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409-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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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409-KO

등급: 케테르 무효

특수 격리 절차: SCP-409-KO는 제777K기지 표준 인간형 격리실 3호실에 격리한다. 격리실 주변에는 SCP-409-KO가 부리는 심령독립체의 접근을 막기 위한 방어 장치를 설치한다.

SCP-409-KO는 현재 무효화되었다. 이상의 특수 격리 절차는 불필요하다.

설명: SCP-409-KO는 인간형 개체로, 신장 약 1.5m, 몸무게 50kg의 크기를 보인다. 외형상 특이점으로는 머리에 대형 고양잇과 동물의 귀가 존재하며, 꼬리뼈 부근에는 주황색과 검은색 무늬가 있는 1m 길이의 꼬리가 달려 있다. 이 외에도 몸의 체모가 주황색, 검은색, 흰색으로, 색 배치가 호랑이와 비슷하다.

SCP-409-KO의 주된 변칙성은 반경 4km에는 최소 3마리 이상의 심령 독립체가 출현한다는 점이다. 해당 심령 독립체의 크기나 외형 등은 개체마다 다르나, 신체 일부분이 훼손되었다는 공통점을 보인다. 모든 개체들은 각자의 자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CP-409-KO가 내리는 명령에 순종한다. 명령이 없는 상황에서 이 독립체들은 본인이 출현한 장소 주변에서 폴터가이스트와 같은 현실 개입 현상을 일으키거나, 환각을 일으키는 방식 등으로 사람들을 홀려 SCP-409-KO로 유인하고자 한다. 그 외의 기타 변칙성은 준신적 독립체와 유사한 지점이 많이 있으나, 종류에 유사점이 있을 뿐 그 강도는 현저히 낮다는 차이점이 있다.

SCP-409-KO는 태백산에서 조난된 등산객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SCP-409-KO는 호식총 인근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굴에 누워있었으며, 등산객들의 증언에 따르면 본인의 심장을 꺼내 손에 쥐고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이후 구조된 등산객들의 진술을 파악한 재단이 구조대원들에 앞서 SCP-409-KO를 확보하였다. 확보하는 시점까지도 SCP-409-KO에겐 생명 징후가 있었으며, 심장을 가슴에 넣고 봉합한 지 3시간 뒤에 의식을 차렸다.

SCP-409-KO는 초기 면담에서 본인의 신원에 대한 어느 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정식적으로 격리된 이후에는 5번의 자해 시도가 있었으며, 심령 독립체에 의해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15번 있었음에도 격리실에서 탈출하지 않았다. 격리 파기 과정에서 일어난 재산 피해 및 인명 피해는 현재 제777K기지의 1년 예산에 맞먹는 상태이다. SCP-409-KO가 기본적인 준신적 독립체와 유사함이 확인되자, 기존의 준신적 독립체들과의 큰 차이점이 존재하지 않고 모델이 될만한 한국의 호랑이 종도 멸종한 만큼, 개체에 대한 연구의 불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자살 기도, 기지에 무익한 피해를 입힌다는 점에서 무효화가 결정되었다. SCP-409-KO의 무효화는 승인된 이후 3일 뒤에 진행되었다.

부록: SCP-409-KO 무효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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