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오노 요괴보호구, 오오타니 요시츠구씨(456세)의 입주를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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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노 요괴보호구, 오오타니 요시츠구씨(456세)의 입주를 인가(遠野妖怪保護区　大谷吉継氏（456）の入植を認可)
원작: http://scp-jp.wikidot.com/koigarezaki-news-20210307
저자: ©︎indonootoko
역자: Salamander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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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노 요괴보호구, 오오타니 요시츠구씨(456세)의 입주를 인가
3/7 13:12

📷 코이가레자키신문사

보호구가 오오타니씨와 전격 화해　코이가레자키신문사

▲ 기쁨을 숨기지 않는 오오타니씨 (456세)

　토오노 요괴보호구가 전 토요토미가 가신으로 알려져 있는 오오大타니谷　요시吉츠구継씨　(456세)의 입주를 거부하고, 이에 대해 오오타니씨가 불복해왔던 문제가 급진전이다. 토오노 요괴보호구는 오늘 10시 초상사회 보도기관들에 오오타니씨를 받아들일 것을 인정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같은 내용을 오오타니씨에게 통보했다. 이에 따라 오오타니씨는 토오노 요괴보호구에 입주할 수 있게 되어, 보호구 내에서 영주가 가능해졌다.

이후 16시부터는 토오노 요괴보호구 직원이, 17시부터는 오오타니씨가 각각 회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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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을 이룬 오오타니씨, 그 족적은

▲ 코바야카와 히데아키를 저주하는 오오타니씨

　오오타니씨는 토요토미가의 가신이었으며, 이시石다田 미츠三나리成의 맹우였던 것으로 알려진 전국무장이다. 세키가하라 전투에 서군으로 참전한 오오타니씨는 코小바야早카와川 히데秀아키秋의 배신으로 전사하고 원령으로 전생하게 되었다. 원령이 된 오오타니씨는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약 2년 후 코바야카와 히데아키를 시원스럽게 저주하여 죽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코바야카와 히데아키가 미쳐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에도막부의 심복 "난南코光보坊 텐天카이海"는 오오타니씨의 토벌을 수집원과 함께 획책, 오오타니씨는 당시의 정권과 패권 정상성유지기관에게 쫓기게 되었다.

　텐카이의 사후에도 오오타니씨를 노리는 마의 손은 멈추지 않았다. 세키가하라 전투로부터 약 150년 후인 1758년 9월, 수집원의 신예 "하라原 시紫스이水"에게 포박당한 오오타니씨는 쿄토의 미壬부生사寺에 봉인당하고 만다. 그로부터 30년 후인 1788년 발생한 텐메이 대화재 때 미부사가 전소하면서 오오타니씨는 탈주, 8년 후인 1812년 4월 다시 하라 시스이에게 포박당할 때까지 쿄토의 산중에 은거하고 있었다고 여겨진다. 포박된 오오타니씨는 다시 미부사에 봉인되어, 메이지 초기까지 자유를 빼앗기게 되었다. 이 때 탈주를 시도했던 오오타니씨가 신선조의 나가永쿠라倉 신新파치八에게 토벌되는 모습은 신선조 감찰 야마山자키崎 스스무烝가 남긴 자료 『야마자키 스스무 취조일기』에도 기재되어 있다.

　메이지 시대 초두, 미부사가 폐불훼석에 의해 파괴되면서 봉인이 풀린 오오타니씨는 세 번째 탈주를 실행. 그러나 이번에는 메이지 정부의 정상성유지기관 "츠쿠모기관"에 구속당하고 만다. 츠쿠모기관은 재단 일본지부의 전신 단체이며, 오오타니씨는 "수용" 처리를 당하게 된다. 오오타니씨는 히로시마에 존재했던 츠쿠모기관의 수용시설로 옮겨지게 되었고, 원자폭탄으로 시설이 날아갈 때까지 자유를 박탈당하는 신세가 계속되었다.

　전후, 오오타니씨는 안식의 땅을 찾아 일본 각지를 방랑했다. 한동안 고향인 시가현 나가하마에 숨어 살다가, 재단이 오오타니씨를 수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도주, 다시 전국각지를 방랑하게 된다. 그 뒤 약 반세기를 도피한 끝에, 21세기 초 토오노 요괴보호구의 존재를 알고 이주를 결심, 입주를 신청했으나 토오노 요괴보호구 측에서 거부해오고 있었다.

보호구측의 주장, 어째서 막아왔나

▲ 여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불사신 야오 비구니씨

　토오노 요괴보호구는 오오타니씨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해온 이유에 대해서, 『오오타니씨가 타입 그레이로 분류되는 초재생능력을 가진 "인간"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오타니씨는 자신은 이미 사망했고, 현재는 원령이므로 보호구에의 입주가 인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보호구 측은 오오타니씨의 머리를 둘러싼 세키가하라 전투 당시의 자료가 불분명하고・부자연스럽다며, 이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 자세를 보여 왔다.

　보호구 측이 태도를 누그러뜨린 배경에는, 지난해 보호구로의 입주를 희망하여 올 2월 입주해온 야八오百 비比구丘니尼씨의 의견이 있었다고 보호구 직원인 남성이 말했다. 야오 비구니씨는 과거 인어 고기를 먹음으로써 불사신이 된 인간이며, 일본 각지에서 자선사업을 해왔던 인물이다. 동씨는 독실한 비구니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여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비구니로서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보호구의 명예시민으로 인정되고 있는 야나기타 쿠니오씨도 과거 야오 비구니씨에 대해 연구했던 배경이 있어서, 동씨의 입주는 거의 군말없이 인가되었다. 거의라 함은, 야오 비구니씨 측에서 『저는 한 번도 죽지 않은 완전한 인간입니다. 저의 입주가 인정된다면 오오타니님의 입주도 인정하셔야?』하지 않냐고 지적한 것이었다. 이 지적을 받은 보호구측은 침묵을 지키고 있었지만, 오늘 마침내 오오타니씨의 입주를 인정했다.

　오오타니씨는 코이가레자키신문사 기자에게 「정말 기쁘다, 야오 비구니씨에게 드릴 감사가 끝이 없다. 나는 오늘까지 병, 차별, 전戰사死, 부당한 구속, 온갖 역경에 노출되어 왔다.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소가 생겨서 정말로 잘 되었다」,고 밝혔다. 향후 오오타니씨는 자신과 같은 처지의 원령들을 구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발언했으며, 그 활동 내용에 대해서도 오늘 기자회견에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조지 R・라이오넬 타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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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이해되는 해설: 히로스에 데스크의 질그릇 까부수기

▲ 히로스에 타카유키　메이지대 정치경제학부 졸, 토헤이중공 본사 총무부에서 10년 근속 후 퇴사, 코이가레자키신문사 입사. 학생 시절 인어고기라고 주장되던 고기를 먹었지만, 현재 순조롭게 노화 중.

　이번 사건은 표면화된 것 이상으로 여러가지 문제가 배경에 존재하고 있어, 당분간 결착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설마했던 전격타결이 이루어졌습니다. 오오타니씨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완고한 거부는 살아있을 때 한센병 환자였던 오오타니씨에 대한 차별이다” 등의 때리기가 토오노 요괴보호구에 가해지는 등, 본건은 살벌한 양상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런 때리기도 단호히 물리쳐온 토오노 요괴보호구측에는 주민을 받아들이는 기준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전前 인간이 받아들여지는 것은 엄격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보호구에 사는 요괴의 소개나, 분명히 괴이로 변한 것이 증명된 경우를 제외하면, 많은 전 인간들이 거부되는 실태가 있었습니다. 오히려 야오 비구니씨의 수락이 이례적입니다. 야오 비구니씨를 받아들인 데 따라 이중잣대를 추궁당한 결과, 대폭적인 방향전환이 있었다……라는 것이 현실 아니겠습니까. 야오 비구니씨를 받아들인 이유는 따로 공표되지 않았지만, 에로캇파라고 해야 하나 뭐라고 해야 하나, 요괴 중에는 호색적인 분들이 많으니까요. 헤벌죽했다는 것이 진심으로 고찰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오늘 기자회견에서 저희 기자들이 질문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오오타니씨의 비참한 경력에 대해서도 이번에 소개드렸습니다만, 재단 등 정상성유지기관에게 생활을 위협당하고 있는 전 인간은 일본 내에만도 수백만명에 이르리라 추산되고 있습니다. 재단의 부당한 행동에 항의하는 단체는 여럿 있지만, 모두 소규모라 무시당합니다. 그런 가운데 금번 오오타니씨를 받아들인 것은, 재단에 쫓기는 모든 전 인간에게 낭보가 아니겠습니까? 이번 화해가 모든 전 인간을 구하는 복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히로스에 타카유키】
　

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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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구측의 주장, 어째서 막아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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