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3395-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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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3395-JP(최초 격리 당시 촬영)

일련번호: SCP-3395-JP

등급: 유클리드

특수 격리 절차: SCP-3395-JP는 제81-109기지 표준 생물 격리실 내부에 격리한다. SCP-3395-JP를 이용한 실험의 실시에는 담당 직원 3명의 허가가 필요하다. SCP-3395-JP-1의 발생이 확인된 경우 담당 직원이 회수한 후 제81-109기지의 적절한 수칙에 따라 처리한다.

설명: SCP-3395-JP는 후술할 변칙성을 가지고 있는 개(Canis lupus familiaris)이다. 외견 및 생태에 변칙적인 점은 없으며, 평상시의 SCP-3395-JP는 비변칙적인 개와 다름없이 취급하는 것이 가능하다. 재단에 격리되기 이전의 SCP-3395-JP는 민간인인 사타케 코키치1가 기르고 있었다.

SCP-3395-JP는 이하의 조건을 만족하는 물품을 자신의 근처에 복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과거에 사타케가 소유했었다
  • 사타케가 존재를 망각하였다
  • 사타케가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았다
  • 현재, 사타케의 수중에 존재하지 않는다

SCP-3395-JP에 의해 복제된 물품(SCP-3395-JP-1로 지정)은, 복제 대상과 동일한 기능을 가진다. SCP-3395-JP는 부정기적으로 능력을 사용하며, SCP-3395-JP-1을 발생시킨다. SCP-3395-JP-1의 발생 기작은 상세히 판명되지 않았다.

SCP-3395-JP는 2015년 10월 21일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있는 주택에서 발견되었다. 발견 계기는 SNS "트위터"에서 '반려견이 두고 갔던 물건을 새로 만들어냈다'는 의미의 글이 게시된 것으로, 여기에 흥미를 가진 재단이 조사한 결과 SCP-3395-JP의 존재가 특정되었다.


부록 3395-JP.1: 면담 기록

이하는 SCP-3395-JP의 사육자였던 사타케를 대상으로 한 면담 기록의 일부 발췌이다. 전체 기록에 대해서는 별첨 자료(자료 코드 3395-JP-σ)를 참조하라.

면담 기록 3395-JP.1


면담 대상: 사타케 코키치(사타케로 표기)

면담자: 미노다 박사


«기록 시작»

미노다 박사: 그 때의 게시글에 대해 가르쳐주실 수 있겠습니까?

사타케: ……알겠습니다. 어디 보자, 그건 분명히 며칠 전 정오쯤의 일이었는데요. 그 때, 저는 편의점에 점심을 사러 갔었거든요.

미노다 박사: 계속해 주십시오.

사타케: 그런데, 편의점에 우산을 놓고 왔던 거죠. 갈 때는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돌아갈 때는 맑았거든요. 그래서 깜빡 놓고 온 거에요.

미노다 박사: 편의점에 우산을 놓아둔 채로 돌아와버리셨다는 거군요.

사타케: 그렇죠. 편의점에 우산을 두고 온 것도 모른 채로 점심을 먹고 있었어요. 그러고 있으니까, 타로2가 달려오더라고요. 배가 고팠나~ 하고 생각하면서 장난치고 있었죠. 그러고 있으니까……

미노다 박사: 두고 왔던 우산이 눈앞에 나타났다, 고요.

사타케: 네. 갑자기, 눈앞에 잊어버렸던 우산이 나타난 거예요. 그걸 보고서야 처음으로 편의점에 우산을 두고 왔다는 걸 깨달았죠. 근데, 이상하잖아요. 분명히 두고 왔으니까 우산은 편의점에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런데 눈앞에 그 우산이랑 똑같은 게 있으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영문을 모르겠더라고요.

미노다 박사: 그래서 편의점에 갔더니, 자신의 우산은 우산꽂이에 꽂혀 있었다고요.

사타케: 그렇지요. 그러니까 더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머리도 정리할 겸 트위터에 글을 올렸어요.

미노다 박사: 그 때의 투고 전에, 반려견이 똑같은 일을 일으킨 적은 없었습니까?

사타케: 아뇨, 딱히 없었어요. 지금까지 보통 반려견으로 지내왔었으니까요. 그래도 나쁜 마음이 있어서 저지른 일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어요.

미노다 박사: 그 말씀은?

사타케: 분명, 타로는 '이거 두고 가셨어요!'라고 저한테 알려주려던 게 아닐까요. 그 후에도 똑같은 일이 몇 번 있었고. 그 때 타로가 만들어낸 것도 어딘가 두고 왔던 거였으니까, 왠지는 모르지만 그런 게 아닐까 했어요. 어디까지나 제가 멋대로 한 생각이지만요.

미노다 박사: 그렇군요. 감사했습니다.

«기록 종료»


종료 보고서: 사타케는 기억소거 후 해방하였다.

상술한 면담 내용에 따라, SCP-3395-JP의 변칙성은 우발적으로, 또한 후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면담 및 격리 후 이루어졌던 각종 검증 결과 SCP-3395-JP의 변칙성이 밝혀졌다.


부록 3395-JP.2: 추가 정보

사타케에게 기억소거를 실시한 이후, SCP-3395-JP는 빈번히 변칙성을 사용해 자신의 복제를 발생시켰다. 본 항목이 집필된 시점(2015년 12월 11일)에서 복제된 SCP-3395-JP의 개체수는 52마리이다. 이에 대한 조사 및 검증 결과 사타케가 SCP-3395-JP의 소유권을 유지한 채로 존재를 망각해 버렸고, 이 상태로 재단에 격리된 탓에 SCP-3395-JP 자체가 복제 대상으로서의 조건을 만족시켜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재단은 사타케의 기억 복원 조치 및 SCP-3395-JP의 잠정적 해방을 포함한 각종 대응을 실시하였다. 그럼에도, 이러한 대응은 모두 실패로 끝났으며, SCP-3395-JP를 복제 대상으로서의 조건에서 벗어나게 할 수 없었다.

본 항목 집필 시점에서도, SCP-3395-JP는 자가복제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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