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903-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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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roach
SCP-1903-KO의 모습

일련번호: SCP-1903-KO

등급: 유클리드

특수 격리 절차: SCP-1903-KO 개체군은 표준형 생물 사육장에 격리한다. 정기적인 사료 급여 이외의 추가적인 조치는 필요치 않으며, 일부 개체가 자연사할 경우 그 사체를 꺼내 소각한다.

설명: SCP-1903-KO는 이질바퀴(Periplaneta americana)의 아종으로, 비변칙적인 종과의 외형적인 차이는 미미하지만 배 쪽에서 청색의 무늬를 가지고 있다. 이 무늬는 해당 개체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함께 수가 늘어난다.

SCP-1903-KO를 섭취할 경우 비변칙적인 이질바퀴와 동일한 맛이 난다. 하지만 대상을 과량 섭취했을 때 SCP-1903-KO의 섭취자의 체질에 유의미한 변화를 미치며, 축적된 음의 기운이 섭취자의 체질을 변화시킨다. 평균적으로 28마리의 SCP-1903-KO 성체를 섭취했을 때 축적된 바퀴벌레의 기질이 폭발하며 피험자가 거대 바퀴벌레처럼 변모한다. 다만 섭취자가 체질상 강한 양기를 가졌을 경우, 변칙성의 발현이 지연될 수 있다.

SCP-1903-KO를 과잉 섭취하여 바퀴벌레로 변모할 때, 섭취자의 모든 신체 기관이 바퀴벌레의 기관처럼 변성된다. 대부분의 과잉 섭취자는 이 과정에서 사망한다. 주요한 변화는 다음과 같다.

  • 미간에서 최대 2 m의 더듬이가 돋아난다. 동시에 과잉 섭취자의 시력이 급감하여 빛 변화만을 감지할 수 있게 된다.
  • 이후에 두꺼운 갑피가 발생한다. 뼈와 지방질이 키틴질의 단단한 껍질로 변형되어 돌출되며, 이 과정에서 과도하게 변형될 경우 운동능력을 상실할 수 있다.
  • 폐 등의 호흡 기관은 변성 과정에서 찌부러진다. 결과적으로 대상자의 폐는 거의 기능하지 못하며, 호흡의 매개가 배의 기공으로 변환된다. 이 변환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질식사 할 수 있다.
  • 섭취자의 모든 혈관이 퇴화한다. 대상자의 모든 혈관이 동시에 파괴되어 개방 순환을 할 수 있게 된다.
  • 대상자의 창자는 신체 외부로 배출된다.

이러한 변성 정도에는 개인차가 존재하였다. 한편 변성 직후에 생명 유지 장치를 부착할 경우, 변성 중에 피험자의 사망을 방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경우 피험자가 해당 시점으로부터 2년 이상 연명할 수 없었다.

SCP-1903-KO는 대한민국 가정집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망 사건들을 조사하던 중 발견되었다. 해당 사건들에서 사망자들은 공통적으로 취침 중에 사망하였으며, 신체가 마치 바퀴벌레처럼 변화하였다. 재단 격리부는 사건들을 조사하는 중 사망 지점으로부터 직선거리 5 m 이내의 지점에서 SCP-1903-KO 개체군을 발견하였다. 해당 지역에서 SCP-1903-KO를 추적하는 중, 원인 미상의 사망자 외에도 다수의 실종자가 발생하였다. 이는 SCP-1903-KO로 인한 사망 사례의 1/10 수준이었다.

SCP-1903-KO는 야행성 동물로, 주로 피해자가 수면 중일 때 활동한다. SCP-1903-KO는 2~3개 개체가 뭉쳐서 활동하며, 피험자의 가택의 벽이나 천장을 타고 피해자에게 접근한다. SCP-1903-KO가 피험자의 바로 위에 도착했을 때, 개체들은 피해자를 주시하며 대기하게 된다. 그리고 피해자가 입을 여는 순간, SCP-1903-KO는 날개를 펴 수직 방향으로 강하하며, 결과적으로 피해자에게 소화된다. 대상의 행동 양식 및 변칙성은 SCP 재단 내부의 실험을 통해 검증되었으며, 최초 3회 이후 실험은 윤리적인 이유로 중지되었다.

현재 재단이 격리 중인 SCP-1903-KO 개체는 85마리로, 전부 수컷이다. 따라서 확보된 SCP-1903-KO 개체만으로는 해당 변칙 종의 생식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현상이 왜 발생하였는지는 명확히 증명되지 않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설명하는 두 가지 대립된 가설이 존재한다.

  • SCP-1903-KO는 자연적으로 극단적인 성비를 가지고 있다. 자연에서 개미, 벌과 같이 조직화된 동물의 경우, 소수의 암컷만이 산란을 한다. 이와 같이 SCP-1903-KO의 사회적인 성질이 선천적인 성비를 변화시켰다.
  • SCP-1903-KO는 1:1에 가까운 성비를 가지고 있었지만, 성장 중 모종의 이유에서 암컷 개체가 수컷 개체로 성전환되었다. 흰동가리(Clownfish)와 같이, 특정 필요에 따라 극단적인 성비를 이루게 되었다.

실험의 중지 이후로 SCP-1903-KO에 대한 연구는 진척이 없었으나, 근무 시간 중 우연히 아우만 석사가 요주의 웹사이트 커뮤니티 "골목길"에서 해당 개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게시글을 발견하였다.

뒷골목잡담골

제목: 어느날 바퀴벌레가 되었다면 이 글 봐라

날짜: 20██/11/23

작성자: 국내최고기지(08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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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구촌은 큰 위기에 빠져 있다…

기온 상승?

해수면 상승?

그런 건 좆도 아니다…

진짜 위기는 바로 "엔트로피 상승"이다


독일 물리학자 '루돌프 클라우스지스'는 1865년 엔트로피를 발견했다

이 '엔트로피'라는 건 니가 똥을 싸든 밥을 먹든 상관없이 계속해서 증가한다

그리고 어떠한 방식으로든 니가 아무리 지랄 쌩쇼를 해도 다시 낮출 수 없다

그럼 변칙성으로 엔트로피를 다른 차원에 넘기면 되는 거 아니냐? 라고 할 수 있는데 그걸로 나가는 것보다 다른 차원에서 우리 차원으로 들어오는 엔트로피가 훨씬 많다1

그래서 엔트로피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우주는 종말에 가까워진다. 결과적으로 전우주적 기후재앙이 일어날 거라는 건 뻔하고 ㅇㅇ

한 유명 자연예언가2 박반가는 우리 우주의 초과 엔트로피로 인해서 2040년에 세상의 3가지 축이 무너진다고 예언했다

그리고 CC-바퀴벌레3는 이를 따라 지구의 종말을 대응하기 위해 유전적 우월인을 양성하기로 했다. 본인이나 주변인이 바퀴벌레가 되어버렸다면 다같이 박수를 쳐주기로 하자. 노아의 방주에 탄 걸 축하한다

그리고 우리 CC-바퀴벌레는 우월 바퀴벌레종 선별, 사육, 배포를 하고 있다. 혹시 우리 활동에 관심 있거나 바퀴벌레가 너무너무 좋다면 우리 CC-바퀴벌레 기지로 와라. 비트코인 후원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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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고기지(08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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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골붕🟢

이 병신은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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