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현 문서는 미합중국 외의 해외 시설에서 작성되었으며, 인력의 한계로 인해 현지의 언어로 작성되고, 이후 번역되었음을 공지합니다. 개체가 제19기지로 이송되기 전까지 특수 언어 코드를 붙여 이를 구분합니다.
일련번호: SCP-1326-KO
등급: 프로타고라스
특수 격리 절차: SCP-1326-KO는 제14임시조사시설의 완전격리보관실(Complete Containment Chamber)에 위치하여 있으며, 매 시간마다 적어도 두 명의 감시 인원이 CCC로 향하는 길목을 감시하여야 한다. SCP-1326-KO로의 접근은 담당 HMCL 감사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인원에게는 제한되며, 실험이 동반될 경우 HMCL-OOP 인증 절차가 요구된다.
설명: 1981년, 대한민국 인천의 제14임시조사시설 건설 공사 중 발견되었다. 기원은 불명이며, 지자기 조사 결과 적어도 기원전 3000년부터 존재해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바퀴 달린 수레 형태의 굉장히 부식된 외피와 스테인리스 강으로 만들어졌다고 추정되는 내부의 복잡한 기계 장치로 이루어져 있다. 크기는 3×3×5.5 미터이며 무게는 약 2톤이다. 외피에는 영어로 문장이 기록되어 있으며 'SITE-37'이라는 의문의 문구가 반복된다. 기계 장치는 그 어떠한 수단과 방법에도 파괴되지 않는다.
기계를 쳐다보거나, 기계와의 거리가 10m 이내에 있는 인원은 어지럼증, 구토감, 오한 등을 경험한다. 이러한 상태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인원은 이후 기계를 향한 큰 적개심을 내비치며, 파괴하려는 충동을 갖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인간 외의 생물에게도 적용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특이 사항: 제14임시조사시설은 본디 이상 현상과 관련된 유물들을 조사하기 위해 지어진 시설로, 인천에서 발굴된 여러 유물을 보관하고 있다. 하지만 기계의 확보 이후 제14임시조사시설의 유물들이 모두 정상적으로 변하는 현상이 발견되었으며, 정상적으로 변한 유물들은 시설 외부로 다시 빼내면 이상 현상을 되찾았다.
이러한 이상 현상의 억제 효과는 기계와 가까울수록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물이 기계와 완전히 근접할 경우 다음과 같은 효과가 관측되었다.
- 일반적인 금속의 색을 잃음.
- 적개심을 보임.
- 투명해짐.
- 만질 수 없게 됨.
- 사라짐.
이를 통해 기계가 이상 현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거나, 적어도 유물들과 모종의 관계성을 가질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하나 확실한 점은, 유물들은 기계를 혐오한다.
추가 사항: 기계를 가동하려는 시도 이후 제14임시조사시설의 인원이 대부분 소실되었다. 예정된 제19기지로의 이송이 취소되었다.
현재 제14임시조사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