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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SCP-460-KO: 고어 - SCP 재단 복리후생부는 언제나 직원 여러분들의 건강을 책임져드립니다!
저자:
three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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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절단 • 훼손 묘사, 혈흔이 포함된 사진 등
이미지 출처
파일명: bokjiii.png
명칭: bokjiii
저자:Navla님
라이선스: CC-BY-SA-3.0파일명: Richard Chase Teresa Wallin Crime Scene Blood Rings People's Exhibit -15a.jpg
명칭: Richard Chase Teresa Wallin Crime Scene Blood Rings People's Exhibit -15a
저자: Crime scene officer, Sacramento Police Department. January 23, 1978.
라이선스: 퍼블릭 도메인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Richard_Chase_Teresa_Wallin_Crime_Scene_Blood_Rings_People%27s_Exhibit_-15a.jpg
460K0001 사건 현장에서 증거 확보 목적으로 촬영된 책상 사진.1
일련번호: SCP-460-KO
등급: 케테르
특수 격리 절차: SCP-460-KO의 발현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단 소속 모든 인원은 업무 수행 중 부상을 입지 않도록 철저히 주의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부상을 입을 경우, 즉시 인근의 의료 시설에서 치료받거나 주변 동료에게 부상 사실을 보고하도록 한다.
재단은 SCP-460-KO와 관련된 피해에 대해 어떠한 개인적 보상을 제공하지 않으며, 모든 인원은 이러한 정책을 숙지하고 자신의 안전을 관리해야 한다.
모든 인원은 재단에 복리후생부서, 복지과, 의료복지2 또는 전문 복지팀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재단 인원의 모든 복지는 인사부에서 관리되며, 복지업무는 산업/조직심리학 전문가의 주도를 통해 개발된다.
복리후생부 로고. SCP-460-KO의 목격 사진에서 추출함.
설명: SCP-460-KO는 자신들을 SCP 재단 복리후생부 소속으로 주장하는 인간형 변칙 개체군을 지칭한다. 개체들은 각 출현 시 외형이 다르지만, 공통으로 재단 로고가 부착된 회색 쓰리피스 슈트, 의료용 마스크, 그리고 의료용 장갑을 착용한다. 또한 각 개체는 다양한 도구를 소지한 채로 출현한다. 지금까지 확인된 장비는 다음과 같다.
- 여러 도구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는 빨간 툴박스
- 메모보드
- 공업용 쇠톱
- 중식도
- 전기톱
- 붕대
- 이 외 기타 의료도구들.
SCP-460-KO는 재단 직원이 부상을 입었을 때 출현한다. 개체들은 부상의 정도와 상관없이 이를 인식하고 왜곡하여 진단 및 응급 처치를 수행한다. 현재로서는 개체의 출현 조건이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다. 추가적인 관찰 자료는 부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록-1: 이하는 SCP-460-KO의 주요 출현 기록이다.
사건 번호: 460K0001
날짜: 2024 / 09 / 01
주석: SCP-460-KO의 첫 사례다.
[기록 시작]
[고희소 연구원의 엄지에 짧은 나무 파편이 박혀있다. 그녀는 다른 손으로 나무파편을 빼내려 한다.]
[고희소 연구원이 나무 파편을 빼려 시도할 사이, SCP-460-KO 개체들이 휴게실 문을 열고 들어온다.]
SCP-460-KO-1: 도와드릴까요?
고희소 연구원: 그럼 고맙죠.
[SCP-460-KO-2가 근처 책상 위에 툴박스를 내려놓고, 그 안에서 도마와 중식도, 붕대 등을 꺼낸다. 이어 SCP-460-KO-3이 고희소 연구원을 힘으로 제압해 책상 위로 눕힌 뒤, 그녀의 손가락을 도마 위에 올려놓는다.]
고희소 연구원: 당-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거야..!?
SCP-460-KO-4: 진단 결과, 지암指癌으로 판정됐습니다. 불가피하게 손가락 절단이 필요해 보이네요.
[고희소 연구원이 몸을 비틀며 저항하려 시도한다.]
고희소 연구원: (당황한듯한 목소리로) 그게 무- 무슨 소리야…! 이거 놓으라고!!
[SCP-460-KO-1이 고희소 연구원의 엄지손가락을 향해 중식도를 내리친다. 그러나 칼날이 빗나가 중지와 약지에 깊숙이 박힌다.]
고희소 연구원: (비명) (울먹이며) 아- 아파… 그만- 그만…
[중식도가 도마에 함께 박혀 빠지지 않자, -1은 칼자루를 움켜쥐고 이리저리 비틀며 빼내려 한다.]
[고희소 연구원은 -2의 육체적 속박에 벗어나고자 몸을 움직이며 울부짖는다.]
[마침내 박힌 중식도를 뺀 후, -1이 다시 엄지를 내려치고 쓱싹거리며 절단을 시도한다.]
고희소 연구원: 히이익—! 아아악!! 으, 으으… (비명과 함께 숨이 막히는 듯한 소리를 낸다.)
[이 과정이 4번 반복되는 동안 연구원은 점점 울음과 비명 사이에서 말을 잃는다. 절단이 진행되며, 고희소 연구원의 비명은 점차 쉰 신음으로 바뀐다.]
[끝내 엄지가 잘렸다. -2가 즉시 잘린 엄지를 툴박스 안에 조심히 넣고, 붕대를 사용해 연구원의 엄지를 압박한다.]
[절차가 끝난 후, SCP-460-KO 개체들은 조용히 휴게실을 떠난다. 고희소 연구원은 남은 손가락을 부여잡고 조용히 쪼그려 앉아 있는데, 아마 응급처치 도중 고통으로 인한 공황으로 추정된다.]
[기록 종료]
사건 번호: 460K0021
날짜: 2024 / 11 / 22
주석: 당시 박효인 연구원이 위치하였던 복도는 격리동과 실험동 사이의 연결 구역으로, 별다른 허가가 없으면 야간 시간대에는 출입이 제한된 구역이다.
[기록 시작]
[박효인 연구원은 복도 벽을 짚은 채 구토를 하다가, 곧 균형을 잃고 자기 토사물에 미끄러져 바닥에 넘어졌다. 주변에는 당시 복도에 다른 인원이 존재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연구원은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려 했으나, 곧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금속성 마찰음을 인지하고 동작을 멈춘다.]
박효인 연구원: 으으.. 씨바알.. 뭔데..
[연구원이 주변을 살피는 도중, 복도 끝자락의 조명이 깜빡이며 어두워진다. 이후 조명이 다시 들어오고, SCP-460-KO 개체들이 CCTV 화면에 등장한다.]
SCP-460-KO-3: 연구원님께 부상이 확인되었습니다. 걱정마세요, 저희는 재단 복리후생부에서 파견된 지원 인력입니다. 연구원님께 응급처치를 하기위해 왔습니다.
박효인 연구원: 복리후생부..? 장난하냐? 여긴 그딴 부서 없어.
[SCP-460-KO-3이 옆에 서 있는 SCP-460-KO-4를 팔꿈치로 툭 친다. -4는 툴박스를 바닥에 내려놓은 뒤, 그 안에서 쇠톱 하나를 꺼낸다. -4는 쇠톱을 -3에게 건내준다.]
박효인 연구원: 톱을 갑자기 왜 꺼내는데…?
SCP-460-KO-4: 진단 결과, 왼쪽 하지 부위에 혈류 이상이 감지되었습니다. 응급 처치 절차를 수행하겠습니다.
박효인 연구원: 뭐?
[연구원은 조금씩 SCP-460-KO 개체들로부터 뒷걸음질을 친다.]
박효인 연구원: (떨리는 목소리로) 그게 뭔 소린데? 너네 대체 뭐야…
[SCP-460-KO-1과 -2가 박효인 연구원의 양팔을 붙잡고 못 움직이게 제압하고 있다. SCP-460-KO-3은 -4가 건네준 쇠톱을 들고 제압당한 박효인 연구원에게 다가간다.]
SCP-460-KO-3: 자… 조금만 가만히 있어 보세요.
박효인 연구원: 싫어, 씨발! 내가 가만히 있어 줄 것 같냐고!!
SCP-460-KO-3: 응급처치 절차 제 1단계 개시… 먼저 불필요한 부위를 제거하겠습니다.
[SCP-460-KO-3이 쇠톱을 들어 올린다. 박효인은 눈을 찡그리며 계속해서 팔을 빼려 몸부림치고있다.]
박효인 연구원: 자- 잠깐만. 잠깐만 뭐하려 하는건데? 야 잠깐-!
[이어 SCP-460-KO-3이 연구원의 오른쪽 다리를 재빨리 절단하기 시작한다.]
박효인 연구원: (고통에 찬 비명과 함께 양팔을 흔들며 몸부림친다.) 아악!! 씨바아아아알!! 멈춰, 멈추라고 미친 새끼들아아아!!!
[그럼에도 SCP-460-KO-3은 동작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절단을 이어간다.]
[SCP-460-KO-3이 쇠톱으로 연구원의 다리를 계속 절단하자, 피가 바닥과 연구원의 가운, 그리고 주변 개체들의 복장에 튀어 흩뿌려진다. SCP-460-KO-4는 바닥에 튄 피를 묵묵히 닦고 있다. 절단이 일정 부분 진행되자 쇠톱날이 요원의 다리뼈에 걸린다. 그럼에도 SCP-460-KO-3은 멈추지 않고 힘을 주어 절단을 시도하지만, 결국 쇠톱이 뼈에 걸려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
SCP-460-KO-3: …하는 수 없이, 전기톱을 써야겠군.
[-3이 걸린 쇠톱을 흔들며 빼려 시도 할 사이, -4가 툴박스에서 전기톱을 내온다.]
박효인 연구원: 아아.. 으으..
[연구원이 경련을 일으키며 입가에서 붉은빛 거품이 터져 나온다. 거품은 얼굴을 따라 흘러내리며 바닥에 뚝뚝 떨어진다.]
[-3이 -4로부터 전기톱을 건네받는다.]
SCP-460-KO-3: 고마워. 이제 다시 시도해보자고.
[SCP-460-KO-3이 스타터 핸들을 당기며 엔진에 시동을건다. 위잉― 하는 소음과 함께 톱날이 벌려진 상처의 반대편 살결에 닿는다. 빠르게 회전하는 톱날이 피부와 지방 조각을 찢으며 뼈에 닿는다. 이어지는 지잉― 하는 마찰음과 함께 뼈가 서서히 갈려 나가기 시작한다.]
불필요한 기록 내용 삭제 처리됨
[절단 과정은 총 3시간 18분가량 지속되었다. 그동안 박효인 연구원은 잘려 나가는 자기 다리를 바라보다 구토를 일으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실신해 버린다.]
[SCP-460-KO-3은 절단된 연구원의 오른쪽 다리 부위에 인두를 대어 일부 조직을 지진 뒤, 그 부위에 조잡하게 제작된 목재 의족을 억지로 쑤셔 넣는다.]
SCP-460-KO-3: 흐으음… (손으로 연구원의 얼굴을 더듬는다.) 생존 상태 양호.. 감정 안정화를 위해 응급처치 절차 제 2단계로 넘어가겠습니다.
[SCP-460-KO-4가 툴박스에서 길게 감겨 있던 소방호스를 꺼내온다. 잠시 후 호스에서 강한 수압의 물줄기가 분사되며, 연구원의 얼굴을 정면으로 강타한다.]
박효인 연구원: 푸흐읍—! 켁, 컥… 하, 하아악—! (기침 소리) 씨-! 차가… 차가워.. 그- 그만..
[물줄기가 멈춘다. 얼굴과 상반신이 젖어, 바닥에는 물과 피가 섞여있다.]
박효인 연구원: 하아, 하아… (기침 소리) 시발… (목이 쉰 목소리로) 그딴 응급처치… 필요없어…
SCP-460-KO-3: 그렇습니까. 판단 오류로 기록하겠습니다. (-3이 메모장에 무언갈 적는다.) 그런데 연구원님, 복지는 항상 희생 위에 세워지는 거예요.
[영상은 이 시점에서 심한 화질 왜곡과 함께 끊긴다. 이후 3분간의 공백 후, 박효인 연구원이 복도에 널브러져 있는 장면만 보인다.]
[기록 종료]
사건 번호: 460K0049
날짜: 2024 / 12 / 16
주석: N/A
[기록 시작]
[최경한 연구원이 복도를 달리던 중 발을 헛디뎌 넘어지며 발목을 부여잡았다.]
[화면이 잠시 암전된 후, 최경한 연구원의 뒤쪽에서 SCP-460-KO 개체들이 서서히 접근한다.]
[최경한 연구원은 개체들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 채, 주변에 있는 한 개체에게 손을 내밀었다.]
최경한 연구원: 일어나기가 어렵네요… 좀 도와주실 수 있나요?
[도움을 요청받은 SCP-460-KO-1은 연구원의 요청을 무시하고, 연구원의 팔을 붙잡아 그를 바닥에 고정했다.]
최경한 연구원: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SCP-460-KO-1: 가만히.. 가만히 계세요.
[메모보드를 소지하고 있는 SCP-460-KO-3 개체가 최경한 연구원을 골똘히 쳐다본다.]
SCP-460-KO-3: 어디 보자.. 흠.. 지금이 골든타임인 것 같군.
SCP-460-KO-2: 그럼 혹시…
SCP-460-KO-3: 붕대를 감아줘야지.
[-3이 -2가 들고 있는 툴박스를 뺏어 바닥에 놓고 안에 들어있는 붕대와 테이프, 가위를 꺼낸다.]
[최경한 연구원은 그대로 멈춰있다. 연구원의 눈동자는 흔들리지 않으며 입이 열린 채로 고정되어 있다. 복도는 비어 있다. 남은 건 SCP-460-KO 개체들과 연구원뿐이다.]
SCP-460-KO-3: 됐다..
[최경한 연구원의 머리 주변에는 볼품없게 붕대가 감겨 있다. 그는 붕대를 자신의 머리에서 때고자 시도한다.]
[최경한 연구원은 붕대로 인해 질식되는지 계속해서 붕대를 긁기 시작한다.]
SCP-460-KO-1: 연구원님의 행동 패턴을 보니,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의심되는데…
SCP-460-KO-3: 그걸 생각 못 했군.
[이내 SCP-460-KO-3이 툴박스에서 슬레지해머를 꺼내 들더니, 최경한 연구원의 오른손을 내리친다. 첫 타격에 우두둑하고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울린다.]
[이후 동일한 동작이 여섯 차례 반복된다. 초반에는 손톱이 깨져 파편이 흩뿌려지며 손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다. 두 번째 타격 이후부터 연구원의 비명은 짧은 숨과 울음 섞인 신음으로 변한다. 마지막 타격에 이르러 슬레지해머의 머리 부분이 손을 완전히 관통한다. 손등을 가르며 파열된 뼈가 드러난다.]
SCP-460-KO-3: 응급처치 끝.
[3분 정도 지난 뒤, 모든 SCP-460-KO 개체가 현장을 떠난다.]
[최경한 연구원은 왼손으로 머리에 감겨있는 붕대를 더듬다가 푸는 데에 성공한다. 그는 SCP-460-KO 개체들을 찾으려는 듯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기록 종료]
사건 번호: 460K0142
날짜: 2025 / 01 / 15
주석: SCP-460-KO가 재단 기지 바깥에서 일어난 첫 보고 사례다. 본 영상 기록물은 현상태 요원의 바디캠에서 발췌하였다.
[기록 시작]
[당시 현상태 요원은 탈출한 D계급 인원 1명과 대치하던 중 왼쪽 팔에 총상을 입었다. 해당 D계급 인원은 요원의 부상 상태를 확인한 뒤 현장을 이탈했다. 요원은 부상 부위를 오른손으로 압박하며 응급 처치를 시도하고 있다.]
[현상태 요원이 부상 부위를 압박하는 동안, 요원에게 다가오는 것으로 추정되는 발소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요원이 뒤를 돌자 바디캠에 SCP-460-KO 개체들이 포착되었다.]
현상태 요원: 제 팔 쪽에 총을 맞아버려서.. 도움이 좀 필요한데..
[SCP-460-KO-1이 툴박스에서 철조망이 휘감긴 야구 방망이를 꺼내 SCP-460-KO-3에게 건넨다. 현상태 요원은 해당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
SCP-460-KO-1: 아, 안심하세요. 저흰 복리후생부 소속 인원들입니다.
[상황을 인지한 현상태 요원은 즉시 자신의 권총을 SCP-460-KO-3에게 겨누었다.]
SCP-460-KO-1: 워어.. 워어.. 진정하세요. 저희는 절대로 요원님을 해치지 않습니다.
[현상태 요원이 총구를 사용하여 -3이 들고있는 야구 방망이를 가리킨다.]
현상태 요원: 그럼 저 방망이는 뭐죠?!
SCP-460-KO-1: 당연히 응급 처치를 위한 도구지요..
[-3과 -1이 현상태 요원에게 다가온다. -3은 허공에 방망이를 약하게 휘두르며 요원에게 다가온다. 끝내, 현상태 요원은 -3에게 총을 발포하였다.]
[-3은 복부에 2발을 맞고 쓰러졌다. 나머지 개체들은 쓰러진 -3에게 다가간다.]
SCP-460-KO-1: 부상자 발생!
[SCP-460-KO-1이 툴박스에 날 부분에 녹이 슨 다용도 칼을 꺼내 -3의 복부에 박힌 탄환을 제거하기 위해 배를 가르기 시작한다. 이후 내부 장기들을 헤집으며 탄환이 박힌 곳을 찾고 있다. 곧이어 -3의 절개된 복부에 김이 허공에 일었다가 곧 흩어졌다.]
[개체들은 -3의 복부를 갈라 내부를 뒤흔들며, 숨겨진 총알을 찾기 위해 장기들을 집요하게 뒤적인다. 한 장기, 또 한 장기가 손가락 사이로 밀려나며, 복강의 구조가 뒤바뀌고, 핏덩이와 끊어진 혈관이 밖에 튀어나온다.]
SCP-460-KO-4: 여기도 없잖아, 여기도 없고…
[장기 사이사이로 흐르는 핏줄이 팽팽하게 늘어나고, 개체들의 손길이 닿는 순간마다 작은 내장 조직들이 떨어져 나온다. 개체들은 멈추지 않고 거추장스러운 움직임으로 박힌 총알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내부를 탐색한다.]
SCP-460-KO-3: 총알.. 총.. 알..
[그러던 중 SCP-460-KO-3도 자신에게 박힌 총알을 찾기 위해 두 팔을 이용해 장기를 이리저리 들어 올리며 힘겹게 탐색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1이 여러 장기들을 건들던 도중 림프관을 터트려버린다. 이로인해 림프액이 솟아나며 사방에 쏟아진다. 하지만 -3을 포함한 SCP-460-KO 개체들은 이에 아랑곳하지않는다.]
SCP-460-KO-3: 총알.. 찾았.. 다.
[SCP-460-KO-3의 손에 피로 얼룩진 총알이 쥐어져 있다. 곧이어 총알은 -2에 의해 툴박스에 보관되었다.]
[곧이어 -2가 툴박스에서 사무용 스테이플러, 실과 바늘을 꺼내어 각각 -1과 -4에게 나눠준다.]
[개체들은 남은 한 발을 찾지 않은 채, 스테이플러와 바늘을 이용해 절단 부위와 손상된 조직을 봉합하기 시작한다. 철심이 살점 속으로 뚝 하고 박히며 조직이 다시 맞닿고, 피가 흘러내리는 틈마다 바늘과 실이 파고들어 내부 장기와 섬유질을 꿰맨다.]
[봉합을 마친 SCP-460-KO 개체들은 주변 지역을 정리하고, -3을 들것에 태워 어디론가 뛰어간다.]
[기록 종료]
부록-2: 2025년 4월 2일 경, 재단의 모든 인원에게 다음과 같은 공지가 발송되었다.
재단 복리후생부 공지
최근 모든 기지 내에서 응급처치 외에도 장기 입원 진료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복리후생부에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
— 재단 복리후생부장 문성환3 알림
해당 공지가 발송된 이후 총 39명이 실종되었다.
재단은 본 사안을 '내부 복지 체계의 구조적 결함'으로 분류하였다. 이에 따라 윤리위원회는 긴급 내부 회의를 통해 전 재단 인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 복지 체계의 전면 개편안을 승인하였다. 새로운 지침에 따라, 각 기지에는 재단 직속의 장기 입원 진료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 스릴러 | 장르 혼합 앤솔로지 | 로드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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