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462

일련번호: SCP-462

등급: 유클리드

특수 격리 절차: SCP-462는 제██기지에 위치한 온도 및 습도 조절이 가능한 금고실에 보관한다. D계급 인원이 대상 근처로 접근하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 SCP-462의 파손 상태에도 불구하고, 대상은 녹슬어서 생긴 악화의 징후를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설명: SCP-462는 심히 파손된 상태의 1968년형 모델 쉐보레 엘 카미노로, 창문 몇 개가 파손되었으며 심각한 녹 손상이 있다. 열쇠 하나가 점화 장치에 삽입되어 있다. 현재까지 이 열쇠를 제거하려는 시도는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사람이 운전석에 앉아 시동걸듯이 열쇠를 돌리면, 대상은 그 즉시 사라진다. SCP-462 운전자들 중 42% 정도는 43초에서 7개월 사이의 무작위한 시간 간격을 둔 채, 자신이 가고자했던 목적지와 가까운 곳에서 차량없이 갑자기 나타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해당 운전자들은 자신들의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상당수가 재출현한 뒤에 상당히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것이 목격되는 한편, 어떤 이들은 다양한 속도로 자신들의 목적지 쪽으로 날아와, 때로는 치명적일 수도 있는 부상을 당한다. 때때로, 피험자들이 다양한 곳의 신체 부위가 절단된 상태로 도착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례들 중 35%는 피험자가 GPS 송수신기를 장착했음에도 결코 재출현하지 않거나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다. 나머지 23%의 피험자들은 [데이터 말소].

SCP-462의 이동 과정에서 살아남은 피험자들은 자신들이 실종됐던 시간만큼 운전을 하고있었다고 진술하며, 전술한 경험과 재출현 간의 혼란스러움을 표현한다. 그러한 진술들은 보통 실종 시점과 재출현 시점 간의 시간과 일치하지 않으며, 운전자들 대부분은 자신들이 사라진 것이 목격된 실제 시간과는 다르게 단 몇 분 동안만 사라졌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대상은 2███년 10월 5일에 ██████ 마셜██████ Marshall이 대상의 본래 위치에서 ████ km나 떨어진 ███████ █████ 교도소에서 무기징역형을 받고 복역 중이던 자신의 아버지를 찾으려고 의도치않게 대상을 사용하면서 처음 재단의 주의를 끌었다. 그후 얼마지나지 않아, 교도소의 보안 직원이 마셜 씨를 구류시켰다. 해당 교도소의 경비원들 중 한 명으로 잠복 근무 중이던 ███████ 요원이 신문을 진행하였다. SCP-462는 위치가 확인되어 별 사고없이 즉시 제██기지로 이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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