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안을 샌드박스에 올리고, IRC 채팅방이나 임시저장 및 비평 포럼에서 도움을 요청하시오
요호호호, 이걸로 에세이는 끝인가요? 물론 쓸모 있는 정보인 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에세이를, 여러분이 거기까지는 완전히 숙지하고 있지만 괜찮은 조언들을 그닥 원하는 만큼 얻지는 못하고 계시다고 가정하고 써 볼 거예요.
이 가이드는 여러분이 창작 중에 도움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곳들을 최대한 알차게 이용하는 전략으로 적합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주로 초안 단계의 모습은 갖춘 글을 비평받을 때 적합한 내용들이기도 합니다. 아이디어에 피드백을 받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죠.
아래 내용을 곧바로 언제나 따르기는, 잡아먹는 시간이라든가 필요한 기술이 발전할 여유 등의 사정 때문에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어떤 시도이든 아예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준비 작업
초안이 비평하기 쉬울수록 많은 비평이 들어오고, 초안에 문제가 적을수록 비평하기 쉬워지겠죠. 뭔가 하나 포스트하고 피드백을 요청하고 싶다면, 먼저 오류(오타, 문법, 어조, 대화체 등)를 고쳐 보고, 필요한 배경조사들을 수행해 보고1, 전체적으로 글을 가능한 한 가장 좋은 상태로 만들어 보세요. 본질적으로는, 여러분 자신이 첫 번째 비평자가 되어 보세요. 이 작업에는 대개 창작 및 비평 기술이 좀 필요합니다만, 그래도 유용한 기술들이에요.
물론 여러분이 스스로 모든 문제를 고칠 수야 없겠지만, 적어도 그런 지점들을 가능한 한 많이 파악은 해 두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초안을 공개할 때 꼭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밝혀 주세요. 비평자가 몇몇 이슈로 시야를 좁힐 수 있다면 비평하기 더 쉬워집니다. 요청은 자세할수록 좋습니다. "대화 부분 비평 ㄱㄱ"보다는 "대화가 자연스럽게 됐는지 좀 애매하네요"가 비평자에게 더 쓸모가 있습니다.
초안의 문제점을 파악 및 보완하고 비평자가 살펴볼 범위를 좁히는 작업으로 말미암아, 비평자가 알고자 하는 여러분의 두 가지 특성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 글쓰기에 충분히 능숙하여서, 좋은 조언을 얻으면 괜찮은 방법으로 이를 적용할 수 있는가
- 자신의 작품을 최대한 개선하려 하고 있으며,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형식상의 절차 이상으로 생각하는가
광고하기
이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람 대다수는 자신의 시간적 여유를 자신이 괜찮다고 생각할 근거가 있는 작품을 읽는 데 사용하기를 선호합니다. 작품에 비평을 요청하는 것은 아직 충분하게 괜찮지 않음을 어떤 면에서 인정하는 것으로 여겨지죠. 정말 괜찮아서 어쨌거나 사람들이 읽으러 올 수도 있겠지만, 시간을 투자할 만하다고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다면 적잖은 도움이 됩니다.
이 가이드에서 여러분의 초안을 흥미롭게 만드는 방법을 다루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중요한 것은, 흥미로워 보이도록 만들어서 읽고 싶어지도록 관심을 돋우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작품의 골자를 압축하면서 여러분이 바라는 감정을 자아낼 수 있는 멋진 한 마디를 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SCP-3022를 읽으러 가도록 해 보죠. 저는 이 작품을 "화장실중심적bathroom-centric 타우미엘"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유는 첫째 정말 그런 개체이기 때문이고, 둘째 사람들이 "엥이?" 할 만큼 괴상한 문장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제가 작품에 바랐던 반응이기도 하고요. 또 SCP-2420 같은 글이라면, "한 남자와 한 마리 개, 그리고 상실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라고 표현할 수 있겠죠. 정말 그런 내용이기 때문이고, 작품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곧바로 전달할 수 있으니까요.
한마디로 작품의 골자를 요약할 수 없거나 자기 글로 자아내고자 하는 감정반응이 어떤 건지 모르겠다면, 초안을 쓰기 전에 컨셉에 살을 좀 더 붙여 보는 게 좋습니다.
여러분의 초안을 선전하고자 한다면, 자기 작품이 도움을 요청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어떻게 다른지 부각해서 비평자의 이목을 끌어모으는 게 중요합니다. 이것은 문제의 초안을 대상으로 삼지 않는 필요없는 정보나 쓸데없는 문장들을 쳐내는 것을 뜻합니다. 완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는 메시지 같으면 논외로 칠 수도 있겠지만요.
아래는 작품을 광고할 때 하지 말아야 하는 예시입니다. 회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주세요! 원래 포스트를 찾으려고 하지는 말아주세요.
여기서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비평받고자 하는 초안을 묘사하는 모습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제목도 없고 설명도 없죠. "SCP-XXXX"에는 문자 그대로 단 한 가지 정보도 없습니다. 절대 제목을 이렇게 하지 마세요. "올리기 전에 비평 받습니다"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임시저장 및 비평 스레드에 샌드박스 링크를 걸었을 테니까요. 스레드 요약글의 "재작성한 SCP"는 무슨 글을 재작성했는지 언급이 있었다면 쓸모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원래 글을 읽었다면 곧바로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고 찾아올 수 있겠죠.
아래 비평 요청은 조금 낫습니다. 회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주세요! 원래 포스트를 찾으려고 하지는 말아주세요.
제목에서 작품의 제재가 바로 나옵니다. 보는 사람이 참여할 여지를 줄 수 있죠. 요약글은 별 도움이 안 됩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초안하고 그다지 관련이 없기 때문이고 (하지만 포럼에 찾아와 주신 건 반가워요!), 대개 사람들은 여러분이 혹독해져도 된다고 하든 말든 피드백의 취지 자체를 바꾸지는 않기 때문이죠. 포스트의 설명은 아주 좋습니다. 잠재적 비평자들은 못해도 비하인드가 드러나는 부분이 어떤 느낌이었는지 말해 주기만 해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아래는 또 다른 좋은 비평 요청입니다. 회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주세요! 원래 포스트를 찾으려고 하지는 말아주세요.
스레드 제목을 좀 더 구체적으로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글이 변칙개체 정보를 병원에서 쓰는 문서처럼 만들고자 한다는 것은 전달이 됩니다. 스레드 요약글은 이런 점을, 글에 실험적 특성이 있음을 강조하고, 기본 아이디어가 반응이 좋았음을 알리고, 특정 형태의 피드백을 따로 요청하면서 떠받쳐 주고 있습니다. 설명 부분은 작품을 작성하게 된 계기를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비평자가 작가에게 '이런 방법으로 접근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할 수 있는 한 가지 출발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깐깐해지기
피드백을 평가하고 어떻게 적용할지 결정하는 능력은 여러분이 전반적 작문 능력을 키우면서 같이 자라나긴 합니다만, 이 가이드에서 몇 가지 팁을 드릴 수는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이트의 다양한 회원 및 작품들에 익숙해지면 도움이 되지만, 품이 너무 많이 든다고 느낀다면 작가 페이지(한국어 작가 페이지)를 찾아가거나 위키닷 프로필 페이지에서 포스트를 훑어볼 수 있겠죠.
아래는 비평을 한 번 걸러서 들을 만한 경우들입니다.
- 비평 정책을 위반하거나 지침에 심각하게 어긋날 때. 이때는 스탭에게 신고할지 고려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한마디로 "특이한 걸 하셨는데, 보통 하는 대로 대신 해주세요"로 요약이 되는데, 사실 그렇게 특이하게 할 타당한 이유가 있을 때
- 작품이나 소재를 기본적으로 오해하고 있을 때
-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말은 하는데, 정작 비평자는 추천 충분히 받은 글을 쓴 적 없을 때
- 비평자가 무슨 주제를 언급하고 있는데, 비평자가 쓴 글을 살펴보기로는 그 주제를 그렇게 잘 이해하는 것 같지 않을 때
- 비평자가 작품의 질에 주관적 평가를 내리는데, 그 비평자와 어떤 작품이 좋은 글인지 의견이 종종 갈릴 때
- 제안하는 사항이 있는데 그 제안을 왜 따라야 하는지 어떤 설명도 없을 때
- 다른 많은 회원들이 반대하는 의견일 때
아래는 비평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만한 경우들입니다.
- 베테랑이든 완전한 뉴비든, 누구든지 간에 작품에 주관적인 정서반응을 나타낼 때
- 오타, 포맷 등 객관적 오류를 지적할 때
- 이 소재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거나 영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굳게 주장할 때
- 비평자가 자신이 조언하는 주제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 특히 현실 속의 분야에서 정말 전문가일 때.
- 비평자가 작품의 질에 주관적 평가를 내리는데, 그 비평자와 어떤 작품이 좋은 글인지 의견이 종종 맞을 때
- 제안에 세계관 안팎의 근거로 말미암아 타당한 이유가 딸려나왔을 때. 특히 적절한 예시가 붙어 있을 때.
- 초안이 잡은 방향을 좋아하지 않으나 몇 가지 다른 (좋은) 방향을 제시하였을 때
- 다른 많은 회원들이 찬성하는 의견일 때
사실 궁극적으로 어떤 비평이 좋다 나쁘다 객관적으로 판별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어떤 코멘트, 어떤 형식의 조언이든 두 리스트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기 마련입니다. 조언을 따르면 여러분의 작품이 좋아질지 나빠질지는 여러분이 결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별로 유용하지 못한 비평이 쌓였는데 그것이 비평자가 작품을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작품의 전제에 동의하지 못하기 때문이었다면, 여러분이 작품의 포인트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작품에서 어떤 말을 전달하고자 하는지 내놓고 설명해 주세요. 최소한 그런 점이 분명하게 나오게 됐다면, 비평자가 그 점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행동 방침을 다시금 바로잡아 주거나, 아니면 의견 차이를 존중하고 그만두거나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비평이 유용한 것 같기는 한데 작품에 어떻게 적용할지 감이 안 잡힐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비평자에게 조언을 더 부탁하거나, 맥락을 더 분명하게 만들어 줄 다른 피드백을 기다리세요.
사회공학
여러분을 기억해 주고 또 여러분에게 긍정적인 의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실제로 이야기를 해 본 적 없다 하더라도 여러분의 초안을 훑어볼 공산이 더 많습니다. 커뮤니티에 꾸준히 참여한다면 이 공산을 더 키울 수 있겠죠. 포럼에 자주 포스트를 남기고, IRC 챗방에 글을 남기고, 대다수에게 어울리기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비평을 제공하고 하는 방법들이 있겠습니다. 또 자기 위키닷 프로필 사진을, 지금 없다면 하나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시각적 요소에 강한 사람이라면 아이콘이 계정 이름보다 더 기억에 남겠죠.
사회공학의 다른 부분으로는 여러분의 초안을 진상 부리지 않고 널리 드러내는 기술이 있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곳에 따라 다릅니다.
포럼에서는, 여러분의 초안은 초안 포럼이나 최근 포스트 페이지에서 회원들의 눈에 띄게 됩니다. 여러분의 스레드에 누가 단 포스트에 꼬박꼬박 답변을 해 주면서(단 스탭 포스트는 빼고요) 규칙을 준수하고 진상 없이 행동하면 보는 사람을 최대한 많이 끌어모일 수 있습니다.
포스트 내용이 무엇이든 간에, 언제나 공손하게 행동하고 포스트를 선의로 대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비평자가 영
의뭉스럽지 않다면요). 비평자에게 바라는 정보가 있다면 꼭 질문하세요! 더 나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따로 다른 스레드로 옮기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피드백에서 여러분에게 제안하는 고칠 점은 무엇이든 고쳐 두고, 그 다음에 그렇게 고쳤다고 알려주세요. 해당 스레드를 보는 사람이 누구든 여러분이 작품에 피드백을 아낌없이 반영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의 포스트로 말미암아 중대한 수정을 했다면, 그 사람에게 수정사항을 살펴봐 달라고 물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최근 포스트 맨 앞 페이지에 여러분의 초안 스레드에 새로 달린 포스트가 올라왔다면, 답글을 귀찮아하지 마세요. 답글이 주렁주렁 달려 있으면 스레드를 보는 사람은 더 많아질 테고, 몇 명 안 되는 사람이 자주 찾아오는 것보다 훨씬 가치가 큽니다.
일반적으로 스레드 자체에(즉 코멘트 단 누군가에게가 아니라) 답글을 다는 것이 괜찮은 유일한 경우는 초안을 다시 살펴볼 사람에게 가치가 있을 만한 중대한 수정을 여러분이 했을 때뿐입니다.
챗에서는, 여러분이 걸어두는 초안 링크는 채팅창에 한 시간 남아 있을 수도 몇 분만에 묻힐 수도 있고, 누가 드래그해 올라가서 그 링크를 찾아가기를 기대하는 건 도박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챗은 비평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쌍방향 대화하기에 훨씬 편리하다는 점에서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초안 링크를 올리기 좋은 시간은 챗방이 활발하지만 너무 빠르지 않을 때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때 링크를 올리더라도 그렇게 불리한 건 아닙니다.
예외는 있습니다. 초안 링크를 20분마다 한 번보다 많이 올리지 마세요(챗옵에게 적당한 기간을 물어봤을 때 대답으로 얻은 시간입니다). 신중을 기하는 차원에서 다시 올릴 때까지는 아마도 적어도 30분은 기다리면 좋습니다. 심각한 문제를 토론 중일 때는 방해하지 말고, 다른 사람이 자기 피드백을 한창 받는 중에는 끼어들지 마세요. 당연하지만 대화방 안내에 있는 다른 모든 규칙을 역시 준수해야겠죠.
여러분과 다른 누군가가 동시에 초안에 피드백을 받고 싶어하는 때라면, 비평 트레이드를 제안해서 서로에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이럴 때 제안을 거절하는 사람은 깨나 드물기 때문에 믿을 구석이 많은 방법이지만, 여러분도 당연히 피드백을 되돌려 줄 준비가 되어야겠죠.
초안을 링크할 때마다 똑같은 홍보글만 복붙하지는 말아주세요. 사람들이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무시합니다. 조금씩 다른 것을 섞어 보세요.
사이트에 올릴 때
여러분의 초안에 의도했던 소재들이 어떤 형식으로든 모두 포함되었을 때라면,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나중에 수정하려고 생각하더라도요. 이건 규칙이 허락하는 행동입니다. 여러분은 글을 올리고 나서도 편집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탭은 미완성된 작품을 즉시 삭제할 수 있죠.
작품이 괜찮아서 히트를 칠 수준이라면, 이 사이트가 피드백 구걸을 공식 허용하는 곳이 아님에도 하루만에 적잖은 답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때 나오는 코멘트들이 항상 도움 포럼의 포스트하고 기준이 같지는 않습니다. 다수는 그냥 작품에 즉결심판을 때리는 내용에 그칠 수 있어요.
여러분의 초안이 도달가능한 가장 좋은 상태에 도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사이트에 작품을 올리는 건 다른 데서 도움이 될 만한 피드백을 더는 못 받고 있다고 생각할 때 해 주세요. 당연히 다른 이유로 올리는 사람도 있지만, 제가 지지할 수 있는 옵션은 그 한 가지입니다. 이 시점에서는 이 사이트 자체가 초안을 발전시킬 수 있는 최상의 선택지이고, 그래서 여러분은 사이트로 향해야 합니다.
이때를 위해서 몇 가지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첫째, 대개 독자들은 글을 한 번밖에 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중대한 수정을 하고자 결정했다면 글을 지운 다음에 수정하고 나서 다시 올리는 것을 고려하세요. 둘째, 사이트 회원들은 자기 작품 토론 스레드에서 내놓고 피드백을 구걸하는 작가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행동은 피해 주세요. 셋째, 토론 스레드에서는 여러분의 초안에 도움을 준 사람을 기억할 수 있는 한 모두 감사를 표시하세요. 자부심을 줄 수 있고, 미래에 비평자가 되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자기 노력이 기억되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닫으며
이 에세이의 어느 팁도 피드백을 받는 것 자체를 보장해 주지는 못합니다. 이 글이 나쁜 비평 중에서 좋은 비평을 명약관화하게 골라내는 방법을 주지도 못하고요. 좋은 비평을 받고 적용한다고 꼭 작품이 좋아지거나 좋은 평가를 얻는 것도 아닙니다. 이 모든 것들은 운, 필력, 현명한 판단력이 좌우하는 영역에 있죠. 이 에세이가 제공하는 건 전략들이고, 그 전략은 제가 커뮤니티에 참여한 시간들과 분석이 뒷받침해 주는, 여러분의 재능과 지혜와 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방법들입니다.
이 에세이는 자기 도구로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도구를 쥐어 주자는 마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제가 조언하는 말들로 다른 사람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링크하셔도 좋고 인용하셔도 좋고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표절하셔도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에세이를 더 발전시킬 제안이 하고 싶으시다면, 주저하지 말고 코멘트에서 생각을 나눠 주세요. 쓰시는 모든 말씀을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