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5915

일련번호: SCP-5915

등급: 케테르(Keter)

특수 격리 절차: 역정보 캠페인 "의학적 불가사의" 와 멕시코만에서의 주기적 관측이 실행 중이다.

SCP-5915의 발생이 확인될 경우, 응급 요원으로 위장한 재단 요원이 모든 목격자의 기억을 소거한다.

이후 기동특무부대 뮤-90 ("하수구 쥐")가 흩어진 SCP-5915-A 개체의 회수를 위해 공공 하수도에 파견된다.

설명: SCP-5915는 미시시피주 빌럭시 시에서 매년 여름마다 발생하는 현상이다. 1999년 6월 9일부터 해마다 최대 9명의 빌럭시 시민이 사망했는데, 이들의 사인은 두개골 뒤쪽을 통한 안구와 뇌(이들을 SCP-5915-A로 지정한다.)의 배출이었다.

SCP-5915의 피해자들은 모두 68세에서 80세 사이며, 피해는 모두 비 내리는 날 오후에 발생했다. 그러나 SCP-5915-A가 발생 직후 보이는 행동은 각 경우마다 달랐다. 이들은 많은 경우 현재 위치를 벗어나려 했지만, 일부 사례에서는 근처 인원의 입과 콧구멍에 억지로 들어가려 했다.

SCP-5915-A는 해면질의 몸을 압축시켜 화장실 배관과 하수구 격자를 통과하기 때문에 이들을 효과적으로 추적하기는 어렵다. 탈출한 SCP-5915-A 개체들의 위치는 현재 불명이다.


업데이트 (2005/09/01): 2005년 8월 31일 아침,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멕시코만에 입힌 피해에 대한 조사가 있었다. 구조요원이 빌럭시 해변의 잔해 속에서 몸에서 분리된 뇌를 약 48개 발견했다. 각각의 뇌는 한 쌍의 눈이 부착된 채로 발견되었는데, 이들은 이 눈을 이용하여 움직일 수 있었다. 재단은 해당 사건을 파악한 후 이에 대한 묘사와 SCP-5915-A의 특성이 일치함을 확인했다.

발견된 48개체 중 23개체는 빈 조개껍데기 속에 들어간 상태로, 19개체는 해변이나 터진 쓰레기 봉투들 속에 묻힌 상태로 발견되었다. 나머지 6개체는 허리케인에 의한 사망자의 두개골 속에 침투했는데, 이들은 시신의 머리를 뾰족한 바위에 내려찍어 원래의 뇌와 눈이 빠져나오도록 했다. 이러한 여섯 SCP-5915-A 개체 중 둘은 안구가 원래 위치에서 벗어나 느슨하게 매달린 것을 제외하면 시신과의 통합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들은 심각한 뇌 손상으로 인해 불수의적 경련과 알아들을 수 없는 발성밖에는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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