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 비상
자유롭게 노래하던 카나리아는 목소리도 잃은 채 탄광 속에 살았다.
카나리아를 사지로 날려보낸 책임자는 죄책감에 속에 살았다.
상자 속에 들어온 카나리아를 본 괴물은 꿈꾸며 살았다.
이것은 살고 싶었던 3명의 이야기다.
1. 지저귀지 않는 카나리아 - by
Nareum
"히끅." 카나리아가 마지막으로 한 말이었다.
2. 날지 못하는 카나리아 - by
igangsu
"저랑 일 하나만 같이 해요." 유란이 흥분한 어조로 말했다.
3. 그림 속의 카나리아 - by
Meat_Scholar
카나리아에게 가는 길에서 저들과 마주치치 않길 바란다. 마주쳤다가는 기억들이 다시 나를 덮칠테니까.
4. 날개를 치는 카나리아 - by
Asalain
'젠장. 다 죽게 생겼군.'
5. 새장 속의 크툴루 - by
Agent_Wanderer
'아이야. 너는 내가 누군지도 기억하지 못하는 게냐?'
6. 증오의 카나리아 - by
POI_Damgi
그리고 신은 그들을 용서하지 않으셨다.
7. 카나리아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이다. 제 이름을 버린 아브락사스이다. - by
Migueludeom
더 강한 신앙이 필요했다. 신이 직접 내리쳐도 죽지 않을 신앙이. 그리고 이를 품은 인간이.
8. 전투의 카나리아 - by
Migueludeom
카나리아는 고개를 돌려 침을 뱉고는, 몸을 일으키고 있는 신을 노려보았다.
9. 갱도의 카나리아 - by
POI_Damgi
해방될 수 없는 죄책감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을 잘 알고 있다.
10. 갓길 위의 카나리아 - by
Agent_Wanderer
우리는, 실을 그물로 짜내서 놈을 끌어내는 재봉사인 거야.
11. 카나리아가 우는 이유 - by
Meat_Scholar
마침내 모든게 끝났음을 알리는 울음을 모두에게 알리고 있었다.
12. 카나리아가 지저귄다 - by
Nareum
카나리아를 탄광에 가둔 운명의 족쇄도 없다. 카나리아는 훨훨 날아가면 됐다.
페이지 내역: 13, 마지막 수정: 31 Dec 2022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