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994-KO
평가: +12+x

일련번호: SCP-994-KO

등급: 안전(Safe) 케테르(Keter)

특수 격리 절차: SCP-994-KO는 제21K격리구역의 표준 BL4 방역 격리실에 격리한다. 격리실에 진입하는 인원들은 방호복 착용 등을 통해 병원체 감염에 대비해야 하며, 출입 전후 검역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SCP-994-KO-a ~ SCP-994-KO-f는 제21K격리구역 표준 물품 보관실에 격리한다. 격리 총괄자 양성준 박사의 지시에 따라 SCP-994-KO 관련 실험을 수행할 수 있다.

무단으로 SCP-994-KO 격리실 내부에 침입한 인원은 구출하지 않는다. 시신은 다음날 하오를 기하여 반출한다.

격리 절차 갱신 2027/01/30: 최근 격리 부지 내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과 SCP-994-KO가 관련이 있다고 판단, SCP-994-KO 관련 실험의 빈도수를 줄이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실험 관련자는 실험 이후 필수적으로 휴버트-베넷 절차1를 시행해야 한다.


격리 절차 갱신 2027/02/24: 진행 중인 SCP-994-KO 관련 실험을 중단시키고 SCP-994-KO-a ~ SCP-994-KO-f를 고위험군 물품 보관실로 이송하여 격리한다. SCP-994-KO를 인식재해 저항성이 있는 격리실로 이송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SCP-994-KO를 담당했거나 담당하는 인원들은 JUNG 아키텍쳐 기반 심상 스캐너를 이용하여 검사해야 한다.


격리 절차 갱신 2027/04/02: 사건 994-KO.d에 따라, SCP-994-KO에는 상시 구속구가 채워져 있어야 한다. SCP-994-KO 관련 실험은 금지된다.


설명: SCP-994-KO는 신장 162cm의 한국계 남성 시신이며, 전통 한국 의복, 특히 통일 신라대의 의복을 입고 있다. SCP-994-KO의 사망 당시 나이는 15세로, 극심한 천연두 감염이 사인으로 보인다. 대상의 뺨에는 넓은 면적의 흉터가 있으며, 흉터 가장자리에서 소량의 잉크가 검출되었다.

검사 결과 SCP-994-KO는 A.D. 894년경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추정 사망 시기가 상당히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SCP-994-KO는 뚜렷한 부패의 징후를 보이지 않는다. 또한 대상의 사망으로 대부분의 신체적 기능이 정지했으나, 대상의 호흡계는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

SCP-994-KO의 호기(呼氣)와 피부에는 바이러스・진균・세균・리케차・스피로헤타・원충 등 전염병 감염을 유발하는 병원체가 비정상적으로 짙은 농도로 서식하고 있다. 해당 병원체에 노출될 경우 병원체 감염, 증상 발현, 증상 악화까지의 과정이 정상적인 환경에서보다 ████배 빠른 속도로 진행되며, 결과적으로 대부분 사망에 이른다.

SCP-994-KO가 함유한 전염성 병원체의 종류는 비정기적으로 달라진다. 현재까지의 관측에 의하면 천연두(Variola virus)가 가장 빈번하게 관찰되었으며, 그 뒤를 티푸스(Rickettsia prowazekii), 인플루엔자(influenza), 페스트(Yersinia pestis), 말라리아(Malaria)가 이었다. 드물지만 이따금 SCP-217 등의 변칙적 병원체 역시 관찰된 바 있었다.

확정되지 않은 변칙성으로, 현재 SCP-994-KO가 알려지지 않은 방법으로 관련자의 꿈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SCP-994-KO가 오네이로이 공동체 등의 꿈 관련 요주의 단체와 관련성이 있는지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록 994-KO.A: 발견

SCP-994-KO는 1987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시행된 제51호 고분 발굴 작업 중 발견되었다.

전형적인 돌무지덧널무덤 양식으로 지어진 해당 고분은 최초에 신라 중기 왕족의 무덤으로 여겨졌으나, 발굴 공사 도중 부장품의 연대 측정 결과가 통일 신라 이후로 나오자 재단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발굴 작업이 지속되던 1988년 8월 SCP-994-KO가 발견되면서 발굴 작업에 참여한 인원이 전부 전염병에 감염되는 사태가 발발하자 재단은 즉시 4등급 보안 경보를 발령하여 역사학계에 개입하는 등, 관련 사건을 수습하고 SCP-994-KO를 확보했다.

해당 고분 역시 일종의 기초적 기적학적 결계가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SCP-994-KO를 격리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도굴이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는 돌무지덧널무덤 양식으로 건축한 것 역시 이를 위한 행위였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이에 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SCP-994-KO와 함께 발굴되었던 부장품 가운데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는 물품은 다음과 같다:

분류 물체 설명 비고
SCP-994-KO-a 의복 3벌 삼베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부패하지 않음. 혈흔이 묻어있으며, 검사 결과 이는 SCP-994-KO 본인의 피로 밝혀졌다.
SCP-994-KO-b 회초리 박달나무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부패하지 않음. 대상으로 타격당할 시, 심각한 통증을 겪음. 다에바 식물술과 정체를 알 수 없는 형태의 술식이 조합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SCP-994-KO-c 은침 2쌈 약 2cm~9cm의 은침. 대상에 의해 찔릴 시, 해당 부위에 발열과 종기가 발생하며 심각한 통증을 겪음. 은과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과의 합금2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SCP-994-KO-d 쇠침 2쌈 약 3cm~7cm의 쇠침. 대상에 의해 찔릴 시, 발열과 오한, 두통이 발생하며 [데이터 말소] 철과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과의 합금3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SCP-994-KO-e 은도끼 길이 약 20cm의 도끼. 신원을 알 수 없는 인간의 혈흔이 묻어 있으며, 도낏자루는 아직도 생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다에바 유물군과 기술적 유사성을 드러낸다.
SCP-994-KO-f 일곱 개의 별로 이루어진, 국자 형태의 존재하지 않는 별자리가 새겨진 검이다. 동아시아 전역에서 이러한 형태의 검은 발견된 적 없다. 발견 당시 SCP-994-KO의 가슴팍 위에 놓여져 있었다. 검신(劍身)에 북두벽사지사인검北斗辟邪之四寅劍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 검의 정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SCP-994-KO-g 서책 분해되지 않았으며, 상태가 매우 온전하다. 서책의 표지엔 후기 다에바어로 『지혜의 책』이라는 글귀가 쓰여 있다. 부록 994-KO.C 참조.
SCP-994-KO-h [데이터 말소] [데이터 말소] 부검이 진행 중이다.

부록 994-KO.B: 회수된 데이터

부록 994-KO.C: SCP-994-KO-g

부록 994-KO.D: 사건 994-K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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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4/994-KO 인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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