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후생부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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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칙 개체 서류: AE-12004 "복리후생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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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후생부 로고. AE-12004의 상징으로 추정됨.

AE-12004 "복리후생부" 는 현재로서는 요주의 단체 비실존 부서 요주의 인물의 집합 미분류된 변칙 현상 혹은 독립체로, 그 자세한 실태는 알려져 있지 않은 일련의 재단을 향한, 혹은 재단 인원과 관련된 변칙성의 집합이다. 이는 AE-12004의 활동 형태나 목적이 애매모호하며 어떤 측면에서는 불가해하기 때문이다. 이하의 문서 또한 이런 기묘한 집합을 지칭하려는 지극히 개인적인 연구의 초안에 불과하며, 그렇기에 비전문적이거나 확실하게 뒷받침되지 못 한 가설들이 나열됨을 인지하도록 한다.

메모

요주의단체 담당부서 비실존
SCiPNET상 따로 키워드 검색해야 함, 애초에 현상 태그 안 붙는 경우 존재?
인원 존재, 요주의 인물 DB 미등재 -> 뭔데?

AE-12004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변칙 개체 혹은 현상들은 대부분 이하의 특징을 공유한다.

  • 지성이 있거나 소유주가 명시될 경우, 혹은 어떤 방법으로든 자신의 소속을 드러내야 할 경우 이들은 전부 "SCP 재단 복리후생부" 소속 인원이거나 비품이라고 주장한다. 당연하게도 재단에 복리후생부서, 복지과, 또는 전문복지팀은 존재하지 않는다. 재단 인원의 모든 복지는 인사부에서 관리되며, 복지업무는 산업/조직심리학 전문가의 주도를 통해 개발된다.

  • 대부분의 경우, 자신들의 목적을 SCP 재단 직원의 복지를 도모하고 업무환경의 증진을 위함이라 말한다. 이들의 행동은 거의 무조건 일반적인 사회적 함의를 이해하지 못 하거나, 실질적인 재무 & 정치적 리스크를 완전히 무시하거나, 혹은 애초에 비변칙적 학문이나 관료적 구조로 이행 불가능한 목표를 향한다. 그렇기에 당연하게도 실패한다. 더 많은 경우, 재단의 3임무 (확보 격리 보호) 수행을 방해한다.

메모

05K에서는 복지팀 존재한다 들음. 잘 모르니까 나중에 찾아보기.
복지 만족도? 시설 만족도와 관련성? 분석 돌리기
사례 인터뷰 혹은 기록. 지난번에 정수기 뒤에서 튀어나온거 잡아야 했는데 놓침. 옷만 젖음


  • 이들은 재단이 보유한 초상기술과 동등한, 어떤 경우에는 그걸 뛰어넘는 수준의 변칙적 기작을 자유자재로 이용한다. 복리후생부 소속 인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쓰는 장비는 대다수 변칙적이다. 또한, 상당한 수준의 비물질화 기술을 상용화한 듯하다. 물건이고 인원이고 AE-12004와 연관되어 있으면 자주 사라지거나 나타날 수 있다. 그 예시로 SCP-431-KO 같은 경우 기준상 "복지 위반" 일 때 갑자기 나타나 복리후생부 원칙에 따른 행동을 이행하고 사라진다. 기술의 응용 관련해서는 알아볼 것이 많다. 확보 필요.


추측

AE-12004를 무엇으로 분류해야 할 지, 애초에 "복리후생부" 의 근원이 무엇인지에 관해서는 재단 인원들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이 제시되었다.

가설 A ("구조체")

현재로서 재단 내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지지되는 가설은 이들이 일종의 변칙 현상이거나 악의를 가진 (혹은 심각하게 무지한) 일종의 독립체 내지 군체의식이라는 것이다. 모든 "복리후생부" 소속 개체들과 인원들은 하나의 거대한 구조나 개체, 군체의식, 신격독립체, B형 텔레파시, 재단에 적대적인 조직, 또는 지적인 짐승 무리 등에 조종당하며, 어떠한 통일된 목적을 이루기 위해, 혹은 아예 목적 없이 단순히 인간을 모방하고자 재단에 숨어들어 재단 인원을 복지를 도모하는 시늉을 한다는 것이 그 논지이다.

그러나 이 가설은 AE-12004와 관련된 모든 지성체들이 자기 자신을 AE-12004 자체와는 분리된 무언가로, 예를 들어서 직원 등으로 칭한다는 것에서 그 신빙성을 잃는다. 재단이 발견한 대부분의 군체의식은 하나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모든 것을 참조하듯 서로가 서로를 동일시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AE-12004의 전체적인 행동을 살펴봤을 때, AE-12004가 만약 군체의식 형태의 존재라면 인류와 사회적 합의에 대해 상당히 무지하다. 이러한 존재가 자신이 군체의식이 아님을 의도적으로 참칭하며 재단에게 심리전을 걸 가능성은 매우 낮다.

가설 B ("오염된 부서")

또 다른 가설은 비록 재단의 등에 비수를 꽂는 패륜적인 가설이긴 하지만 나름의 가치가 있는 제안이다. 바로 복리후생부 자체가 재단의 실존하던, 혹은 실존하려 했던 부서라는 가설이다. 이 가설은 이러한 전제를 따른다. 첫째, 복리후생부는 본디 재단 조직 체계에 실존하던 정상적인 부서였다. 둘째, 이러한 부서들에게 영향을 끼칠만한— 어쩌면 부서 하나를 인간들의 보편인식에서 완전히 망각시킬 정도의 힘을 지닌— 거대한 변칙 현상이나 존재 따위가 있었다. 셋째, 재단은 이를 알고 있으며, 부서의 생존자들인 자칭 "복리후생부" 인원들이 난리치는 것을 격리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가설은 실제로 분명히 재단 부서라 주장하지만, 그 실체는 확연하게 불분명하거나 관료재해적 모방자인 변칙 개체들이 가득하다는 점에서 신빙성을 얻는다. 변칙 현상은 분명 재단의 지휘체계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이미 수없는 영향을 끼쳤다. 그 와중에 기묘한 부서가 하나 사라지거나 탄생했다고 해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렇게 본다면, 자칭 "복리후생부" 에서 나온 모든 장비와 인원들은 아마 그 부서가 이전에 담당하던 것들의 묶음일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어쩌면 강대한 변칙 현상이 복리후생부 인원들을 전부 껍데기만 남은 인형으로 변형시켰을 수도 있다. 우리가 어제까지 타던 출퇴근 버스가 지금 복리후생부의 이동 수단일 수도 있고, 어쩌면 복리후생부는 거대한 변칙현상의 편린,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른다.

가설 C ("고정간첩")

세번쨰 가설은 복리후생부를 재단의 적대 조직이 보낸 일종의 변칙적 무기 따위로 간주하는 것이다. 이러한 가설을 채택한다면 복리후생부의 활동이 왜 전반적으로 재단 임무 수행의 방해를 일으키는지에 대해 확연히 할 수 있다. 그것이 복리후생부의 임무이기 때문이다. 재단 인원들을 방해하는 것, 지속적인 업무 수행에 차질을 일으켜 재단이 그 적대 조직을 상대로 대응할 수 없게 만드는 것.

허나 이러한 가설 또한 오컴의 면도날에 부딪히는 것을 피할 수 없다. 가설 C의 가장 큰 오점은 바로 "간단함" 이다. 굳이 간단하게 방해할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리후생부라는 관료재해성 인자를 만들고 이를 재단에 침투시켜 재단 업무를 도와주는 척 하며 재단을 방해한다는 전략은 일반적인 적대 조직이 쓰기에는 너무나도 번거롭다. 거기다, 애초에 온갖 노력을 들여 재단 내부에 복리후생부를 침투시킬 바에 적절한 고유무기나 폭탄 따위를 떨어뜨려 피해를 주는 방식이 훨씬 더 효과적일 것이다.

만약 정말로 복리후생부가 재단의 적대 단체가 의도적으로 보낸 변칙적 방해수단일 경우에는, 재단의 임무 범위를 넘어선 퇴역을 고려해야 할지도 모른다.

가설 D ("천벌")

마지막 가설은 일종의 농담으로도 취급되는 제안으로, 가설 C와 유사하다. 바로 복리후생부가 재단이 저지른 업보나 윤리적 오판으로 인하여 분노한 신적 존재가 재단의 엄벌을 위해 "복리후생부" 라는 존재를 창조, 재단에 접근시켰다는 가설이다. 이는 재단이 일반적으로 공리주의에 의거해 일부 피해를 허가하는 점을 생각한다면 말 되는 가설이지만, 당연하게도, 독립적인 권속을 창조하며 재단의 방해를 완전히 뿌리칠 정도의 권능을 가진 신격독립체가 굳이 우회적인 방법으로 재단에게 복수한다는 것은 확실히 너무나도 많은 ad hoc 가설들을 포함한다.

그렇기에, 가설 C와 동일한 사유로 가설 D는 기각될 수 있다. 그리고 또한, 동일한 논리로 만약 정말로 신격독립체의 악의적 창조물이 "복리후생부" 라면, 해당 신격독립체의 퇴역을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관련 사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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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들이 저물어 가는 세상과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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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건 안타까운거고 일은 일이다.

그 망할 놈의 새끼가 내 보고서 날려먹고 3일동안 위로같지도 않은 위로휴가를 받은 뒤에 들은 이야기가 저거라면 누구라도 입에서 잘못들었슴다가 나오지 않을까?


인터뷰 기록

가설들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해, |

[!]

인트라넷 신호 두절

회선 연결을 확인하시오


당신 발 밑에 무언가 덜그럭거린다.

빠진 전선이다.

그렇다.

자세히 보니, 이건 인트라넷과 컴퓨터를 연결하는 회선이다.

그렇다.

당신이 공들여 작성한 모든 문서는… 방금 저장도 못 끝낸 채로 삭제됐다.

그리고 그 회선 옆에, 쪼그려 앉은 정장의 남성이 있다. 당신 책상 밑에서 한동안 몸을 굽히고 있었던 모양이다.

"미안합니다! 아! 이래서야 원. 재단의 복지 정책은 여전하군요. 그래도 당신은 지난번처럼, 그, 야만적인 분이 아니라 다행이예요! 그 때는 그 분이 컴퓨터 앞에서 혹사당하는 것을 막아드렸는데도… 어찌나 분노하셨던지! 컴퓨터 선을 뽑는게 뭐가 문제죠? 소방관이 화상 응급처치를 위해 환자 의복을 자르는 건 영웅적이라고 치하하면서!"

"아무튼. 일이 힘들고… 지치고… 마음이 아플 때는 꼭! 저희 복리후생부를 찾아주세요! 어디서든, 언제나, 당신 곁으로 달려가겠습니다! 그럼 이만!"

남자가 잠시 투명해지더니, 완전히 사라졌다.

조용하다.

당신과 회선 빠진 컴퓨터, 그리고 날아가버린 문서 뿐이다.

그 뿐이다.


작성 가이드

그래요. 지금 이 허브를 읽고 있다면, 혹은, 안 읽고 있지만 읽을 예정이라면, 당신은 SCP 재단의 작품군 중 하나인 "복리후생부" 에 관심이 있으시다는 겁니다. 거기다가 관심이 깊으시다면, 복리후생부에 대한 글을 직접 써보고 싶기도 하겠지요. 걱정 마세요!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복리후생부는 그리 복잡한 설정군이 아니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도대체 복리후생부가 뭡니까? 어떻게 정의되는거죠?

복리후생부의 정체에 대한 카논은 없습니다. 이야기 내적이던 실제 작품으로서던, 복리후생부는 요주의 단체로도, 부서로도, 그리고 인물로도 취급되지 않고, 재단도 그 정체를 자세히 알지 못 합니다. (그래서 "복리후생부" 태그 분류는 "연작 태그" 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복리후생부는 "복리후생부라는 정체불명의 단체인지 현상인지 개체인지 모를 무언가가 재단 인원들에게 부조리적인 상황을 구축시키는" 글의 묶음입니다.

그리고 그렇기에, 당신은 작가로서 복리후생부의 정체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해석을 내놓으셔도 좋고, 그냥 복리후생부가 일으키는 거대한 부조리와 그에 따라 혈압이 오르는 재단 직원들을 보여줘도 좋습니다. 복리후생부는 복리후생부입니다. 그러니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떤 분위기의 글을 쓸 수 있을까요?

아까 말했듯이, "복리후생부" 라는 글 묶음의 장르는 부조리물입니다. 무엇인지 모를, 복리후생부를 자칭하는 이 기묘한 것들은 재단 인원들에게 나타나 그들의 복리후생을 도모하려 합니다. 아쉽게도 이러한 복리후생은 우리가 생각하는 복지와는 영 동떨어져 있거나 미숙해서, 결국 재단 인원들을 괴롭히거나 이상한 방법으로 도와주는 결과를 낳습니다.

저는 복리후생부를 쓸 때 전혀 악의가 없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결국에는 끔찍한 악행이나 사건을 낳는 서사를 의도하며 씁니다. 복리후생부의 추행을 겪는 인원들은 답답하고, 혈압이 오르고, 어떨 때는 도대체 이 미친 변칙 덩어리가 왜 자신의 회사 생활을 도와주려 하는지 의문을 겪을 겁니다. 그러나 복리후생부는 그 어떤 것에도 굴하지 않고 끝없는 복지와 관용을 재단 인원들에게 제공하려 합니다.

이러한 모순과 억울함, 답답함에서 오는 감정이 바로 복리후생부의 글이 추구하는 장르입니다. 다양한 부조리적 상황을 여러 장르와 섞어보세요! 복리후생부가 벌이는 일은 끔찍할 수도, 재단 인원들에게 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까 말입니다. 결과적으로 중요한 것은 복리후생부가 쓸모있던 아니던, 이들이 하는 일은 재단 인원들이 막을 수도, 원하지도 않았던 무지막지한 부조리라는 것입니다.

명확하게 지켜야 할 설정이나 카논이 있나요?

없어요. 진짜로요. 굳이 꼽자면, 글을 쓸 때 참고하도록 권장하는 것이 세 가지 있겠습니다.

하나는 특수 격리 절차에 이하의 문구를 넣는 겁니다:

모든 인원은 재단에 복리후생부서, 복지과, 또는 전문복지팀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재단 인원의 모든 복지는 인사부에서 관리되며, 복지업무는 산업/조직심리학 전문가의 주도를 통해 개발된다.


bokjiii.png

복리후생부 로고. SCP-XXX-KO의 목격 사진에서 추출함.

이는 어째서인지 복리후생부 글의 전통이 되었습니다. 넣고 싶지 않거나 넣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넣지 않아도 됩니다.

참고로, 사진의 저작권 표기는 "NavlaNavla 제작, CC BY-SA 3.0" 이오니, 이 사진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꼭 같이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둘째로, 명목상으로나 실제로나, 어떤 식으로던 "복리후생부장" 이 등장한다면 그 이름은 "문성환" 입니다. 이 또한 첫 글에서 파생된 설정이기에, 따르는 것을 권장하지만 이걸 어겨서 더욱 재미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 어기셔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셋째로, 복리후생부 SCP의 별칭을 작성할 때는 항상 복리후생부는… 도 합니다! 같이, 마치 복리후생부가 스스로 홍보하는 문구를 쓰듯 자칭과 느낌표를 넣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또한 여러가지 변형된 사례나 사용되지 않은 사례가 있으나, 작품의 결이 통일되면 멋지니 채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기한 바와 같이 이 규칙을 어겨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면 어기셔도 됩니다.

마치며…

긴 설명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많은 질문이 있다면 디스코드나 위키닷 PM에서 romromromrom을 찾아주세요. 좋은 글쓰기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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