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702-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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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경리 절차(해야 할 일이란 뜻): 스피커에서 나오는 엄마 아빠가 하는 말을 잘 들어야 한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 하고, SCP-702-KO도 잘 돌봐줘야 한다. SCP-702-KO는 무섭게 생겼지만 같이 잘 놀아줘야 한다. 사실 정말 재미있는 친구다. 우리는 SCP-702-KO가 슬프지 않게 하고 외롭지 않게 하고 배고프거나 심심해하지 않게 해야 한다. SCP-702-KO가 갑자기 이상해보이거나 평소랑 달라 보이면 문 옆에 빨간 버튼을 눌러 경리요원 아저씨를 부르면 된다고 한다. 일주일에 한번씩 월요일마다 우리가 원하는걸 경리요원 아저씨한테 이야기 할 수 있다. 물건은 아래 조그만 구멍으로 나온다. (초콜릿이나 과자는 정말 조금준다. 많이 달라고 하지 말자.) 보고서를 쓸때 궁금한게 있어도 빨간버튼을 눌러도 된다. 잘 모르는건 아저씨가 그냥 이야기해주는걸 따라 적으면 된다. 그런데 어른들에게 이 보고서는 보여주거나 읽으면 안된다.
보고서에 낙서하지 말고 편식하지 말기. 밤 10시가 되면 꼭 자기. 양치는 하루에 세번 과자 많이 먹지 말기.

설명: SCP-702-KO는 우리들의 친구다. 생긴건 다르게 생겼지만 착하고 재미있다. 말은 별로 안하지만 우리는 다 알수있다. 어른들은 SCP-702-KO를 보지 못한다. 그런데 SCP-702-KO는 어른들을 볼 수 있다. 그러면 어른들은 바로 잠에 든다고 한다. 지난주에 예빈이 아빠가 그렇게 된걸 봤는데 꼭 문어 인형이 된것처럼 넘어져 움직이지 않았다. 예빈이는 무섭다고 울었는데, 우리 엄마아빠는 스피커로 예빈이 아빠가 잠에 든거라고 이야기 해줬다. 내가 예빈이한테도 그렇게 이야기를 해주니 예빈이는 울음을 뚝 그쳤다.
그리고 SCP-702-KO는 우리랑 노는걸 좋아한다. 숨바꼭질을 제일 좋아하고, 술래잡기도 좋아한다. 맨날 술래 하고 싶어한다. 우리는 잘 놀아줘야 해서 항상 술래를 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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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내 이름은 김수아 이고, 여덜 덝 덥 8살이다. 여기엔 나 말고도 최기현, 최기철, 박민지, 김예빈, 그리고 SCP-702-KO가 있다. 모두 6명이다. 기현이랑 기철이는 형제사이다. 내가 제일 나이가 많아 보고서를 쓰고 있다.
우리는 모두 엄마 아빠가 SCP 재단에서 일한다. 나는 아빠가 회사원인줄 알았는데, 사실 세상을 지키는 비밀 요원이라고 이야기 해줬다. 아빠는 나도 세상을 지킬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줬고 나도 그런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 아빠가 나에게 온 임무가 있다고 이야기를 해줬고 이 방에 들어오게 되었다. 다른 친구들도 모두 이렇게 여기에 온 것이다.
아빠는 내가 여기 들어오기 전에 날 안아주면서 울면서 꼭 조심하라고 이야기했다. 아빠가 우는건 처음봐서 정말 신기했다. 그래서 난 뭐든 잘하니까 괜찮다고 말했다.

경리인원 요청 사항: 원하는게 있다면 모두 와서 여기 적으면 된다. 어떤건 적어도 안보내준다.

  • 초콜릿: 한사람당 7개씩 줬다. 하루에 하나씩 먹으라고 했지만 하루만에 다 먹어버렸다. 배가 아프다
  • 과자: 초콜릿을 너무 많이 먹어서 아저씨가 과자는 조금만 줬다. 더먹고 싶다.
  • 햄버거: 조금만 줬다. 식당 아주머니가 주시는 급식은 별로 맛 없는데…
  • 영화보고 싶어요: 방 모니터에 영화를 틀어줬다. 정말 재미있었다.
  • 게임기: 채신 게임기를 주셨다! 아싸! 너무 많이 하진 말라고 하신다. 밤 10시가 되면 자동으로 꺼져서 그냥 자야 한다.
  • 엄마 보고 싶어요: 안된다고 하신다. 가끔씩 우리 엄마아빠가 와서 스피커로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얼굴을 보고 싶다. 예빈이 아빠는 바빠서 못오신다고 한다.
  • 집가고 싶어요: 우리의 임무 때문에 안된다고 한다. 나도 정말 집에 돌아가고 싶다.
  • 스케치북과 색연필: 보내주셨다.


요새 친구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것 같다. 학교랑 유치원에 안가고 놀기만 해서 좋지만 더 놀기 싫다.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놀고 싶다. 엄마 아빠도 보고싶다. 하지만 우린 우리 임무가 있다고 한다. 모두 힘을 내야 된다고 경리 아저씨가 이야기 해준다. 밤마다 아저씨가 책을 읽어주는데 그럴때마다 힘이 난다.

경리인원 친구들에게:

  • 우리 모두 할수 있다! 아자아자 화이팅! -김수아
  • 내가 여기서 게임 제일 잘함 -최기현
  • 형이 나보다 못하면서 -최기철
  • 다음주에 피자먹는거 어때? -박민지
  • 아빠보고 싶어 -김예빈
  • [편집됨] -SCP-702-KO


방법은 없는건가요?
그렇군요…
그 애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미안해… 아빠가 미안해…
다시 한번만이라도 안아보는게 소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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