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번호: SCP-112-JP
등급: 안전(Safe)
특수 격리 절차: SCP-112-JP의 보관은 로봇팔 제어실을 갖춘 제8105기지의 가로 8.5 m × 세로 8.5 m의 격리실을 사용하여 2인 이상의 무장 경비를 통해 항상 감시해야한다. 어떠한 직원이든 격리실에 들어가는 것은 제한되어있고, SCP-112-JP의 실험 및 보수작업에는 설치되어있는 정밀 머니퓰레이터 부속의 로봇팔 두쌍을 사용해야한다. SCP-112-JP는 격리실 바닥에 그려진 직경 7.3 m의 원형의 안전선 중심에 설치된 직경 60 cm × 높이 90 cm의 받침대에 진공 빨판으로 고정시킨다. SCP-112-JP를 사용하는 실험은 보안 인가 3등급 이상의 직원 2명 이상의 승인이 필요하다.
모든 SCP-112-JP-A는 제8105기지의 창고 C에 격리시켜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방부처리한다.
설명: SCP-112-JP는 나폴리탄을 본뜬 조각상으로, 주로 폴리염화비닐로 구성되어있다. SCP-112-JP의 주위 약 3.6 m 이내로 들어온 유기물과 액체는 그 형상을 유지하면서 순간적으로 폴리염화비닐로 성질이 변하여 고화된다. 이 현상은 비가역성이며, 효과 범위 밖으로 나오더라도 성질이 변한 물질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
SCP-112-JP와 같이 SCP-112-JP-A로 정의되는 조각상 여러개가 발견되어 회수하고있다. 모든 SCP-112-JP-A의 목록과 상세한 내용은 기록문서 SCP-112-JP-A를 참조.
SCP-112-JP는 20██/9/██ 13:20 무렵에 일어난 119 신고와 그 후 이상한 소방 구급 무선을 포착한 재단에 의해 ██도███구 음식점 「███」의 가게 안에서 발견되었다. 사건 당일에 가게를 이용했던 손님들의 청취 조사에 따르면 12:45 무렵까지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SCP-112-JP에 관련된 모든 사건은 가스 누출에 의한 중독 사고로 위장되어 관여했던 소방・경찰 관계자와 유족들은 사정 청취 후에 B등급 기억 소거 처리되었다. SCP-112-JP는 물을 넣은 유리잔을 든 로봇팔에 의한 효과 범위의 측정, 간단한 이동 실험 등의 현장 검증에서 성질을 특정하여 안전 항목으로 분류되었다.
20██/██/██, 불발탄 처리로 가장하여 가까운 주민을 대피시킨 뒤에, SCP-112-JP는 무인 탐사 로봇으로 가게에서 들고나와 헬리콥터를 이용한 공중 수송으로 제8105기지에 격리되었다. 내부 설비 대부분이 SCP-112-JP의 영향을 받은 발견장소의 가게는 은닉을 위해 재단 건설부에서 해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