌텐독스', 그리고 '별의 커비 도팡 일당의 습격' 게임 칩이 있다. |
D-51284 | 낡은 캠코더. 대상의 돌잡이가 찍힌 흐릿한 영상이 저장되어 있다. |
D-21915 | 코끼리 인형. 옆구리에 천을 덧대어 기운 흔적이 있다. |
나병하 연구원 | VHS 테이프. '꼬마 펭귄 핑구', 'E.T.'와 '디즈니 환타지아 2000'의 테이프가 있다. |
안수진 연구원 | 브라운관 TV. 화면에는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이 재생되고 있다. |
강형태 요원 | 큰 신발장. 각 층에는 대상의 남매들의 신발들이 빼곡히 차 있다. |
SCP-747-KO-1은 주방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흰 쌀밥이다. SCP-747-KO-1은 언제나 주방의 식탁 위에 위치해 있으며 갓 지어진 상태로 나타난다. SCP-747-KO-1 주변에는 대상이 유년기에 즐기던 반찬거리와 식기가 존재한다. SCP-747-KO-1을 섭취할 경우 대상은 강한 향수와 큰 만족감을 얻는다. 대부분의 인원은 SCP-747-KO-1을 완식한다.
다음은 확인된 SCP-747-KO-1과 함께 나타난 반찬 목록이다.대상 | 물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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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160 | 흰 쌀밥, 용가리 치킨너겟과 머스타드 소스 |
D-51284 | 흰 쌀밥, 대상의 할머니가 직접 담은 김치, 계란 후라이 |
D-21915 | 흰 쌀밥, 비엔나소시지가 잔뜩 들어간 부대찌개. |
나병하 연구원 | 흰 쌀밥, 얇게 구운 스팸, 브로콜리와 초고추장 |
안수진 연구원 | 흰 쌀밥, 소금간을 한 김, 멸치조림 |
강형태 요원 | 흰 쌀밥,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 양파 볶음 |
SCP-747-KO-2는 접근 대상의 어머니의 모습으로 인식되는 인간형 독립체이다. 대상은 언제나 안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대개 내부에 설치된 TV를 시청하고 있거나 독서를 하고 있다.) 대상과 처음 대면 한 경우 공통적으로 식탁에 밥을 차려놓았으니 어서 먹으라는 반응을 보인다. 이 외에는 대상의 과거와 관련한 이야기를 현재시제로 이야기한다. 이때 만일 대상이 감정적으로 불안정해질 경우 대상을 걱정하며 포옹을 해 주거나 머리를 쓰다듬는다. 이때 참여 인원은 SCP-747-KO-2의 위로가 본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공통적으로 주장한다.
SCP-747-KO에 접근한 피실험자들은 모두 이 장소에서 유년기의 생활을 다시 체험하거나 곱씹는 등의 활동을 하며 강렬한 향수를 느끼고 추억을 회상하였다. 대부분의 인원은 이 경험이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음에 동의한다.
이에 따라 윤리위원회는 현 업무 환경 내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인원들이 한시적으로 SCP-747-KO를 방문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부록: 사진 기록 747KO
개요: 이하 자료는 SCP-747-KO의 내부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