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406의 서측 입구.
일련번호: SCP-406
등급: 유클리드
특수 격리 절차: 기동특무부대 타우-6이 전담하여 SCP-406을 감시 관찰하고 SCP-406-1 개체들을 처리한다. 해당 부대는 재단 위장기업("사이먼의 카페트 천국Simon's Carpet Paradise") 명의로 근처 공단의 공장을 개조해 거점으로 삼아 주둔한다.
SCP-406의 개체 출현 지점과 서측 입구를 폐쇄회로 TV 카메라를 설치해 감시한다. 비밀 조명과 적외선 센서를 설치해 출현하는 SCP-406-1 개체들을 감지하고 응급 의복과 보존식품에 빛을 비추며, 기본적 응급처치 물자를 반대편 벽의 가짜 벽돌 뒤에 숨겨둔다. 또 비밀 마이크 및 스피커를 설치해 타우-6과 출현 지점 사이의 양방향 음성통신 체계를 구축하여 SCP-406-1 개체를 지시 및 안내하며, 필요하다면 해당 체계로 개체들을 잠에서 깨운다. 서측의 개방된 출입구에 달린 문은 잠근 채로 둔다. 무단 출입자를 상시 감시하며, 혹여 SCP-406-1 개체를 목격한다면 구금하고 기억소거제를 투여한다.
SCP-406-1 개체는 타우-6 대원이 회수해 제25지구로 이송한 뒤 보고하고 기억소거제를 투여한 다음 기원 지역으로 호송한다. SCP-406-1 개체가 사라졌던 이유를 납득시킬 수 있도록 위장정보를 조작하거나 기억소거제를 투여할 수 있다. 모든 SCP-406-1 개체는 각 사례를 기록하고 최소 5년(20년에서 축소) 동안 원격 관찰하며, 그동안 아무 변칙성이 발현한다면 구금한다.
실종 사건을 방지하거나 빈도를 낮추고자 기원 지역 주민 일체를 비밀리에 관찰하는 방안을 현재 검토 중이다.
설명: SCP-406은 잉글랜드 크리글스톤(Crigglestone)에 있는 폐기된 길이 228m 철도터널이다. 대상의 동측 입구는 메워져 출입이 불가능하다. 서측 입구는 금속 울타리로 막히고 문을 달아 잠가두었다.
SCP-406-1은 SCP-406의 막힌 곳에서 15.3m 떨어진 지점에, 터널의 북쪽 내벽을 불명의 기작으로 통과하며 나타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SCP-406-1 개체는 출현 시에 항상 잠든 채로 직립해 걸어가다가 대개 출현 얼마 뒤 자연히 깨어난다. 보통 깨어나는 원인은 터널 속 차가운 공기가 갑자기 느껴져 깜짝 놀라는 데 있다.
출현 지점을 최초 조사 및 실험했을 당시에는 어떠한 변칙효과도 파악되지 않았다. 향후 출현 지점 관련 실험은 추후 공지 시까지 금지한다. 문서 SCP-406-A 참조.
SCP-406에서 발생한 최초로 파악된 변칙사건은 1981년 12월로, 당시 █████ ████████(남, 24세)의 시신을 터널 안에서 발견했으며 사인은 터널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져 생긴 머리 부상과 체온 저하로 판정되었다. 시신에서 문신을 발견했으며 이후 대조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실종 신고된 인물과 일치한다고 밝혀졌다. 바로 다음 발생한 SCP-406-1 개체는 ███████ █████(여, 8세)로, 1982년 2월 생존한 채로 회수되었으며 이때 터널의 변칙성이 알려졌다. 이 시점에서 재단은 SCP-406을 인지했으며 최초 격리 절차를 수립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SCP-406-1 개체들 일체는 대다수가 대략 일리노이주 더글라스(Douglas) 군이 통할하는 영역에서, 소수는 그 위의 일리노이주 샴페인(Champaign) 군에서 유래했으며, 모두 잠에 들고 얼마 되지 않아 SCP-406 안에 출현했다. SCP-406-1 개체는 모두 비정상적 몽유병 이력이 알려졌던 바 없다. SCP-406-1 개체가 원래 있던 곳에서 사라지는 모습을 목격하거나 기록하고자 시도했으나 지금까지 모두 실패했다. 현재로서는 대상자가 관찰받지 않아야만 사라질 수 있다고 추측된다. SCP-406-1 개체는 모두 잠들었던 시점과 SCP-406 안을 걷는 시점 사이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으며, 재단이 해당 기억을 복구하고자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지금까지 회수된 SCP-406-1 개체는 총 ███명이다. SCP-406-1 개체에게서는 변칙성이 드러난 적 없다. 각 SCP-406-1 개체는 한 번보다 많이 출현한 적 없다.
문서 SCP-406-A:
1989년 8월 14일 GMT 17:32, SCP-406 내 출현 지점의 벽을 탐사하고자 드릴로 구멍을 뚫던 도중 SCP-406-1 개체가 출현했다. 지체없이 의학적 처치를 다했음에도 대상자 ████ ████████(여, 76세)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에게는 살아 있는 친척이 존재하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며, 원래 머무르던 양로원의 직원에게는 기억소거제를 투여하고 위장정보(심부전)를 전달했다. 당시 드릴을 다루던 █████ 기사 역시 기억소거제 투여를 요청했으나 기각되었다. 대신에 휴가가 승인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