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OUNDERHOUSE Joint
특수 격리 절차: SCP-4661의 주요 격리 수단인 하우스-니콜라스 신적평면 진공 장치는 (일반인들에게는 룩소르 라스베가스1로 알려진) 제666기지의 관석에 위치해 있다. 장치의 설계 목적은 또 다른 붕괴 사건 발생의 예방이다. 해당 장치는 타르타로스 공명 에너지2를 사이펀으로 뽑아내어, 현실의 현재 신적평면에 장치 자체와 제666기지를 고정하는 데에 이 에너지를 이용한다.
신적평면 진공 장치는 매일 일몰 때 폐기물을 배출한다. 장치는 과잉 TRE를 알파선으로 변환해, 좁게 응축된 광선 형태로 방출한다. 광선의 광도는 423억 칸델라로, 이 때문에 평면 진공 장치 내부에는 열을 잘 흡수하는 도금을 코팅해 두어야 했다.
설명: SCP-4661은 라스베가스와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 '지옥편'에서 언급되는) 지옥의 제4층이 중첩되는 공간 영역이다. 이 때문에 기준현실의 약화, 혹은 특정 상황에서는 SCP-4661과 기준현실의 완전한 분리가 발생한다. SCP-4661에는 악마 독립체가 극도로 밀집해 있으며, 이들이 만들어내는 타르타로스 공명 에너지로 SCP-4661이 유지된다. SCP-4661은 지속적으로 유동하고 있으며, 만일 격리하지 않을 시 공간 전체가 제4층 안으로 완전히 붕괴할 것으로 전망된다.
SCP-4661-B 개체는 타르타로스 등급 악마 독립체로, 겉으로는 인간과 외관이 비슷하다. 그러나 해부학적으로 내장 쪽은 상당한 차이를 보이며, 외부 기관 역시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개체의 두개골에서는 조그맣게 구부러진 뿔이 나 있으며 안색이 대다수 인간들보다 창백한 편이다. 이들은 손에서 불꽃을 일으키거나 작은 물체에 불을 붙이는 등, 제한적인 화염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능력은 쾌락주의적 활동을 하는 중인 인간에게 개체가 노출되었을 때 효과적으로 증대된다. 쾌락주의적 활동의 예로는 알코올 섭취, 성관계, 도박 등이 있다. SCP-4661-B 개체들은 자연적으로 상당한 양의 TRE를 생산한다.
SCP-4661은 1992년 1월 12일부터 16일, 처음으로 재단의 주의를 끌었다. 정상성 재수립을 위해 재단의 대규모 개입이 필요했다.
부록 4661.1
최초 기록 — 1일차
부록 4661.2
사건 위원회 회의 녹취록 — 1일차
부록 4661.3
상황 갱신 — 2일차
부록 4661.4
사건 위원회 회의 녹취록 — 2일차
부록 4661.5
임무 녹취록 요약본 — 3일차
부록 4661.6
블랙잭 게임 — 3일차
부록 4661.7
사건 위원회 디브리핑 — 4일차
결론
제666기지
붕괴 사태 종결 후, SCPF 미국 남서부 지역사령부는 패러다이스 내에 기지를 건설해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게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에 따라 "룩소르 라스베가스"라는 신규 카지노 호텔로 위장해 제666기지가 세워졌다. 완공된 것은 1993년으로, 그 후로 제666기지는 미국 남서부의 주요 병력 배치 기지로서 역할을 다해왔다. 랜들 하우스가 기지 이사관으로 내정되었다. 하우스-니콜라스 신적평면 진공 장치는 악마 독립체들이 내뿜는 방사선을 사이펀 방식으로 옮겨 붕괴 사태가 재발하는 일을 예방 중이다.
플루토의 주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패러다이스 구역에 위치한 주요 카지노 대다수, 어쩌면 전부를 타르타로스 등급 악마 독립체가 소유하거나 운영 중일 가능성이 높단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상호 보호를 목적으로 위원회를 조직했다. 해당 타르타로스 독립체들의 격리 절차를 수립하기 위한 계획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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