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번호: SCP-129
등급: 케테르
특수 격리 절차: SCP-129는 전 세계에 퍼져 있으며 매일 수많은 인간과 동물을 감염시키고 있다. 따라서 격리 활동은 감염된 개체의 치료와 SCP-129의 일부 또는 모든 종을 근절하는 데 집중된다. 세계 인구의 최소 98%가 하나 이상의 SCP-129 종에 대해 자연 면역을 보유하고 있지만, 3단계 이상(하단 서술됨) 이상에 도달한 발병 사례는 신속하게 격리해야 하며, 감염된 개인은 최상 위험 전염병 표준 규약에 의거해 격리 조치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문서 #129-A-1을 참조하라.
4단계 또는 5단계 발병 시, 상기 절차에 더해 문서 #129-A-2에 기술된 대로 [데이터 말소] 조치를 취한다 (4등급 인가 필요).
설명: SCP-129는 점막을 가진 모든 동물을 감염시킬 수 있는 최소 ██종의 서로 다른 진균 종의 집합이다. SCP-129에 의한 감염은 최대 5단계까지 진행될 수 있으며(추가적인 SCP-129 종에 대한 노출, 개인의 저항력 및 기타 요인에 따라 달라짐), 감염의 각 단계는 후속 감염에 대한 개인의 저항력을 약화시켜 다음 단계로의 진행을 용이하게 한다.
과거 선례를 종합해 보면, 대부분의 인간과 동물은 SCP-129-04부터 SCP-129-██까지에 대해 자연적인 면역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3단계 감염 발병은 꽤 드물지만, 신속하게 격리 및 통제되지 않을 경우 광범위하게 확산될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 알려진 모든 SCP-129 사례는 아래의 5단계 진행 과정을 따랐으나, 돌연변이로 추정되는 [데이터 말소]의 경우는 예외이다.
1단계: 첫 번째 유기체인 SCP-129-01은 피감염자의 점막을 공격하여 빠르고 은밀하게 증식한다. 희미한 효모 같은 냄새가 감지될 수 있으나, 그 외에 SCP-129-01은 무증상이다. 이후 두 번째 유기체(SCP-129-02)가 숙주를 감염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피감염자는 급성 바이러스성 비인두염(일반 감기)과 동일한 증상을 겪게 된다. SCP-129-02 감염으로 인해 숙주 면역 체계의 감소된 효율성은 SCP-129-01이 더 깊이 고착되도록 한다.
SCP-129-01과 -02는 통상 4~6일 이내에 숙주을 떠난다. 두 종 모두 광범히 하게 널리 퍼져 있고 대부분의 인구가 두 유기체에 대해 방어력이 거의 없으나, SCP-129-03의 감염을 촉진하는 것을 제외하면 그 자체로는 위험성이 거의 없다.
2단계: SCP-129-03는 보통 자연적인 점액에 의해서 멈추지만, 1단계 감염이 숙주의 점액 성분을 변화시킨다. 그래서 숙주는 SCP-129-03에 현저히 적은 면역력을 가지게 한다. 숙주에게 자리 잡으면, SCP-129-03는 다른 SCP-129 종이 숙주에게 번성할 수 있도록 숙주의 점액, 림프선, 그리고 혈액을 대체한다.
2단계 감염의 증상으로는 점액 생산의 대폭 증가, 과도한 가래로 인한 계속된 기침, 지속적인 미열, 오한 및 타액 분비 증가, 채소에 대한 선호도 다소 증가, 그리고 특정 과일 음료에서 '이상한 미감'이 난다는 불평 등이 있다. SCP-129-03 감염은 숙주가 3단계 감염으로 진입하지 않는 한, 면역 체계에 의해 퇴치되기 전까지 통상 2주에서 4개월간 지속된다. 전 인류의 최소 ██%가 살면서 2단계 감염을 경험한 적이 있으나, (2단계 감염에도 불구하고) 자연 면역과 3단계 종의 상대적 희귀성으로 인해, 그 ██% 중 █.██% 미만이 3단계로 진행되었다.
3단계: SCP-129-03의 부재 시, 거의 모든 동물이 3단계 감염을 유발하는 세 가지 종에 대해 면역이다. 그러나 소수의 2단계 피감염자들은 이 종들 중 하나 이상에 감염될 수 있다. 이 경우, 진균 감염은 숙주 내에 고착되어 특별한 조치 없이는 제거할 수 없게 된다.
개별적으로, 세 가지 3단계 종은 숙주에게 서로 다른 증상을 유발한다.
- SCP-129-04 눈물 생산(유루증) 증가, 안구의 약한 황변, [데이터 말소].
- SCP-129-05 [데이터 말소]가 숙주의 손톱을 두껍게 하고 귀지 생산을 상당히 증가하도록 함.
- SCP-129-06 [데이터 말소], 특히 밝은 노란색 소변과 대변에 섞인 작은 알갱이들이 특징이며, 둘 다 강한 효모 냄새가 남.
하지만 이 세 종 모두에 감염된 피감염자는 몇 시간 내에 독감과 유사한(혹은 더 심한) 증상을 보이며 3~5주간 와상상태가 된다. 그 후 피감염자는 완전히 회복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SCP-129가 숙주 신체의 모든 시스템으로 퍼져나가 4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4단계: 단계에 도달한 피감염자는 전반적으로 건강해 보이며, 실제로 SCP-129에 처음 감염된 이후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칠 수 있다. 실제로는 SCP-129-01부터 -06까지가 숙주의 신체 전체로 퍼져, 대상의 면역계, 호흡기, 순환기, 생식기, [데이터 말소], 그리고 중추 신경계에 완전히 침투한 상태이다.
SCP-129 종의 균사는 숙주의 피부에도 스며들며, 숙주의 체모 중 일정 비율(██% 이상)을 대체한다. 숙주의 자연 체모와 거의 구별할 수 없는 이 균사는 SCP-129를 다른 숙주에게 전파하는 데 사용된다. 균사체와 접촉하는 잠재적 숙주는 9█%의 확률로 SCP-129에 감염된다. 균사는 숙주 신체의 어느 부위에서든 동일한 전염성을 띠는 것으로 보이나, [데이터 말소]로 인해 성적으로 전염될 경우 [데이터 말소].
SCP-129에 대한 취약성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또는 그 사유로), 4단계 피감염자는 비감염자에 비해 바이러스 및 세균성 병원체에 훨씬 더 강한 저항력을 보인다. 4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진 모든 대상은 ██주 이내에 5단계로 진행되거나 사망하였다.
5단계: 5단계 감염의 증상은 존재하는 특정 5단계 종뿐만 아니라 유전적, 생리학적, 환경적 요인 및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4단계와 마찬가지로, 모든 5단계 피감염자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이전에는 완전한 면역을 보였던 피감염자도 감염시킬 수 있다.
괄목할 만한 5단계 증상 사례:
████년 2월: [데이터 말소]의 통근 열차에 탑승했던 목격자들은 한 여성이 갑자기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더니 폭발했다고 묘사했다. 그러나 피와 내장 대신, 열차 내부는 포자와 섬유질로 뒤덮였다. 사후 분석 결과 해당 피감염자는 SCP-129-09, SCP-129-14, SCP-12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구역의 모든 인원과 물체는 규정에 따라 격리, 안락사 및 소각 처리되었다. 재단 인원 ██명을 포함하여 사상자 ███명 발생.
████년 5월: [데이터 말소]에서 발생한 일련의 실종 사건은 마을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동굴로의 추적으로 이어졌다. 내부에서 조사관들은 살점과 식물성 물질로 이루어진 펄덕거리는 무더기 여러 개를 발견했다. 대부분은 알아볼 수 없는 형태였으나, 소수의 개체는 인간의 특징을 일부 유지하고 있었으며 실종된 시민들 중 일부로 확인되었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SCP-129 분류의 피감염자들이 평범하게 사람들과 어울리며 타인을 감염시키려 시도하다가,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동굴로 왔을 것(이들이 어떻게, 왜 이곳으로 오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라고 추정한다. 도착 즉시 피감염자들은 펄떡거리는 식물성 살점 무더기로 변이했는데, 이는 SCP-129에게 장기적인 영양분을 공급하도록 변형된 유기체인 것으로 보인다. 분석 결과 이 살점 무더기들은 잠재적으로 ███년 동안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시사되었다. 부검 결과 SCP-129-10, SCP-129-11, SCP-129-14, SCP-129-██의 존재가 밝혀졌다. 해당 현장은 규정에 따라 격리 및 소독되었다. 알려진 사상자 ██명.
[데이터 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