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번호: SCP-5881
등급: 유클리드
특수 격리 절차: SCP-5881은 표준형 인간 격리실에 수용하며, SCP-5881 하위개체들이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인다면 해당 인원을 불러 심문한다.
설명: SCP-5881은 26세 영국인 남성 벤 헤네시Ben Hennessy로,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곁에 자신의 또 다른 판본처럼 생긴 2등급 무형 독립체들이 출현하고 있다. 해당 독립체들은 SCP-5881의 주변에 출현하여 2분 ~ 5시간 동안 대상과 대화한다. 각 대화는 주로 SCP-5881에게 어떤 주제를 놓고 관련 지식을 가르쳐주는 내용으로, 등장한 주제로는 수학·컴퓨터과학·고대사·현대사·과학·체육 및 수많은 생활·사회 기술 등이 있다. SCP-5881 개체들은 이전에는 최소 2시간 ~ 최대 3일 간격으로 출현했다. 한 번에 출현하는 개체는 하나뿐이다.
SCP-5881 개체들은 SCP-5881-1, -2, -3으로 지정한다. 각 개체는 다른 두 개체들이 어떻게 행동했는지 안다. 해당 개체들은 SCP-5881과만 말을 나누기를 선호하므로 재단 측에서 대화하기는 매우 어렵다. 해당 개체들은 SCP-5881이 어떤 인생을 살고 무엇을 경험했는지 잘 알지만 자신은 그 인생의 약간 달라진 판본을 경험했다고 주장한다. SCP-5881-1은 정장을 입은 개체로, 자신이 성공한 기술회사의 창립자라고 주장하지만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요청해도 현재까지 모두 대답을 거부했다. SCP-5881-2는 군복을 착용한 개체로, 군복은 영국군에서 사용하는 복장과 동일하며 소령Major 등급을 달았다. SCP-5881-3은 자신이 케임브리지대학교의 교수라고 주장하나, 어떤 과목을 담당하는지 물으면 대답이 매번 달라지며 갖가지 서로 무관한 분야들이 언급되고는 한다.
SCP-5881은 2019년 1월 13일 영국 액세터에서 회수되었다. 당시 대상이 바에서 술을 마시던 중 SCP-5881 개체가 나타났으며, 해당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는 제보를 재단 요원이 방수(傍受)했다. 대상이 격리된 후 SCP-5881 개체들이 출현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하 참조.
감시 기록: 이하는 대상과 SCP-5881 개체들의 대화 일부를 촬영한 감시 영상의 녹취록을 수집 및 편집한 기록이다. 해당 기록의 성격상 별 의미 없거나 되풀이되는 정보는 생략했다.
감시 기록 #1
날짜: 2019/01/19
머리말: 재단 수용 당시 최초로 기록된 SCP-5881 개체 출현 사례.
출현한 개체: SCP-5881-3
<감시 기록 시작>SCP-5881의 격리실에서 SCP-5881-3이 출현한다.
SCP-5881-3: 호오, 꽤나 흥미로운 장소인데. 미감이 마음에 들어. 여긴 어디야?
SCP-5881: 사실 잘 모르겠어. 오늘은 기억이 웬만하면 다 흐릿해서. 그래도 분명 이제 경찰서는 아닌 거 같아.
SCP-5881-3: 나 참, 내 이럴 줄 알았다. 바깥에 함부로 나가는 짓은 정말 끔찍한 생각이라고 너도 납득하지 않았어? 특히 뭣도 아니고 술이나 마시러 나간다니.
SCP-5881: 바에서는 벌써 그 저지 드레드 아저씨한테 고함소리를 귀가 떨어져라 들었다고. 진짜로 순전한 실수인데, 너까지도 그거 가지고 꼽주기야?
SCP-5881-3: 실수? A레벨 시험 치기 하루 전에 술 퍼마시고 숙취에 쩔어서 시험장 들어간 그 실수처럼?
SCP-5881: 아니 좀 긴장이 돼서 한잔했다니까. 그게 무슨 범죄 저지른 거야?
SCP-5881-3: 물론 범죄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네가 가고 싶던 대학에 하나도 못 가게 된 이유라는 건 분명하지. 실수랍시고 그런 짓을 하니까 우리가 여기 갇혀서 언제 나갈지도 모르는 신세나 되고, 그동안 우리는 네가 시험 통과해서 스스로 증명해 내도록 도와주려고 하잖아. 다 이유가 있어서 그때 규칙을 분명하게 세워놨는데 싹 무시해버리면 어떡해. 그렇게 다니면 네 할 일도 발전하겠다는 약속도 다 저 멀리 날아가. 그런 사태는 아무도 안 바라잖아? 우리는 네가 잘되길 바라니까 그런 일 안 일어나길 바라는 거야. 그러니 앞으로 술은 절대 금지야. 그래도 저질러 버렸으니 여기서 지내는 동안 교훈은 얻을 수 있겠지. 지난 시간에 캄비세스 2세의 이집트 원정이 끼친 영향을 살펴보기로 했던 거 같은데. 그럼 얼른 책 준비… 책은 아직 갖고 있지?
SCP-5881: 아, 원래 있던 물건 지금 가진 거 하나도 없어. 뭐 챙겨오면서 움직일 사정이 안돼서.
SCP-5881-3: 환장하겠군. 이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겠는데. 아무래도 누가 지금 우리 이야기를 들을 테니… 뭐… 거기 듣는 사람들, 협조하는 자세가 보고 싶으면 읽을 자료 제대로 마련해주도록 해요. 하지만 상황을 보아하니 널 많이 가르쳐주기에는 애를 먹겠어. 그러니 당장은 키루스 대제와 페르시아 제국 초기를 공부했던 내용부터 천천히 복습해보자고.
SCP-5881: 너야 이거저거 벌써 다 알 텐데, 그냥 캄비세스 가르쳐줄 순 없는 거야? 아님 이왕 이렇게 된 거 하루만 쉰다든가?
SCP-5881-3: 말도 안되는 소리. 그런 지식을 가르쳐주려면 책이 있어야 훨씬 쉬워. 너 다른 방식으로 공부하려 들면 알아먹지 못하잖아. 어떻게든 읽을거리를 마련할 때까지는 일단 기다려. 그 전까진 키루스 대제 살펴보는 거야. 그럼 시작하자고.
SCP-5881: 내가 할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어. 기억이 제대로 안 나.
SCP-5881-3: 네가 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알 바 아냐. 아무튼 노력을 해, 노력 못하겠으면 자기 자신부터 탓하고. 넋두리는 여기까지, 이제 시작한다.
[의미 없는 데이터 생략]
감시 기록 #2
날짜: 2019/01/27
머리말: 이 당시에 SCP-5881은 읽을 자료와 기타 장비를 제공해 달라는 요청을 허가받았다.
출현한 개체: SCP-5881-2
<감시 기록 시작>SCP-5881의 격리실에서 SCP-5881-2가 나타난다.
SCP-5881: 아 세상에, 왜 하필 네가 나왔어. 조금만 있다 다시 오면 안돼?
SCP-5881-2: 무슨 자세야 그게. 운동할 건 다 해야지. 거기다 운동기구까지 다 장만했는데 더 많이 할 수 있잖아.
SCP-5881: 지금은 진짜 못할 거 같아. 지난번 끝나고 아직도 온몸이 뻐근해 죽겠어. 좀만 몸 좀 이완시키고 잠도 푹 자고 나서 하자.
SCP-5881-2: 얼빠진 소리하네. 그렇게 사람 죽이는 운동 아냐.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거라고1. 매일 운동량은 꼬박꼬박 채우기나 해?
SCP-5881: 노력은 하지. 근데 맨날 너랑 같이 극한까지 운동하잖아. 그러니까 몸 상태 100% 아닌 건 좀 봐줘.
SCP-5881-2: 와, 너 가끔 보면 진짜 웃긴다. 누가 보면 네가 먼저 시작하자고 했던 줄 모르겠네. 네가 좀더 나은 사람 되고 싶어했잖아, 그러니까 되려면 운동을 해야지. 옛날처럼 게을러터진 놈자식 돼서 탱자탱자 졸면서 한 걸음 나아가길 바라지 마.
SCP-5881: 부탁이야, 나 진짜 지쳤다니까. 이제 더는 이렇게는 못할 거 같아.
SCP-5881-2: 아하? 그렇단 말이지?
SCP-5881: 지금 이것들 생각해보면 너무 지나쳐. 나도 다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자꾸 할 게 더 생기고 더 생기고 하다 보니까 내가 견딜 만한 선을 넘어버렸어.
SCP-5881-2: 왜 견딜 선을 넘었다고 생각되는지 알아?
SCP-5881: 이제는 모르겠어.
SCP-5881-2: 뭐, 아마도 애초에 네가 아예 못하기 때문 아닐까.
SCP-5881: 뭐?
SCP-5881-2: 처음부터 네가 한심한 찌끄레기라서 지금 엉덩이도 팔꿈치도 구별 못하고 앉아 있는 거야! 너는 그런 사람이다 그 말이지?
SCP-5881: 그… 그런 거 아냐, 내 말은…
SCP-5881-2: 맞아 아냐? 너 원래 그런 사람이었어?
SCP-5881: 어… 아냐, 절대 아니지. 어떡해야 해?
SCP-5881-2: 죽어라 집중해서 운동할 거리를 줄 거야, 지금처럼 쓸모없는 놈 되지 않게. 우리도 네가 허약해빠진 놈 되는 꼴 보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준비해. 이제 운동할 거야, 쓰러질 때까지. 시작한다.
[의미 없는 데이터 생략]
감시 기록 #3
날짜: 2019/02/21
머리말: SCP-5881이 특이한 행동을 보인 관계로 강조할 만한 기록이다.
출현한 개체: SCP-5881-1
<감시 기록 시작>SCP-5881의 격리실에서 SCP-5881-1이 출현한다.
SCP-5881-1: 좋은 아침이야 굼벵이 자식, 오늘 좀 어때?
SCP-5881: 피곤해. 이렇게 이른 아침에 나타나기야?
SCP-5881-1: 뭘 그런 걸로 투덜대시나. 이럴 때 잠을 깨려면 뭐가 필요한지 난 알지!
SCP-5881: 또 망할 수업이라고 할 거면 나 진짜 정말…
SCP-5881-1: 나참 왜 그러냐, 수업 한두 개가 뭐가 힘들다고. 누가 알아? 드디어 뭔가 배우는 게 하나라도 생길지.
SCP-5881: 뭘 가르치는데? 네 인생이 얼마나 위대하고 어쩌고 나 지금 그거 들을 기분 아니야. 오늘은 그냥 쉬어.
SCP-5881-1: 내 인생 이야기 잠깐 들려주는 게 뭐 어때서? 너 자신이라든가 네 비극적인 사정 들으면서 네가 고통 속에서 뒹굴거리는 것보다 훨씬 낫지.
SCP-5881: 그게 그렇게 힘들어, 누가 너보고 잠시만 닥쳐달라고 말할 수도 있다고 받아들이는 게?
SCP-5881-1: 와 세상에, 갑자기 억울하네, 우리는 네 인생 똥꼬쇼 안되게 막아주려고 다 그러는데.
SCP-5881: 뭐 하나 정말 도움이 되는 짓거리를 해줘야 믿든 말든 하지.
SCP-5881-1: 도움이야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뭐든지 다 도와주고 있잖아. 너한테 필요한 거 거의 다 모아서 은쟁반에다 실어서 건네주는 거야. 네가 인생 개조진 게 우리 탓인 줄 알아? 네가 학교에서 필요한 성적 못 얻어서 우리가 가르쳐주는 거야. 네가 게으르니까 우리가 인생 처음으로 움직여야 할 이유를 주는 거고. 네가 완전히 어느 모로 봐도 쓸모없는 사람이니까 우리가 왔다고.
SCP-5881: 왜 내 삶을 이렇게 이렇게 조졌다고 지적질하고 너네가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절대는데, 문제가 아직 고스란히 남았는데.
SCP-5881-1: 뭐 너한테 다른 방법이 또 어디 있는데? 너 스스로는 거기서 못 벗어나. 우리가 필요하다고.
SCP-5881: 내 앞가림이야 너네 거지같은 루틴 없어도 할 수 있어. 뭘 어떡해도 너네들보단 나아.
SCP-5881-1: 우리 없이 네가 할 줄 아는 게 뭔데? 네가 혼자 있어 봐야 무슨 자기계발이나 하겠어, 조용히 술이나 까겠지. 그러니까 허튼소리 집어치우고 오늘 수업이나 준비해.
SCP-5881: 너희들 수업 받아야 할 이유 내가 볼 땐 없어. 너희 짓거리 중에 아무것도 나를 한 발짝이라도 발전시켜 준 게 없다고. 그냥 내 자존심만 아작내놓고 쓸데없는 내용 담긴 책이나 주고 몸이 좋아지긴 무슨 아파지는 운동 계획이나 들이밀잖아. 그러니까 이제 너희 수업 따위 듣기가 싫어, 진짜로 의미 있는 도움 한번이라도 줘볼 생각 없으면.
SCP-5881-1: 이제는 고집쟁이 애새끼가 다 됐네. 너 따위가 그런 말 할 처지야? 이렇게나 누구 도움이 절박하게 필요한데.
SCP-5881: 너 따위가 누구 도와줄 자격이 있어? 어차피 이제 도움은 바라지도 않아. 그러니까 그냥 가면 안돼?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게.
SCP-5881-1: 그래 잘해봐. 얼마나 가는지 한번 지켜볼게. 지가 얼마나 쓸모없는 인간인지 알면 꿈틀꿈틀 기어와서 우리한테 빌어댈걸. 우리 없으면 넌 무가치한 사람이야. 우리가 도와줄 텐데. 결국은 우리 존재를 무시 못할걸.
SCP-5881-1이 사라진다.
[기록 끝.]
부록 2019/03/20: 감시 기록 #3에 등장하는 사건 이후, SCP-5881 개체들이 출현하는 최대 간격은 8일로 늘어났다. 출현 시 대화에서 주제를 놓고 지식을 가르치는 내용은 사라졌으며 대신 SCP-5881과 SCP-5881 개체들은 입씨름을 길게 늘어놓기만 했다. SCP-5881은 여전히 읽을거리와 운동 기구를 요청했다.
면담 기록: SCP-5881에게 매주 건강 점검을 받으라고 요구했다. 각 점검 시 면담은 기록 차원에서 녹화하는 중이다. 이하는 그 중에 중요하다고 여길 만한 내용이다.
면담 대상: SCP-5881
면담자: A. 레넥스Lennex 박사
머리말: SCP-5881의 가장 가까운 정기 건강점검 당시 녹화한 영상.
<기록-2019/05/07 시작>
레넥스: 좋은 오후예요 SCP-5881. 저는 레넥스 박사입니다. 이번 주만 우즈Woods 박사님 대신 나왔어요.
SCP-5881: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워요.
레넥스: 저도 만나서 반갑네요. 요즘은 여기서 지내면서 필요 이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진 않으셨나요?
SCP-5881: 아뇨 괜찮았어요. 요즘 저한테 일어나는 일 생각하면 여기 계신 분들은 다 좋은 분들이었어요.
레넥스: 여기 웬만한 직원들은 훨씬 이상한 일도 많이 겪어봤답니다. 그래도 잘 대처하고 계셔서 다행이네요. 지난주에는 마음 기분이 좀 어떠셨나요?
SCP-5881: 좋았어요. 최근에는 운동하는 것도 좀 잘 먹는다 싶고요.
레넥스: 아 그래, 그 내용도 당신 파일에 있었죠. 운동은 계속하시나 본데 맞나요?
SCP-5881: 맞아요, 한번에 효과가 없었다 그래도 마냥 포기할 순 없죠. 세상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직 많으니까요.
SCP-5881-3이 나타난다.
레넥스: 아, 이쪽이-
SCP-5881-3: (레넥스 박사에게) 우리 처음 만나는 듯한데. SCP-5881-3이라 불러줘, 원한다면 "-3"이라 해도 좋아.
SCP-5881: 그냥 아무렇게도 부르지 마요 박사님.
레넥스: 그럼요. 전번에 그 일은 시작하기로 하시고 진전이 얼마나 있었나요?
SCP-5881-3: 이 자식한테 무슨 진전이 있어, 꼬라지를-
SCP-5881: 제가 미처 몰랐던 되게 흥미로운 분야들 여러 가지 들여다볼 수 있긴 했어요, 여기서 주시는 책 엄청나게 많잖아요.
레넥스: 뭐 웬만한 사람들은 읽을거리가 있으면 좋아하니까요. 저희가 챙겨드렸던 책들 재미있게 읽고 계셨다니 기쁘네요.
SCP-5881-3: 이 자식이 애초에 글이나 읽을 줄 알까. 책으로 뺨따구를 때려도 좋은 책인지 분간 못할걸.
SCP-5881: 여긴 정말 평생 챙겨읽어도 될 만큼이나 좋은 책이 많아요. 어디서부터 시작할지도 모를 뻔했는데, 여기 사람들이 방향을 되게 잘 짚어주셔서 고마웠어요.
레넥스: 네, 벤 당신을 기꺼이 도와주실 분은 얼마든지 많답니다.
SCP-5881-3: 와 말도 안돼, 너 따위를 도와주고 싶어하는 사람이 세상에 있다니.
레넥스: 좋아요, 벤, 또 물어보고 싶으신 점은 따로 없나요?
SCP-5881-3: 이제 슬슬 나한테 뭐 하나쯤 물어봐야 할 텐데?
SCP-5881: 딱히 물어봐야 할 중요한 점은 오늘은 없는 거 같아요, 네.
SCP-5881-3: 장난치지 마. 너희 진짜 이러기야?
레넥스: 흠, 그럼 좋아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SCP-5881-3: 그래, 덜떨어진 애새끼들마냥 날 아예 무시하시겠다?
SCP-5881: 감사합니다. 최근에 이렇게 세션 진행하면서 정말 도움 많이 됐어요.
SCP-5881-3: 집어치워! 이제 좀 콧대가 높아졌다 이거지? 어디 계속 무시해보든가, 한심한 찐따새끼야!
SCP-5881: 감사합니다, 레넥스 박사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SCP-5881-3이 사라진다.
<기록 끝>
닫는 말: SCP-5881의 태도는 재단에 격리된 이후로 갈수록 더 자신감 있게 변화했다. 세션을 계속하면 지금보다도 더욱 발전할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