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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SCP-6815: 욱일승천 아래 풍등을 날려라To Fly Lanterns Under the Rising Sun
원작: http://scp-wiki.wikidot.com/scp-6815
저자: Sinagsikap
역자: Salamander724
특수 격리 절차
재단 일본지부는 1910년 이치요一 様("한결같음"Uniformity) 위임령에 따라 SCP-6815 사례를 축소하기 위해 일본의 반도당국 및 본토위원회와 협력할 의무가 있다.
풍등에 관한 보고들을 검증 및 감시하고, SCP-6815의 대량발생에 선행하는 “파고다”, “신화생물”, “꽃의 춤” 등 메目자覚메め 사태 역시 조사의 대상이 된다.
이치요 위임령에 따라 SCP-6815를 무력화한다. 기동특무부대 오메가-10 "순응여단"Conformity Brigade은 드론과 그물을 활용해 SCP-6815 개체들을 포획한다. 이것들의 몸체에 현재로서 식별할 수 없는 표식들이 있기 때문에, 선별된 표본들을 언어학부 및 역사학부에서 연구한다.
설명
SCP-6815는 일본반도라고도 알려진 죠센에서 100-1,000 개의 닥나무 풍등이 반복적으로 출현하는 현상이다. SCP-6815는 헤이죠, 케이죠 같은 대도시를 비롯해 코겐도, 케이쇼도, 코우카이도, 헤이안도 등지에서도 발생한다. SCP-6815 개체들은 주로 11월 제1-2주에 출현하며, 특히 일본문화의 날인 11월 3일이 발생예 중 가장 흔하다.
SCP-6815는 목격한 사람의 61%에게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친다.
- 활력과 낙천성의 상승.
- 동기애와 효심의 격화.
- 아쉬운 느낌과 사우다지saudade1의 고조.
- 반도당국의 훈령에 반항하려는 경향의 증가.
SCP-6815 개체들은 여러 인물들을 비롯한 피사체가 촬영된 사진들을 품고 있는데, 이 사진들은 재단 역사학부에의 모든 기록과 불일치한다. 또한 일본반도의 잘못된 지도도 포함되어 있다. 이것들이 공개되었을 경우 발생할 역사개찬은 이치요 위임령에서 결정된 반도 사회 고래의 토대를 심대하게 위협할 것이다.
SCP-6815가 출현하기 전에는 일련의 사태들의 목격례가 보고되는데, 이것들을 통틀어 메자메 사태라고 한다.
- SCP-6815가 출현하기 30분 전, 치터, 류트, 댓피리 등과 비슷한 음색의 음악소리가 곳곳에서 흘러나온다. 반도 법률에서는 이러한 공연에 대한 특별 대비를 시행하고 있다..
- 높이 2-11 미터의 혼응지 파고다들이 거리에 출현하며, 북 치는 소리가 그 출현을 알린다.
- 그 뒤 거리가 붉은 융단으로 덮인다. 이 융단을 제거하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 그리고 노란색과 붉은색 무늬가 있는 두터운 옷을 입은 인간형 존재자 10-16개체가 나타나, 혼응지 모란으로 채워진 화병을 향해 줄지어 나아간다. 이 존재들은 작은 화병을 모자처럼 쓰고 있다. 그들은 모란 줄기를 잡고 화병 주변에서 팔을 흔드는 춤을 춘다.
- 그 뒤, 죽마를 타고 북을 든 높이 2 미터의 존재자들이 출현한다. 파고다 구조물들 여러 개가 바퀴를 굴려 거리를 이동하고, 죽마 탄 존재들의 강렬한 북 연주가 그 뒤를 따른다.
- 파고다들과 함께 사자와 번견을 섞은 듯한 존재, 키츠네 또는 구미호, 용 같은 것들이 행진에 참여한다.
- 동시에 주변 일대에서 일본어족 또는 고립어로 추측되는 정체불명의 언어를 연호하는 소리가 들린다.2
- 그 뒤, 14세기 본토 복장에서부터 동계 군복에 이르는 다양한 의복을 입은, 이목구비가 없는 검은 인간형 존재자들이 100-10,000 개체 출현한다.
- SCP-6815 개체들이 출현하기 5분 전, 가장 높은 파고다에서 신장 10 미터의 움직이는 아무르호랑이 석상이 뛰어내려, 크기 130 데시벨의 포효를 내지른다.
- 메자메 사태에 등장한 모든 존재자들이 일제히 붕괴하여 색종이 조각들과 SCP-6815 개체들이이 된다.
- 마지막으로 정체불명의 남성 목소리가 일본어로, “우리의 혼을 기억하라!”고 외치고, 뒤이어 정체불명의 언어로 발언한다.
작전명 히노데
문서 유형 IJA-001에 따라 파일 작성
15/08/2010
작전명 히노데 설명서
SCP-6815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면서, 도저히 격치가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렀다. 재단 일본지부는 반도 전역에 국민주의적 각성이 일어나면 벌어질 사회불안정을 우려했고, 그 대응책으로 작전명 히노데가 개시되었다.
SCP-6815는 동화적이고 문화적인 가치, 특히 애국심과 일본 전통에 대한 존중의 측면을 가질 수 있다. 현재 SCP-6815가 반도 사회에 대한 반항과 반도 일본인들 사이의 자기회의를 유발하고 있지만, 풍등에 대한 대중의 인식만 수정하면 격리규약과 이치요 위임령에서 정초한 지침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재단 선전부는 SCP-6815와 풍등축제를 일본 다이고 천황(897년-930년)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신토를 진흥하고 반도 원주민들, 특히 고대 미마나국이 만주인3 등 본토에서 쳐들어오는 침략자들과 맞서 싸운 투쟁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홍보하도록 한다.
즉, 이 풍등이 고대로부터 이어지는 반도일본인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다 19세기에 사회가 분열하고 서양 문화가 도서일본 및 반도일본에 침투함에 따라 이 전통이 쇠퇴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므로 작전명 히노데의 활동내용은 SCP-6815를 일본 문화의 부흥이라고 여기게 만드는 것이 된다.
작전명 히노데에 관여하는 인원 및 기획자들은 케이쵸, 헤이죠, 신슈4를 중심으로 매년 11월 풍등제와 도시 전역에 걸친 박람회를 개최하도록 한다. 축제 일자를 SCP-6815 출현일과 맞추어 SCP-6815의 성질을 역으로 이용한다. 한편, 반도당국은 반도 문화와의 불일치를 시사하는 자료, 인물, 물체에 대한 수사 및 압류와 수색을 강화해 나간다.
반도당국과 본토위원회는 작전명 히노데의 관할권을 재단과 공유한다. 결론적으로, 히노데 작전을 통해 일본반도는 재단이 추구하는 정상성의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것이다.
2020년 현재, 1300명의 응답자 중 89%(오차범위 3%)가 일본인으로서의 자긍심과 반도 전통에 대한 존중에 매우 우호적이라고 답변하는 등, 작전명 히노데는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한편, 출현하는 SCP-6815 개체들 내부에 이제는 일본인의 생활과 일치하는 사진들과 옳게 된 반도 지도들이 들어 있다.
8월 15일, 작전명 히노데의 지도부는 기획 제2단계의 일환으로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정상성의 태양이 일본반도 위에 떠오르다The sun of normalcy has risen on the Japanese Penins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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