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
제목: SCP-461-KO - 저주받은 라이터
작가:DeadpanRhapsody5897
작성년: 2026파일명:SCP-461-KO
이름: Zippo Vintage serisi çakmak
원 저작자: BIG-K006
라이선스: CC BY-SA 4.0
원본: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Zippo_Vintage_serisi_çakmak.jpg음성파일:
three days
습득 당시의 SCP-461-KO의 모습
일련번호: SCP-461-KO
등급: 유클리드
특수 격리 절차: SCP-461-KO는 제17기지 내 표준 보관함에 보관한다. 접근 허가는 3등급 이상 연구원으로 제한되며, 점화 시도는 윤리위원회의 사전 승인 없이는 금지된다.
설명: SCP-461-KO는 1950년대 미국에서 제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포(Zippo) 플립탑 오일 라이터이다. 외관상 특이점은 없으나, 케이스 하단부에 손으로 새긴 듯한 이니셜 "J.H."가 확인된다. 연료 잔량은 정기 점검에서 항상 만충 상태로 확인되며, 재단 인원이 연료를 주입한 기록은 없다.
재단이 SCP-461-KO를 최초 회수한 경로는 ██████년 ██████시 소재의 한 전당포이다. 전당포 주인은 "손님이 두고 간 것"이라고 진술하였으며, 해당 손님의 인적사항은 SCP-461-KO-9의 유가족과 일치한다.
발견 경위: ██████ 소재 재단 외부 인력이 음악업계 종사자 사망 사건의 법의학 데이터를 대조하는 과정에서 이상 패턴을 식별하였다. 1960년대부터 2010년대에 걸쳐 총 9명의 음악업계 종사자가 공통적으로 동일 라이터를 소지한 상태로 사망하였음이 확인되었다. 이들의 연령은 평균 27세로 확인되었다.
| SCP-461-KO-1 | 베이시스트 | 27세 | 원인 불명 |
| SCP-461-KO-2 | 드러머 | 25세 | 약물 중독 |
| SCP-461-KO-3 | 일렉트로닉 뮤지션 | 27세 | 자가 총기 사고 |
| SCP-461-KO-4 | 싱어송라이터 | 26세 | 자택 화재 |
| 전체 목록은 3등급 이상의 보안 인가 등급을 가진 인원에 한해 접근 가능 | |||
실험 기록: KO-461-D07
실험 일자: 20██년 ██월 ██일
실험 대상: D-4882 (남성, 34세)
내용: SCP-461-KO를 대상에게 제시하고 "원하면 가져도 좋다"고 고지, 대상이 SCP-461-KO를 수령하여 주머니에 넣음.
결과: 실험 시작 후 3개월 째에 D-4882가 수면 중 원인 불명 심정지로 사망함. 사망 당시 SCP-461-KO는 대상의 침대 머리맡에서 발견됨.
관찰 기록: SCP-461-KO 수령 후 약 2주차부터 대상의 수용실에서 반복적인 타악 소리가 감지되었다. 확인 결과 식판, 컵, 벽면 등 수용실 내 모든 물체를 타악기로 활용하고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대상은 감독 인원의 저지에 "멈출 수가 없다, 머릿속에서 계속 들린다" 라고 진술하였다. 사망 전날 밤, 대상은 취침 점호 이후에도 침대 프레임을 손가락으로 두드리는 행위를 지속하였다. 사망 당시 SCP-461-KO는 대상의 침대 머리맡에서 발견되었으며, 대상의 오른손 검지와 중지에는 반복적인 타격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굳은살이 형성되어 있었다. 민간인 시절 기록상 대상은 타악기 연주 경험이 없다.
실험 기록: KO-461-D08
실험 일자: 20██년 ██월 ██일
실험 대상: D-5520 (남성, 27세)
내용: 실험 KO-461-D07의 결과를 토대로, 소유 의사가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기 위해 SCP-461-KO를 강제로 지급. 대상에게 소유권이 없음을 명시하고 단순 운반 업무를 지시. 대상은 SCP-461-KO를 수령하는것을 거부하였으나 지시에 따라 운반 업무를 수행함. 운반 업무 수행 중 대상이 "이거 불 좀 붙여봐도 됩니까?" 하고 발언. 감독 연구원이 이를 허가함. 점화 시도 후 대상이 "불꽃이 예쁘네요, 제가 가져도 될까요?" 라고 발언.
결과: 이후 대상은 한달 뒤 업무 후 복귀 중 계단에서 낙상하여 두개골 골절로 당일 사망.
관찰 기록: 감독 연구원 ████의 보고에 따르면, D-5520이 SCP-461-KO를 점화한 이후부터 행동 변화가 관찰되었다. 대상은 운반 업무 복귀 중 수용실 내에서 손가락으로 바닥을 두드리는 행동을 반복하였으며, 해당 패턴을 분석한 결과 불규칙한 무작위의 타격이 아닌 일정한 박자 구조를 유지하고 있었음이 CCTV 분석을 통해 확인되었다.1 또한 대상은 수용실에서 자작으로 추정되는 선율을 흥얼거렸으며, 동일 수용실의 타 피험자들로부터 자발적인 긍정 반응이 확인되었다. 피험자 중 1인은 "저 사람 노래 잘한다"고 발언하였음이 기록되어 있다.
실험 기록: KO-461-D09
실험 일자: 20██년 ██월 ██일
실험 대상: D-6144 (남성, 29세), D-2455 (여성, 29세)
내용: 두 인원에게 동시에 SCP-461-KO를 제시하고 "원하는 사람이 가져도 좋다"고 고지. 소유권 귀속 과정을 관찰. D-6144가 먼저 SCP-461-KO를 집어들었으나 D-2455가 "나도 갖고 싶다"고 발언하며 빼앗으려 함, 약 3분간의 실랑이 끝에 D-2455가 SCP-461-KO를 확보함. D-6144는 "어차피 별거 아니잖아요"라고 발언하며 포기.
결과: D-2455는 실험 참여 후 19개월째에 수면 중 호흡 정지로 사망. D-6144는 현재까지 생존 중.
관찰 기록: D-2455는 SCP-461-KO 확보 이후 약 1개월차부터 수용실에서 혼자 말하는 듯한 소리를 내는 것이 발견되었다. 음성 분석 결과 해당 소리는 대화가 아닌 일정한 음성 구조를 가진 발성으로 확인되었다. 3개월차에 대상은 감독 연구원에게 "악보를 받을 수 있냐"고 요청하였다. 민간인 시절 기록상 대상은 악보를 독해할 능력이 없었다. 요청 거부 후 대상은 지급된 A4 용지에 자체적인 기호 체계를 사용하여 선율을 기록하기 시작하였다. 해당 기록물은 현재 부록 KO-461-D09-A로 별도 보관중이며, 외부 음악 전문가 감정 결과 "기보법을 독학한 흔적이 있으나 선율 자체의 완성도는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D-6144는 D-2455와의 실랑이 끝에 SCP-461-KO의 소유권을 포기하였으며, 이후 별다른 변칙성이 드러나지 않아 대조군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그러나 D-2455 사망 후 약 3주차부터 특기할만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대상은 수용실에서 반복적으로 같은 선율을 흥얼거렸으며, 감독 인원이 해당 선율의 출처에 대해 묻자 "D-2455가 항상 흥얼거리던 거"라고 진술하였다. 부록 KO-461-D09-A에 기록된 D-2455의 자체 기보 기록물과 대조한 결과, 선율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박사의 추기: D-6114는 SCP-461-KO를 직접적으로 소유한 적이 없다. 변칙성의 전이 가능성, 혹은 D-2455의 기록물(부록 KO-2395-D09-A) 자체가 독립적인 변칙성을 가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부록 KO-461-D09-A에 대한 별도 격리 절차를 권고한다.
실험 이후, SCP-461-KO의 소지 여부에 따라 음악적 역량이 증가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사망과의 직접적 연관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역대 소지자의 사망 전 행보와 관련성이 제기되어 재단 차원에서 조사를 진행하였다.
역대 소지자 추가 관찰 기록
본 기록은 재단 외부 인력의 사후 법의학 데이터 재검토 과정에서 수집된 간접 증언 및 당시 미디어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SCP-461-KO-1 (베이시스트, 27세, 원인 불명)
동료 밴드 멤버의 증언에 따르면, 사망 6개월 전부터 대상의 연주 스타일이 급격히 변화하였다. 기존에는 단순한 루트 음 반복에 의존하던 대상이 복잡한 슬랩 주법과 즉흥 라인을 구사하기 시작했으며, 멤버 중 1명은 "같은 사람이 맞는지 의심했다"고 진술했다. 사망 직전 녹음된 미발표 트랙에서 대상의 베이스 라인은 당시 세션에 참여한 다른 연주자들이 "따라가기 어려웠다"고 기술하였다. 해당 트랙은 현재 재단이 확보하여 별도 보관 중이다.
SCP-461-KO-2 (드러머, 25세, 약물 중독)
소속 레이블 관계자의 진술에 따르면, 대상은 사망 수 개월 전부터 스튜디오 녹음 세션에서 메트로놈 사용을 거부하기 시작하였다. 관계자는 "처음엔 제멋대로인 줄 알았는데, 결과물을 들어보면 메트로놈보다 정확했다"고 진술하였다. 대상의 지인은 "밥 먹다가도 숟가락으로 박자를 쪼갰다, 4박자를 17등분하는게 가능한 사람이였다"고 증언하였다. 사망 당시 약물 과다복용으로 공식 처리되었으나, 부검 보고서에는 양손 검지와 중지에 형성된 비정상적인 굳은살에 대한 별도 소견이 첨부되어 있다.
SCP-461-KO-3 (일렉트로닉 뮤지션, 27세, 자가 총기 사고)
대상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 기록에 따르면, 사망 약 4개월 전부터 대상은 자신의 창작 과정에 대해 "내가 만드는 게 아니라 받아쓰는 것 같다"고 반복적으로 기술하였다. 동시기에 발표된 대상의 트랙들은 이전 작업물과 현저히 다른 구조적 복잡성을 보이며,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갑작스러운 도약"으로 평가받았다. 대상의 작업실에서 발견된 노트에는 악보 형식이 아닌 자체적인 기호 체계로 기록된 수십 페이지의 선율 초안이 포함되어 있었다. 해당 노트는 현재 재단이 확보하여 부록 KO-461-KO-3-A로 분류 보관 중이다.
████ 박사의 추기: 부록 KO-461-KO-3-A의 기호 체계는 D-2455의 자체 기보 기록물(부록 KO-461-D09-A)과 독자적으로 발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유사성을 보인다. 두 기록물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추가 분석을 권고한다.
SCP-461-KO-4 (싱어송라이터, 26세, 자택 화재)
대상의 매니저의 진술에 따르면 사망 약 3개월 전, 대상은 기존 창작 방식을 전면 중단하고 "꿈에서 들은 것만 쓰겠다"고 선언하였다. 이후 대상이 작성한 가사와 선율은 소속사 내부에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좋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대상 본인은 해당 작업물에 대해 "내 것이 아닌 것 같아서 발표하고 싶지 않다"고 반복적으로 진술하였다. 자택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SCP-461-KO는 화재에도 불구하고 외관상 손상이 전혀 없었다. 대상이 발표를 거부했던 미완성 음원 파일은 현재 재단이 확보하여 별도 보관 중이며, 해당 파일을 청취한 재단 인원 2인이 이후 수면장애를 호소하였다.
화재 원인은 공식적으로 실화(失火)로 처리되었으나, 발화 지점이 SCP-461-KO의 발견 위치와 일치하지 않는다.
이후 추가 조사 과정에서 재단 현장 요원 ██████이 화재 현장 정밀 수색 중 잔해 더미 안쪽, SCP-461-KO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약 2미터 떨어진 위치에서 탄화가 진행되다 멈춘 메모를 발견하였다. 메모는 일반 필기지로 추정되나, 화재의 열기로 인해 주변 목재와 직물이 완전 소실된 것과 달리 종이 자체는 가장자리만 그을린 상태였다. 감식 결과 필압이 불균일하고 필체가 수차례 바뀌는 양상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동일 문서가 장기간에 걸쳐 복수의 시점에 작성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장 요원 ██████은 메모 회수 직후 상급자에게 보고하지 않고 약 40분간 단독으로 내용을 열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자발적으로 메모를 제출하였으나, 해당 40분에 대한 행동 기록이 현장 카메라에 포착되지 않았다. 요원 ██████은 이후 "읽는 동안 음악이 들리는 것 같았다"고 진술하였으며, 현재 정기 심리 모니터링 대상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하는 재단이 확보한 SCP-461-KO 관련 트랙의 전체 목록이다. 추가적인 목록 열람은 보안 인가가 필요하다.
감독관 평의회 명령에 의거
이하 파일은 3등급 보안인가를 요한다.
비인가 접근은 금지한다.
- ████ 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