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207-KO


⚠️ 콘텐츠 경고

재단 기록정보보안행정처(RAISA) 공지

현재 열람하고 계신 판본은 2026년 05월 30일 작성된 R-3 판본입니다.
추가 첨부 파일이 존재하는 R-4 판본은 현재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해 일시적으로 비공개되었음을 알립니다.

제37K기지 Seashine.aic 데이터 관리 시스템
| 알림(2026/07/06) : 현재 R-3 판본에 존재하던 강도 높은 인식재해가 완전 소실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보고서 내에 경고문이 존재할 수 있으나, 이는 소실 전 사용되었던 경고문이 남아 있는 것이므로 무시하셔도 됩니다. 단, 확인되지 않았을 수 있는 잔류 정보에 주의하십시오.

일련번호: SCP-207-KO

등급: 유클리드

특수 격리 절차: SCP-207-KO의 변칙성과 관광지로서의 유명세를 고려하면 장막 정책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격리 절차 수립은 불가능하다. 개체를 옮기고자 하는 시도는 모두 대상의 물리적 특성 때문에 실패했다. 따라서 평시 격리 절차는 정기적으로 재단 측에서 인원을 파견해 개체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일대의 CCTV를 확인하며 요주의 인물의 접근을 기록하는 것에 그친다.

만약 서술된 세 번째 변칙성 발현이 확인될 경우, 인천광역시청과의 협력을 통해 일대의 CCTV 기록을 말소한다. 변칙성으로 인한 폭음은 인근의 시설 유지 보수 공사를 진행하며 발생하는 소음으로 위장한다. 변칙성의 발현을 확인한 특정 인물이 그 사실을 비초상 온라인 커뮤니티상에 퍼뜨리는 경우, 재단 내 웹크롤러를 이용해 게시물을 말소한다.


rock.jpg

SCP-207-KO.


설명: SCP-207-KO는 인천광역시 문학산에 위치한 바위로, 세간에는 '갑옷바위 설화'를 통해 알려져 있다. 현재 명확한 변칙성의 확인을 위해 탐사가 예정되어 있다.

1차 개정본 : 대상의 변칙성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첫째, 비정상적인 질량. SCP-207-KO는 약 2m3 크기의 암석이다. 하지만 출력을 불문하고 장비를 이용해 바위를 들어올리거나 질량을 측정해 보려는 시도는 실패했다. 바위 주위의 흙을 파낸 다음 아래에서부터 들거나 굴려 보려는 시도 또한 해 보았으나, 바위 아래 토양이 막대한 무게에 의해 오랜 기간 다져져 파괴 불가능에 준하는 강도를 보이는 변성암으로 변해 이 또한 실패했다.

2차 개정본1 :

둘째, 물리적 파손의 전이. SCP-207-KO는 물리적 파손이 있더라도 그것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다. 일반적인 물체의 경우 외부에서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충격을 받은 부위에서부터 안쪽으로 파손이 일어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SCP-207-KO는 모종의 변칙성으로 인해 외부에서 충격이 있더라도 내부에서부터 균열이 발생하기 시작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즉, 외부에서 깎아 나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는 이후 서술될 무수한 파손 시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육안으로 관찰되는 흠집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한다.

셋째, 파괴 시도에 대한 반발. 상술한 변칙적 질량에도 불구하고, 바위 자체의 밀도는 일반적인 암석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어떤 인물이 고의로 바위를 파손하려고 시도하면,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즉시 낙뢰가 친다. 알려진 모든 경우에 대해, 이 낙뢰에 맞은 대상은 빠짐없이 즉사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고의적 파손 시도'의 범위이다. 제공된 기록을 토대로, 바위를 파손하고자 하는 인물 A를 가정한다. A가 직접 낙뢰를 맞기를 두려워해, 장비를 투척해 바위를 파손하려 해도 어김없이 낙뢰는 A의 위치에 내린다. A가 나무에 추를 매달아, 추가 낙하하면서 바위를 자연스럽게 깨뜨리는 장비를 만든다 해도 그 실행과 동시에 A가 낙뢰에 맞게 된다. A가 지성이 없는 동물을 훈련해 바위를 파괴하도록 시키더라도 파손과 동시에 A는 거리와 관계없이 낙뢰에 맞았다.
한 가지 예외가 있다면, 다른 인물 B를 개입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A가 B에게 바위에 대고 '이 위치에 곡괭이를 내리쳐라'라고 시키면, 바위를 파손하는 행위를 주도한 것은 A임에도 불구하고 B가 낙뢰에 맞게 된다.

위와 같은 변칙성의 정확한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술할 최초 발견 기록에서 발견된 바에 따르면, SCP-207-KO에는 모종의 이유로 거대한 규모의 EVE생명 약동 에너지 가 저장되어 있다. 이것이 일차적으로 질량과 관련한 변칙성을 발현하고, 누군가 바위를 파손하면 순간적으로 양상방사선이 방출되며 반발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단, 언제부터 이러한 변칙성이 나타났고 어떠한 계기로 EVE가 저장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최초 발견 기록:
2024년 7월 21일, 인천광역시 문학산에 갑작스럽게 낙뢰가 발생했다. 장마철이었고 호우가 내리고 있었음을 고려하더라도 뇌우의 징조는 보이지 않았다. 재단 측에서는 이것을 감지했으나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약 3개월 후 초상 커뮤니티 '뒷골목'에 다음과 같은 게시글이 올라온 것을 시작으로 정보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뒷골목괴담골

제목: 인천 번개맨 괴담 ㄷㄷㄷㄷㄷㄷㄷㄷ

날짜: 2024년/10월/22일

작성자: 이리우리🟢 (차단된 유저)2


니네 인천 문학(Literature ㄴㄴㄴㄴㄴ)산에 번개맨 있는 거 알고 있냐? 인천 오래 살았으면 다 알고 있음

내가 인천에서만 10년 넘게 살았는데, 장마철 끝날 때 쯤 새벽에 1번씩은 문학산에 번개가 침
이거 우연인 줄 알았는데, 어떨 때는 번개는 안 치고 비만 내리고 있는데 갑자기 치기도 하고 그럼
중요한 건 1년에 한 번은 무조건, 똑같은 자리에 침. 산 단위가 아니라 진짜 정확히 똑같은 자리임. 번개 치고 산 타 보면 진짜 근처 풀이 그슬려 있는 게 보임.

올해는 한 번 찍어 볼라고 근처에 카메라도 설치해 놨던데 누가 부셔 놨더라. 어떤 놈인지 몰라도 번개 맞아서 죽었으면. 내년에는 한 번 직접 가서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해 볼라고.

아래는 거기서 번개 맞은 등산객을 내가 찍어 온 사진임. 충격적일 수 있으니 주의하셈…

[인식재해 검열됨 : SCP-207-KO의 자리에 조악하게 합성된 캐릭터 '번개맨'의 사진. 사진을 볼 시 미약한 근육 경련이 발생한다.]

추천 12 | 비추 213


댓글(59):

깡패인데요🟡 : 밈짤 밴이라고 좀 아오
ㅇㅇ(28982) : ㄴㅈ
2607메시아강림 (차단된 유저) : 2026년 우레와 함께 아기장수님이 강림하십니다 구원받고자 하는 분들은 전부 이쪽으로 »> [링크 검열됨] «<
2607메시아강림 (차단된 유저) : 2026년 우레와 함께 아기장수님이 강림하십니다 구원받고자 하는 분들은 전부 이쪽으로 »> [링크 검열됨] «<
2607메시아강림 (차단된 유저) : 2026년 우레와 함께 아기장수님이 강림하십니다 구원받고자 하는 분들은 전부 이쪽으로 »> [링크 검열됨] «<
깡패인데요🟡 : 이건 또 뭔 템플스테이냐

[무관한 댓글 생략]

요아이오🟢 : 짤이랑 밴맞은 거 제쳐두고, 저 썰 자체는 진짜인 게 ㅈㄴ 웃김 ㅋㅋ
ㅇㅇ(11097) : ?? 진짜임?
ㄴㄴ 요아이오🟢 : ㅇ 그 근처 살았었는데 진짜 매년 한 번씩은 저기 번개 떨어지는 거 본 거 같음
ㄴㄴ ㅇㅇ(43885) : 나 제주도 사는데 이거 진짜다
ㄴㄴㄴ ㅇㅇ🟢 : 나 퀘벡 사는데 진짜임
ㄴㄴㄴㄴ 사탄은서브컬처를선택하였다🟢 : 본인 남극점 사는데 내가 봤음

[무관한 댓글 생략]


· 위 글의 게시를 기점으로 인터넷상에서 상술한 '괴담'이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했다. 일대 CCTV를 대대적으로 확인한 결과, 정말로 1년에 한 번, 특히 장마철이 끝날 때 즈음에는 무조건 문학산의 특정 지점에 낙뢰가 한 번은 반드시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재단 측에서는 일시적으로 등반로 공사 관련 역정보를 이용해 관광객의 접근을 차단했다. 이후 일대는 미해명 장소로 지정되고 한동안 방치되었다.

· 2026년 4월 14일, 두 명의 인원이 해당 지점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파견되었다. 아래의 탐사 기록을 참조하라.



· 위 탐사 이후 현재의 질량 관련 변칙성의 존재 확인과 정량적 변칙성 분석이 완료되었다. 이를 토대로 현 보고서의 1차 개정본 설명이 작성되었다.

· 재단 측에서는 POI-207이 SCP-207-KO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신원 조회를 시도하였다. 그러나 모든 비초상, 초상 데이터베이스를 통틀어 얻을 수 있었던 데이터는 대상이 문학산 인근에 거주한다는 점, 이름인 '신정림', 나이인 66세, 그리고 전화번호뿐이었다. 이외의 정보는 전부 말소되었거나 존재하지 않았다.


부록 - (1): 2026년 5월 16일, 이루리 연구원과 이은혁 현장 요원이 재단 측의 허가를 받은 후 POI-207로부터 확보된 거주지 주소인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전원 주택으로 향했다.

· 아래의 기록은 해당 건물을 방문한 인원들과 POI-207(신정림, 66세)의 상호작용을 녹화한 기록이다.



부록 - (2): 위 방문에서 POI-207에게 받은 서류의 내용. 2가지 문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방문 이후 이루리 연구원의 번역 요청을 수락하여 재단 측에서 번역본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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