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대학, 초상사료편찬소 소장에 아노오바루 마리코씨를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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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대학, 초상사료편찬소 소장에 아노오바루 마리코씨를 임용

공개일 2019년 12월 19일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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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대학의 교장

제도대학의 카누마자와 카야오(神沼澤かぬまざわ 佳哉雄かやお) 학장은 18일, 새로 설치된 초상사료편찬소의 소장에 아노오바루 마리코(穴生原あのおばる 真理子まりこ) 교수(전공: 근대초상관계사)를 임용할 생각을 표명했다. 2급 이상의 변칙성보유자가 구 제국대학계열 기관의 소장급 이상에 취임하는 것은, 토호쿠대학의 오오노 우타(多雅おおの うた) 기적학부장, 쿄토대학의 우가 미모로(宇賀うが 三諸みもろ) 종합인간학부장, 아리무라 치야오(有村ありむら 千八百ちやお) 수리해석연구소장에 이어 국내 4번째.

아노오바루 교수는 이색적인 경력으로 유명하다. 19세기 말, 사가현에서 태어난 집고양이였지만, 변칙현상의 발생으로 인하여 언니를 제외한 친족과 보호자 일가족을 모두 잃고, 변칙성에 노출되어 네코마타가 되었다. 그 뒤 코이가레자키토오노 등 각지를 떠돌다, 마침내 1964년 재단의 보호대상이 되었다. 프리처드 학원에서 초상사학을 수학하고, 동학원 대학 초상사학 교원이 되었다. 1998년장막 붕괴 이후에도 동학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가, 2001년허드슨강 협정 성립 이후로는 변칙성보유자, 특히 동물성특징보유자 권리보호운동에 참여하여 현재는 「일본 어노말리 자조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관동대변칙재해 때 프리처드 학원이 무너지면서 신국립대학통합구상(현재의 제도대학계획)에 참가하여, 작년의 제도대학 가발족 때부터 인문학부 교수로 있었다. 트랜스젠더이기도 하며, 점진적 법개정 추진파로도 알려져 있다.

카누마자와 학장은 이번 임용에 대해서 「아노오바루 교수는 사학계에 큰 공헌을 해온 분인 동시에 그 영역을 실제로 경험해온 분이기도 합니다. 초상사학이라는 분야는 일반사회에 아직 미숙한 한편, 오늘날의 사회정세를 생각하면 이제 빼놓을 수 없는 분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염두에 둘 때, 아노오바루 교수는 새로운 사료편찬의 장을 총괄하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 금번의 임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노오바루 교수는 시나노중앙신문 기자에게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도 많기 때문에 상세한 것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을 다해 소임을 다하고 싶습니다. 혼란이 계속되는 세계이기는 하지만, 다수파 뿐 아니라 소수파의 권리기회도 용인되는 관용과 여유가 있는 사회의 실현이, 비록 완만하게라도 실현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제도대학에는 톤가라시 사건의 공로자인 수달마루 아마하루(川獺丸アマハル, 옛 이름 아말리아 아히요 류드리가Amalia Ajillo Llúdriga)씨 등, 많은 변칙성보유자가 입학을 검토하거나 또는 이미 재학하고 있는데, 이번 임용은 그들에게도 순풍이 되어줄 것 같다.


관계자는 말한다

「재단의 수용대상이었고 직원이었으며 동물형질특이성보유자에 성소수자인 아노오바루 교수를 소장으로 임용한 것은 다분히 정치적 배려가 포함된 것」이라고 말한 것은 신(新) 프리처드 학원의 도바시土橋 이사장이다.

1998년 이후, 재단을 비롯한 국제기구각국정부는 허드슨강 협정, 변칙성권리조약 체결 등 비교적 진보주의적인 개혁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거센 사회구조의 변화와 변칙재난의 빈발, 동조압력적 자유주의 개혁에 대한 반발이 정상인간들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반동보수국가주의 운동이 활발해졌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급진적인 것이 일본에서 유래한 여름새주의였으며, 9월부터 계속되는 남미・아프리카의 혼란도 이 과격파가 개입해 격화일로를 걷고 있다.

카누마자와 학장을 비롯한 신국립대학구상 수뇌부는 종종 수구적이라는 비판을 받았으며, 「제도대학」이라는 명칭의 결정에 있어서도 국내외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그 자신이 변칙성보유자성소수자이고, 「특성보유자권리보호조약체결운동」이나 「변칙성보유자보호법개정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면서 비교적 온건파점진파로 알려진 아노오바루 교수를 편찬소장으로 취임시킴으로써, 이런 비판의 완화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노오바루 교수의 임용은, 드러내놓지는 않았지만 아노오바루 교수가 전직 재단 직원인 것도 한 요인으로 생각된다. 제도대학을 구성하는 옛 국립대학들은 초상영역의 학문분야에 대해 대학기관으로서의 경험과 자료가 부족하다. 이에 세계 최대의 정상성유지기관이며, 이 영역에 깊이 사료를 가진 재단과의 중개를 기대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제도대학은 도쿄대학 등 구 도쿄도내에 존재했던 7개 대학을 통합하는 형태로 올해부터 정식으로 발족했다. 교양, 문, 법, 경제, 교육, 이, 공, 농, 의, 약, 기적, 개념 이렇게 12개 학부로 구성되며, 약 27000명 이상이 소속된다. 현재는 군마대학의 일부 건물에 세들어 온라인 서비스를 병용하는 형태로 수업이 개강되고 있다. 올 10월 특수기술을 이용한 미요사와 캠퍼스가 완공되면 내년도부터 이 캠퍼스로 완전히 이전할 예정이다.


관련 키워드 교육 중앙신도심 제도대학 변칙성보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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