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P-200-JP (비활성 상태)
일련번호: SCP-200-JP
등급: 안전
특수 격리 절차: SCP-200-JP는 건조제와 함께 저위험물 격리고에 보관한다. SCP-200-JP는 젖으면 활성화하기 때문에 실험할 때 외에는 건조한 상태를 유지시킨다. 손으로 옮길 때는 감싸 들어 올리도록 유의하여 닦는 것을 잊어버리는 등에 의한 사고를 방지한다.
설명: SCP-200-JP는 고무 오리 장난감이다. 울리면 단음이나 장음을 내지만 울리는 방법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제조사 및 생산 공장은 특정되어 있으며 이들에게 특이한 점은 없다. 공장 생산 라인에서 같은 개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SCP-200-JP는 물에 젖으면 활성화한다. 활성 상태인 SCP-200-JP의 반경 10cm, 아래쪽으로 5m 이내에 인간의 신체가 있으면 SCP-200-JP는 빠르게 그 무게를 증가시킨다. D계급 인원을 이용한 실험 결과 아래쪽에 인간의 신체가 있는 한 무게는 계속 증가하여 3초 후에는 420 kg까지 증가했다. 이 때문에 피험자가 사망하자 SCP-200-JP의 무게는 원래대로 돌아갔다. 그로 인해 SCP-200-JP는 시체에는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진다.
SCP-200-JP는 ████시영 주택 욕조에서 회수됐다. 소유자는 해당 개체를 강변에서 주웠다고 증언했다. 소유자가 골반을 다쳤기 때문에 욕실 내에서 넘어졌다는 가짜 기억을 심어 기억소거했다. 소유자의 보호자에게도 같은 기억소거를 실시했다.
부록: 해당 개체는 변칙 개체로 분류될 예정이었으나, 실험 기록 8941-07로 인하여 안전 등급으로 지정되었다.
실험 기록 8941-07 - 날짜 20██/██/██
대상: 고무 오리 (※ 현재의 SCP-200-JP)
실험 방법: 고무 오리를 200번 울려 소리의 차이에 규칙성이 있는지 조사한다.
결과: 소리는 일정한 규칙성을 가지고 있었다. 단음과 장음의 조합을 모스 부호로 변환해 본 결과, 일본어 모스 부호로는 다음과 같이 나왔다.그 아 이 가 물 속 밑 바 닥 에
분석: 해당 개체는 지성 또는 어떤 정보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변칙 개체로의 분류 신청은 취소한다. 회수 상황의 재조사를 요청한다.
재단은 재조사를 실시하였으나, 관련자들에게 이미 기억소거를 실시했기 때문에 해당 개체의 습득 상황에 대한 새로운 정보는 얻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