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735

일련번호: SCP-735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735는 제14연구기지의 잠긴 방에 보관해야하며, 대상과 소통하기 위한 준비 치료 기간을 거친 2 등급 이상의 인원만 접근할 수 있다.

설명: SCP-735는 ████████의 ███████에서 자살한 ████ █████의 시체를 찾은 이후 그의 개인 재산 중에서 발견되었다. 문제의 SCP의 모습은 브러시드 알루미늄으로 보이는 알 수 없는 재질의 합금으로 이루어져있고, 한쪽에 슬롯을 갖추고있는 작은 상자이다. 소리는 이 슬롯을 통해서 들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측정했을 때 대상은 낮은 자기 파장을 방출하는데, 인간이 있을 때 증폭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와 접촉할 시, SCP-735는 "깨어나며" 만진 사람과 토론을 시작한다. 이 토론은 곧바로 몹시 적대적이면서 사적이게 된다. 이 장치는 분명히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있으며, 이는 해당되는 사람을 선동하여 가능한 한 빨리 분노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는 대상에게 가장 불편한 문제를 꺼내들며, 주로 욕설과 악담을 통해 이뤄진다. 예를 들어서, 부록 735a에 관한 대화 중 이 장치의 음성 패턴은 중년 후기의 남자가 뉴저지(New Jersey) 억양으로 화내는 소리처럼 녹음되었다. SCP-735는 어떠한 알려진 언어와 방언으로 대상과 말할 수 있지만, 그것과 상호작용하는 사람을 가장 화나게 할 수 있는 하나를 사용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상자와 대화할 때의 주요 부작용은 비슷한 상황에 처한 것 보다 훨씬 더 선명하게 아드레날린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여러 D계급 대상을 통해 2개의 비슷한 장치로 실험함. 하나는 SCP-735였고, 다른 하나는 내부 송신기로 실제 인간과 대상과의 대화를 방송하는 똑같은 모습의 상자였다). 또한, 이 장치는 예전에 접촉한 적이 없음에도, 사실 시각 수용체를 가지고있지 않으면서도 논의하는 대상의 성격/외모 및 경험을 참고하는 초능력의 일종을 보유하는 것으로 보인다.

개체와의 대화에서 가장 일반적인 반응은 앞뒤가 맞지않는 분노로 대상이 환원되는 것이며, 이후 SCP를 즉시 파괴하려는 시도가 뒤따른다. 이때 장치는 대상이 하고있는 행동이 무의미하다고 말하며 대상을 자극한다. 합금의 복원성때문에 대상이 이 장치를 파괴하는데 성공한 시도는 아직 없다.

이러한 행동의 이유는 완전히 알 수 없지만 몇 가지 이론이 있다. 가장 마지막으로 SCP-735와 있었던 연구원 █████ 박사는 이것이 상대방을 시험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다른 의견으로는, SCP-735의 안에 자각하는 인공지능이 들어있고, 도움을 받아 "자살"을 시도하려한다는 것이다.

부록 735a: 다음은 █████ 박사가 SCP-735와 면담한 내용을 녹음한 기록이다.

█████ 박사 (SCP-735를 만져서 깨움): 안녕, 735.

735: 이런, 너구나 █████, 뚱뚱한 [욕설] 자식. 이런 [욕설] 원하는게 뭐야?

박사: ██████ 박사가 자네와 그만둔 곳에서부터 다시 시작할 생각이거든.

735: 하, 그거 참 [욕설] [욕설], 그 [욕설]이 그 방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야 할텐데 말이지. 너도 거기 같이가서 그놈의 [욕설]을 [욕설]하고 싶은거야?

박사: 아니, 난 오늘 자네와 이야기하기 위해서 왔네.

735: 오 그래, 머리에 [욕설]만 들어있는 자식아? 뭐? ████████(█████ 박사의 동료)가 지난 2 달간 니 아내랑 같이 잤던 사실?

박사: 그건 사실이 아니고, 그건 자네도 알고있을 거 아닌가. 어쨌든, 난 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은 거지, 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은 게 아니야.

735: 그래, 맞는 말이야. 네가 어떻게 어젯밤에 발기하지 못했는가 같은 거 말이지, 거기에 [욕설] [욕설] [욕설] 포르노를 보는 동안 그 뚱뚱한 [욕설] (█████의 아내)이 네 [욕설]을 [욕설]로 쑤시고있었어도 말이지, 안그래? 보자, 난 네가 [욕설] [욕설]인 걸로 알고있는데.

박사 (눈에 띄게 동요하게 되며): 그래, 그건 정말 부적절한 말이라는 걸 너도 알고 있지 않은가.

735: 네가 말하고 있는 게 너한테서 나고 있는 악취 같은 거 말하는 거지? 맙소사, 어쩐지 네 몰골이랑 냄새가 [욕설] 썩은 물소 같아서 네 [욕설] [욕설] 아내가 노닥거린 거였군, 이 고자 자식아. 너 지금 그년이 자기 혀를 ████████의 [욕설]에 넣고있다는 건 알고있어? 그년은 그거 정말 좋아하는데. 아마 털복숭이에다가 배불뚝이 [욕설]인 너한테는 절대 해 주지 않을거야. 그래도 괜찮아, 넌 어차피 남자한테 그렇게 받아들이는 거 좋아하잖아.

박사: 닥쳐! 닥치라고! 난 어쩔 수 없다고! 나한테 사게했던 집 때문에 내가 지금 매일 이렇게 일하고 있는거란 말이야! 내가 헬스 갈 시간이 없는건 어쩔 수 없는 거란 말야!

735: 하, 이 비참한 [욕설] 자식아, 네 [욕설]은 5년간 본 적도 없잖아. 이미 헬스 가기에도 늦었어. 넌 그 [욕설]을 만족시킬 충분한 돈도 벌 수 없을테지. 왜냐면 ████████가 네 [욕설] 아내에게 지난주에 새 블라우스를 사줬거든.

박사: 할인해서 샀다고 했었는데!

735: 그년은 그랬겠지. [욕설] 거짓말쟁이에 넌 그년을 믿는 불쌍한 [욕설] 바보니까.

박사: 이 [욕설] 쪼가리가! 그 말 취소해!

735: 네가 [욕설] 아내가 시켜서 샀던 자동차를 반품한 거 같이? 하나님, 그년이 채찍을 가지고 네 목을 옭아매고 있구만, [욕설] 개야.

박사: 이 [욕설]로 된 [욕설] 무더기가, 죽여버리겠어!

█████ 박사는 SCP-735를 들어서 벽에다가 강하게 치기 시작하더니 바닥에 던지고 방 안에다가 걷어참.

735: 하 하아아아아! [욕설] [욕설] 게이 자식, 쳐봐! 더 세게 해봐, [욕설]! 너도 그놈들처럼 [욕설] 힘없는 사람이지! 약탈자들이 결국 여기에 와서 너같이 더러운 [욕설]의 하나가 되는 건 원하지 않는다고!

박사 (여전히 SCP-735에게 물리적 공격을 하며): [욕설] 먹어! [욕설] 먹으라고!

(기록의 현재 시점에서, 보안 인원이 방에 들어서서 강제로 █████ 박사를 끌어냄.)

735: 씨발.

(기록 종료)

부록 735b: 이 사건 이후, █████ 박사는 735 프로젝트에서 제외됨.

부록 735c: SCP-735의 효과를 경감 내지 무효화시키기 위해 대상에 SCP-1331을 적용해보자는 제안이 █████████ 박사에 의해 요청되었다. 이 제안은 현재 윤리위원회와 제14기지 행정부가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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