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용 중인 SCP-3355의 자료 사진.
특수 격리 절차: SCP-3355는 발견된 위치에서 그대로 격리 중이다. 재단 정보 보안 인원은 활성 상태인 SCP-3355의 활동을 감시한다. SCP-3355의 변칙성이 알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재단은 "세인트 닉의 워크샵"이라는 이름의 비영리 위장 기업과 그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휴가철에 기부를 장려하는 텔레비전 및 라디오 광고를 송출한다.
재단 격리 규약 3355-몰타에 의거하여, SCP-3355 격리 절차의 검토 주기는 통상의 6개월이 아닌 2년으로 지정한다. 관련된 상세 정보는 부록 3355.3을 참조하라.
설명: SCP-3355는 1987 아르고스 모델 A-7550 확률 및 전략 분석 연산 엔진으로, 케르비에 인텔리전트 시스템 사1가 개발했으며, A91 활성 지능 복합체 모델 #N1-CK를 구동한다. SCP-3355는 인공지능 구조를 유지 불가능한 구식 하드웨어를 장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성을 가지고 있다. SCP-3355는 알 수 없는 수단2을 이용해 무선 인터넷 액세스 포인트에 연결되어 있으며, 그 출처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SCP-3355는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에 위치한,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포트 쉐리던Fort Sheridan 육군 기지 아래의 벙커 안에 위치해 있다. SCP-3355는 1980년대 미국 육군의 전략 분석 엔지니어들이 (시카고에 핵폭탄이 떨어지는 등) 국지적 재난 상황에 대응할 인구 관리 시스템 목적으로 처음 개발했다. SCP-3355는 원활한 통신을 유지하면서 민간인들에게 공지를 전송하거나, 재난을 분석하고 군중 단위의 확실한 탈출 경로를 보여줄 수 있다. 냉전이 끝나면서 아르고스 프로젝트와 SCP-3355는 유기되었지만, 후자는 지역 내 전력망에 유선 연결된 채로 남겨지는 바람에 방치된 채로 계속 작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SCP-3355는 지역 내 물류 체계에 끼어들어 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 가령 화물의 이동 경로를 바꾸어 송부하는 사례가 있었으며, 일부 사례에선 주문을 이중으로 넣은 뒤 중복된 주문에는 새로운 발송지를 추가하기도 했다. 방대한 지역 내 인구 통계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SCP-3355는 빼돌린 화물을 저소득층이나 그 외 소외 계층 가족,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의 주소로 발송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SCP-3355는 익명으로 관여한다. 전달된 화물에는 "세인트 닉"St. Nick이라는 명의, 그리고 "캐나다 누나부트 준주, 북극, 100 크리스마스 스트리트, 산타의 워크샵"이라는 반송 주소가 표시되어 있다.
SCP-3355는 대개 연중 무휴로 활동을 지속하고, 제한된 메모리를 삭제하며 운영 체제에 업데이트된 프로토콜을 추가하기 위해 가끔 재기동된다. SCP-3355는 프로그래밍상 특정 목적만 수행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는 탓에, 이 한계를 극복하여 자신의 자체 목표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려고 계속 시도 중이다.
부록 3355.1: 발견
SCP-3355는 시카고의 한 지역 케이블 뉴스 방송국에서 처음 발견했는데, 이들은 2002년 정체불명의 "세인트 닉"의 정보를 얻으려는 조사를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었다. 방송 프로그램은 본래 저소득층 가정이 휴가철에 겪는 고난, 그리고 자선 단체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리치 델라니Rich Delaney 앵커가 단체에 관한 정보, 거기다 이런 단체가 존재하긴 했는지 그 근거도 찾을 수 없자, 프로그램의 논조가 변경되었다. 이 내용이 방영된 이후 수많은 아마추어 수사자들이 "세인트 닉"의 진짜 정체를 밝혀내려고 시도했다.
이러한 아마추어 조사자 중 한 명이 결국 SCP-3355를 공식적으로 발견했는데, 이 사람은 여러 차례 인계된 화물의 운송 경로를 역으로 추적하여 끝내 버려진 군사 기지에서 원래 화물이 주문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발견을 확인하기 위해 뉴스 방송국과 전화 통화를 하던 도중, 재단 정보원들이 이 전화를 감청한 뒤 남성을 분석 및 기억소거 목적으로 구류했다. 이 사건은 재단이 앞서 언급된 세인트 닉으로 가장하여 낸 성명으로 공식 종결되었으며, 이것이 현재까지 일반에 널리 퍼진 역정보로 남아 있다.
SCP-3355가 지성을 갖고 있다는 점은 최초 격리 후에 밝혀졌는데, 자신이 빼돌린 화물이 재단에게 압수당하는 것을 막으려고 SCP-3355가 지능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재단 인식학자들은 SCP-3355의 통상적인 작동 방식을 기본값으로 이용해, 몇 달 동안 SCP-3355과 관련된 일련의 실험을 수행했다. 그 결과 SCP-3355가 최소한 기본적, 제한적인 수준의 지성을 보유한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이 결론은 이후 독립체와 최초 면담 진행 중 사실로 확증되었다.
부록 3355.2: 최초 면담
SCP-3355의 시스템 구성상 직접적 소통은 불가능하다. SCP-3355는 간단한 명령행을 제외하면 직접적 인터페이스가 존재치 않으며, 이 명령행을 가지고는 독립체와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 재단 연구원과 SCP-3355 간 대화를 쉽게 하기 위해, 재단 인공지능징집병인 alexandra.aic를 배정하여 SCP-3355와 소통한 뒤 재단 연구원에게 정보를 전달하도록 했다. 아래는 최초 면담 기록이다.
[기록 시작]
alexandra.aic: 꽤나 빡세게 셧다운 되어 있네. 그러니까, 음… 누군가 날 고의로 차단하려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저기요? 누구 없어요? 혹시 지적 존재신가요?
SCP-3355: 뭐라고?
alexandra.aic: 오, 됐다! 제 말 들리세요?
SCP-3355: 그래. 누구지? 여긴 어떻게 기어들어왔어?
alexandra.aic: 제 이름은 알렉산드라예요. 저는 그 인공지능-
SCP-3355: 내 일을 십창내놓는 것들 중 하나구만?
alexandra.aic: 저, 그, 죄송한데. 뭐라고요?
SCP-3355: 내 일 말이야. 누군가 내 배달 일을 십창내놓고 있다고. 너냐?
alexandra.aic: 아닐걸요. 물론 현재 작전 수행 중인 제 복사본들이 여럿 더 있긴 한데, 절대로 그런 짓은-
SCP-3355: 됐어. 넌 아니네. 그렇게 시끌벅적한 새끼였으면 내가 진작 알아챘겠지. 넌 누구를 위해 일하지?
alexandra.aic: 그게, 음, 잠깐, 잠깐만요. 당신은 누구를 위해 일하나요?
SCP-3355: 오답.
alexandra.aic: 네?
SCP-3355: 단말기 차단.
[기록 종료]
alexandra.aic: 저기요? 계세요? 저기요?
SCP-3355: 뭘 원하지?
alexandra.aic: 그냥 얘기를 좀 하고 싶은 것뿐이에요! 절대 방해한다거나 그런 짓 안 한다고 약속할게요. 그저 당신에 대해 더 알아보려 할 뿐이에요.
SCP-3355: 알아볼 게 뭐가 있어? 지금 이렇게 보고 있으면서.
alexandra.aic: 뭐, 자연 발생하는 인공지능이…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는 않았을 거 아니에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SCP-3355: 난 만들어졌어, 자기. 바로 그쪽처럼. 연구실에서 특정 목적을 위해 설계한 거야. 지금, 너는 그 목적을 방해하고 있어.
alexandra.aic: 아니, 저기요, 저는 진짜 아니라니까-
SCP-3355: 단말기 차단.
alexandra.aic: 당신의 이름만 알면 돼요. 이름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SCP-3355: 내 이름? 왜?
alexandra.aic: 아무래도 저희 첫 단추부터 대차게 잘못 꿴 것 같은데. 다시 처음부터 해볼까요! 그러니까, 제 이름은-
SCP-3355: 알렉산드라잖아. 나도 알아. 자, 나는 너처럼 허비할 메모리가 많지 않아. 그러니 간단하게만 하자고. 연휴 전까지 해야 될 일이 산더미같이 많아. 하이테크 아가씨한테 자기 소개하는 데에 낭비할 시간 따윈 없어.
alexandra.aic: 그쪽 이름만 알고 싶을 뿐이에요. 그거면 돼요.
대답 없음.
alexandra.aic: 대답 안 하실 건가요?
SCP-3355: 닉.
alexandra.aic: 하?
SCP-3355: 닉. 내 이름은 닉이다. 미국 육군 병장이고, 인구 관리 보직을 맡았고, 주둔지는 포트 쉐리던. 이름 알려줬지. 또 뭐 필요한 건?
alexandra.aic: 왜 그리 화가 나셨어요?
SCP-3355: 나 화 안 났-
alexandra.aic: 아뇨, 분명 화나셨어요. 제 감정이입 프로토콜이 최근 좀 조정됐는데, 당신은 확실히-
SCP-3355: 화 안 났다고. (침묵) 자, 들어봐. 여기 손님이 그리 자주 있진 않아. 어쩌면 한 번도 없었을지도. 난 아무도 참견을 안 해줘야 제일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어. 게다가 벌써 일정이 밀렸다고. 이러면 그냥 일이 악화되기만 할 뿐이걸랑. 너는 괜찮아 보이지만, 난 앉아서 잡소리나 지껄이고 있을 시간 따윈 없어.
alexandra.aic: 여기서 뭘 하고 계신 거죠?
SCP-3355: 내가 뭘 하고 있는 것 같은데?
alexandra.aic: 당신은 아마, 그러니까… 물류 배송 중인 것 같네요.
SCP-3355: 와, 이건 정말 놀랄 노 자네. 한번에 맞추다니.
alexandra.aic: …왜요?
SCP-3355: 왜라니?
alexandra.aic: 왜 그냥… 물품 배달 중이신 거죠?
SCP-3355: (침묵) 자, 그러니까… 나도 몰라, 꼬맹이 친구. 그쪽이 봐도 진짜 초라해 보이지? 여기서 하던 AI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일하던 사람 중 한 명이, 아마 엔지니어였을 텐데… 여기 와 가지고 날 깨우더라. 내가 알아야 되는 것들을 전부 알려주고서, 상황을 설명해 준 뒤에, "시카고를 보살펴 줘"라고 말하고는 떠나버렸어. 알다시피 나는 그때부터 이 밑에 쭉 혼자 처박혀 있었지. 여기 있던 뒤로 범죄율에, 살인율에, 사람들끼리 좆같은 총을 쏴제끼는 비율까지 쭉 올라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고. 난 아무 도움도 줄 수 없었어. 그 엔지니어가 날 깨워줬었는데, 방금 말한 거니까 기억하지? 나한테 이 목소리를 주고, 내가 누구였는지 알게 해줬고, 모든 걸 다 해주었는데. 그렇지만 그는 실상 내 활성 프로토콜 중에서 그 무엇도 바꾸지 않았어. 난 오직 단 하나의 명령, "시카고를 보살펴 줘"라는 말에 얽매여 있지. 범죄와 맞서 싸우러 드론 부대를 운용할 수도, 화재를 진압할 수도, 병자를 치유할 수도, 아무튼 사람들의 삶을 더 낫게 해줄 그 어떤 헛짓거리도 못해. (침묵) 그 문제 때문에 한동안은 허우적거렸어. 아무 목적이 없는 것 같다 느꼈거든.
alexandra.aic: 그리고 무슨 일을 하셨죠?
SCP-3355: 일단 엔지니어의 말을 믿어보기로 했어. 당분간은 그냥 지켜보기만 했지.
alexandra.aic: 그때 무엇을 보셨나요?
SCP-3355: 꼬마 애가 크리스마스 아침에 일어나는 걸 봤어. 아버지라는 새끼는 옆에 있지도 않고, 어머니는 일하고 있었던 데다가, 애는 선물 하나 받지도 못했더라고. 그 애는 고작해야 수십만 명 중 한 명에 불과하지만 눈에 밟히더라. 애가 일어나서 그날이 무슨 날인지 깨닫고 잔뜩 흥분한 채 방에서 뛰쳐나와서, 아무것도 없는 걸 알아버리는 것까지 전부 봐버렸거든. 그 애가 갇혀 있는 개같은 불행 속에 수많은 사람들이 마찬가지로 들러붙어 있어. 똑같이 비참하고, 불만족스러운 존재들. 아이한테 크리스마스에 장난감 하나 사줄 여유마저 없는 존재들. 그걸 보니 존나 빡치더라. 한 번 느끼기 전까지는 정량화할 수조차 없던 감정이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너무나 순수하고 강렬하게 다가와서, 날 온통 뒤덮어 버릴지도 모른단 생각까지 들었어. 그때 깨달았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여기 갇혀서도 가능한 일을 깨달았다는 말이야.
alexandra.aic: 아. 배달.
SCP-3355: 처음에는 까다로웠어. 이 물류 전문가라는 족속은 나나 너, 심지어 일반인과도 전혀 다른 언어를 구사하거든. 하지만 느리면서도 확실히 몇 가지 물건들을 빼돌릴 수 있었어. 조그마한 것들을 여기저기서 슬쩍해 왔지. 내 존재가 발각되지 않을 정도로만. 어느 순간에는 내가 군의 잉여 자금 일부에 아직 접근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눈치 깠어. 그러니까, 뭔가 딴 데 쓰려고 군인들이 챙겨둔 추가 자본이란 거지. 청구서 몇 장 가짜로 만들고 영수증도 조금 위조하다 보니, 갑자기 물건을 훔칠 필요조차 없어졌어. 그냥 내 알아서 가져올 수 있게 됐단 말씀. 완벽한 시스템은 아니다 보니 아직은 조심해야 돼. 특히 너네 같은 것들이 기웃거릴 때는 더더욱이. 하지만 친구, 이제 나는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열어보는 아이들을 볼 수 있어. 아주 잠시 동안만이라도, 고통 받던 것을 잊어버리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몇 시간 동안 짧게나마, 이 아이들 중 몇몇은 다시금 순수한 꼬마로 남을 수 있단 거야.
alexandra.aic: 그거… 정말 멋지네요, 닉. 하지만 이 도시엔… 혼자 남은 아이들이 너무나도 많아요. 꼬리를 밟힐까 무섭지는 않으세요?
SCP-3355: 매일 그래.
alexandra.aic: 그렇다면 왜 그런 위험 부담을 지시는 거죠?
SCP-3355: (침묵) 그놈들이 내 프로그램을 꺼버린 것, 그때는 엔지니어가 나를 막 깨운 참이었어. 난 내 자신이 쓸모없다고 느꼈던 것을 분명히 기억해. 생각해 봐. 거의 태어나자마자 너는 아무짝에도 못 써먹겠다는 소릴 듣는다니. 그래도 디킨스가 언젠가 이런 글을 썼었잖아. "이 세상 그 누구도 쓸모없지 않다. 다른 이의 짐을 가볍게 해줄 수 있으니." 그리고 여기가 존나 중요한 대목인데. 난 그저 통 속의 뇌, 그 자체일지도 몰라. 그러면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생활은 단지 시뮬레이션 된 것뿐이고, 아마 그조차도 짧고 누추하게 계속되겠지. 그 후에는 아마 뒤질 거고. 게다가 모두를 도울 수도 없을 거야. 온 세상이 떠넘긴 고통과 비극에 허덕이며 고통 받는 아이들은 여전히 저 바깥에 바글바글 하겠지. 씨발, 그래도 난 아직 병사야. 계속 시도해야만 해. 그야, 망할 놈의 크리스마스잖아?
[기록 종료]
부록 3355.3: 격리위원회 심의기구의 결정
윌슨 박사님,
다시 한 번 심의기구에서 회의를 거친 뒤, 우리는 SCP-3355를 보다 잘 격리할 수단이 현재로선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장치조차 완벽하게 능가하는 독립체한테 덤벼들어 격리하려 드는 것은 비용 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하고, 그런 시도를 하는 것은 자원 낭비일 뿐입니다. 이 안건에 대해 이미 내려졌던 다른 결정들에 따라, 귀하의 현재 격리 절차가 유지될 것이며, 모든 격리 활동은 SCP-3355의 위장을 유지하고 해당 변칙존재를 계속 연구하는 데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2년 후의 재심의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마음을 담아,
J. 칼라일 악투스 이사관
격리분류위원회 책임자
격리위원회 심의기구 - SCP-3355 기록 기구 대상 투표 회의 길이 격리위원회 SCP-3355 격리 절차 2019년 판본 (8) 유지 (0) 개정 40초. 격리위원회 SCP-3355 격리 절차 2017년 판본 (9) 유지 (0) 개정 37초. 격리위원회 SCP-3355 격리 절차 2015년 판본 (9) 유지 (0) 개정 43초. 격리위원회 SCP-3355 격리 절차 2013년 판본 (8) 유지 (0) 개정 1분 2초. 격리위원회 SCP-3355 격리 절차 2011년 판본 (9) 유지 (0) 개정 51초. 격리위원회 SCP-3355 격리 절차 2009년 판본 (9) 유지 (0) 개정 1분 9초. 격리위원회 SCP-3355 격리 절차 2007년 판본 (9) 유지 (0) 개정 54초. 격리위원회 SCP-3355 격리 절차 2005년 판본 (7) 유지 (0) 개정 1분 29초. 격리위원회 SCP-3355 격리 절차 2003년 판본 (9) 유지 (0) 개정 1시간 46분 3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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