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422-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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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1422-KO

등급: 케테르

특수 격리 절차: 재단은 일상을 모니터링한다.

설명: SCP-1422-KO는 새 모이를 심었을 때 괴물이 자라나는 현상이다. 엄밀하게는, 모이로 취급된 해바라기Helianthus annuus 씨앗이 인위로 심겼을 때, 거대한 적대적 존재자(이하 SCP-1422-KO-A)로 며칠 만에 생장하는 것이다.

SCP-1422-KO-A는 고정된 뿌리를 비롯한 해바라기의 기본적 구성을 갖고 있지만, 그 고정된 환경을 감시하면서 주변으로 접근하는 대형 동물을 신중히 사냥하는 정주성 포식자다. 대상은 식물체가 매우 커다래서 키는 평균 16m 정도에다가 잎줄기는 원종보다 매우 육중하고 두터우며, 뿌리로 이어지는 줄기 기저부가 구근상으로 발달하여 그 속의 살진 위장을 감싸고 있다. 이 위장은 비대칭적으로 통합된 관다발이 이루는 식도가 확장된 공동이며, 식도는 줄기 최상부에 만개한 하나의 거대한 위화1로부터 위장까지 수직으로 이어진다. 위화는 본래의 생식 기능을 잃어버리고 기형적으로 자라나 모종의 입이 되었는데, 통상화들은 고도로 무기질화되어 매우 단단하면서 바늘같이 가늘고 예리한 것이 방사대칭형으로 소용돌이치며 켜켜이 정렬되어 있다. 이러한 송곳니 대열은 공격할 때 복잡하면서도 완벽하게 펼쳐져 사냥감을 일순간 파고든 뒤, 가장자리로 뒤틀리듯이 회전하면서 해체하고, 중앙에서는 완만하게 함몰되면서 식도를 벌린다.

SCP-1422-KO-A는 조직계의 힘과 강도가 비정상적으로 탁월하여 사람도 무리 없이 잡아먹을 수 있다. 개체는 커다란 항온동물이 내뿜는 적외선을 감지할 수 있으며, 사냥감이 취약할 때 그 위로 줄기를 천천히 굽혀서 아치처럼 드리운다. 사냥감이 완전히 방심하면서 충분히 가까워질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리다가도, 제때를 놓치지 않고 재빨리 낚아챈다. 사냥감은 연동파로 웬만큼 압축되어 위장에 도달하고, 강력한 효소에 의하여 소화되기 시작한다. 개체는 변칙적 증산과 잎겨드랑이에 산재한 누공을 통하여 여분의 미즙을 방출하지만, 근본적으로 식물체에 이러한 대량의 불용성 덩어리를 원활하게 흡수-배출할 수 있는 육식동물의 기관계가 없다. 내용물은 소화액만 끊임없이 추가되다가 역류, 이윽고 관다발을 침범하면서 결과적으로 개체는 안에서부터 격렬하게 자가소화하여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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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북구Palearctic 통제 지역 R.

각 개체는 먹이를 먹지 않는 한 불멸한다.

SCP-1422-KO-A의 이러한 습성은 집주인을 포식하고 스스로 사라지면서 사건이 은닉되고 오인되는 결과를 낳는다. 재단이 SCP-1422-KO의 실체를 밝히는 데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인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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