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 번호: SCP-1855-KO
등급: 유클리드 (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1855-KO는 제777K연구격리기지의 인간형 격리실에 격리한다.
SCP-1855-KO에게 1일 1회 100-150mL의 유성 물감을 제공한다. 물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으로 충분하다. 다만 SCP-1855-KO가 제공된 물감을 절반 이하로 섭취한 경우, 작일 제공량의 3할만 추가로 제공한다.
인도적인 차원에서 SCP-1855-KO에 대한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SCP-1855-KO가 돌발 행동이나 정서적 불안을 나타낼 경우, 격리 전문가와 담당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대처한다.
현재 담당자의 결정에 따라 단어 교육이 진행 중이며, '죽음'의 개념을 이해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설명: SCP-1855-KO는 약 0.2t의 유성 물감 덩어리로,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의 작품 『우는 여인(Femme en pleurs)』과 유사한 외형이다. 대상은 만 5세 정도의 인지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어를 나열함으로써 제한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SCP-1855-KO는 유성 물감을 주식으로 하며, 구성 성분과 무관하게 채도가 높을 수록 선호한다. 이때 페인트 통이나 그림과 같이 부피가 너무 크지 않은 물체는 물감과 함께 통째로 섭취하기도 한다.
SCP-1855-KO는 2021년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전시된 『한국에서의 학살』을 절도 및 훼손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대상을 제압했으며, 국가초상방재원을 거쳐 재단으로 인계됐다. 조사 결과 도난 신고가 접수된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대부분이 SCP-1855-KO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부록: 다음은 대상이 초기 상담 과정에서 나열한 단어이다.
아빠
원한다
좋다
그립다
어디에
아빠
멋지다
형제
자매
욕하다
아빠
나
화나다
형제
자매
욕하다
아빠
계속
먹다
형제
자매
나쁘다
아이
혼나다
아빠
혼나다
나
모르다
나
착하다
아이
아빠
화나다
집
가두다
나
오래
나
착하다
나쁘다
아이
아니다
아빠
그립다
만나다
원한다
나
사랑한다
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