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701-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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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직후의 SCP-701-JP

일련번호: SCP-701-JP

등급: 안전

특수 격리 절차: SCP-701-JP는 제8181기지에 위치한 잠금 처리된 표준 소형 냉장고에 보관한다. SCP-701-JP를 상온에 노출하면 휴면 상태에 지장을 주므로 실험 목적 외에는 불출할 수 없다.
SCP-701-JP를 실험 목적으로 사용하려면 이사관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험은 반드시 2체의 에어록이 설치된 외부 공기를 완전히 차단 가능한 실험실에서 진행한다. 피치 못한 사정으로 직접적인 접촉이 요구될 경우에는 최소한의 인원이 감염병 방호복을 착용하여 진행한다.

설명: SCP-701-JP는 낫토의 외형으로 의태한 신종 절지동물이다. 갈색이라는 점을 제하면 외견은 공벌레(Armadillidium vulgare)와 유사하다.

SCP-701-JP는 시판 낫토의 포장용기로 사용되는 스티로폼 상자에 300마리 정도가 원형으로 말린 상태로 휴면하고 있다. 휴면 상태에서는 먹이를 섭취 않아도 생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상온에서 막대기 등으로 물리적 자극을 가할 경우 SCP-701-JP는 활성화되어 유기물을 찾아 주위를 기어다닌다. SCP-701-JP가 활동을 시작하면 주변 유기물이 급속도로 부패한다. 이러한 영향은 감염병 방호복을 활용하여 막을 수 있다. SCP-701-JP는 활성화되면서 "분해자"로 분류되는 대량의 특수 박테리아를 살포한다. 박테리아 샘플 추출 및 분석은 성공적이지 못하였다.

SCP-701-JP는 부패한 유기물을 발견한 즉시 포식하며 평균 30분 이내에 주변의 유기물을 전부 섭취한다. SCP-701-JP의 배설물이나 잔여 유기물은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제거된다. SCP-701-JP가 유기물을 섭취할 수 없게 되면 차례로 아사하여 사체는 다른 개체가 섭취한다. 이러한 행동은 마지막 개체가 아사할 때까지 계속된다.

SCP-701-JP는 ██현 ██정 목조 주택 잔해에서 발견되었다. 목조 주택의 절반이 하룻밤만에 사라졌다는 보고를 받고 조사에 파견된 ██ 요원이 개체를 확보하였다. 현장에 남은 부서진 냉장고 안에서 SCP-701-JP 5팩을 발견하였고, 유일하게 남아있는 유기물인 점을 수상히 여겨 재단에 인계하였다. 발견한 장소에는 "운석 낙하"라는 역정보를 적용하였다. 이후 ██ 박사가 실험하여 현재의 격리 절차를 수립하였다.

부록: SCP-701-JP 발견 이후 유사한 "유기물 대량 소멸 사건"이 3건 발생했다. 근원지로 추정되는 장소는 각각 ██현 ██시의 슈퍼마켓, ██현 ██촌의 화과자점, ██현 ██시 ██구의 공기총 판매점이다. SCP-701-JP와 빈 낫토 용기는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각각의 장소에 서로 다른 역정보를 유포하고 관계자에게 기억 소거제를 투여해 사건을 은폐하였으나 유사한 사건이 빈번히 발생할 시 SCP-701-JP의 존재가 민간에 알려질 수 있다. 이러한 연유로 현재 배정된 특무부대가 아직 격리되지 않은 SCP-701-JP 개체를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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