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와 육년 키타구내 이상병원체 소규모감염사건

크레디트

작자: POI_Dam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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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１차수사보고서

제１차수사보고서

레이와 육년 키타구내 이상병원체 소규모감염사건

경시청 공안부 특사과

과학경찰연구소 법과학제５부 이상과학제２연구실

레이와 육년 7월 10일

사건개요

관리심의회 인인 필요

사건번호:	R06-359
사건종별:	임종이류 (무형의 초상현상 / 불완전한 보관상태)
수사담당:	특사제３과 시라사와반
발보일시:	레이와 육(2024)년 7월 7일 01:35

사건개요: 01:35 현착. 오사카부 오사카시 기타구 오사카역 인근 복수의 일반시민들의 신고로 발각. 신고 내용에 따르면 시민 23명이 동시에 현기증, 기침, 열감, 심하게는 각혈 등 다양한 병증을 보였다. 테러 추정 행위는 전무하였고 병원으로 옮겨진 시민들에게서는 어떠한 역학적 공통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이상현상으로 간주되었으며 절차에 따라 당직 특사제가 개입하였다. PCR 검사 등을 병행한 결과 병원체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어떠한 기적학적 성질 혹은 유사한 기제의 현상 징후(저주)를 발견할 수 있었다. 초상 생화학테러로 의심되었으나 추적 결과 현장에 눈에 띄는 요주의 인물은 많지 않았다. 패턴을 분석한 결과 1930년대 이전 민간에서 발견되는 것과 같았다. 추가적 조사 진행 중이다. 피해상황: 파악되는 인적 피해는 환자 23명. 피해액은 산정 중. 은폐공작: 즉각적으로 환자들을 시설로 이송하였다. 동요와 사태 악화를 우려해 역정보를 축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병을 근거로 일반시민을 통제하였다.

초기검증

피해자들의 폐부 양상촬영 시각화.

실체지정:
가정호칭 "오사카의 역疫귀鬼"

관련정보:
일본특이례보고에 근사하는 정보 없음. 구 내무성・궁내성의 이상실체 관련자료를 확인중.

관련특성:
병원체 없이 충분한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는 질병 목적 저주.

활동목적:
불명.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확실히 알 수 없음. 그러나 명백히 보통의 민간시민에게 해를 끼칠 목적이였거나 최소한 해를 당하는 시민에게 관심은 없을 것으로 추측함.

활동규범:
불명.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확실히 알 수 없음.

분석:

폐쇄회로 카메라 자체적 사진에서 어떠한 근방 인물에게서도 초상능력 발현 단서를 찾을 수 없음. 용의자가 카메라 사각지대에 있었을 가능성, 그리고 아예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초상능력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진행 중임.

증거물건

기타 증거:

甲 | 영상기록 약 3시간 2분

— 회수된 것들의 시간 합계.

乙 | 피해자들에게서 확인된 은비학적 패턴 데이터베이스.

— 기적학자 및 심령학자의 심사 필요.

상황갱신

상정되는 용의자의 능력요건 / 이상특질:

(1. 시전 시간이 적거나 없는 원거리 공격능력.

(1-1. 결과적으로 대상에게 가하는 병원체 없이도 가능한 병증 야기.

(1-2. 주위 모든 인간이 아닌 특정인에게만 요격 가능한 능력.

(1-3. 통일기적학을 따르지 아니함.

(2. 발달한 이동이나 도주 기술.

(2-1. 를 이용한 카메라에 포착되지 않을 수 있는 기술이나 방법.

상정되는 용의자 후보:

용의자	관련요건	분석
일본생류창연	1	생물학 및 병리학적 초상현상에 대한 고도의 지식을 지님. 다만 은폐능력이 없어 요건 2에 적당하지 않음.
낼캐교단	1	혈술(hemomancy)라 불리는 초상 주술을 통해 병원체 생산이 가능하나, 동기와 증거, 은폐능력이 부족함. 또한 일본에서 낼캐의 교세가 강하지 아니함.
구 대일본제국 이상사례조사국 잔당	1, 2	그러나 본 건에 관련되는 동기가 부족함.
엔트로피를 넘어서	1, 2	그러나 본 건에 관련되는 환경이념적 경위나 표현 특징이 결여됨. 또한 대한민국 및 프랑스 소식통의 검증이 부족함.

참고인 청취기록: 레이와 육(2024)년 7월 9일

▶ 파일로그 No.049

발언자 일람:

甲 | 특사제２과 시라사와반 나기타 아키히토

乙 | 특별초치참고인 윤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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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음성은 익명화 처리됨]

나기타: 음, 초치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어 할 줄 아시다니 다행입니다.

윤: 저도 반갑습니다. 다행히 제가 이쪽에 있을 적에 이야기가 통하게 되어서. 또 체포당할 염려도 덜었다….. 이렇게 생각해도 좋겠습니까?

나기타: 일단은, 이라고 하겠습니다.

윤: 네.

나기타: 어떻게 자료는 읽어보셨습니까?

윤: 군데군데가 검칠인지라. 어쨌든 확신은 했습니다.

나기타: 아시겠습니까?

윤: 그쪽에선 얼마나 알아내셨는지부터 여쭈어도 될까요.

나기타: 불확실합니다. 단서가 없어서 사실 안에서도 단순 현상인지 술사가 있는지, 이것으로 옥신각신입니다.

윤: 그런가요…… 제가 보았을 때 이것은 술사가 있는 일 같습니다.

나기타: 그렇다면 왜 영상에는 찍힌 바가 없습니까?

윤: 저와 같습니다. 유령……이라고만 말씀드릴까요.

나기타: 유령?

윤: 저주한 것입니다. 유령, 원귀….. 일본어로는 원령이라 할까요. 그런 이들 중에서 병을 부리게 되는 이가 더러 있습니다.

나기타: 소위 역병신….. 액신이다 그런 건지요.

윤: 일단은요. 여러 번 봤습니다.

나기타: 진술을 듣긴 했습니다. 피해자들은 거기 무언가 유령 같은 것을 보지는 못했다 하던데요.

윤: 모든 원령이 시체 모습인 건 아닙니다. 당장 저도…..

나기타: 실례했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그의 인상착의에 대해서는 아시겠습니까?

윤: 여기 이 사진에 있는데요.

나기타: 네?

윤: 네?

나기타: 죄송합니다. 저로선 안 보여서요.

윤: 아. 어.. .. 그렇네요. 그럼 대강 요약을 해 드리겠습니다. 아니면 그쪽에서 보이는 분들이 문서를 써 주셔도 좋을테고요.

나기타: 감사합니다.

윤: 요즘 유령들 옷은 참 반짝반짝하네요.

나기타: 그렇게 생겼습니까?

윤: 네. 나중에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말인데… 아마도 여러분은 그 애를 체포하실 생각이시지요.

나기타: 맞습니다. 일본국 국민의 건강에 위해를 끼쳤으니까요. 저도 당부드리겠습니다. 심야클럽이 규제대상단체임은 아시지요. 부디 더 사건에 개입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윤: 음…… 예. 알겠습니다.

나기타: 감사했습니다.

윤: 저도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수사진전

가장 선명한 사진.
시각화.

용의자 개요:

이름은 발견된 바 없다.

해당 인물은 심령적 초상인물으로서 구어적 유령에 해당된다. 그 성질으로 미루어보아 생전 원한에 의한 지속적인 공격성이나 적대성을 보유하고 있으리라 추측한다. 이 성질은 타인에게 저주나 질병을 통하여 공격함으로서 쉬이 실현된다. 해당 인물의 병원체의 최대 치사율은 불명확하다.

해당 인물의 특기점은 보통의 심령적 실체와 달리 인간과 구별이 어렵고 지극히 현대적인 의상을 입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인근 지역의 탈선 청소년과 구분하기 어렵다. 의상이 인물의 특성에 얼마나 연관되었는지 알 수 없다.

용의자 죄상:

甲 | 살인미수죄, 기타 3개 죄상

용의자 현황:

도주 중. 지속적인 추적 및 임상ㆍ역학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 전략:

정보수집 및 보전. 총력을 기울여 용의자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과거의 수집원이나 이상사례조사국 하에서 기록된 이상 및 초상질병 사례와 대조 및 분석할 필요가 있다.

용의자 포착에 관련된 대체기술 개발. 용의자는 고도의 질병이나 저주 발생능력이 있다. 체포 시 이에 대항할 반(反)주술성 이상 기술이 요구될 것이다.

관련 관심단체와의 제휴. 재단 역시 추적에 돌입한 듯 보인다. 대한민국 기원 규제대상단체 심야클럽의 개입이 우려스러운데, 이 단체는 근본적으로 유령 구금이나 격리에 적대적이기 때문이다. 참고인 윤성재는 이에 대해 침묵, 이후 감시망에서 사라졌다.

피해자 특정. 용의자는 민간인 공격에 거리낌이 없어 대형 테러 혹은 인질극이 우려된다. 동시에 물질을 투과하여 움직이는 등 다른 능력도 지니고 있을지 모른다.

관련 사건 기록:

헤이세이 02년 도쿄시내 이상질병감염사건

용의자가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는, 가장 오래된 사건. 벚꽃을 만진 아동 두 명이 레트로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사망함.

헤이세이 15년 오사카시 일대 저주극사건

용의자가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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