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묘비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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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름의 신은, 천 년을 흩어져서.

여름의 묘비

여름의 묘비. 그것은 아주 옛날 옛적 죽었던 신의 잔해다.

한여름의 지도자, 나비와 날개의 정령, 유리카는 인류에게 접촉했던 신이었다. 그 신은 그 심장 속에 세 가지의 마술을 지니고 있었다. 사람을 살리는 몸의 힘, 사람을 죽이는 말의 힘, 사람에게 꿈을 꾸게 하는 힘이었다.

옛 신은 유리카를 부추겼다.

그리하여 유리카는 단 한 번 세상을 뒤흔들었다.

유리카는 이를 증오하였다.

그래서 아주 일부의 힘만을 남겨놓고서 이 땅을 떠났다. 정령은 죽어야만 떠날 수 있었다. 육신을 놓고 영혼은 인류 사바세계에서 영영 사라졌다. 사람들은 이제 아주 일부의, 남은 마법만을 부릴 수 있었다. 그리하여 정령 본인과 몸의 힘, 말의 힘, 꿈의 힘은 소실되었다. 시체 역시 어느 깊은 곳으로 사라졌다.

신화시대는 지났다. 사람들은 철을 만들었고, 도시를 지었다. 완벽히 세계 최고의 종족이 되었다. 정상성을 정립했다. 누군가는 변칙성을 이용했다. 과학 기술은 그 어느 존재보다도, 어느 시대보다도 강해졌다. 심지어 밤의 아이들까지 그런 꿈은 꾸지 못할 것이었다.

재단과 뱀의 손을 포함하여, 복수의 요주의 단체들은 아주 얕게 잔류하고 있던 신의 세 마술을 재발견했다. 그들의 과학 기술력은 이제 초상과학이었다. 신이 원하든 원치 않든, 부르든 부르지 않든 그것들은 손에 붙잡힐 운명이었다.

이제 신은 다시 눈을 뜬다. 자신의 세 마술인 몸, 말, 꿈이 하나로 합쳐지는 순간 유리카는 다시 세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힘을 구하든 구하지 않든 그것은— 유리카 자신의 몫이다.


하지설화

중심 이야기

중심 스토리라인 주축이 되는 하연의 이야기.






서브 스토리라인

유리카의 잔해를 둘러싼 다양한 단편 혹은 독립된 연작.
중심만을 따라가고 싶다면 읽지 않아도 무방함.

기준 카논

논카논


서브 스토리라인 - 화이트

유리카의 잔해 중, 초상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향정신성 마약류인 '백귀'의 내력 및 현황을 다루는 서브 스토리라인. 읽기 중요도는 위와 같음.

봄에 흔들려도 너를 생각해


등장 SCP

여름의 묘비에 자주 등장하는 이채로운 존재들. 연작 설정에 존속된 것은 아닌 독립적 작품들임.


한 해의 여름에 태어나 기적을 꽃처럼 흩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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