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808-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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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 선장 블루의 함대, 대서양의 천벌의 깃발

일련번호: SCP-808-J

등급: 케테ㄹㄹㄹ르(Katerrrr)

특수 격리 절차: SCP-808-J는 머나먼 섬의 모래 밑에 깊숙히 파묻힌 잠긴 나무 상자에 들어있다. 잠들어있는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갈라진 나무에서 동쪽으로 20걸음 가고, 급류에서 북쪽으로 30걸음 가라. 대상은 X자가 써진 모래 밑에 묻혀있다. 허나, 오직 용맹한 자만이 늙은 블루 선장의 잊혀진 보물의 잠을 방해할 수 있다. 오늘날 몇몇 사람들은 그의 유령이 아직도 자신의 소중한 보물을 가져가려는 어리석은 자들을 찾아 나타난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그들을 잡아가고 잡혀간 이들은 두 번 다신 찾을 수 없다고 한다.

잊혀진 보물이 있는 섬으로의 항해는 모험 그 자체다. 대상의 위치는 오직 제19함선 데비 존스의 격리함 808-J에 격리된 지도에서만 찾을 수 있다. 섬은 암초와 바위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노련한 항해사들만이 통과할 수 있으며 그러지 못한 자들은 배가 바위와 충돌하고 깊은 바다속에 가라앉는다. 선장은 여자를 배에 태워서는 안되며 미녀가 끔찍한 불행을 가져오는 것을 단 한 번도 본 적 없더라도 마찬가지다. O5-R의 허가 없이 섬의 위치를 알아낸 자는 판자 위를 걷는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기나긴 항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선장은 괴혈병이 아주 심한 선원들도 살려낼 만큼 많은 과일을 배에 실어두어야 한다.

설명: SCP-808-J는 너희 풋내기들은 모를 만큼 오랫동안 잊혀저 왔던 보물이다. 전설에 따르면, 대상은 수년 전 위대한 기지 선장 블루가 숨겨놓은 막대한 재산이다. 그 보물을 찾는 자는 칠대양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될 것이다.

부록 808-J-1: 음성 기록 808-1

면담 대상: 기지 선장 붉은수염

면담자: "폴리"

서론: 기지 선장 붉은수염은 그의 절친한 친구에게 블루의 섬을 둘러싼 바다에서의 항해에 대해 말해주었다.

<기록 시작, 19:33:37>

Q: 꽥!

A: 알ㄹ!

Q: 꽥!

A: 알ㄹ!

<중략 19:47:22>

A: 알!

Q: 꽥!

A: 알!

Q: 폴리는 크래커 원한다!

A: 그랴, 그건 내가 지금껏 겪어왔던 항해들 중 가장 무시무시한 항해였어.

Q: 폴리는 크래커 원한다!

A: 나와 선원들은 섬을 둘러싼 안개 속으로 들어가면서 불안해졌단다. 해안가에서 늙은 블루의 유령이 나타날것만 같았거든.

Q: 해안가에서 나타난다! 꽥!

A: 우리가 마침내 바위들을 무사히 지나 섬에 상륙하자 온 몸이 떨렸단다. 공기는 무거웠고 해적기는 안개 속으로 자취를 감췄지.

Q: 안개 속으로! 꽥!

A: 그랴, 젊은 친구, 무서웠어. 내 일등 항해사가 나를 발견했단다, 물론. 그가 저주받을 안개 때문에 삼 피트 너머는 보이지도 않는다고 말했단다. 우린 서로의 갈고리를 걸고 일렬로 줄지어 빽빽한 정글로 들어갔지.

Q: 꽥!

A: 그래 폴리 내 귀염둥이, 우린 나무들과 급류를 지나 마침내 X자에 도착했단다. 우린 X자 아래로 땅을 파내려갔고 한참을 그러던 중 삽 끝이 딱딱한 뭔가에 부딪쳤어.

Q: 꽥! 폴리는 크래커 원한다!

A: 아냐 폴리, 에스파냐 달러도 에스파냐 금화도 아니었어. 그건 악마의 액체가 든 통과 [요 데이터 말소]

Q: 악마의 액체!

A: 그랴, 럼주가 든 수 많은 병들!

Q: 꽥!

<기록 종료, 19:47:55>

결론: 알ㄹㄹ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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