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644
평가: +3+x

일련번호: SCP-644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644는 제██기지 ██관의 표준 인간형 격리실에 격리한다. 자녀가 있는 제██기지의 직원과 D계급 인원에게 SCP-644의 변칙적 효과를 알려야 한다. 자녀가 있는 직원은 언제든지 SCP-644와의 실험에서 빠질 수 있다.

설명: SCP-644는 이탈리아계 남성 인간형 개체이다. 외관상 SCP-644는 대략 30세 정도로 보인다. SCP-644의 왼쪽 손목 안 부분에는 "원더테인먼트 박사의 리틀 미스터 ® 뜨거움 씨"라 적힌 문신이 새겨져 있다.

SCP-644는 어떤 사람이 자녀가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이 효과로 친자식과 입양된 자식 전부를 알아차릴 수 있다. SCP-644가 얼굴이나 이름만을 아는 사람이라도 이 효과가 나타난다.

SCP-644의 주장에 따르면, 대상은 모든 아이의 원하는 물건을 예상할 수 있고, 또 모든 아동용 제품의 인기를 알 수 있다고 한다. SCP-644는 이 효과가 어른의 소원에게는 미치지 않는다고 하지만 "진짜 군인"이라 묘사한 것 이외에는 다른 설명을 덧붙이지 않은 18세 위의 사람의 소원을 예측한 바가 있다.

SCP-644는 자기가 입은 어떤 옷의 주머니에서든 명함 한 장을 만들 수 있다. 명함 앞쪽에는 다음 내용이 인쇄되어 있다.

뜨거움 씨
마케팅 컨설턴트
닥터 원더테인먼트 유한책임주식회사
남아프리카 공화국, 시카고, 멀베리 레인 1515

카드 뒤쪽에는 문서 909-a와 비슷한 내용이 작은 글씨로 인쇄되어 있다.

SCP-644는 위스콘신 주 라신에서 지역 경찰에게 처음 발견되었다. 경찰이 발견할 당시 지역 초등학교 창문을 깨고 들어가 현관에서 자고 있었다. SCP-644는 겨울 날씨를 피하고자 이렇게 했다고 주장했다. 재단 자동 웹크롤러가 지역 경찰국 문서에서 SCP-644의 문신을 언급한 내용을 찾았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재단이 개체를 습득했다. 나중에 위스콘신 주 라신의 어린이 몇 명이 "원더테인먼트 박사"제 변칙 물체 여러 개를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다.

면담 1:

서론: 초기 격리 이후 SCP-644의 변칙성을 확실히 알기 전 한 면담이다.

<기록 시작>

섭씨 800도까지 견딜 수 있고, 폭발에 대비해 케블라 및 포말 심을 덧댄 전신 방화복을 입은 경비 인원이 SCP-644를 면담실로 데리고 들어간다. 경비 인원은 대용량 소화기도 장비하고 있다.

SCP-644: 이 사람들 다 뭐래요?

라티머 박사: 기록을 위해 성함을 말씀해 주십시오.

SCP-644: 전 뜨거움 씨에요. 닥터 원더테인먼트 유한책임회사의 마케팅 컨설턴트입니다.

SCP-644가 손목을 내밀며 문신을 가리킨다. 경비 인원이 일어날 수도 있는 화재를 끌 준비를 한다.

SCP-644: 여기, 문신이요. 제 아이디어였어요. 전 시장의 맥을 짚으니까요, 하.

라티머 박사: 어디에다가 문신하는지 정할 수 있었다고요?

SCP-644: 네. 저랑 박사 말인데요, 꽤 가깝게 지냈거든요. 그 친구랑 대학교도 같이 다녔던 거 같은데.

라티머 박사: 어디 다니셨죠?

SCP-644: 아, 몰라요. 그런 거 기억하는 사람이 있기는 해요? 그래서, 어떻게 지내세요?

라티머 박사: 잘 지냅니다. '원더테인먼트'와의 관계에 대해서 말씀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SCP-644: '잘'? 그니까, 아이들 보고 싶을 거 같은데요, 맞죠? 남편분이랑 같이 있죠?

라티머 박사: 제 아이들에 대해서 뭘 아는 거죠?

SCP-644: 애들이 그쪽을 보고 싶어한다는 거요. 그 아이들은— 그러니까, 당신이 뭘 하는지 그 아이들은 알지도 못하는데요. 여긴 대학은 아니잖아요, 네? 뭔 '편안한 시험 절차' 같은 게 있지 않은 이상. 애들 본 지가 한, 뭐, 2주쯤 되지 않았나요?

라티머 박사: 계속 말하세요.

SCP-644: 그게, 내 생각은 말이에요, 그쪽이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걸 알게 해줘야 해요. 그러니까, 제이슨… 지난 학기에 수학에 A-를 받았잖아요! 그런데 아무 상도 안 주고 그냥 넘겨버렸다? 차가운 분이시네요, 박사님.

라티머 박사: 맞네요. 제가 뭘 해야 하죠?

SCP-644: 제 생각에는요, 말만 하시면 높으신 분들께 얘기해 보죠. 장담은 못 하겠지만, 할 수 있는 걸 한 번 보죠.

라티머 박사: 정확하게 뭘 하실 수 있죠?

SCP-644: 음, 위쪽 친구한테 얘기할 수 있어요— 저는 그 친구를 "유통담당 씨"라고 부르긴 하는데 진짜는 아니에요. 별명일 뿐이지. 이름은 스티븐이에요. 그래도, 제가 그 친구한테 얘기해서 당신 아이들이 말하자면 "조건에 맞는" 아이들이라면 갖고 놀 거리 몇 개는 줄 수 있어요. 포장도 해서 "엄마가"라고 써줄 수도 있고요.

라티머 박사: 더 자세히 알아야겠네요. 당연히 당신 장난감들이 안전한지도 알아야겠고요.

SCP-644: 그럼요, 근데- 근데 나중에 얘기하는 게 어때요? 이… 엿듣는 사람들 없을 때요.

SCP-644가 경비 인원에게 손짓한다.

라티머 박사: 그게 괜찮겠네요.

SCP-644: 좋아요! 제가 어딨는지는 알 거니까요, 하. 여기 제 명함입니다.

SCP-644가 명함을 만들어낸다. 경비 인원이 명함을 압수해 강화된 방화 용기에 담는다.

<기록 종료>

면담 2:

서론: 초기 회수 이후 하루 뒤에 면담을 진행했다.

<기록 발췌본 시작>

SCP-644가 면담실로 들어온다. 10 센티미터 두께의 방화 방폭 유리가 라티머 박사와 대상이 앉는 자리 사이에 서 있다.

SCP-644: 아, 좀!

라티머 박사: 안녕하세요, 뜨거움 씨.

SCP-644: 안녕하세요 박사님. 이름 때문에 이러는 거예요?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그렇게 핫하진 않은데요.

라티머 박사: 대비 조치입니다. 어제 하셨던 얘기 더 해주실 수 있나요? 장난감 말이에요.

SCP-644: 아이고, 당근이죠. 원더테인먼트 제품들은 전부 시험을 거쳤고, 기한 없이 품질 보증이 되며 재밌는 탐험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기르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라티머 박사: 아이들이 장난감을 받으려면 특정 조건을 맞춰야 한댔죠? 더 자세히 말해 주실 수 있나요?

SCP-644: 음, 그게, 아무에게나 이렇게 정성껏 만든 걸 줄 순 없는 법이잖아요. 평범한 아이에게 상대론적 장난감 자동차를 주면 그 아이는 그걸 선반에 두고는 가서… 태양을 째려보거나 하겠죠.

SCP-644: 그러면 안 되죠, 안 돼. 우린 더 야무진 사람을 찾아요. 상상력이 뛰어나서… 우리가 여기다 들인 노력을 충분히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요. 전반적으로 좋은 아이 말입니다.

라티머 박사: 무슨 노력이요? '원더테인먼트'에선 뭘 하십니까?

SCP-644: 그게, 제 얘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아서요… 아이들 얘기 아니었나요?

라티머 박사: 그쪽 말을 믿을 수 있는지 알아야 해서요.

SCP-644: 영리하시네요. 이래서 박사님이 박사님이고, 저는 그냥 "씨"인가 봅니다. 그쪽에서 저더러 마케팅 컨설턴트라고 하기는 하는데 사실은 제작 과정에 전부 개입하거든요.

라티머 박사: 속하신 단체에서 어떻게 그렇게 인정을 받으신 겁니까?

SCP-644: 엄청나게 노력했죠. 그건 장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처음엔 아마 운이었겠죠. 그게, 전 처음엔 젊은 사람이었어요. 한 서른쯤 됐나? 그런데 이 예전에 원더테인먼트라고 불리던 나이 든 사람이 저한테 뭔가…특별한 일에 참여할 기회를 주더군요, 음.

라티머 박사: 대학 때부터 '원더테인먼트'를 안다고 말하지 않으셨나요?

SCP-644: 네. 어쨌든 그건 됐고, 그 사람이랑 일하기 시작했어요. 그 사람이 진짜 마케팅 감이 좋은 사람을 원하더라고요, 네. 그 사람이 말하기를 "뜨거움, 난 아이디어가 정말 많은데 뭘 골라야 할까? 영원히 고르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 말일세. 이래서 자네가 필요한 걸세. 내 감각을 벼리고 집중할 수 있게 말야. 자네가 그런 걸 할 수 있게 딱 맞는 일이 있네."

SCP-644: 그래서 밑에 내려갔다가 돌아오니까 했죠. 전 그냥… 무슨 아이디어들이 핫할지 알고 있어요. 언제나요. 그리고 제가 그 사람이랑 일하니까 무슨 호떡집에 불난 마냥 물건이 팔리고 무슨 들불마냥 확장이 되더라고요. 그러더니 그 사람이 저한테 말을 하더라고요. "내 정신이 예전 같지가 않아, 뜨거움. 자네 창의성을 길러보세."

SCP-644: 또 그렇게 하니까 갑자기 제가 뭔 아이디어 발전소마냥 되더라고요. 저는 그 사람에게 가선 "박사양반, 생각이 있소이다. 음식을 갖고 노는 대신에, 음식과 지적인 대화를 하는 건 어떻소?"라 하는 거죠.

SCP-644: 그래서 그렇게 말하고 나니까 그 사람이 저더러 "뜨거움, 자네 머리통이 수박통은 아니구먼. 꽤 좋아!"이라 하면 저는 "와, 사장, 고맙소."라고 하면 그 사람이 제 어깨에다가 자그마한 수박 하나를 올려두고 우리 모두 웃었죠. 이렇게 농담 따먹기도 하죠.

SCP-644: 어, "했죠". 머리없음 씨가 의기소침해지는 거 같아서요.

SCP-644: 하지만 그렇게 계속 한 게… 아, 몇 년이었네. 모든 일마다 제가 도왔어요. 어떤 해에는 제가 "애들이 뭘 좋아하는지 아쇼? 목욕하기요."라던가 "상상친구 갖기"라던가 "농담에 웃기"라던가… 뭐, 그렇게 괴상한 몇 년을 보냈죠.

SCP-644: 그러다가 제 황혼기에 개인 프로젝트pet projects 몇 개를 시작했죠. 하나는 진짜 애완동물pet이 되긴 했는데 그게 뭐랄까… 그 프로젝트의 개념 자체가 살아있는 거였거든요. 그게 제 손가락을 깨물기 시작해서 불로 지져버릴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사장님이, 그 사람이 저더러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더군요. 그러더니 그걸 말하시는데, 그 길로 거기에 빠져버렸죠. 그래서 그 사람이 저한테 이 문신을 새겨주고는 제가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날은 끝났다더라고요. 사실, 가 완성된 사람이라면서요. 그래서 제가 밖으로 나가서 사랑을 나눠야 한다면서. 혜택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아이들 다섯 중 하나가 빈곤층이라는 사실 아세요? 그 아이들에게 원더테인먼트 제품 좀 주면 참 좋아할 건데 말이에요. 이게 전부… 한 7년쯤 전 일이죠.

라티머 박사: 그래서 그때 '뜨거움 씨'가 된 건가요?

SCP-644: 저는 언제나 뜨거움 씨였습니다, 선생님. 자, 이제 제 제품에 관심이 생기신 건가요, 아닌가요?

라티머 박사: 어떤 장난감을 생각하고 계시는데요?

SCP-644: 아, "원더테인먼트 박사의 손목터널 동물친구™" 어때요? 가상 애완동물이란 말이에요. 근데 컴퓨터에 있는 건 아니에요. 팔뚝에 살죠. 국소마취를 좀 하고 손목을 전부 비워버리죠. 그러고 나선 친구가 되어주죠! 잠잘 때 동화책도 읽어주고, 수학 숙제도 해 주고, 번거로운 일 다 해줘요. 그리고 이해심도 깊어요. 그 녀석에게 소리를 지르든, 화풀이하든, 꺼져버리라고 말하든… 다 용서해 주고는 화해할 때 척골을 따스하게 안아준단 말이죠! 어때요?

라티머 박사: 생각해 볼게요.

<기록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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