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549-KO
평가: +6+x
%EC%B2%9C%EC%97%B0%EA%B8%B0%EB%85%90%EB%AC%BC_%EB%8B%B9%EC%A7%84_%EB%A9%B4%EC%B2%9C_%EC%9D%80%ED%96%89%EB%82%98%EB%AC%B4_%EC%B8%A1%EB%A9%B4.webp

SCP-549-KO, 좌측

일련번호: SCP-549-KO

등급: 유클리드

특수 격리 절차: SCP-549-KO의 변칙성은 재단의 격리 이전에도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졌기에, 개체는 본래 있던 자리인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에 격리한다. 면천 복씨의 목신제는 SCP-549-KO의 변칙성을 상당 부분 완화해 주기 때문에, 목신제 자체를 막는 대신 해당 행사를 참관하는 것으로 격리 절차를 대신한다. 면천 복씨 문중과 관련해서는, 장막 정책 예외 절차 3조에 따라 목신제를 주관하는 현 문주에게만 해당 변칙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나머지 문중 구성원에게는 시조와 관련된 전설을 역정보로 살포해 둔다. 현 문주가 사망한 이후에는 SCP-549-KO와 관련된 모든 정보는 재단의 관리하에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설명: SCP-549-KO는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옛 면천초등학교 부지에 심어진 두 은행나무 중 하나이다. SCP-549-KO의 뿌리와 줄기는 땅에 묻혀있는 목검과 같은 형태의 판자에서 뻗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SCP-549-KO는 방사형으로 뻗어나가는 비변칙적인 나무 뿌리랑 반대로, 땅속의 판자로 뿌리가 뭉쳐있는 기형적인 형태를 보인다. 이런 형태에도 불구하고 SCP-549-KO는 일반적인 나무처럼 땅에 잘 고정되어 있다.

SCP-549-KO 최심부의 판자의 길이는 약 75cm로, 양옆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해서 교대로 꺾쇠 형태의 가지가 7개 달려있다. 전반적으로, SCP-549-KO는 일본에 전해진 백제의 유물인 칠지도와 닮았다.

SCP-549-KO는 주변 공기의 흐름에 이상을 일으킨다. SCP-549-KO의 반경 5m 이내를 지나가는 바람은 최대 3시간 가까이 SCP-549-KO 주위를 회전하면서 머무른다. 이 과정에서 바람의 움직임이나 세기는 일정한 규칙이 없이 완전 무작위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난기류는 SCP-549-KO 옆에 있는 비변칙적인 은행나무에 막혀 어느 정도 그 세기가 경감된다. 해당 현상이 자연적인 현상인지, 풍수지리와 같은 기적학적인 요소가 적용된 결과인지는 불명이다.

SCP-549-KO는 변칙성을 억제하는 다른 은행나무와 지속적으로 행해진 목신제로 인해 오랫동안 재단의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러나 2016년 천연기념물 지정을 앞두고 행해진 조사에서, SCP-549-KO 주변의 공기가 일반적인 바람의 흐름과 다르게 은행나무로 모여드는 듯한 형태로 나타난다는 사실이 관찰되었다. 이에 따라 초음파 검사 등 추가적인 조사 결과, SCP-549-KO의 뿌리가 목검과 같은 기형적인 형태를 띠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후 면천 복씨 문중과의 면담을 통해, SCP-549-KO의 기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면담에 따르면, SCP-549-KO는 백제 시대에 나라의 안녕을 빌기 위해 만들어졌다가, 난기류를 형성하는 변칙성으로 인해 땅에 박혔음이 확인되었다. 이후에 면천 복씨의 관리하에 해당 변칙성이 약화된 채 현재에 이르렀다. 자세한 내용은 부록 참조.

부록: 면천 복씨 문주 면담 기록
변칙성이 확인된 이후, 면천 복씨 종가 출신인 복서제 요원이 장막 정책을 지키면서 복씨 문주와 면담을 나누기에 적절한 인원으로 선별되었다. 다음 내용은 현 면천 복씨 문주인 복██ 씨와 진행한 2가지 면담이다.

면담자: 복서제 요원

피면담자: 복██ (면천 복씨 현 문주)


복서제 요원: 위에 제출해야 해서, 어쩔 수 없네요. 지금 녹음 시작했어요, 큰할아버지.

복██: 그래서 궁금한 게 뭐라고?

복서제 요원: 그 은행나무 있잖아요. 평범한 은행나무가 아닌 거 같아가지고요. 관련해서 전부 확인하기 전에는 천연기념물 제정이 어렵다고 하네요.

복██: 그 제정이라는 거 참 귀찮구만. 우리 가문의 자랑이라고 못 이기는 척 그러라 하긴 했는데, 그럴 거면 그냥 철회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기도…

복서제 요원: 나랏일이라는 게 다 그렇죠 뭐. 그래도 이왕 좋은 일 하는 거기도 하고, 저도 옛날부터 궁금하긴 해서 한 번 얘기해주세요.

복██: 우리가 제사를 지내는 이유 말이지?

복서제 요원: 그것도 그렇고, 나무 주변에만 공기 흐름이 유난히 달라지는 이유랑, 나무뿌리와 연결된 검조각에 대해서도요.

복██: (침묵) 어디까지 아냐? 어떻게 안 거고?

복서제 요원: 이 정도밖에 몰라요. 그리고 조사하면 다 나오는 게 세상일이니깐요.

복██: 나이 먹더니 능청스러워지기만 하고…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장자에게만 이어지는 옅은 전설보다는 이번 기회에 다 알리는 게 나을지도 모르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까?

복서제 요원: 이왕이면, 처음부터 끝까지요.

복██: 처음부터라면 우리 시조보다 훨씬 전으로 돌아가지. 우리 시조가 누군지 알지?

복서제 요원: 복지겸 장군님이요. 고려 개국공신이라고 하죠.

복██: 그것보다 훨씬 오래된 이야기다. 그 시조님한테도 아버지와 아버지가 있었겠지? 그렇게 죽 이어져서 백제 시절의 이야기야.

복서제 요원: 오우.

복██: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공주나 사비로 천도한 지 얼마 안 됐을 시점이다. 그때 우리 가문이 정확히 뭘 하던 집안인지는 모른다. 그냥 뭔가 마법을 부리는 데 정통한 집안이었다는 것만 종가의 장에게만 대대손손 전해지는 얘기였지.

천도도 했겠다, 나라의 기강을 새롭게 세울 필요가 있었겠지. 그래서 백제 왕실은 자신의 전성기 때의 유물을 다시 만들어서 국가의 유산으로 삼고자 했어.

복서제 요원: 그게 칠지도군요?

복██: 이쁘게 생겼잖냐. 그래서 거기에 우리 가족도 참여하기로 한 거다. 원래 검이나 그런 거 만들던 집안인지는 몰라. 너무 오래전이기도 하고, 우리 시조도 백제가 멸망한 후에 태어난 사람이니까.

복서제 요원: 그래도 꽤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그래서요?

복██: 그래서 우리 조상은 신성한 은행나무를 빌려다가 칠지도 형태의 목검을 만들고, 거기에 바람을 다루는 힘을 불어넣었다. 신성한 검에는 그만큼 신성한 마법을 부려야 옳은 일이기에.

복서제 요원: 그런데 어쩌다 땅에…

복██: 그건 좀 나중 이야기다. 일단 결과부터 얘기하자면, 우리 가문의 작품은 국가의 보물로 지정되지 않았어.

복서제 요원: 왜요? 그만큼 신비한 유물도 드물 텐데.

복██: 재질 문제였지. 일본에다가 준 칠지도도 철로 준 거였는데, 우리가 보물을 나무로 만들었다 하면 모양 빠진다는 거였어. 이 부분은 선조가 특히 억울했는지 자세하게 전달된 거다.

복서제 요원: 저라도 억울할 것 같기는 해요. 그래서요?

복██: 네가 나랏일을 하는 건지, 아니면 예전처럼 이야기 듣는 꼬마가 된 건지… 아무튼 그게 반환되지는 않았어. 다른 여러 칠지도들과 함께 어느 사찰에 보관된 것으로 알고 있다. 정성을 봐서 최소한의 예의를 다해서 보관해 둔 거지.

복서제 요원: 그래도 그게 은행나무가 된 이유는 설명해 주지 않네요.

복██: 그러긴 하지. 그러니까, 그럴 이유가 생길 만한 큰 일이 생겼다는 거야.

복서제 요원: 오, 무슨 일이요?

복██: 자세하게는 모르지. 하지만 뭔가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그 사찰이 무너지고, 모든 칠지도가 분실되었다는 것만 안다. 하나도 남김없이 말이야.

복서제 요원: 그래서요? 그래서요?

복██: 다른 실패작들과 다르게, 우리는 신성한 나무를 썼으니까 그대로 없어지게 둘 수는 없었다. 그래서 기도를 올렸지. 우리의 검을 부디 돌려달라고. 그렇게 며칠을 빌었더니 정말 어딘가의 신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었다. 하늘에서 그 검이 뚝 떨어진 거야.

복서제 요원: 하늘에서요?

복██: 신성한 검이니까, 뭐, 하늘이 질투해서 가져갔다가 돌려줬을지도 모르지. 그게 너무 깊게 박혀서 빼기도 어렵고, 원래 나무기도 하니까 땅에 돌려준다는 의미로 그냥 그대로 뒀고, 나무 하나가 자라났다. 그렇게 그걸 신성한 나무로 생각해서 우리 집안이 관리하기로 한 거고. 다른 하나를 심은 건 네가 기억하는 것과 같다.

복서제 요원: 시조께서 낙향하시고 병에 드시자, 은행나무를 심으라는 계시를 받고 심었다는 이야기였죠?

복██: 그래. 그렇게 나무 두 개를 우리가 관리하게 된 거다. 지금까지 대를 이어서. 어때, 재밌었느냐?

복서제 요원: 집안의 옛날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밌죠. 어차피 관련된 전설을 조사하러 온 거니까,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네요. 얘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그래, 온 김에 자고 갈 거냐?

복서제 요원: 그럴까요? 옛날 생각도 할 겸 좋네요.

면담자: 복서제 요원

피면담자: 복██

서론: 다음 기록은 복서제 요원이 SCP-549-KO와 관련된 전설을 들은 날 저녁에 즉흥적으로 녹음되었다. 당시 복██은 새벽에 갑자기 집을 나섰으며, 잠결에 깨어난 복서제 요원은 이에 대해서 의뭉스러움을 느끼고 큰할아버지인 복██를 따라갔다고 하였다. 복██가 도달한 곳은 SCP-549-KO 앞이었으며, 해당 부지에 들어섰을 때 복서제 요원은 심상치 않은 직감을 느끼고 녹음기를 켰다. 다음은 그 이후로 녹음된 내용이다.


(바람 소리가 크게 들린다. SCP-549-KO로 인해 일어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복██: 너무 오래 산 녀석이다.

복서제 요원: 큰할아버지?

복██: 정말 괴물과도 같은 녀석이야. 난 그렇게 생각한다.

복서제 요원: 큰할아버지. 주무시지도 않고 갑자기 무슨 말씀이세요?

복██: 서제야, 네가 무엇 때문에 왔는지는 모른다. 넌 네가 무슨 일을 하는지 말해준 적이 없으니까. 하지만 네가 정말로 민속사전에 넣을 내용을 찾으려고 왔든, 아니면 이걸 베어버리기 전에 뭔갈 알려고 왔든 신경 안 쓴다.

(침묵)

복██: 그래도, 그래도 말이다. 기왕 너에게 말해줄 거면 다 말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직접 얘기하기보다는 비밀스럽게 얘기하는 게 좋을 듯해서 일부러 눈에 띄게 밖으로 나왔던 거고. 네가 날 따라 나온다면 말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 생각하고 말하기로 한 거야.

복서제 요원: 큰할아버지…

복██: 이전엔 장자에게만 비밀스럽게 전해지는 내용이고, 그래서 내 동생의 딸인 너에게 얘기하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고 선조들이 무슨 지랄을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요즘 세상은 그런 세상이 아니지. 언젠가는 우리에게 내려오는 제사도, 우리가 여기에서 행하는 목신제도 사라질지도 몰라. 그런 세상이니까. 그러니까 너에게도 말해주고 싶었다.

복서제 요원: 창호 형1은, 알아요?

복██: 모르지. 걔가 문주를 잇지 않겠다고 하면 평생 모르는 거고. 아는 사람은 너밖에 없는 거겠지. 그래도 너에게 말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복서제 요원: 전… 준비됐어요.

복██: 그래, 좋은 각오다. (잠시 침묵. 바람 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낮에 얘기한 내용 중에, 그 사찰이 천재지변으로 무너졌다고 했지? 왜 그런진 아무도 모른다고?

복서제 요원: 네.

복██: 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왜 그랬는지 알고 있어. 그리고 그게 이 녀석 때문에, 우리 때문인 것도 알고 있고.

복서제 요원: 저희라면, 복씨 가문이요?

복██: 그래, 이 녀석에게 바람을 다루는 힘을 넣었지. 하지만 그건 켜고 끌 수 있는 힘이 아니었다. 바람을 한데 모으고, 자루를 쥔 누군가가 그걸 방출시켜야 하는 건데, 그건 아무도 몰랐던 거야. 그렇게 우리의 칠지목검은 보관용 상자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모여든 공기가 트여지지 않고 쌓이니까, 어느 순간, 쾅. 그렇게 모두가 사라지고 말았어.

복서제 요원: 하지만, 풍압이 그렇게나 강하다고요? 어떻게 그런 일이…

복██: 글쎄. 그 사찰에서도 검을 넣은 상자가 자꾸 부서졌을 테니, 뭔가 수를 썼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오랜 세월 축적되어 응축된 바람 때문에 그 사찰이 붕괴된 것만은 확실히 예상할 수 있어.

복서제 요원: 어째서죠?

복██: 사찰이 사라지고 하늘에서 떨어졌으니까. 어느 순간에.

복서제 요원: 비유가 아니었군요.

복██: 글쎄, 비유일 수도 있다. 벌써 1000년이 넘게 전해진 이야기니까 바뀌었을 수도 있지. 하지만 그날 이후로 우리가 이 녀석을 곁에 두고 살았다는 건 분명해.

복서제 요원: 은행나무가 자랄 정도로 오래 박혀 있었다면, 저희가 그걸 찾아 이동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복██: 그럴지도 모르지. 그래서 녀석이 사찰을 부순 진범인 걸 알았을지도. 어쨌든 밀폐된 공간에서 아무도 손에 쥐지 못하면 큰일이 나는 녀석이니까. 이 검을 찾는 의식을 한 것도 허튼소리는 아니었을 거야. 대신 '우리 쪽으로 날아와 주세요' 일지, '있는 곳을 가르쳐주세요' 일지를 모를 뿐이야.

복서제 요원: 저희가 하는 목신제가, 그런 일을 막으려는 행위였다는 거군요.

복██: 맞아. 땅속에서 갑자기 터지지 않도록. 그 사찰을 무너뜨린 풍압이 한 번 더 일어나지 않게 막는 수호의 역할이라고 보면 되지.

복서제 요원: 신성한 일이네요. 함부로 맡길 수도 없는 일이고요. 그런데 저에게 목신제를 맡길 생각인가요? 왜 이제 와서 그렇게 자세한 얘기를 해주시는 건가요?

복██: 이젠 지쳤다.

복서제 요원: 뭔가 오랫동안 함께 살아왔으니까 징글징글하단 건가요?

복██: 아니야.

복서제 요원: 그럼 왜죠?

복██: 녀석이 아직도 바람을 부른다는 게 무섭다. 나무로 자라난 이 순간에도 바람을 휘감고 있어서 두려워. 우리가 어느 순간에 한눈을 팔면, 녀석이 땅을 폭파시켜 버릴 것만 같다.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그런 힘이 여기에 묻혀 있다는 게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나를 떨게 만들고 있어. 삐끗하면 떨어질 강풍이 부는 낭떠러지. 그것이 면천 복씨 문중의 장이 서 있는 자리라는 게 나에게는 버겁게 느껴졌다.

(침묵)

복██: 난 진심으로 무섭다 서제야. 우리 선조가 이걸 나무에게 맡긴 이유가 이 목검이 우리를 한 번 파괴한 전적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닐지. 자신감 있게 맡겼다가 녀석이 우리 손을 벗어난 물건이란 걸 온몸으로 느껴서 그런 게 아닐지. 우리의 역사가 고려 이전에 없어져 버린 게 그거 때문은 아닐지라는 두려움이 생기고 만다. 결국 누구의 손을 맡길 수 없어서 자연의 손에 맡기고 그것도 모자라서 우리 신앙의 힘까지 붙들어야 할까 봐. 녀석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는 알 수 없어. 사실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다행으로 여겨야 할지도 몰라. 그래, 우린 알 수 없다. 이 힘이 어떤 힘이고, 우리가 무슨 짓을 하고 무슨 짓을 당했고 당할지…

국가의 일을 한다고 들었다, 서제야. 천연기념물이 된다면 너희도 이걸 함께 관리해 주겠지.

복서제 요원: 네.

복██: 그래, 그럼 됐다. 잘 부탁한다.

복서제 요원: 명심하겠습니다. 큰할아버지.


비고: 이후 국가기관으로 위장한 재단과의 협상에서, 복██은 SCP-549-KO의 변칙성을 자신의 장자에게 알리지 않기로 동의했다. 복██ 씨가 사망한 이후에는 복서제 요원 및 무속학부가 목신제를 전담하도록 한다. 특수 격리 절차는 그때를 기하여 수정할 예정이다.




⚠️: SCP 재단의 모든 콘텐츠는 15세 미만의 어린이 혹은 청소년이 시청하기에 부적절합니다.
따로 명시하지 않는 한 이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