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함

음 그래, 내 이름은 카멜레온 씨야. '그 단색 인간', '오 맞아, 그도 미스터였지, 안그래?' 혹은 '원더테인먼트 박사의 즉흥작' 으로도 불리지. 가끔은 이런게 힘들때도 있어. 다른 모든 미스터들이 당신을 보고 약간 비웃는듯 하다면 별로 자신감을 갖기는 힘들지. 물론, 나는 자립심 세미나에도 갔고, 자부심에 대한 책도 엄청 사서 읽었고, 관련된 모든 TV 채널을 시청해봤어. 그런 기술을 시도하자마자 사람들이 비웃기 시작해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그건 내 탓이 아니지. 나는 이렇게 만들어졌어. 나는 그저 빛으로 만들어졌다고. 어쩌면 그게 내가 다른 미스터들이 할 수 있는것을 못하는 이유일지도 몰라. 나는 당신을 웃게 할수도 없고, 달의 자전에 따라 신기한 것을 할 수도 없어. 당신은 나를 분해한 후 다시 재조립 할 수 없지. 그리고 물론 당신은 내 머리를 갖고 놀려고 떼어내거나 잘려나간 머리로 할 수 있는 다른 것들을 할 수 없어. 나는 그 모든 것을 할 수 없지. 대체 당신들이 내게서 원하는게 뭐야? 빌어먹을 나는 빛으로 만들어졌단 말이야!

하지만 그래, 내가 말했듯이, 미스터 중에서 가장 존재감 없는 사람이 되기는 힘들어. 가끔 나는 궁금해하고는 해. 왜 나일까? 나는 완벽하게 정상이야. 나는 당신이 원하는 그 어떤 색으로라도 변할 수 있고, 나는 목록에서 첫번째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명히 사람들은 "오 카멜레온 씨, 그는 분명히 굉장한 사람일거야, 안그래? 그는 목록의 첫번째잖아! 와우! 그거 대단한걸!" 하지만 아니, 목록의 첫번째를 위해 울리는 팡파르대신, 모든게 깜빡, 웃음 그리고 황동이한테 간다고! 왜? 웃음이는 아무것도 좋은걸 하지 않잖아! 그리고 웃음이 하는 일은 단지 날 우울하게 만드는 것뿐이요. 그리고 내 말은, 사람들이 인간 팅커토이 세트를 사용하는걸 좋아하는 이유는 알겠지만, 그를 사용하면 그는 그저 불평해댈 뿐이라고! 나는 그러지 않아! 나는 당신네들이랑 어울리는거에 대해 불평따윈 하지 않을 거란 말이야.

그래서 어쩌면, 나를 가끔 불러주지 않겠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시간낼 수 있는데. 내가 음, 바쁠때라도 말이지. 분명히 시간을 낼 수 있을거야. 그리고, 여기서는 별로 할 일이 없어. 알고 있었어? 어쩌면 파티 같은거에 가서 웃겨줄 수 있을까? 그냥 가끔 놀자고.

제발,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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