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57

일련번호: SCP-157

등급: 유클리드

특수 격리 절차: SCP-157은 실험에 사용하고 있지 않는 한 해당 개체의 건조 밀폐 격리실에서 휴면 형태로 격리되어야 한다. SCP-157은 해당 환경에서 최소 10년동안 생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실험에 필요한 SCP-157의 표본은 사용 가능한 상태로 회복시키도록 격리실에서 꺼낼 수 있으며, 물과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

활성화 상태의 SCP-157 군집에 관련된 작업을 하는 인원은 SCP-157이 존재하는 곳에서 먹는 것, 마시는 것, 옷을 갈아입는 것, 그리고 신체에 무언가를 바르는 것이 금지된다.

재단의 기동특무부대원은 야생에 존재하는 SCP-157에게 공격을 받고 생존한 모든 사람과 해당 개체를 목격한 모든 사람에게 A등급 기억소거제를 투여할 수 있다.

설명: SCP-157은 완보동물문에 속하는 이전에 밝혀진 적 없는 미세 동물이며, 육지에 적응하여 포식자로서 살아가고 있었다. SCP-157은 다른 완보류 동물들처럼 환경 피해에 극도로 강한 저항력을 보이며, 식량이 없을 경우 휴면 상태로 돌입할 수 있다. SCP-157은 일반적으로 수백만 개의 개별적 유기체로 이루어진 무정형의 상태로 존재한다. 이 상태의 개체는 천천히 기어가거나 기어오를 수 있다.

SCP-157 군집은 포식자의 성격을 띠며, 먹잇감을 에워싼 후에 소화 효소로 천천히 분해시키는 것으로 곤충이나 작은 동물을 공격한다. 인간이나 다른 거대한 먹잇감은 에워싸기엔 지나치게 크기 때문에 SCP-157의 군집에게 직접적으로 공격받지 않는다. 그렇기에 SCP-157이 성공적으로 거대한 먹잇감을 먹기 위해선 장기적인 접촉을 필요로 한다. 해당 개체는 그러한 접촉을 달성하기 위한 대안을 개발하였다.

SCP-157 군집은 텔레파시 능력을 타고난다. 직접적으로 공격하기엔 지나치게 큰 먹잇감이 존재한다면, SCP-157 군집은 텔레파시를 통해 대상이 원하는 음식이나 의류, 혹은 신체에 바르는 것에 대한 모습으로 보이게 한다. SCP-157을 섭취하게 된다면 극히 유독한 성질을 띤다. 해당 개체를 누군가 먹는다면 개체의 섭취된 부분을 제거하기 위한 위 수술을 시행해야 하며 20분 이내로 [편집됨]과 [편집됨]을 목적으로 항생제를 필요로 한다. 인간이나 동물의 피부에 바른 경우에, SCP-157은 마취제 성분을 생산하여 개체를 피부에서 떼어내지 않도록 고통을 무시하게 만든다. 그 이후 SCP-157은 30분에서 2시간 내로 먹잇감의 피부를 분해한 이후 섭취한다. 개체는 시체가 된 먹잇감을 빠르게 섭취하며, 상당한 속도로 크기를 키운다. 5kg의 크기에 도달하면 SCP-157은 작은 군집으로 분열하여 새로운 먹잇감을 탐색하기 위해 이동한다.

SCP-157 개체의 주위에 여러 존재가 있을 경우 개체는 개인마다 다른 모습으로 드러난다. 한 사람에겐 음식으로, 다른 사람에겐 의류로 드러나는 것이다. 이는 경고 표시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개체에 대한 노출을 방지할 수 있다.

부록: 해당 개체의 회복력이 있는 특성에 의해 SCP-157은 더 작은 조각으로 나누거나, 끓이거나, 마이크로파로 지지는 등의 행위 이후에도 살아있으며 위험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SCP-157 확보 사건:

사건 157-01 █████ ██████이 SCP-157을 샴푸통으로 착각하여 머리에 쓴 이후 전반적인 두피 손상을 입은 채로 발견되었다. SCP-157의 마취 성분에 면역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피해자는 비명을 질렀으며, 간식을 먹고 있던 자신의 아내의 주의를 끌었다. "제가 본 것 중에 가장 괴상한 광경이었어요. 제 남편이 머리에 패스트라미 샌드위치를 얹어놓고 있었는데, 그게 남편을 먹고 있었다구요!" 피해자는 화학적 화상에 대한 치료를 받았으며, SCP-157은 생포되었고, 피해자와 그의 아내는 A등급 기억소거제를 투여받은 뒤 풀려났다.

사건 157-02 ███████ █████은 ██████회사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SCP-157에게 일부 자신의 몸이 먹힌 상태로 발견되었는데, 해당 인원은 SCP-157을 양말으로 인식하여 입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발과 다리 하부가 대부분 분해되어, 출혈으로 인해 사망하였다.

사건 157-03 경찰에 대한 표준 감시 보고서는 실종 신고가 들어온 곳에서 수사관들이 소파 하나가 피해자의 아파트 문 방향으로 기어가려 하고 있는 것을 관측하였다고 보고했다. 소파는 직후에 경찰에 의해 밀봉되었으며, 재단 요원이 이후에 SCP-157의 예상치보다 훨씬 큰 변종으로 판단하여 해당 종을 격리하였다. 또한 기억소거 절차가 시행되었다. 인간을 직접적으로 공격할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컸지만, 해당 사건의 개체는 더 작은 SCP-157 군집과 같은 방식으로 텔레파시 능력을 사용해 먹잇감을 유혹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footnoteblock]]


🈲: SCP 재단의 모든 컨텐츠는 15세 미만의 어린이 혹은 청소년이 시청하기에 부적절합니다.
따로 명시하지 않는 한 이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