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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SCP-2061: 〈계산기 한 개로 일가족 질식사〉
저자:Kate McTiriss
원작: http://www.scp-wiki.net/scp-2061
역자:Salamander724
파일명: calculator.jpg
원본 제목: Vintage Sharp Elsimate EL-1185 Electronic Printing Pocket Calculator, Made In Japan
저작권자: Joe Haupt
라이선스: CC BY-SA 2.0
출처: Link
파일명: newsarticle.png
저작권자: Kate McTiriss
라이선스: CC BY-SA 3.0
출처: SCP Wiki원본 제목: View of new suburban brick and tile bungalow, Sydney Street Willoughby
저작권자: Powerhouse Museum
라이선스: 퍼블릭 도메인
출처: Link
1981년 실험 도중에 촬영한 SCP-2061.
일련번호: SCP-2061
등급: 안전
특수 격리 절차: SCP-2061은 보안 용기에 넣어 제76기지의 표준형 격리함에 보관한다. SCP-2061에 대한 실험 및 접근은 무기한 중지된다. 미래에 SCP-2061을 사용한 실험이 실시된다면 재단 인력들이 샤프 주식회사의 하청 도급업자로 고용되어 수행해야 한다.
생존 중인 2061-양성반응 사람 세 명은 현재 재단과 제휴한 외딴 정신병원 입원병동들에 감금 중이며, 해당 병원들은 목록은 문서 2061-C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해당 시설들에서는 2061-양성인 사람들이 사용자 직접조작식 전자 수학계산이 가능한 물체와 시각적 접촉을 하지 못하도록 전문적 관리를 할 것을 주문한다.1
설명: SCP-2061은 197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샤프 엘시메이트 EL-1185 전자 인쇄식 포켓 계산기이다. SCP-2061은 그것을 반경 20 미터 안에서 직접 본 인간 중 99% 이상에 대하여 충동 효과를 불러일으킨다.2 이 효과는 보는이와 SCP-2061 사이에 무언가 고체 물체가 존재하면 무효화된다. 해당 물체가 투명해도 무효화된다. 창문, 비닐봉투를 비롯한 다른 투명한 물건들 모두 SCP-2061의 효과 발현을 막기에 충분함이 밝혀졌다.
충동의 상세한 내용은, 사용자 직접조작 전자 수학계산기를 자기 구강에 최대한 깊이 쑤셔넣고자 하는 저항할 수 없는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형태로 발현된다. 이 충동은 그로 인한 행동으로 어떠한 해를 입게 되는지에 상관없이 발현되며, SCP-2061이 재단에 격리되기 전까지 숱한 사상자와 심각한 기관지 부상이 발생했다.
SCP-2061의 인식재해 효과는 다음 조건을 만족시키는 사람에게는 발현되지 않는다.
- 조건 A: 살면서 샤프 주식회사 또는 그 계열사에서 급여를 받은 사람
- 조건 B: 조건 A를 만족하는 사람과 무방비 성관계를 가진 경험이 있는 사람3
조건 B를 만족하지만 조건 A를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과 성관계를 했을 경우에는 SCP-2061에 대한 면역을 가지지 못하며, 네 번에 걸쳐 그러한 결과를 얻었다.
샤프 주식회사 경영진과의 면담 및 회사 기록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나, 샤프와 SCP-2061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하여 쓸만한 정보는 아직까지 밝혀진 것이 없다.
회수: 5인 가족 전원이 SCP-2061을 돌아가면서 자기 구강에 쑤셔넣어 질식사한 사건이 벌어진 뒤 트렌턴 시경찰국에서 SCP-2061을 처음 격리했다. 처음 출동했던 R. 알렌 경관은 SCP-2061을 증거물 봉투에 넣어 봉인할 수 있었는데, 그녀가 조건 B를 만족시켜 SCP-2061에 면역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SCP-2061의 변칙 효과는 이렇게 방지되었다가 그 뒤 경찰국 수사관 두 명이 증거물 봉투에서 SCP-2061을 꺼냈다가 한 명이 죽고 한 명이 입원하게 되자 재단이 그 존재를 감지하게 되었다.
트렌턴 일대에서 발행되었던 언론 보도는 지역특무부대 609-사메크(“슈퍼볼 쓰리”)에 의해 검열되었다. 최초의 2061 사태를 보도한 1976년도 《트렌턴 타임즈》 기사 발췌의 사본은 다음과 같다.
동반 자살?
계산기 한 개로 일가족 질식사
트렌턴 ― 교외에 거주하는 5인 가족이 오늘 낮 자택에서 모두 죽은 채 발견되었으며, 경찰 당국은 사건을 설명하기 위해 고생하고 있다. 사망자들은 모두 탁상용 계산기 하나를 스스로 쑤셔넣어 질식한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45세), 제니퍼(39세), 앤디(15세), 아이리스(9세), 조지프(4세) 매들린은 모두 어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사건에 대한 적절한 설명을 할 수 없습니다.” 머르서 군 검시관 레이놀드 맥클레니가 어제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묻고자 하는 것은 머르서 군 사람들이 매들린 가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