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7062
평가: +7+x

일련번호: 7062
Level2
격리 등급:
무효
2차 등급:
none
혼란 등급:
{$disruption-class}
위험 등급:
{$risk-class}

특수 격리 절차: 필요하지 않다.

설명: SCP-7062는 이전에 재단의 직원이었던 시인 라일라 베커(Layla Becker)와 관련된 일련의 변칙 개체이다. SCP-7062-A는 베커 박사의 말라붙은 피로 가득 찬 잉크 병이다. SCP-7062-B는 베커 박사의 심장으로 몸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갔는데도 멀쩡하게 뛴다.

발견: SCP-7062는 1998년 9월 8일 베커 박사가 자신의 책상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을 때 무효화된 상태로 회수되었다. 베커가 살던 아파트를 수색한 결과 그녀의 책상에서 피로 쓰인 몇 편의 시와 함께 SCP-7062-A와 -B를 발견하였다. 검시관의 보고에 따르면, 연구원이 급성 타코츠보(Takotsubo) 심근병1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베커 박사의 시체 근방에서 평범한 잉크로 쓰인 쪽지가 책상 위에 놓여 있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기 나 홀로 앉아있어
모든 게 차갑고 어둡지
네 연락 기다리고 있어
넌 나의 불꽃이었지
눈물이 내 얼굴을 타고 흘러내려
넌 내게 비둘기처럼 아름다워
너의 자리의 그림자가 보여
이제야 알게 되었어, 날 아프게 한 건 바로 사랑

글씨는 끝으로 갈수록 점점 읽기 어려워졌다. 쪽지의 마지막 단어는 눈물에 젖어 거의 읽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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