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SCP-2644-JP: 가기 전에 다시 한번 만나고 싶었다逝く前にもう一度会いたかった
원작: http://scp-jp.wikidot.com/scp-2644-jp
저자: ©︎Tsukiyomizuku
역자: Salamander724
일련번호: SCP-2644-JP
등급: 케테르
특수 격리 절차: SCP-2644-JP의 발생은 방대하고, 일본 전국에서 보편적이므로, 완전한 격리는 불가능하다고 간주되고 있다. 재단의 웹크롤러 및 곤충분류학 관련 연구기관 사찰을 통해 SCP-2644-JP가 신종으로서 발견되는 것을 가능한 한 신속하게 감지하고, 관계자에게 기억소거 처리를 하여 은폐하도록 한다. 회수된 SCP-2644-JP 샘플은 제8122기지의 저위협도물품냉동보관고에 수용한다.
설명: SCP-2644-JP는 일본 전국에서 연중 내내 발생되는 미지의 갑충의 사체다. SCP-2644-JP의 게놈에는 그 발생과 거의 같은 시각에 사망한 인물 한 명(이하 SCP-2644-JP-A)의 유전자가 포함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SCP-2644-JP는 대부분의 경우 SCP-2644-JP-A로부터 1 킬로미터 권내에 존재하는 가로등 혹은 야간영업시설 부근에 발생한다. SCP-2644-JP는 곤충 등이 들어갈 수 없는 밀폐공간 내에도 발생함이 확인되었으며, 그 발생원은 아직 불명이다. 살아있는 SCP-2644-JP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다.
SCP-2644-JP는 오래 전부터 수집원에서 그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수집원이 재단에 흡수됨과 동시에 그 정보가 제공되었다. 특필할 점으로, 수집원 기록에서 “부고벌레(訃虫しらせむし)는 주인의 친족에게 끝내 도착하여 죽었다”고 되어 있으나, 현재 SCP-2644-JP가 SCP-2644-JP-A의 부근 이외의 장소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마찬가지로 수집원 기록에서, 일본의 근대화와 때를 같이해 SCP-2644-JP의 발생수 자체가 격증하고 있음도 판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