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번호: SCP-695-KO
등급: 케테르
특수 격리 절차: SCP-695-KO는 현재 능동적 격리가 불가능하나, 우호적 접촉이 가능한 주시 단체 및 개인에게 SCP-695-KO의 변칙성 존재 여부 및 그 내용을 공유하여 협조를 요구하는 것으로 간접적인 격리를 유지한다. 대상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였을 경우, 해당 정보를 재단 내에 존재하는 객체들과 대조하여 모순되는 객체를 SCP-695-KO 후보군에서 제외한다.
현재 SCP-695-KO를 이용하여 행해질 수 있는 재단 요인의 암살에 대한 대책이 수립 중에 있다.
설명: SCP-695-KO는 현재 그 정확한 본질을 알 수 없으나, 변칙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재단 소유의 특정 객체 및 그 대상에 대한 정보를 총칭한다. SCP-695-KO는 유수의 초상 단체 및 특정 개인들에 의하여 ███, ████ 및 ███ 등 다양한 명칭으로 명명되고 있으며, 해당 명칭들이 동일한 대상을 지칭하는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명칭들에 대한 서술상의 특징 등을 종합하여 보았을 때 특정한 단일 객체 또는 동일한 특성을 가진 복수 객체의 지칭인 것으로 추정된다.
SCP-695-KO는 SCP 재단에 소속, 혹은 이해관계를 같이 하고 있는 인원들에 대하여 정보 차단성 항밈 효과를 나타내는 변칙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추된다. SCP-695-KO에 대한 정보는 재단을 제외한 초상사회의 일부 개인 및 단체에 대하여 비교적 광범위하고 자세하게 유포되어 있으며, 대상에 대한 간접적 정보는 해당 개인 및 단체를 통하여 재단 인원에게 일부 습득될 수 있으나, SCP-695-KO의 정확한 정체와 같은 본질적 정보에 대한 재단 소속의 인원과의 공유 시도는 공유를 시도한 주체 및 재단 인원의 심각한 물리적, 초상적 상해가 강제되는 상황이 발생할 확률이 미확인된 기작을 통해 크게 증폭되어 원천적으로 정보의 전달을 차단한다.
해당 현상은 SCP-695-KO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는 인원이 재단에 소속될 의사를 가질 경우에도 발생하며, 이는 초상 사회에서의 재단 인원 수급이 극도로 어려워진 요인 중 하나이다.
현재 SCP-695-KO에 대해 알려진 간접적 정보에 따르면, SCP-695-KO는 재단 소유하에 있으나, 일정 시간 동안, 혹은 객체의 일부가 재단 인원에 의하여 일부 우호적 주시 단체에 양도된 사례가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SCP-695-KO가 양도 가능한 수준의 비위협적인 변칙성을 가지고 있다고 예측할 수 있으나, 해당 정보가 SCP-695-KO의 변칙성에 영향을 받아 조작되었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부록-695-KO-1
개요: SCP-695-KO에 대하여 재단이 인지한 정보. 일부 모순되는 정보가 있고, 일부 항목은 추론이며, 대다수 항목의 진위 여부는 미확인되었다.
| 사실 | 습득경로 | 비고 |
| SCP-695-KO는 재단 소유하에 있다. | 다수의 구술 및 문서 자료 | SCP-695-KO에 대해 가장 광범위하게 알려진 정보.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SCP-695-KO의 정체에 대한 탐색이 진행되고 있다. |
| SCP-695-KO는 재단이 알고 있는 것 이외의 변칙성을 보유하고 있다. | 다수의 문서 자료 | 해당 변칙성은 통상적 상황에서, 최소한의 통제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낮은 수준의 위험성과 높은 수준의 활용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된다. |
| ███, ████, ███ 등 다양한 명칭으로 지칭된다. | 다수의 문서 자료 | 해당 명칭들은 공통적으로 유사한 어간을 지니고 있는데, 해당 명칭들이 동일한 어원에서 변화한 별칭인지, SCP-695-KO가 여러 개의 다른 객체나 버전들로 이루어진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 SCP-695-KO는 생명체일지도 모른다. | 부서진 신의 교단, 플러그소프트, 세계 오컬트 연합 및 만나 자선재단의 일부 인원들의 공통된 발언 및 기록 | 해당 정보의 진위 여부가 확인 중에 있다. |
| SCP-695-KO는 무생물일지도 모른다. | 뱀의 손, 골목길의 일부 앞골목, 아무도 아닌 자의 공통된 주장 및 기록 | 해당 정보의 진위 여부가 확인 중에 있다. |
| 다른 단체 및 개인에 양도 또는 탈취 후 반환된 적이 있다. | 정황상의 정보 | 초상사회에서 SCP-695-KO는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일부 개인이 SCP-695-KO를 사용한 바가 있다고 주장하므로 제시된 추론으로, 진위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등록되었다. |
| SCP-695-KO는 적절한 크기이다. | 세계 오컬트 연합 소속 김██ 요원 | 최초 인지 기록 695-KO-2 참조 |
최초 인지 기록 695-KO-2
개요: 재단 소속의 인원이 SCP-695-KO에 대해 최초로 다른 초상사회의 인원에게 문의했던 기록. 해당 기록은 혼돈의 반란 한국 지부 공동 타격 작전 직후 녹취되었다.
기록자: 한창희 재단 현장 요원
대화자: 세계 오컬트 연합 소속 피직스 타격 요원 김██
<기록 시작>
한창희 요원: 야.
김██: 응?
한창희 요원: 이거 녹음하고 있는데, 니가 저번에 구해달라고 했었던 거 있잖아,
김██: 뭐를?
한창희 요원: 저번에 서울에서 있잖아, 그 회식하고 집 가기 전에 말한 거.
김██: 아 그거! 구했어? 역시 현장 요원쯤 되면 ████ 즘은 껌이구나. 그래서 지금 가져온 거야?
한창희 요원: 아니, 그때 니가 그거 구해달라고 하고 바로 토껴서 ████가 대체 뭔가 했거든? 근데 찾다 보니까 뭔가 좀 이상한 게 있어서.
김██: 니가 ████를 몰라? 빌려주기 싫으면 그냥 싫다고 해라.
한창희 요원: 아니 그런 게 아니라, 내가 그게 뭔지 모르겠어가지고 기지 사람들한테 좀 물어봤었는데, 심지어 기지 이사관님까지 포함해서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더라고. 그래서 골목길이나 도서관 쪽 자료를 좀 찾아봤는데 이상하게 이쪽에서는 꽤 많이 언급이 되더라? 물론 자세한 정보는 없고 이름만 언급되는 수준이긴 했지만,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단 말이지.
김██: 음… 너네가 그걸 딱히 숨기고 있지도 않으니까?
한창희 요원: 근데 우리는 그게 뭔지 몰라.
김██: 모른다고?
한창희 요원: 응. 나도 모르고, 기지 이사관님도 모르고, 심지어 본사 쪽도 보고서 받고 그게 뭐냐고 하더라.
김██: 왜? 재단 쪽에서 그걸 모를 수가 있나?
한창희 요원: 그래서 이상하다고. 확인해 보니까 우리 말고 다른 단체들은 다 알고 있는 눈치던데, 우리가 단체로 기억소거제라도 빨지나 않았던 이상에는 말이 안 된단 말이지.
김██: 이해가 안 되는데, 그럼 니네는 그거 어떻게 쓰고 있냐? 만든 것도 너네들이고, 우리한테 빌려주는 것도 너네들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것도 또 무슨 역정보 공작의 일환이야?
한창희 요원: 아니 그냥 그게 정확히 뭔지 모른다니까? 그래서 지금 니한테 물어보려는 거야.
김██: 흠, 짜맞춘 듯이 다 모른다.. 이거, 변칙 엮인 거 아니냐? 잘못 대답했다가 흄 준위 뭐시기의 심판을 받고 단체로 기억소거 당하는 거 아니야?
한창희 요원: 변칙..적인 건 거의 확실한 것 같긴 해. 그래도 뭐, 항밈적 특성이나 재단 사람들만 영향을 받는 걸 보면 대충 인터넷 백수들 아니면 예술가나 혼돈의 반란 쪽 중 하나인 것 같은데, 혼반 쪽이었으면 고작 정보 감추기 수준이 아니었겠지.
김██: 너넬 좆같아 하는 애들이 걔네만 있는 건 아닐 텐데?
한창희 요원: 아무튼, 변칙적인 건 맞지만 별로 위험하진 않을 것 같다는 거지.
김██: 그럼, '████은 적당한 크기이다.'
한창희 요원: 뭐하냐?
김██: 내 이름은 김██이고, 세계 오컬트 연합에서 타격조로 근무하고 있다. 나이는 21살이며, 오늘 먹었던 아침은 계란 후라이와 밥이다. 지금 나는 혼돈의 반란 합동 타격 임무에 차출되어 혼돈의 반란 한국 지부에 와있다.
한창희 요원: 진짜 뭐하냐?
김██: 확실히, 딱히 기억을 건드리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네.
한창희 요원: 것 봐, 쫄지 말라니까? 내가 볼 때는 그냥 우연히 생긴 변칙 현상 수준이야.
김██: 그런 것 같기도. 일단, 이거 기록하고 있다고 했지? 어.. 이걸 뭐부터 말해야 하나… ████에 대해서 설명해 보자면..
(폭발음)
<기록 종료>
비고: 역학 조사 결과 녹음 기록 내부의 폭발은 혼돈의 반란 기지 내부에 존재하던 변칙 개체 "소르베의 편지"가 타격 작전 중의 교전 때문에 불안정해진 상태에서 한창희 요원이 발음한 특정 음절을 통해 자극받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해당 폭발로 인하여 한창희 요원과 김██를 포함한 재단 요원 5명과 연합 인원 3명이 사망한 것이 확인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