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를 설명해 보려는 애처로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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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ds of Wisdom theme
    [2021 Wikidot Theme]
    Created by Cole 13
    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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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 transform: translate(0, -0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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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xt-align: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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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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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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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rder: 0.125rem dotted #624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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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WINDOWS -=- */
 
/* This simply changed the karma bar colors in that user info pop-up menu. No functional purpose besides it looks neat, really. */
img[src*="userkarma.php"] {
    filter: hue-rotate(-0.39turn);
}
 
.owindow ::selec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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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TING MODULE -=- */
 
.page-rate-widget-box .rate-points,
.page-rate-widget-bo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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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ARCH BAR -=- */
 
#search-top-box-inp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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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top-box-form input[type=sub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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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top-box-form input[type=submit]:focus {
    background-color: #825e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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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top-box-form input[type=submit] {
    background-color: #825e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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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P BA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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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kground: linear-gradient(to right, transparent 50%, #6b5295 75%, transparent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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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or: #FFF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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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bar ul li:hover ul li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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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or: #fff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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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kground: #7853b8;
    color: #e6e6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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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rder: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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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kground-color: #7853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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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DEBA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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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family: 'Mate SC', ser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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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play: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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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bar a,
#side-bar a:visited {
    color: #D196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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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BBERS -=- */
 
.yui-navset .yui-nav .selected a,
.yui-navset .yui-nav .selected a:focus,
.yui-navset .yui-nav .selected a:hover {
    background-color: rgba(38, 0, 95, 0.5);
}
 
.yui-navset .yui-nav a,
.yui-navset .yui-nav a:hover,
.yui-navset .yui-nav a:focus {
    background-color: #825ec0;
    background-image: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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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or: #ffffff;
}
 
.yui-navset .yui-content {
    background:rgba(38, 0, 95, 0.5);
    border: 0.125rem dotted #624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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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INF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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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BLES -=- */
 
table.wiki-content-table td {
    border: 0.0625rem solid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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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rder: 0.0625rem solid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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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SCELLANEOUS -=- */
 
/* Changes the top border of the tags section, which is typically colored #888, to match the theme better. */
.page-tags span {
    border-top: solid 0.0625rem #000000;
}
 
/* While the page is saving and loading, there is a popup on the screen. This popup was difficult to read due to the body's properties (color being white), so this changed the background to be more thematically appropriate and legible. */
.owait,
.osuccess {
    background-color: #825ec0;
    border: solid 0.0625rem #825ec0;
}
 
}
/*
    Words of Wisdom theme
    [2021 Wikidot Theme]
    Created by Cole 13
    CC BY-SA 3.0
*/
 
@import url('https://fonts.googleapis.com/css2?family=Mate+SC&display=swap');
@import url('https://scpko.wdfiles.com/local--files/unfont/UnJamoBatang.css');
 
/* -=- HEADER -=- */
 
#header h1 a::before {
    content: "권사단";
    font-family: 'Mate SC', 'UnJamoBatang', serif;
    padding-top: 30px;
}
 
#header h2::before {
    display: inline-block;
    width: 100%;
    text-align: center;
    content: "The Wandsmen";
    color: #ffffff;
    font-family: 'Mate SC', 'UnJamoBatang', serif;
    font-style: nor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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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xt-shadow: 0rem 0rem 0.3125rem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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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ft: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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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 5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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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area {
   font-family: var(--mono-font);
}
input#edit-page-title.text {
   font-family: var(--title-font);
}

독자 제현 앞에서 나는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

나는 다섯째가 무엇인지 모른다. 어떻게 작동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필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내 발톱아귀에 놓인 정보를 보여주고 독자 제현이 스스로 이로부터 결론을 이끌어 내십사 청하는 것이다.

우리가 일단 알고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다섯째에 관한 최초의 언급이 나타나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약 8,500 년 전 안드로메다은하 외곽 나선팔에서 처음 나타난다. 이제는 망각 속으로 사라진 지적 생물종들 사이에 숫자 5의 개념을 숭배하는 종교가 나타났다.

이 종교의 실천이 어떠했는지에 관한 설명은 매우 비일관적이지만, 신체적 결합이라는 주제들, 그리고 “위대한 관찰자의 눈이 된다”는 교리가 널리 퍼져 있었다.

약 8,305년 전, 이 숭배가 이루어지던 안드로메다은하의 나선팔이 다른 나선팔 네 개와 함께 소멸했다. 다섯 개의 나선팔이 사라졌다는 사실은 내게는 잊히지 않았지만, 이 사건들을 연결지을만한 확고한 정보는 내게도 없는 상태다. 이 비극의 원인이 다섯째 종교라고 추론하는 것이 합리적이겠으나, 확언할 수는 없다.

이거야

정말이지

완전히

터무니없이

미칠 노릇이다!

6,315 년 전, 행성 페흐(Pech)(필자의 독자연구에 따르면 어느 시점에선 바너드별을 공전했을 가능성이 높다)에 위치한 문명에서 팔이 다섯이고 팔마다 눈이 달려 있는 커다란 기념물을 세우기 시작했다.

안드로메다의 사라진 문명과 달리, 페흐는 운이 좋게도 "길들"에 연결되어 있었고, 즉 방랑자의 도서관에 연결되어 있었다. 이로써 우리는 다섯째 종교와 관련된 의례적 실천을 비로소 살펴볼 수 있었다.

1) 카흘레치스크(kahlechsk)라고 불리는, 지성이 있는 살덩어리로 만든 구조물을 건립
2) 숫자 5를 숭배하고 이 숫자의 복음을 퍼뜨리는 공동체들을 형성
3) “추위의 짜르(Tsar of Cold)”라고 불리는 대제사장 내지 선지자를 설치
4) 조각에 팔다리가 다섯 개인 존재들을 묘사
5) 다섯 위대한 신들을 숭배

당시 권사단의 권사들이 이 상황을 지켜보았지만, 직접 개입하지는 못했다. 그들은 이 다섯째교인들을 낼캐교인이라고 생각했고, 당시의 랩터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그림자 속에서 활동했다. 권사들은 육공예사들과의 대리전조차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력이 부족했기에, 편집주간은 오르토산인들과 메카네인들에게 상황을 알리기로 했다.

오르토산과 메카네교의 군세는 페흐에서 다섯째교인들을 완전히 축출하는 데 성공한 것처럼 보였지만, (그리고 권사단 편집진으로서는 원통하게도 행성 페흐 그 자체도 행성계에서 축출해 버렸는데) 그들의 승리는 오래가지 못했다. 페흐가 다섯째교를 다중우주에 널리 퍼뜨리려는 어떤 외부 세력에 의해 마련된 의식적 계획이었는지, 아니면 단순히 사고로 인해 오르토산인들과 메카네교인들의 원정군의 마음 속에 밈의 씨앗이 심어진 것인지는 알 길이 없다.

의도적이든 아니든, 파괴된 행성을 다녀온 모든 병사들의 마음 속에는 숫자 5가 낙인으로 찍은 듯이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그 이야기를 멀리 또 널리 퍼뜨렸다.

이후 수 천년에 걸쳐 다중우주 곳곳에 다섯째 종파들이 생겨났다. 필자가 본고를 쓰고 있는 바로 이 사무실도 과거 다섯째의 창궐을 겪었던 곳이다. 필자는 이러한 전염의 창궐을 추적해서 오르토산 또는 메카네교 관료들과 접촉할 수 있었지만, 모든 경우에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이것이 무엇이든 간에, 요는 퍼져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퍼지고 있는 것이 다섯 공포(Five Terrors)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이에 관해서는 넷째 공포가 여성 대명사를 사용한다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확고한 정보도 찾을 수 없었다. 살아 있는 영혼들은 내게 그 밖의 다른 것은 아무 것도 말해줄 수 없었다. 그리고 죽은 이의 영혼들은 모두 필자의 팔이 닿지 않는 곳에 있었고.

이 다섯째교라는 … “현상”의 근원에 대한 필자의 가설은 크게 다섯 두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는 “신격” 가설이다. 차원 밖의 밖의 어떤 강대한 존재(존재들?)이 있어서 우리 현실로 기어들어오려 하고, 다섯째교는 우리 현실을 다스리는 강대한 것들로부터 그 지배권을 빼앗기 위한 씨름이라는 것이다.

이 가설은 기묘하지만 오히려 안심되는 것이다. 어둠의 신들은 물론 무시무시하지만, 이미 이 다중우주에 그런 클레임을 거는 존재들은 여럿 있다. 다섯 공포들이 어찌하든 그런 기존의 존재들이 싸워보지도 않고 포기할 리는 없을 것이다.

그 싸움에서 누가 이기고 그 십자포화에서 살아남을 이는 누가 될 것인가… 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랄 수밖에.

둘째는 “기생충” 가설이다. 우리는 지금 우리 현실의 구조 그 자체를 먹어치워 힘을 기르는 어떤 새로운 밈적 존재의 형성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가설에 따르면 다섯째교에 감염된 현실을 일소함으로써 아직 감염되지 않은 현실에 다섯째가 도달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리라는 함의를 내포한다. 그리고 그런 운명이 피할 수 없이 필연적이라면 그 때에 가서 우리 현실의 무엇 하나라도 남는 구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할 뿐이다.

유감스럽지만 그게 다다. 친애하는 독자 제현께 필자가 남길 수 있는 것은 이게 다다. 내 시간은 끝났다.

오늘 아침 샤워할 때 보니 배수구에 깃털 다섯 개가 걸려 있었다.

그리고 본 기사를 타자로 치면서 보니, 책상 위에 페이퍼클립이 다섯 개 놓여 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내 스스로 잘 안다. 내가 추구해온 진실의 힘과 권사로서의 체질이 이렇게 오래 버텨 준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여러분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그리고 내가 이 광기를 더 퍼뜨리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 놓았다.

본고를 읽은 뒤 필자를 보게 된다면, 내가 비참한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어떻게든 해 주시길 바란다.

가족, 친구, 동료, 그리고 누구보다도 독자 제현께 사랑을 바친다. 내가 남긴 말들을 현명히 사용하여, 선을 위한 투쟁을 계속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

그럼 안녕.

— 첼론(Chelon)의 다섯째 남권사

2021년 9월 12일 권사단 공보에 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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